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충남 서산시 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12월 18일(수) 오전 11시 서산시기독교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성원)이 주최하고 이태선•윤춘병 아동문학관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고 이태선•윤춘병(목사) 시인에 대한 학술지 출판회가 열렸다. 

이날 이태선•윤춘병 시인 학술지 출판기념회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장희 목사(이태선•윤춘병 아동문학관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었다.

주요내빈으로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안원기서산시 의원, 박인호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감독), 조요한 목사(공주기독교연합회장), 안준호 목사(충남기독교역사문화연구원장), 이구일 목사(이태선윤춘병아동문학관추진위원회장), 윤석일 목사(한국기독교교회연구소장), 임한교 목사(충남기독교연합회인권위원장), 임왕규 목사(계룡시연합회장), 윤석일(한국교회사연구소 이사장), 조규선 이사장(서산장학재단이사장,전서산시장), 이철수(전 서산시의회의장), 유관곤(전서산시의원), 송낙인(충남서산재향경우회장), 윤원실(윤춘병목사 차녀), 최병부 시인, 이종어시인, 김풍배님, 편세환님, 김가연님, 윤원갑(십승지선교회) 등 이다.

조한구 서일고등학교 이사장(이태선•윤춘병아동문학관추진위원회 고문)이 내빈소개를, 최연범 목사(충남기독교역사문화연구원 사무총장)의 기도 후 이구일 목사(이태선•윤춘병아동문학관추진위원회장)가 발간사를 발표했다.

이구일 목사는 발간사에서 "오늘 학술지를 발간 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특별히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이완섭 서산시장님과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님, 이연희 충청남도의회 의원님,  성일종 국회의원님, 김태흠 도지사님은 이완섭 시장님과 함께 아동문학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시기로 하셨는데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아동문학관이 세워지면 관광지로 자리 잡아 많은 분들이 찾아오게 되고 요즘 세상에 웃을 일이 별로 없고 마음이 무겁고, 사건 사고들이 많은데 우리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가면 이해관계가 없는 마냥 즐겁고 행복했는데 아동문학관이 세워지면 그런 잠깐의 시간을 통해 서라도 서로 사랑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바래본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군입대 훈련병시절에 춥고 배가 많이 고팠는데 이태선 목사님의 펄펄 눈이 옵니다. 하얀가루 떡가루를 노래를 부르며 배고 품을 달랬고, 송이송이 하얀 솜을 노래를 부르면서 추위를 달랬던 경험이 있다"라며 "아 이것이 소망을 담은 기도였구나 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서산제일감리교회에 부임해서 이태선(19대), 윤춘병(21대) 두 분이 본 교회에 사역을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그 후 10년 이상 많은 행사를 통해 알려 나갔고 오늘에 이르렀다. 아무쪼록 함께 수고해 주진 모든 분들에게 거듭 감사를 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성원 서산기독교역사문화연구원 원장은 환영사에서 "충남기독교역사문화연구원과 서산시기독교역사문화연구원이 협력하여 이태선•윤춘병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학술지를 출판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라며 "특별히 오늘 이 한권의 책이 세상에 나오는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하여 모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책은 단순한 지식의 전달을 넘어 이태선•윤춘병 목사님의 깊은 통찰과 열정이 담긴 결실"이라며 "이 소중한 출판을 통해 독자들이 새로운 영감을 배우고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하며 그동안 힘써주신 황미숙 박사님과 송현강 박사님, 고성은 교수님께 감사를 드리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서산시기독교역사문화연구원 아동문학관추진위원회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책 한권이 사람의 생각과 경험이 많은 분들에게 나누고 더 나아가 사회문학을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오늘 출판된 이 책은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독자들이 서산과 충남 지역을 방문하고 충남기독교역사문화를 신뢰하는 기독교역사의 관광벨트가 한축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최병부 전문위원(서산시기독교역사문화연구위원,학술지 편찬위원)이 책 편찬과 관련하여 경과보고 및 책 소개를 했다.

최병부 전문위원은 경과보고에서 ▶서산제일감리교회에 시무하셨던 19대 이태선 목사님과 21대 윤춘병 목사님은 서산지역을 제2의 고향처럼 생각하셨던바 서산제일감리교회가 주축이 되어 명성있는 교수님들을 초청하여 제2회 이태선•윤춘병학술세미나를 2022년 3월10일 서산시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개최했다.

▶2번째로 '이태선•윤춘병 목사의 목회와 한국교회사연구'라는 주제로 2023년 11월 23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바 있다.

▶제3회 이태선•윤춘병 목사 충남기독교유적보존관리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2024년 7월 19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3회째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태선•윤춘병 전국 문학예술제를 개최하여 올해로 10회째가 된다. 이처럼 두 분의 작품이 학술적으로 예술적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했다. 그러던 중 생전에 두 분의 유품을 정리하며 기념관을 짓키로 힘을 모아 소장도서 속에 나타나는 두 분의 사랑과 헌신을 깨닫게 되었다.

▶이 두분께서 소장하고 계시던 동요와 도서를 중심으로 이책이 발간하여 후대에 학술적 가치는 물론 문학적 가치로 평가받기 위하여 여러 초교파적 목사님들의 지도와 지방 청장님들의 후원으로 이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2부 순서로 축하공연 및 시낭송의 시간을 가졌다. 시낭송은 윤춘병 목사님의 차녀 윤원실님이 윤춘병 목사의 ‘대한의 새싹’과 이태선 목사의 ‘여름냇가’를 낭송했다.

이어 소프라노 권소영의 이태선 목사 작시 ‘꽃가지에 내리는’과 윤춘병 목사의 작시 ‘어머님 은혜’를 앙상블 림의 연주에 맞추어 불렀다. 

축사로 김태흠(충청남도지사/축전),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국회의원/축전), 이연희(충남도의원/축전), 박인호(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감독)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떡케익 절단식과 김희운 목사(아동문학관추진위원회 서기)의 광고 후 안준호 목사(충남기독교역사문화연구원장)의 축도로 이태선•윤춘병학술지 출판기념회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