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아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와 농업인들이 영남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653만 원의 성금을 아산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아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 및 10개 농업인단체와 농업인들이 참여해 마련됐으며,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돕고자 추진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려운 농촌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농업인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산시는 앞으로도 재난 극복을 위한 연대와 상생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승식 아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은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단양군은 지난 22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도 식품접객업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단양군지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접객업 영업주는 식품의 안전관리와 국민 보건 증진, 음식문화 발전 및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위생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단양군지부는 매년 정례적으로 관내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해설과 식품 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 세무·노무 관리, 친절 서비스 등을 포함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일부 지역의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사례는 관광지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단양 역시 청결과 친절, 적정한 가격으로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음식업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는 시민 누구나 장소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맞춤형 학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의 전담기관으로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최선희)을 지정해 함께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19세 이상)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성인(30세 이상) 등으로, 대전시는 총 2,600여 명에게 9억 원 규모의 이용권을 발급할 계획이다. 특히 원활한 진행을 위해 우선 지원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일반이용권’1차 신청 접수를 먼저 받는다. 1차 접수는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대전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노인 및 디지털 이용권에 대한 2차 신청접수 일정은 추가 준비를 거쳐 하반기에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이용권 발급 대상자로 선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의 본격적인 확산 단계에 접어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체계 조정과 안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대덕구 읍내삼거리에서 회덕정수장 삼거리 부근에 이어, 오는 4월 25일부터는 유성구 도안대로 구간에서 트램 공사를 시작한다. 이번 공사는 상대지하차도에서 충남대학교 정문오거리까지 이어지는 7공구 구간으로, 중앙 2개 차로를 활용한 트램 선로 구축을 위해 도안대로 중앙 버스전용차로는 5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일반 차량의 통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버스 정류장 이전 ▲시내버스 편측 운행 ▲일부 횡단보도 제거 등 교통 환경 변화가 수반되는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도안대로 중앙차로에 위치한 기존 버스 정류장은 4월 25일부터 운영이 중단되며, 트램 공사는 2027년 8월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정류장 이전 및 통합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성온천역 3번 출구 정류장(41260번)은 할매낙지볶음 식당 앞(도안대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는 대청호오백리길 탐방지원센터를 확장·이전하고,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역 주민 및 관광객 모두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시는 23일 동구 추동에서 대청호오백리길 탐방지원센터 확장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희조 동구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과 기념 촬영,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대청호오백리길 탐방지원센터는 도심 속 대표 생태관광지인 대청호오백리길을 안내하고 탐방로 관리를 담당하는 거점 시설이다. 연간 약 100만 명이 찾는 대청호오백리길은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지난 2015년 5월, 동구 추동 옛 보건소 건물에 처음 문을 열었던 기존 센터는 협소한 공간과 접근성 부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대전시는 총사업비 9억 1,3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83.62㎡, 지상 2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마련했다. 새롭게 조성된 탐방지원센터는 상담실, 독서실, 사무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기능 공간을 갖추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충북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 '다채움'과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며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다채움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교수-학습 온라인 공간 '채움클래스', 14만 2천여 권의 전자책 서비스와 독서이력 관리를 지원하는 '채움책방', 학생의 수학 학습 수준과 학습 패턴을 분석하여 최적화된 수학 학습 경로를 제시하는 '채움수학',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수능준비를 돕는 수능연계 전자책 서비스(EBS 수능특강)인 '채움 수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콘텐츠와 피드백을 제공을 통해 교사의 수업 설계‧수업‧평가까지 가능한 AI 디지털교과서를 도내 268교*가 도입하여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다채움와 AI 디지털교과서의 활용성 극대화를 위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인 1 이로미(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했고, 도내 모든학교의 무선네트워크 점검을 완료했으며, 교사의 디지털 콘텐츠의 원활한 수업 활용을 위해 전자칠판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는 4월 23일,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이번 선언은 지속가능한 일터 조성과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대전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합리적 노사관계가 정립된 일류경제도시 대전’이라는 비전 아래,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지속가능한 노동환경 조성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공정한 노동환경에서 일할 권리를 시민의 보편적 권리로 천명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노동단체는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고, 사용자단체는 임금체불 예방과 노동관계법 준수를 바탕으로 신뢰에 기반한 노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민간단체는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와 고용차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대전시는 중앙행정기관과 협력하여 공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청주시는 23일 시 전역에 걸쳐 맑은 고을 청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직원들과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회장 김진영) 회원 등 300여명은 내수읍 석화천 일원에서 하천 정비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4개조로 나눠 제방도로와 하천 둔치에 방치된 폐비닐과 플라스틱, 각종 생활쓰레기 등 100리터 마대 800개 분량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하천 정비활동에 참석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위해 바쁜 와중에도 노력해주시는 모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시 곳곳에서 다양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운동도 진행됐다. 시 문화예술과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직원 50여명은 문화제조창 일원과 주변 주택가 이면도로의 쓰레기를 주우며 문화제조창 ‘쓰담쓰담’을 진행했다. 문화제조창 ‘쓰담쓰담’은 시 문화예술과와 청주문화재단이 2022년부터 진행해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교육청의 직원들이 제빵사로 변신해 직접 구운 단팥빵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3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의 도움을 받아 충남교육청 직원 18명이 제빵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부분이 제빵은 처음이었지만, 밀가루 반죽부터 빵 성형, 굽기, 포장, 마무리 포장까지 제빵의 전 과정을 손수 해냈다. 직원들이 정성껏 만든 단팥빵 400여 개는 홍성의 청로노인종합복지센터, 양지주간보호센터, 예산의 새감마을 등에 직접 전달됐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모양은 조금 투박할지 몰라도, 마음만은 가장 따뜻한 빵”이라며, “직접 만든 빵을 기부하며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빵 만들기에 함께 참여한 김지철 교육감은 “지역과 함께 숨 쉬고, 함께 웃는 교육청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3일 반곡동에 위치한 세종요한성바오로2세성당 분향소를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분향소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조문하고 소박하고 청빈한 삶을 실천하며 전 세계에 평화와 공존에 메시지를 전파해 온 교황의 넋을 기렸다. 지난 2013년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4년 8월 방한 당시 대전카톨릭대학교에서 열린 각국 청년대표와 오찬 간담회에 참석차 세종시 전의면을 방문한 바 있다. 시는 이를 기념해 지난 2015년 전의면 전의교차로에서 대전카톨릭대학교까지 3.6㎞ 구간을 ‘프란치스코교황로’로 지정, 올해 3월 1일까지 10년간 명예도로명으로 활용해 왔다. 최민호 시장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으며, 우리 세종시와의 인연도 있었다”며 “교황님의 가르침을 기억하겠다”고 애도했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도와 한국무역협회는 23일 천안 라마다 앙코르바이윈덤호텔에서 ‘2025 수출기업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대비 충남도 기업의 재건사업 진출 전략’을 주제로, 현지 동향을 공유하고 도내 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관계 공무원, 도내 수출기업 임직원,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주제 발표 및 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이철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동향과 참여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선임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재건은 인도주의적 관점에서도 중요하지만, 참여기업의 수익 면에서도 전도유망한 기회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우크라이나 간 협력 활성화로 자유·평화·민주의 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우리 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은진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효율적인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 방안’ 발표를 통해 앞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3일 롯데케미칼(주) 기초화학연구소가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총 2,600만 원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희망나눔 밥차’ 무료 식사 지원 ▲가정의 달 아동·청소년 선물 지원 ▲친환경 교육사업 ‘롯데그린스쿨’ ▲지역아동센터 행복 터전 만들기 기능 보강 지원 ▲공동생활 가정 소원 선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보근 소장은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작지만 따뜻한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재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는 '지속가능한 동행 Green Circulation'이라는 비전 아래 환경, 여성·아동, 지역사회 3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유성구행복누리재단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