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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올림, 장애와 비장애 뛰어넘어 화합과 희망의 소리

‘AllRim 제1회 정기연주회’
전국연합뉴스 앙상블 홀, 11월 7일 오후 5시 비대면 공연

 

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장애와 비장애를 뛰어넘어 화합과 희망의 소리를 꿈꾸는 예술단체 올림이 11월 7일 저녁 5시 전국연합뉴스 앙상블 홀에서 비대면으로 ‘AllRim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올림’은 ‘정성스레 준비한 음악을 올린다.’, ‘모든 리듬(장르)을 연주 한다 (All rhythm)’라는 뜻으로 장애·비장애를 넘어서, 장르를 넘어서, 경계를 넘어서 다양한 연주를 보여준다.

 

‘올림’은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드러머 이태양, 재즈피아니스트 에이미 리, 아코디어니스트 하울윤, 베이시스트 박종덕이 주축이 되어, 장애·비장애 연주자와 콜라보레이션를 통해 이 사회가 어떻게 화합하고, 연합되어야하는지를 보여주는 예술단체이다. 

 

 

이번 연주회는 대전노은합창단 지휘자 최애련, 장애예술가 하경혜,  기획에 김혜영 감독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올림 정기연주회를 더욱 뜻 깊게 만든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아름다운 가을밤과 어울리는 영화ost, 한국 가곡, 대중음악, 재즈 피아노 소품 및 클래식 음악등의 다양한 장르를 쉽고, 재미있게 ‘올림 스타일’로 편곡하여 연주된다.

 

올림 대표 하울윤은 “일회성 연주회가 아닌 지속적인 올림연주를 위해 장애예술가와 함께 연습하는 것은 때때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한다"라며 "하지만, 그 보다 더 큰 열매와 기쁨을 얻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지역사회에 장애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의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올림의 연주를 통해 많은 소외계층이 위로받고 힘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림’이 지역사회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좋은 음악적 주제를 찾고,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무대에 올리며, 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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