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남도가 탈석탄·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세계와 공유한다. 양승조 지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및 2021 언더2연합 총회 참석을 위해 지난 6일 4박 6일 일정으로 영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영국 출장은 COP26 초청에 응하는 동시에,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으로서 탈석탄·탄소중립 실현과 관련한 발표를 위해 코로나 시대 첫 해외 일정으로 잡았다. 일정별 활동 내용을 보면, 출장 둘째 날인 7일(이하 현지시각)에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COP26 부대행사로 열리는 언더2연합 총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의 탈석탄·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고위 관계자와 회담을 진행하고, 캐나다 기후대사, 영국 COP26 특사 등과 국제 기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영국 출장 사흘째인 8일에는 COP26 행사장에서 미국 워싱턴 주지사, 덴마크 에너지청장과 연이어 회담을 갖고, 기후·환경 협력,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을 논의한다. 9일부터 이틀 동안은 런던에서 탄소중립 정책 현장 견학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는 토양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2년도에 공급될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유기질비료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이다. 지원대상은 유기질비료(3종,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2종, 가축분퇴비‧퇴비)이며, 부숙유기질비료의 신청 물량은 10a당 2,000kg을 초과할 수 없다. 지원금액은 포(20kg)당 유기질비료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 1,300~1,600원이다. 토양개량제 신청대상은 시‧군‧구의 토양개량제 3년 1주기 공급계획에 따른 2022년 공급대상지역으로, 지난 2019년 2월~5월 2022년 공급물량분 일괄 신청시 토양개량제를 신청하지 못했거나 신청내용에 변경사항이 있는 농업경영체이다. 지원대상은 규산질, 석회질(2종, 석회고토‧패화석)이다. 특히 농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작성한 신청서를 이장, 공급희망 농협, 작목반장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그동안 도에서는 유기질비료 2,396천톤, 1,822억원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원에서 사단법인 한국분재조합 주관 ‘2021년 제31회 한국분재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분재의 아름다움, 우수성을 홍보하는 동시에 분재문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기간 중 우수한 한국분재 작품을 선보인다. 석부작, 목부작 등 120여 점의 분재작품과 초본류(야생화) 1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이 중 최우수 작품을 선정해 국무총리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분재 우수작품뿐만 아니라 분재, 분재도구, 화분, 화대 등 분재물품을 판매하는 판매장도 만나볼 수 있다. 사전 예약으로 방문을 신청한 시민 80명에게 분재수형 만들기 체험교육도 진행한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여전한 가운데 행사를 준비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대중에게 다가가는 노력과 변화를 멈추지 않는 한국분재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장애와 비장애를 뛰어넘어 화합과 희망의 소리를 꿈꾸는 예술단체 올림이 11월 7일 저녁 5시 전국연합뉴스 앙상블 홀에서 비대면으로 ‘AllRim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올림’은 ‘정성스레 준비한 음악을 올린다.’, ‘모든 리듬(장르)을 연주 한다 (All rhythm)’라는 뜻으로 장애·비장애를 넘어서, 장르를 넘어서, 경계를 넘어서 다양한 연주를 보여준다. ‘올림’은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드러머 이태양, 재즈피아니스트 에이미 리, 아코디어니스트 하울윤, 베이시스트 박종덕이 주축이 되어, 장애·비장애 연주자와 콜라보레이션를 통해 이 사회가 어떻게 화합하고, 연합되어야하는지를 보여주는 예술단체이다. 이번 연주회는 대전노은합창단 지휘자 최애련, 장애예술가 하경혜, 기획에 김혜영 감독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올림 정기연주회를 더욱 뜻 깊게 만든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아름다운 가을밤과 어울리는 영화ost, 한국 가곡, 대중음악, 재즈 피아노 소품 및 클래식 음악등의 다양한 장르를 쉽고, 재미있게 ‘올림 스타일’로 편곡하여 연주된다. 올림 대표 하울윤은 “일회성 연주회가 아닌 지속적인 올림연주를 위해 장애예술가와 함께 연습하는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남도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5일 예산군 응봉면 예당호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폭력은 멀리 존중은 가까이’란 주제로 ‘제16회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카운슬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도여성복지시설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최근 여성과 아동 대상 강력범죄, 디지털 성폭력 등의 범죄 발생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폭력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으로 범사회적인 공감대 형성 및 실천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와 도내 여성복지시설협의회 회원, 시설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에 이어 유공자 표창과 도민을 대상으로 간단심리검사(양육태도검사, 욕구강도검사) 및 룰렛 돌리기, 미션 진행 후 스탬프 획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다. 또 여성아동 폭력예방 ‘폭력은 멀리 존중은 가까이’ 등의 구호와 폭력근절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도민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체험부스운영과 시설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체험부스에서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존중 받는 세상을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는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대전 엑스포기념관, 대전 컨벤션 센터 일원에서‘2021 대전 국제 와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10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온라인 행사 3개, 오프라인행사 8개 등 총 11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시아 와인트로피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는 8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며, 시민들이 참여 가능한 행사는 13 ~ 14일 이틀 동안 주로 진행된다. 아울러 버추얼 와인전시관, 와페 인더시티 등 부대행사는 12월까지 열린다.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와인페어는 13 ~ 1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아쉽게도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현장에서 와인을 마실 수는 없으며, 구매나 전시품 관람만 가능하다. 13일에는 원막걸리, 동춘당 국화주 등 대전 전통주들을 한자리에 모아 대덕구 동춘당에서 품평회를 개최한다. 두 행사 모두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나 PCR 검사 음성인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대전 국제 와인 페스티벌 홈페이지 및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동시에 최대 499명까지 입장이 허용된다. 이벤트 행사로는 대전 시민을 대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남도는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한 산림보호분야 평가에서 기관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인센티브)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산림보호분야 기관부문 포상은 올해 산림피해 단속, 훼손의심지 정리, 산림보호노력도(계절별 단속, 홍보 등) 등 업무 유공기관의 노력과 공로를 격려하기 위한 제도다. 도는 불법 산림훼손 종합대책을 수립해 겨울철 산림보호 특별단속을 시작으로, 봄철과 여름철 산림보호 활동을 펼쳤다. 또 주요계곡, 등산로 입구에서 예방 및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예방위주의 단속을 실시, 산림보호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홍보 및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행락철 산을 찾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희귀식물 채취 등 불법 산림훼손이 줄지 않고 있다”며 “깨끗한 산림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올바른 산행질서와 행락문화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가을철 건조기 산불조심 기간인 만큼 입산 시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휴대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는 4일 청소년수련원에서 임업후계자와 산주 등 300명(대면 60, 비대면 240)을 대상으로 사유림 경영자 육성 교육을 실시했다. 도가 지원하고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전문임업인 육성을 위해 충북도가 역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3일부터 열렸다. 주 내용으로는 소나무 조경이론과 실체, 동의보감과 약용식물, 나무를 이용한 발효음식 등에 대해 산림관련 분야 전문 강사진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탄소중립과 환경문제·임업의 6차산업화 성공사례 등 발표와 토론을 통해 사유림 경영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을 선정하고 임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도록 해 임업인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Zoom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방법을 병행함으로써, 인원의 제한을 없애고 장거리에 위치한 임업인들의 참여율을 높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충북도는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임산물 생산과 유통기반 조성 등 각종 지원과 교육사업을 개발, 임업인에게 혜택을 늘리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임근묵 산림정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음성군이 수소 안전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수소가스안전 전문 교육시설인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이 4일 충북혁신도시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가스안전공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착공식에는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임호선 국회의원,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이상정 도의원, 김기창 도의원, 최용락 군의원,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은 총사업비 153억원(군비 35억원 포함)을 투입해 충북혁신도시 내 맹동면 두성리 1525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만698㎡, 건축 연면적 2천15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하며, 오는 2022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은 2019년 1월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세계 최초로 제정한 수소법에 따라 수소 안전에 관한 교육 및 홍보를 위해 수소안전전담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소시설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 해소와 수소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수소에너지 안전 홍보관과 취급 부주의로 인해 일어나는 가스사고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남도는 4일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와 ‘도전! 에너지 패밀리를 찿아라’ 비대면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퀴즈대회는 에너지 변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소년기부터 에너지 절약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는 도내 10개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중계시스템을 통해 각 학교 강당에서 문제 풀이를 진행했다. 대회 결과, 강경황산초 6학년 김예찬 학생이 대상(충남도지사상)을, 천안불당초 5학년 김정우 학생이 최우수상(충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또 당진초 5학년 김지우, 천안병천초 5학년 한지오 학생이 각각 우수상(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장려상(한국에너지공단 지역본부장상)에는 천안불당초 4학년 김정원·최선우, 천안병천초 5학년 안지완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영상으로 참여한 양승조 지사는 “이상 기후의 주범인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해서는 불필요한 조명 끄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타기 등 작은 습관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의 주역인 여러분이 오늘 대회를 계기로 지구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질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남도서관은 4일 도서관 회의실에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과 ‘정보자료 공유 및 문화향유기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과 김영배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번 협약은 도서관 및 독서문화 발전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예산군 소재)은 충남도서관 인문학 프로젝트 등에 협력함과 동시에 관련 정보자료 지원 및 공유, 지속적인 프로그램 발굴, 신간 및 전문도서 기부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충남도서관은 지역 명소와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진행으로, 참가자의 만족도 증대 및 인문학 프로젝트를 위한 지역 명소 발굴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나병준 관장은 “충남도서관은 지역대표 도서관으로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서관은 올해 개관 4년차를 맞아 누적대출권수 100만권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며, 100만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남도가 지난해 선포한 ‘2030 문화비전’과 연계 추진할 내년도 신규 시책 발굴을 위해 전문가와 머리를 맞댔다. 도는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연구원 등 문화비전 수립 연구용역 과정에 참여했던 분야별 전문가 7명과 함께 ‘2022년 문화비전 선도시책 발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 중인 10대 선도시책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으며, 2030 문화비전 실현을 위해 역점 추진해야 할 내년 신규 시책을 논의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제안된 시책을 중심으로 도 관련 부서와 시군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이달 말 ‘충남 2030 문화비전 평가자문단 회의’를 열고 내년 중점 시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길주 도 문화정책과장은 “지난해 선포한 문화비전의 공론화와 함께 연구용역에서 제안된 다양한 문화정책 실현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실천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내년 선도시책은 청년예술인 육성 등 사회적 이슈와 연계하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선정하고, 선정 이후 목표 달성 시까지 각 부서 및 시군과 연계해 책임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2030 문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