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 4개 시도는 24일 광역 공동사무를 추진할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을 고시했다. 규약은 대전시, 세종시, 충청북도, 충청남도가 마련했고 각 의회 의결을 거쳐 20일 행정안전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아 24일 4개 시도가 동시에 고시하면서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설치 근거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규약을 승인하면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명칭인 ‘충청지방정부연합’을 올해 11월 30일까지 변경하는 조건을 부여했다. ‘지방정부’라는 용어 사용이 헌법·법령 규정 취지에 위배되고 추후 명칭 사용에 따른 국민·공무원의 혼선이 우려된다는 것이 행안부의 입장이다. 이에, 4개 시도는 합의를 거쳐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대체 명칭을 결정한 후, 각 시도 9월 임시회에 상정하여 재의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연합의 규약 부칙 제2조에 따라, 고시 후 6개월 이내에 사무를 개시하여야 하며, 조직 구성과 사무소 위치 등을 정해 올해 정식 사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예정대로 출범한다면 지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홍성군이 평생학습 확대와 지역 주민의 학습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23일 홍성군평생학습관에서 평생학습매니저 위촉식을 개최하고 17명의 평생학습매니저를 위촉했다. 평생학습매니저는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평생학습 활동가로, 지역과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 독려 및 평생교육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발굴과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에 위촉된 평생학습매니저는 11개 읍·면 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관, 평생학습카페 등 3개의 분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양질의 교육을 통해 양성과정을 이수하여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각각의 다양한 배경과 경험으로 평생교육 현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록 군수는 “우리 군 평생교육의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데 있어 평생학습매니저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평생학습매니저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진흥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두 평생학습관을 주축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학습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는 23일 오후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유득원 행정부시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제9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시구 협력과제 7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중구에서 제안한‘도심융합특구 추진 시 자치구 의견 반영 건의’에 대한 논의로 시작됐다. 중구는 중구의 현안 및 필요한 생활 SOC가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고, 시는 기본계획 수립과 승인 절차 과정에서 자치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국비 확보 등 중앙부처에 공동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16일 국무회의에서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24일 특별법 제정 이후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에 대한 하위법령이 6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도심융합특구는 국정과제이자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방 대도시 도심에 일자리(산업)와 삶(주거), 여가(상업‧문화)를 집약해 성장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시는 대전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을 마무리해서 이르면 올해 안으로 국토부에 기본계획 승인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3일 고북면 신정리 일원에서 농업인,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벼 직파재배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연시회에서 노동력과 경영 비용 등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벼 직파재배 방법을 소개하고 기술을 시연했으며, 재배 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앙기를 통한 직파와 드론을 활용한 직파 방법을 직접 선보였다. 또한 직파재배에 대한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받았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와 기계 이앙 없이 논에 직접 볍씨를 뿌리는 방법으로 건답직파, 무논직파, 드론직파로 나뉜다. 각 방식은 노동 시간과 경영 비용 절감에 탁월하며, 특히 드론직파 방식은 이앙법에 비해 노동력과 경영비용을 최대 85%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직파재배는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며 “이번 연시회를 통해 많은 농업인이 직파재배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세종지방법원 설치 관련 법안의 제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를 위해 23일 국회를 방문,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16일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으로 임명된 정점식 의원을 만나 여당 차원에서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점식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이자 법안심사제2소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중 정책위 의장으로 임명되면서 법사위에서는 제외됐으나 정책위 의장으로 여당 내 입지가 두터운 인물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지난 7일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법 개정안이 법사위 소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 단계에 이르고 있으나 사법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전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거론하며 세종지방법원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사법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는 세종지방법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미 법사위 소위 심의 과정에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가 2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농업회사법인 푸드허브(주), 유성구 생산자협의회와 유성 당·당(당일 수확, 당일 판매) 정례 직거래장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감우 농업회사법인 푸드허브(주) 대표, 송경섭 유성구 생산자협의회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성구는 참여농가 선정 및 홍보, 캠페인, 교류협력사업 등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농업회사법인 푸드허브(주)는 장터 부지 제공, 참여농가 교육, 장터 물품 관리 등 장터 개설을 맡으며, 유성구 생산자협의회는 친환경인증, GAP인증을 받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생산ㆍ공급하여 유성 당·당 정례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 내 선순환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지역의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구민에게 우선 제공하는 직거래장터를 마련하고, 충청남도 농산물판매장인 파머스마켓에 유성구 농민들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 당·당 정례 직거래장터는 6월 5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11월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보령시가 보령댐 하류에서 발생하는 물부족 문제 해결 및 홍수기 피해방지 등의 수자원 통합관리 협조를 위해 관계기관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23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방석배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장, 박운근 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수자원 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기관 간 상호 정보교환 및 기술교류 등 상생협의체 구축으로 한정된 물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매년 반복되는 가뭄 대응을 위한 하천유지용수 제한방류로 보령댐 하류 웅천천의 건천화 및 부사호 고염도가 지속돼 왔고, 홍수기 제약사항에 대해서도 사전조사를 통한 인명 및 재산의 피해 방지를 위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협약에 따라 상생협의체는 각 기관 담당 부서장을 중심으로 내·외부 전문가를 실무진으로 구성해 정기회의 및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시기와 환경에 따른 종합 대책 수립 및 피해예방 활동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댐 방류량, 수위, 염도 등 수자원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하천의 환경 기초조사를 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장애인 채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23일 구청 청렴관에서 ‘제15회 대덕구 장애인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대덕구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 250명과 장애인을 채용하고자 하는 사업체 17곳이 참여했다. 지난해 행사를 통해 장애인 62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낸 만큼 올해 역시 관심이 뜨거웠으며,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구는 구인 사업체별로 부스를 설치해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1:1 현장 면접과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마련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장애인 구직자께서 취업의 기회를 얻었길 바란다”라며 “8월까지 계속되는 온라인 행사에도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8월 30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구직 장애인과 구인 사업체를 위한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대덕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육아하는 아빠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대덕구청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빠들의 육아 참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대를 위해 대덕구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됐다.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대덕구 0~5세 영유아 가정 내 아빠들의 육아 참여 활동사진 50여 점이 접수됐으며, 이중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10점을 전시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수상작들에 대해 각각 △대상 10만 원(1명) △최우수상 7만 원(3명) △우수상 5만 원(6명)의 상품권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대덕구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2일 대덕구청 구민의 사랑방에서 세종산업교육원과 공동으로 ‘청렴마블’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청렴마블’은 인기 보드게임 부루마블을 모티브로 해서 청렴에 대한 기본지식, 청렴퀴즈와 미션 수행 등 놀이와 청렴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구는 ‘청렴마블’을 통해 직원들이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청렴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청렴마블’ 공동개발을 통해 대덕구는 청렴 교육의 수동적인 소비자 위치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교육 주체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대덕구를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지자체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청렴 수(秀) 운영협의회 개최 △청렴 카드 전시 △청렴오락실 등 구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 체감도’ 대전 1위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상호문화도시’ 가입을 선언한 아산시가 아시아 최초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받은 일본 하마마쓰시(市)를 찾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박경귀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8명으로 구성된 아산시 방문단은 22일 일본 하마마쓰시청에서 야마나 유타카 부시장과 이시자카 모리히로 기획조정부장 등을 면담하고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 가입 및 외국인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문화·국적·민족·종교집단이 같이 살면서 고유한 가치와 생활방식을 서로 인정하고 교류하는 도시로, 2008년부터 유럽평의회(CoE)와 유럽연합(EU)이 공동 지정하고 있다. 아산시는 전체 인구의 10%(2022년 11월 기준)가 외국인이다. 이는 충남도내 1위, 전국 12위의 높은 비율로, 아산시는 관내 거주 외국인과의 공생을 위해 2024년 연내 상호문화도시 가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아시아 최초로 상호문화도시에 가입한 하마마쓰시는 2만9천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외국인 시민을 도시 조성의 중요한 파트너로 인정하고 누구나 활약할 수 있는 다문화 상생도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서천군이 문화·관광 정책의 전문성 및 연속성을 실현하고, 군민들의 문화 활동과 문화관광축제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서천문화관광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 검토 결과를 공개했다. 군은 재단설립과 관련해 지난해 6월 충남도와 1차 협의를 마치고, 지난 22일 지방출자출연기관 타당성 검토 지정 전문기관인 충남연구원을 통해 타당성 검토를 완료했다. 이에, 5월 23일부터 15일간 군 홈페이지를 통해 타당성 검토 결과를 게재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후 군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충남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설립심의를 받고, 7월부터 조례제정 및 임원 구성 등 재단출범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단이 설립되면 전문 인력을 채용해 ▲문화·관광정책의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 ▲군민문화 향유 기회 확대 ▲문화시설의 통합운영 등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추진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웅 군수는 “문화·관광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모든 군민이 향유 가능한 문화복지 향상으로 지역 관광진흥을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