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9월 2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6회 청송사과축제」 추진방향을 결정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성우 축제추진위원장 주재로 26명의 위원들이 참석하여 그동안 각계각층의 군민 여론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군민 피로감 해소 및 지역경기 부양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어 심도 있는 논의로 진행되었다. 회의결과 추석연휴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돌파감염 및 무증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축제를 통한 지역경기 부양효과 보다는 코로나 발생이 지역경기 침체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크고 장기화 될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군민의 안전한 삶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해 부득이 「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축제추진위원장은 사과축제를 기대하고 기다렸던 관광객과 군민들의 이해를 구하며, 특히 축제장에서 프로그램 운영과 체험 · 판매 등 부스 운영을 준비해왔던 관내 기관단체 및 사업자, 사과농가 등의 양해를 바라며, 아울러 「제16회 청송사과축제」 취소는 코로나 확산 방지와 군민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윤경희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전 세계 제주인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2021 세미-세계제주인대회를 10월 4일부터 5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세계제주인대회는 4년 주기로 하고, 대회 연속성을 위해 본 대회 2년 후 세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 대회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제주아일랜드 디아스포라 포럼 △차세대·청년 제주인 세션 △세계제주인 토크쇼 △희망피켓 콘테스트 등이다. 첫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주가 어려웠던 시절 타향에서의 고단한 삶 속에서도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재일제주인 1세대의 고향사랑 실천을 기억하고 보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지난 4월부터 마을별로 세워진 재일제주인 공덕비 900여 기에 기록된 공헌자 조사를 토대로 우선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도는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재일제주인 1세대 공헌자에 대한 보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나되는 제주인, 제주의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3개 세션에 국내·외 16명의 연사가 제주인과 고향 제주를 소재로 다양한 주제발표와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대구시는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대구의료원과 9월 30일 오후 2시 ‘2021년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시민과 함께하는 공공의료 토크콘서트-두 번째 이야기’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를 현장에서 직접 치료하고 있는 대구의료원과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현장감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총 2부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먼저 김승미 대구의료원 원장과 김종연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공공의료와 대구의료원’, ‘공공의료와 시민참여’라는 주제로 대학생, 보건의료 종사자, 직장인, 기업인으로 구성된 시민 패널들에게 공공의료에 대한 특강으로 1부를 구성할 계획이며, 2부는 ▲공공의료와 대구의료원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시민 패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개최 일주일 전부터 실시한 참석 패널들과의 사전 인터뷰로 공공보건의료와 대구의료원에 대한 패널들의 의견과 생각들을 중심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시민의 생각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행사가 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다시 급증하는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양산시립합창단은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화, 목 쌍벽루아트홀 공연장에서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총 16회 공연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오랜기간 공연문화를 접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브런치 콘서트(11:00~12:00)’,‘한낮의 콘서트(14:00~15:00)’,‘가을밤 콘서트(19:30~20:30)’로 다양한 시간대에 다양한 컨셉으로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는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합창·독창·중창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이루어진 음악백신접종콘서트, 시립합창단이 기획하고 연출한 음악극인 양산시민 노래자랑 ‘I love Yangsan'은 10월 한달간 브런치 콘서트로 진행된다. 11월은 한낮의 콘서트로 ‘우산 윤현진 코러컬 공연’이 2주간 진행되며, 가을밤 콘서트로는 주요 여행지, 대표적인 유물 등을 토크콘서트의 형식으로 음악과 함께 소개하는‘세계음악여행’이 쌍벽루아트홀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2주간 선사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공연에 대한 갈증이 많아 이번 공연이 조금이나마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포항시와 포항서예가협회는 9월 29일부터 5일(9.29~10.3)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로 29회를 맞는 포항시 서예대전과 30회인 충효학생 서예대전을 개최한다. 포항시 서예대전과 충효학생 서예대전은 포항에서 가장 오래된 서예작품 공모 및 전시 행사로 일반부는 포항시 서예대전, 학생부는 충효학생 서예대전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전국 공모를 거친 작품들이 포항문화예술회관 1,2층 로비에 5일간 전시되며, 서예 작품에 관심있는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음에도 소규모라도 이렇게 문화예술행사의 명맥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며, “지친 시민들에게 멋진 붓글씨 작품들이 큰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서양화가 한운성과, 여성의 삶을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 정정엽의 작품 총 34점을 기증받았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인 한운성(b.1946)은 국내 미술 분야 최초로 미국 국무성 장학생인 풀브라이트(Fullbright)로 선발된 서양화가이자 판화가로 한국 현대 화단의 주요 작가로 꼽힌다. 작가는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표작 25점을 수원시립미술관에 기증했다. 기증작은 '지혜가 느린 그림자'(1977), '매듭'(1987), '과일채집'(2002) 등 25점에 이른다이다. 미술관은 이번 기증을 통해 한운성 작가의 40년 화력의 시기별 대표작을 소장하게 되었다. 정정엽(b.1962.) 여성의 삶을 주제로 작업을 이어가는 여성주의 미술 운동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이번에 수원시립미술관에 기증한 작품은 '거울'(2016~2018) 연작 9점으로 작가가 수집한 거울에 그려 넣은 이미지와 거울이라는 속성을 통해 다양한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정정엽 작가는 “여성주의라는 뚜렷한 전시와 소장품 지향점을 가진 수원시립미술관의 방향성에 공감하여 기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김해시는 10월 9~23일 2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및 해반천 일원에서 ‘가야왕도의 귀환-김해’를 주제로 제2회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 조직위원회(운영위원장 정원조)가 주관하는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는 국제미술교류를 통한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신장시키기 위해 2019년 첫 개최 이후 올해 2회째이다. 이번 행사는 10월 9일(토) 개막식을 시작으로 윤슬미술관 전관에서 서양화, 동양화, 한국화, 민화 등 회화 영역과 서예, 서각, 문인화 등 문자예술 영역 그리고 조각, 영상, 설치 등의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27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국내외 작가 50여명의 주제전, 국내작가 70여명의 초대전, 김해지역 작가 150여명의 특별전, 작가와의 만남 및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윤슬미술관 로비에는 김해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파사탑 모양의 입체조형물 ‘가야를 꿈꾸다’가 전시되며 해반천 연지교 하부에는 지역 청년작가와 청소년팀이 참여하는 야외미술전이 개최되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이밖에 위드 코로나 시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부산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영도구를 비롯한 9개구(중구, 서구,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북구, 사하구, 연제구)가 공동 주최하는 교육부 평생학습특성화(컨소시엄형)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평생학습 미디어 콘텐츠 제작활동가 양성과정’이 지난 9월 27, 28일 양일간에 걸쳐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평생학습 미디어 콘텐츠 제작활동가 양성과정’은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의 활동의 기반이 되는 영상‧미디어 매체 활용법을 익힌 평생학습 스토리 제작활동가 양성을 목표로 6월 21일부터 9월 28일까지(30차시) 운영되었다. 특히 미디어 콘텐츠 제작활동은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장래희망 직업으로 인기를 얻을 만큼 대중의 관심이 높은 분야로 이번 교육 역시 총 72시간의 교육시간에도 불구하고 당초 참여자 34명 중 32명(94%)이 수료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재능기부 차원에서 제작된 평생학습 홍보영상이 부산의 평생학습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아름다운 부산의 풍경을 담은 독창적인 콘텐츠 영상을 제작해 공모전에 참여 할 계획이다.”는 포부를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부산 영도구는 투어해설사와 영도 주요 관광거점을 순환하는 ‘절영마 영도 스토리 투어버스’의 새로운 가을 기획 테마투어를 10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기획 테마투어는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운영되며 금요일 오후에는 「알면 알수록 매력있는 영도투어」를, 토요일 오전에는 「절영마 봉래산 트레킹 투어」로 각각 다른 주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알면 알수록 매력있는 영도투어」코스는 영도 스토리 투어버스의 상시운영투어에 포함되지 않은 영도의 숨은 관광명소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깡깡이예술마을, 영도해녀문화전시관, 영도의 핫플레이스 오션뷰 카페를 둘러볼 수 있다. 토요일 운영되는 「절영마 봉래산 트레킹 투어」는 영도의 조내기 고구마 시배지를 기념하여 건립된 조내기고구마역사기념관 관람을 시작으로 봉래산 불로초공원, 영도할매바위, 봉래산 정상과 자봉, 손봉까지 봉래산을 트레킹 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올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야경스팟으로 주목받고 있는 청학배수지 전망대와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된 봉래산 무장애 데크로드를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아름다운 부산항을 훤히 조망할 수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인 사천시에 항공기 복합재 부품의 개발과 수출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인증센터가 들어섰다. 사천시는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내에서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 연구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도근 사천시장, 박종원 경제부지사, 이삼수 시의회의장, 도의회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환영사, 현장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는 지역 신산업의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사업비 237억원(국비 80억, 경상남도 78.5억원, 사천시 78.5억원)을 투입, 시험평가 연구동 건립과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했다. 앞으로 복합재료 물성치 확보 △항공관련 국제인증 확보 등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연면적 2,67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시험평가 장비, 설계‧해석 S/W 등 31종이 구축된 연구동은 역학시험, 비파괴시험, 복합재 및 부품 설계‧해석 등이 필요한 항공 중소기업의 복합재 및 부품 직수출과 기술개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광주 동구는 정리정돈 전문가로 알려진 오경미 ‘The Simple(더 심플)’ 대표를 초청해 ‘비울수록 커지는 행복, 미니멀 라이프’라는 주제로 10월 8일 동구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구아카데미에서 오 대표는 정리수납 방법 등 자신에게 맞는 미니멀 라이프와 정리정돈을 통한 삶의 변화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현장강연 참여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온라인 및 전화접수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선착순 49명까지만 신청 가능하다. 강연내용은 동구청 누리집 및 모바일 앱 ‘두드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강연을 통해 소유의 집착에서 벗어나 비움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의 교양과 문화생활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동구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사전 예약제 운영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방식을 전환해 진행하며, 강연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광주 동구는 대한민국 최대의 도심 길거리 문화예술축제인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코로나일상시대의 모범이 되는 안전한 축제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격 취소 대신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주며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추억으로 힐링하고 더 나아가 행복한 일상생활을 추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심 끝에 축제 개최를 결정했다. 올해 충장축제는 ‘힐링 YES 충장축제’를 주제로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아시아문화광장 및 부설주차장, 신서석로, 충장로·금남로 지하상가 등 동구 일원에서 진행된다. 동구는 코로나19 일상 속에서 기존 축제와 확연히 차별화되면서도 안전한 축제를 위해 5일간 6개 분야, 16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면 프로그램을 30%로 축소하고 비대면 프로그램을 70%로 확대하는 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모범 축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우선 ‘개막식’은 기존 관람객 집중의 대형무대를 과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