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단양군 어상천면이 아기 백일잔치로 축제 분위기가 됐다. 면은 참소리색소폰동호회 주최로 지난 14일 어상천초등학교 강당에서 마을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와 백일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산율 저하로 마을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점점 드물어지고, 태어나는 아이보다 떠나는 어르신이 더 많은 현실 속에서 3년 만에 열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경로잔치에서는 대전2리에서 1,120일 만에 태어난 김태은 아기의 백일잔치가 함께 진행됐다. 축제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이 아기를 축복하고 삶의 지혜와 감사한 마음을 나눴으며,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기의 아버지인 김운학 씨는 태은이의 탄생으로 배트남 이주 여성인 리투반 씨와의 사이에 수연·수정·태은 세 딸을 둔 딸부자 아버지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한 선물도 준비됐다. 뉴스에서 태은이네 가족 이야기를 들은 충북 제천시에 거주하는 홍창식 씨가 태은이에게 직접 만든 예쁜 문패를 선물했다. 또 어상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백일반지를, 어상천면사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15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13개동 통장 640여명을 대상으로‘2024년 통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각 지역의 리더이자 봉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통장들을 대상으로‘당신의 소통이 위급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리더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주제로,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노하우 등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특강 외에도 문화 공연을 통해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퓨전 국악 공연이 진행됐으며, 교육 후에는 통장 아카데미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언제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힘쓰고 있는 통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소통 창구로서 통장님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유성구 통장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디지털 기기의 일상적 사용 증가에 따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디지털 성인문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문해력을 함양과 교육 격차를 해소를 목표로, 평생학습관에 접근이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수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지역 내 성인문해기관 2개소, 대덕장애인종합복지관, 대덕구 보건소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4개의 기관에서 각 기관당 수강생 15명씩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주 1회(90분) 총 4주간 진행됐다. 본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기 활용에 대한 기초부터 실전까지 다뤘으며, 무인민원발급기·은행 ATM기·패스트푸드점·영화관 예매시스템 이용하기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에 맞게 상황별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덕장애인종합복지관과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학습자 30명은 실제 영화관에 방문하여 영화관 티켓 예매와 푸드코트 주문 등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 증평 출신 애국지사 연병환· 연병호·연미당 선생의 추모제가 순국선열의 날을 하루 앞둔 16일 도안면 명덕정사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와 김장응 애국지사연병호선생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유족, 보훈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렸다. 연병환(1878~1926) 선생은 1910년대 초 중국에서 세관원으로 근무하면서 세 아우를 모두 불러 독립운동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독립군에 자금과 무기를 조달하다 일제에 체포돼 2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2008년 건국훈장 대통령 표창에 추서됐으며, 2014년 선생의 유해가 상하이 쑹칭링에서 고국으로 송환돼 현충원에 안장됐다. 동생 연병호(1894~1963)는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대한민국청년외교단 운영에 관여했으며, 만주에서는 독립군으로 활동했다. 광복 후에는 임시정부 환국준비위원회 영접부장과 국회의원으로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해 1963년 건국훈장 국민장에 추서됐다. 조카 연미당(1908~1981)은 북간도에서 태어나 한국 독립운동의 중심지라 할 수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중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안전중구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총 130여 개 기관이 참여하여 혁신 성과를 상호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중구가 박람회에서 선보인 '안전중구 플랫폼'은 긴급 상황 발생 시 QR코드 및 URL 링크를 통해 앱 설치 없이 즉시 가장 가까운 안전시설(안전대피소, 자동심장충격기, 안전지킴이집 등)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하는 서비스다. 또한, 중구는 재난 상황 시 현장대응반과 종합상황실 간 실시간 소통 및 위치기반 멀티미디어(사진, 동영상 등) 공유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재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실증 시범사업)도 소개하여 박람회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관람객의 투표로 진행된 인기부스 20위 안에 선정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추진하여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15일 가양동 선샤인호텔에서 자매결연도시인 충남 예산군과 ‘주민자치 역량강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최재구 예산군수,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예산군 주민자치협의회는 대전 한밭수목원과 가양동 우암사적공원, 대청호 명상정원 등 대전의 주요 명소를 탐방했으며, 이후 동구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역량강화 특강 및 토론의 시간을 통해 주민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대전 동구와 충남 예산군은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한 소속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상호 간 기부하며 지역 간 협력을 공고히 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양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산군과 함께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민참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과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아동, 보호자, 아동 관계자 등 100여명의 구민이 참여했으며,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에 기초한 안건을 중심으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아동친화 6개 영역을 의제로 삼아 원탁회의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아동 7개조, 보호자 2개조, 아동관계자 1개조 등 총 10개조로 구성해 3시간동안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특히 아동들이 직접 자신의 생각과 요구를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진정한 아동 참여’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구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아동친화도시 추진 목표 설정 및 4개년 전략 수립의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는 단순히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의미하는 것을 넘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원칙에 따라 모든 아동이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존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15일 구청 로비에서 아침 출근 시간과 점심 휴식 시간을 활용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Bye Bye 1회용 컵'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을 금지하고, 다회용컵과 개인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여 ‘1회용 컵 없는 ZERO 청사’를 만들기 위한 홍보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9월 1회용 컵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다회용컵 유턴’ 1만여개를 제작해 청사 내 회의실, 민원실, 보건소, 도서관 등에 비치해 운영중에 있으며, 대전시가 주관하는 2024년도 생활폐기물 감량 인센티브로 회수함을 제작, 각 층에 비치하여 직원들이 다회용컵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산개척단 피해 사건은 단순한 과거의 문제가 아닌 현재진행형인 인권문제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충남 서산시 인지면 희망공원에서 11월14(목)일 오전 11시 대한적십자 주최로 서산개척단 피해 희생자 추모 위령제를 열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유진숙 부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위령제는 안동석 시의원, 최동묵 시의원, 김용경 시의원, 문수기 시의원, 이경화 시의원, 정영철 회장(서산개척단진상대책위원회), 김정배 회장(인지면 적십자봉사회), 박은영 회장(이장협의회), 한영옥 회장(인지면주민자치위원회), 조해진 회장(인지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상희 회장(인지면새마을부녀회장) 외 맹정호 전 서산시장을 포함하여 50여명이 참석했다. 유진숙 부면장은 내빈소개 후 경과보고를 통해 "1961년부터 1967년까지 사회명랑화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시작된 서산개척단사업이 올해로 60년이 되었다"라며 "2018년 개척단영화가 개봉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 서산개척단 피해 사건은 단순한 과거의 문제가 아닌 현재진행형인 인권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사 진상위원회에서도 이러한 국가폭력 사건에 대한 진상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국가폭력피해자중 상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구민이 함께 참여해 제작한 동별 홍보영상 ‘우리동네’가 쏠쏠한 마을 정보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동네’ 홍보영상은 동별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기획홍보실과 동 행정복지센터가 협업해 제작한 영상으로, 동별 역사와 맛집, 가볼 만한 곳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자체적으로 제작함은 물론, 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이 거주하는 동의 특색을 알리는 이색적인 방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첫 선보인 1편 삼성동을 시작으로, 2편 효동, 3편 신인동, 4편 가양2동, 5편 판암2동까지 공개됐으며, 구는 내년 3월까지 16개 동의 모든 홍보영상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효동편에 출연한 주민 배의선 씨는 “우리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에 참여하면서 마을에 애착과 사랑이 샘솟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홍보영상 제작을 통해 주민들의 마을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민선 8기 구정을 이끄는 원동력은 주민과의 소통인 만큼, 앞으로도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14일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 2층 회의실에서 박희조 구청장, 박황순 상인회장, 야시장 먹거리 부스 참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시장 야시장 ‘동구夜놀자’ 운영 평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먹거리 부스 참여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야시장 운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야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 및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박황순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중앙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 동구夜놀자 야시장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오늘 나눈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겠다”며 또한 “다음 달 28일까지 운영하는 대전 겨울 야시장에도 많은 방문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시에서 15일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기 위한 ‘세종애국선열 추모식’이 열렸다. 광복회세종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추모식에는 엄대현 광복회세종시지부장과 국가유공자, 최민호 시장, 임채성 시의회의장, 최교진 교육감, 시민 등 150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약사보고,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추모공연,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됐다. 이날 헌화와 분향에는 최민호 시장과 보훈단체장, 충남동부보훈지청장 등 주요내빈이 참여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또 성악가 이병민이 무명용사 돌무덤의 비목을 보고 조국을 위해 죽어간 젊은이들을 기리는 내용의 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비목’을 불러 순국선열 추모의 의미를 더했다. 최민호 시장은 “추모식을 통해 우리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다시 한번 기억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순국선열의 희생을 되새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