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충남 서산시의 자살률이 지난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감소세를 이어가며 생명 존중 문화가 점차 뿌리내리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서산시의 2025년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3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32.6명) 대비 1.4명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충남도 내 지자체 중 자살률 순위도 2024년 11위에서 2025년 13위로 한층 개선되었다. 서산시는 이 같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민관협력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는 지난해 관내 48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5개 읍면동을 ‘생명 존중 안심마을’로 조성했다. 지역사회 통합 안전망인 이 안심마을에서는 주민과 기관이 힘을 모아 우울 및 스트레스 선별검사, 상담 안내, 생명존중 캠페인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올해는 3개 읍면동에 28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안심마을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현장 중심 시책도 운영 중이다. 특히 ‘마음 안심 버스’를 통해 찾아가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충청남도교육삼락회(회장 정종순)는 28일 일선 초․중학생의 인성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로 『봉사와 헌신으로 빛난 사랑!』상권과 하권 두 종을 발간하여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배부하였다고 밝혔다. 본 자료에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나눔의 인물로 꼽히는 제주의 김만덕을 비롯하여, 2001년 일본 도쿄의 신오쿠보역에서 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하려다 사망한 한・일우정과 인류애의 상징으로 불리는 이수현 등 32명의 위인들을 나눔, 봉사, 헌신, 희생으로 구분하여 수록하였다. 본 자료는 충남교육청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자료 제작에는 퇴직 교원 여덟 명이 집필에 참여하였으며, 상권은 인물 선정과 문장 표현 등에서 초등학생에게 맞도록 편집하였으며, 하권은 중학생 수준에 맞추어 제작되었다. 상권 2,200부와 하권 2,000부를 발간하여 상권은 도내 초등학교 50개, 하권은 중학교 45개교에 학교별로 각 40부씩 택배로 배송되어 학교의 판단에 따라 자료의 활용 방법을 정하게 되는데, 충남교육삼락회 측은 공문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에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충남교육삼락회 정종순 회장은 “청소년들이 손에 들고 읽으면서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인공지능(AI)이 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지금, 대한민국의 반도체 경쟁력은 단순한 메모리 생산량을 넘어 ‘HBM(고대역폭 메모리) 패키징’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생태계의 질로 결정되고 있다. 최근 Hot Chips 2026 등 국제 무대에서 드러난 HBM4·HBM4E 기술 현황은 우리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던진다. 12층 스택 양산과 16층 인증이 진행 중이고, 하이브리드 본딩은 HBM5 이후로 미뤄졌으며, 열 관리와 수율이 핵심 병목이다. 이 기술 전환기를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 전국 분산 유치로 연결하는 것이 국가균형발전과 기술주권을 동시에 확보하는 길이다. 현재 HBM 패키징은 MR-MUF(Mass Reflow Molded Underfill) 방식이 주력이며, 패키지 두께 상한이 775μm로 완화되면서 더 높은 스택이 가능해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자체 파운드리와 고급 언더필 공정으로 경쟁하고, TSMC의 CoWoS 패키징 용량이 전체 시스템 병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첨단 패키징 부품과 장비를 국내에서, 그것도 전국에 분산해 생산하는 것은 단순한 지역 발전 차원을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구는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닙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반복되는 그 세상은, 인간이 청지기로 맡겨받은 생명 공동체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 집이 불타고, 물이 차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한 방송에서 기후 전문가와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나눈 대화는 이 현실을 날카롭게 드러냈습니다. 1950년대 핵실험 잔여물까지 호수 진흙층과 퇴적물에서 발견될 정도로 인간의 영향이 깊숙이 새겨졌고, 지난 수십 년 사이 지구는 과거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평균 기온이 1도 오르면 지속된 가뭄으로 사막화가 심화되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동식물이 멸종하기 시작하며, 2도가 되면 기후 시스템이 붕괴되고 대홍수와 대가뭄이 반복되며 북극과 그린란드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합니다. 3~4도에 이르면 아마존 우림이 무너지고 남극 빙하까지 붕괴되며 지구 전역에 피난민이 넘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속도’입니다. 자연은 긴 시간에 걸쳐 적응해 왔지만, 최근 변화는 생물이 따라갈 수 없을 만큼 빠릅니다. 호주 산호초의 약 84%가 백화현상으로 죽어가고, 한 번 죽어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지역 대학이 지역 발전의 중심축(ANCHOR)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로 교육부가 운영 중인 앵커사업에 선정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나사렛대는 앵커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지역의 아파트 관리 회사인 ㈜ 충원(대표 장동욱) 그리고, 삼성전자에 많은 인력을 공급하는 이웃소싱회사인 ㈜ 문테크(대표 이은경)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나사렛대학교 제2창학관 7층 세미나실에서 “기업협력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 공개 및 CEO협약식”이라는 타이틀로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나사렛대학교 박정열 평생교육원장과 두 기업의 대표 이외에도 나사렛대 총동문회장인 차덕용 목사를 비롯하여 많은 내외귀빈들이 함께 하였다. 박정열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사렛대학이 앵커사업을 통하여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하여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은 물론 청년의 지역 정주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제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의 취업과 창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범적인 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하여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하였다. ㈜ 충원의 장동묵 대표는 “선친께서 경영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변호사 전상화 씨가 제기한 실제 사건(서울북부지방법원 2016가단150036 건물명도 등)을 중심으로 한 주장입니다. 문제의 출발점 :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제10조의8은 “차임연체액이 3기의 차임액에 달하는 때”에만 임대인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제15조는 임차인에게 불리한 약정을 무효로 하는 편면적 강행규정입니다. 그런데 담당 판사(임창현)는 “2기 이상 연체”만으로 해지가 적법하다고 판결했습니다. 그 결과 임차인은 권리금 약 3억 원을 회수하지 못한 채 쫓겨났습니다. 이후 과정 : 해당 판사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대법원 2003. 7. 11. 선고 99다24218 판결(법관은 ‘위법·부당한 목적’이 없는 한 민사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취지)을 들어 모두 기각했습니다. 소송비용 담보제공명령, 기피신청, 징계 청원, 공수처·검찰 고소, 헌법소원·위헌법률심판 제청 등 모든 절차가 각하·기각되었습니다. 일부 판사는 오히려 승진했습니다. 핵심 주장 : 대통령·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은 헌법에 명시되어 있으나, 법관의 면책특권은 헌법·법률 어디에도 근거가 없습니다. 대법원 판례가 사실상 법관에게만
전국통합뉴스 김경옥 기자 |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부모로서 자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그런데 요즘 청소년들 중에는 자주 불안해하거나 쉽게 위축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학교생활이나 친구 관계에서 자신 있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고, 작은 실수에도 지나치게 걱정하거나 다른 사람의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청소년들이 좀 더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은 사람으로 자라게 할 방법은 없을까 생각해 본다. 그 해답 가운데 하나가 의외로 아주 단순한 데 있을 수 있다. 바로 부모와 자녀 사이의 따뜻한 스킨십이다. 아이에게 부모의 손길은 단순한 신체적 접촉이 아니다. 안아주고, 손을 잡아주고, 등을 토닥여주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행동에는 “너는 소중한 사람이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힘들 때 네 곁에 있어 줄게”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어린아이는 부모의 말보다 부모의 표정과 행동, 그리고 따뜻한 손길을 통해 자신이 사랑받고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먼저 배운다. 특히 성장 과정에서 충분한 스킨십을 경험한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기 쉽다. 부모에게 안기고 위로받은 경험은 어려운 상황을 만났을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속초 일대는 단순한 국내 휴양지가 아니다. 억울한 영혼이 수호신이 된 전설,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 유네스코가 인정한 생물권보전지역, 동해안 최대 어시장이 한곳에 모여 있다. 스위스 알프스의 장엄함, 이탈리아 아말피 해안의 낭만, 일본 해안 어항의 활기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풍경과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가 전하는 강원 관광 명소의 현재다. 첫날, 정동진—시간이 멈춘 듯한 해돋이와 기네스 기록의 공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은 조선 시대 한양 광화문에서 정동쪽이라 이름 붙은 나루터 마을이다. 1990년대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전국에 알려졌고, 이후 해돋이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정동진역은 플랫폼에서 내려서면 바로 동해가 펼쳐지는,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철길과 소나무, 파도가 한 프레임에 들어오는 풍경은 다른 나라 해안역에서도 쉽게 찾기 어렵다. 공원 중앙에는 1999년 밀레니엄을 기념해 세워진 세계 최대 규모 모래시계가 있다. 지름 8m가 넘는 시계 속 8톤의 모래가 정확히 1년에 걸쳐 떨어진다. 시간박물관과 조각공원, 썬
법은 힘 있는 자들의 칼이 되어 있다. 법은 더러워진 걸래가 되어 있다. 판사·검사·변호사·경찰·정치인. 이 이름들은 본디 정의를 수호하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러나 오늘날 법은 힘 있는 자들의 칼이 되어 약자를 베고, 강자를 감싸는 도구로 전락했다. 공정은 사라지고, 법은 마치 함부로 쓰이는 더러운 걸래처럼 유린되고 있다. 평민이 과연 누구를 신뢰하는가? 학생들이, 청년들이 과연 누구를 믿고 따르는가?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는 영웅이다. 지위와 권력이 아니라, 양심과 용기로 일어서는 사람이다. 국민의 아픔을 자기 아픔으로 여기고, 불의 앞에서 침묵하지 않으며, 진실을 위해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사람이다. 이 나라가 다시 살아나려면, 법이 칼이 아니라 방패가 되어야 한다. 권력이 아니라 정의가 앞장서야 한다. 그리고 평민과 학생과 청년이 진심으로 신뢰할 수 있는 영웅이 나타나야 한다. 그 영웅은 멀리 있지 않다. 우리 각자가 양심을 지키며 살아갈 때, 우리 이웃이 정의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을 때, 그 작은 용기들이 모여 나라를 살리는 큰 힘이 된다. 법은 다시 국민의 것이 되어야 한다. 정의는 다시 약자의 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영웅을 기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제78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9월 3일부터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20년 만에 당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년의 기다림, 함께 뛰는 미래, 다시 만난 우리, 더 높이 더 멀리’를 비전으로 내걸고, 충남 15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해 화합과 스포츠맨십을 겨룬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오늘 당진에서 제78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 20년 동안 당진이 품어온 도민체전 개최의 꿈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며 선수단과 지도자, 220만 도민, 특히 오랜 시간 정성껏 대회를 준비한 당진시민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박 지사는 “도민체전은 단순히 순위를 겨루는 대회가 아니다. 운동장 위에서는 시군의 경계도, 세대의 차이도, 어떠한 편가름도 없다. 서로 응원하고 함께 호흡하며 하나가 되는 모습이야말로 ‘통(通)하는 충남’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 시절 도내 체육단체와 만나 ‘스포츠가 강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점을 상기하며, 국회의원 시절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국제경기대회 안정 개최와 스포츠 기반 강화에 힘썼다고 밝혔다. “스포츠는 건강을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감독선거로 분주하다.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후보자들보다 더 분주해 보이는 이들이 있다. 후보 주변을 맴도는 정치꾼들이다. 자기 목회는 뒷전이고, 정작 자신이 목회해야 할 교회에는 신경 쓰지 않으면서 선거에만 열정을 쏟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씁쓸하다. 그 열정으로 기도하고 전도하면 그래도 뭔가 남을 텐데. 신학교에 갈 때 “부름받아 나선 이 몸”을 찬송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했을 그 순수한 결심이, 어느새 권력과 명예의 유혹 앞에서 흐려지는 것을 보면 아쉬움이 크다. 본 기자는 이 같은 정치목회자의 행태를 성경적·영적·신학적·선교적 관점에서 되짚어 보며, 성구를 적용·해석하며 권면하고자 한다. 먼저 성경은 목회자의 본질을 ‘섬김’에 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고 선언하셨다. 이 말씀은 단순히 겸손의 미덕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의 정체성 자체를 ‘섬기는 자’로 규정한다. 감독이 되려는 마음이 앞서고 성도를 돌보는 일이 부차적인 것으로 밀려나는 순간, 이미 이 말씀에서 벗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