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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약수

시인 박명수 서대전제일감리교회 권사

 

솔향기 살랑 감도는
해 뜨는 산언덕

 

깊은 산 바위 틈에서
솟아나는 약수는
내 마음도 맑게 한다.

 

한 여인이 기도하고
바위에 쌓은 돌
작은 산을 이루었네

 

하늘 보는 약수터
다리 저는 그녀가
땀 흘리는 길손 위해
언제나 맑은 물에
구름 동동 띄우면

 

그 여인의 정성을
목 타는 행인이
믿음과 사랑의
생명수 한가득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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