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어린이의 눈을 통해 바라본 봉산동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된다. 원주시 역사박물관은 원주초등학교, (사)무위당사람들, 봉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기획전시 『우리가 그린 마을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월 7일부터 31일까지 원주시 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원주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도시의 풍경을 그리는 어반스케칭 활동을 통해 마을의 모습을 표현한 그림 70여 점을 선보인다. 앞서 원주초등학교는 지난 6월 마을 알아보기, 마을 탐방, 마을 사진 찍기, 어반스케칭 방법 학습 및 작품 활동 등을 진행했다. 아이들의 눈에 비친 봉산동의 모습 속에서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미술로 표현했던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생명과 협동 사상’을 체험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자연과 마을, 일상의 경험 등이 예술의 소재가 되어 원주시민 누구나 박물관의 큐레이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이 10월 24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우리시 예술인 황은화 초대전 : 또 다른 시각-오늘’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사)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가 후원하는 특별 전시회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전시회에는 황은화 작가의 현대회화 작품인 ‘또 다른 시각’ 관련 작품 21점이 전시된다. 수원 출신인 황은화 작가는 차원과 시각을 넘나드는 ‘공간 회화’를 제안한 서양화가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런던예술대학교 첼시미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나의 그림은 빛과 함께 한 점의 시작으로 선이 되고 면이 되고 세계가 된다”고 말한다. 북수원도서관은 예술 활동을 하는 일반 시민작가들에게도 갤러리를 대관해 전시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현대무용의 대가 김영미의 창작 현대무용 '숲'을 오는 10월 9일과 10일 고양아람누리 광장에서 초연한다. 본 공연은 지역연계 예술 창작 사업 [아트시그널 고!양, 마스터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무용 분야를 대표하는 마스터즈로 함께한 현대무용가 김영미는 이번 무대를 통해 고양시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환경 도시’를 모티브로 한 창작 현대무용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숲’을 주제로 환경과 소통에 관한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에서의 ‘숲’은 자연 그 자체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인간과 자연의 관계 등을 상징한다. 작품은 17인 규모의 김영미 댄스프로젝트 무용단에 의해 실연되며, 환경에 대한 철학, 팬데믹 시대의 인간 실존 문제 등의 주제를 현대무용의 풍부한 몸짓 언어로 표현해 낸다. 특히 본 공연은 공연장이 아닌 야외 광장에서 펼쳐져 관객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안무를 맡은 김영미는 “환경도시인 고양시를 모티브로 삼아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지난 22년간 고양시에 거주해온 만큼 개인적으로도 더욱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1일 오후 6시 종촌동 제천뜰근린공원에서 ‘상생형 문화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중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시는 그동안 공연·축제 등을 관람하고 싶어도 관련정보를 습득하기 어렵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1일부터 세종시 문화·행사를 종합한 ‘월간 문화 일정표’를 제작해 세종말ᄊᆞ미에 시범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민들은 매달 말 세종말ᄊᆞ미에서 월간 문화 일정표를 확인해 일정에 맞는 내달 문화행사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10월 첫째 주는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이할 수 있는 야외에서 거리 공연을 중심으로 문화행사 문을 연다. 거리공연은 ▲세종예술제 거점공연(보람동 금강수변공원·연서면 고복자연공원) ▲세종컬쳐로드 길거리공연(아름동 복컴달빛광장·보람동 새숨뜰근린공원) ▲문화가 있는 날(종촌동 제천뜰근린공원) 등이 열린다. 10월 둘째 주에는 한글사랑도시답게 10월 9일 오전 11시 도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강릉시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한글날을 맞이하여 온라인 청소년 한글날 체험프로그램「2021년 10월의 빛나는 한글날」을 운영한다. “10월의 빛나는 한글날 체험 프로그램”은 한글의 의미와 소중함을 깨닫고자 한글날 연휴동안 청소년들이 한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가정에서 안전하게 체험할수 있도록 8세 ~ 19세 청소년 50명 대상으로 한글 체험 키트를 제공한다. 체험키트는“세종대왕 페이퍼아트”,“한글과 세종대왕 우드 연필꽂이”, “LED 한글 우드등”,“한글 클레이 스마트폰 거치대”총 4종으로 제작과정 동영상을 보며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번 한글날 체험프로그램은 10월 2일(토)부터 3일간 강릉시 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청소년들이 소중한 한글날 의미를 되새기며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다향한 체험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충남도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도청 내에서 ‘2021년 3차 작은미술관’ 전시회를 개최한다. 작은미술관은 2019년부터 지역 미술인 작품 전시 기회 확대, 도민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이다. 올해 전시는 △1차 충남의 봄 △2차 충남의 여름 △3차 충남의 가을·겨울을 주제로 3회에 걸쳐 진행하며, 주제당 30여 점씩 총 9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충남의 가을·겨울’을 주제로 한 이번 3차 전시에는 회화, 조각, 공예, 서예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도 관계자는 “도립미술관 건립 전까지 더 많은 도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계속 만들고 지역 예술인의 전시 기회 확대 및 지역 예술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경기도가 청정계곡으로 돌아온 가평 어비계곡 등 13곳의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경기도 청정계곡 감성인증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 3점을 30일 발표했다. 도는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나는 경기도 계곡 여행’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해 총 304건의 작품을 접수했다. 그 결과 ▲대상 ‘아빠와 아가(양주 장흥계곡)’ ▲최우수상 ‘동심(포천 백운계곡)’ ▲우수상 ‘구름이 흐르는 여행(가평 조종천)’ 등 3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든 작품은 1차 전문 심사위원들의 주제 적합성, 작품성, 참신성, 홍보활용도 등 종합 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쳤다. 대상을 차지한 ‘아빠와 아가’는 양주 장흥계곡에서 아빠와 아이의 따뜻한 눈 맞춤과 ‘지금 이 순간이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이야’라는 감성 글귀가 어울러져 ‘가족의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계곡을 잘 표현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수상작은 경기관광공사 유튜브 및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경기도 청정계곡 홍보에 활용되며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1년간 온라인 전시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본 공모전을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중랑구가 10월 29일까지 망우리공원 이야기가 담긴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은 역사문화공원으로서의 망우리공원을 조성하는 데 반영될 예정이다. 구는 망우리공원과 공원에 안장된 근현대 역사인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가을을 맞아 공원에서 사색을 느끼며 지친 일상을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이번 사진 공모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모전의 주제는 ‘너와 내가 만든 망우리공원 이야기’로 공원에 대해 보고 느끼고 경험한 모든 것을 사진에 자유롭게 담아내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규격은 JPG파일 형식의 휴대폰이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으로 3MB 이상, 가로 3,000픽셀(pixel) 이상이어야 한다. 단 동일작, 유사작,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 및 합성사진 등은 출품이 불가하다. 1인당 최대 3작품까지 출품이 가능하고 출품작과 함께 참가신청서, 초상권사용동의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11월 중순 중랑구청과 망우리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내·외부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곤충의 모든 이야기를 온라인에 담아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2021 경기곤충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축제는 ▲경기곤충과학교실 ▲곤충사육꿀팁 ▲곤충포스터 만들기 ▲곤충 콘텐츠 전시 ▲곤충 특가전 ▲곤충창업 현장실습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경기곤충과학교실’은 유치원생들이 가정에서 곤충을 직접 키우며 어릴 때부터 곤충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한 도내 유치원생 200명은 애완곤충 암수 각 1마리씩과 교재를 받은 후 동영상 교육을 시청하며 곤충 사육을 체험하고 지식을 쌓을 수 있다. ‘곤충사육꿀팁’은 가정에서 곤충을 재미있게 키울 수 있는 방법과 곤충에 대한 궁금증과 그 설명을 영상, 시각교재로 알기 쉽게 풀어놓았다. ‘곤충포스터 만들기’는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참여형 행사다. 경기곤충페스티벌 포스터를 어린이들이 직접 색칠해 누리집에 등록하면 우수작을 선정해 곤충색칠 공부세트를 보내 준다. ‘곤충콘텐츠 전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가정에서 쉽게 곤충을 접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곤충웹툰, 곤충일러스트, 곤충다큐멘터리,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충북도는 오늘(30일) 10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 마련된 온라인 중계 스튜디오에서 태양광, 그린 수소, 이차전지 관련 기관·단체와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1 솔라·에너지 페스티벌」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막식은 코로나19로 현장 참석자 50명 이내의 소규모로 열렸으며, 100여명의 참여자가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생생하게 보고·즐기는 온택트 개막식으로 치러졌다. 도는 오늘 개막식에 이어, 오는 10월 1일까지 공식누리집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관련 학술회의와 전문교육을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하는 한편, 부대행사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우암홀에서 일대일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에너지 기업들의 새로운 제품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행사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행사 누리집에 친환경 에너지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VR친환경 에너지 전시관을 구성했으며, 도민들이 다소 어렵게 느꼈던 친환경 에너지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상규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은 최초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장성군이 10월 1일로 예정되어 있던 황룡강 노란꽃잔치 온라인 개최를 취소하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데 따른 조치다. 군은 가을을 맞은 황룡강에 많은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코로나19 안심방역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2016년부터 열리고 있는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장성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다. 잡풀만 가득했던 강변에 군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꿔 개최했다. 버려진 땅에 가까웠던 황룡강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으로 변신하며 3년 연속 100만 방문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지난해에는 노란꽃잔치를 취소하고 선제적인 방역에 힘썼다. 올해에는 오프라인 축제 대신 비대면 온라인 축제를 기획했으나 수도권을 비롯한 타 시‧군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마저도 전격 취소하게 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노란꽃잔치 취소는 장성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면서 “황룡강에 핀 10억 송이 가을꽃을 감상하려는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심방역기간’을 운영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달라지는 코로나19 상황에 탄력 대응해 안전 비엔날레 구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청주시와 조직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요청한 10월 전국의 대면 축제 취소 또는 연기와 관련해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철저한 방역체계로 무탈하게 비엔날레를 운영해온 조직위는 비엔날레가 통상적인 축제의 성격보다는 2년마다 열리는 국제 전시에 방점을 둔 전람회라는 점과 현재 전국의 국공립 미술박물관에 적용되는 방역 지침보다 강화한 기준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 출입구부터 각 전시관과 동선까지 소독매트와 에어 소독 게이트 등 2중 3중의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게 관리해 온 상황 등을 고려해 예정된 10월 17일까지 비엔날레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엄중한 방역 상황을 감안해 무료관람으로 개방해온 충북공예워크숍과 공예마켓 등 야외 행사장은 10월 1일부로 폐쇄하고, 충북공예워크숍의 체험 프로그램과 크래프트캠프 어린이 워크숍도 중단한다. 일부 행사는 온라인으로 전환해 이어간다. 야외 행사장에서 진행하던 충북공예워크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