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예비역 해군·해병 장교 출신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8일(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만나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지켜준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했다. 최민호 시장이 미네소타를 순방지 중 한 곳으로 택한 것은 미네소타만이 가진 특별한 점 때문. 미네소타주는 6·25 전쟁 당시 약 9만 5,000명의 미군을 파견한 지역으로, 현재도 많은 참전용사가 거주하고 있다. 단일 주로는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의 14만 5,000명에 비할 순 없으나 인구 600만이 안 되는 주(州)로서는 상당한 인원이다. 미네소타는 겨울 추위가 혹독한 대신, 여름 더위는 맹렬한 대륙성 기후를 보이는 곳으로, 한반도의 기후와 비슷한 점이 많아 한국전 당시 많은 미네소타 젊은이들이 한국으로 보내졌다. 한국과 미네소타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미네소타는 유달리 한인 입양인이 많은데 이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한국인 전쟁고아들을 입양하기 시작한 게 계기다. 전쟁 후 미국에 입양된 한국 아동은 12만 명 정도며, 이중 미네소타에만 2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천안시가 19일 민원업무 담당공무원을 악성민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2024년 악성민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업무·인허가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악성 민원의 사례와 민원 응대 기본원칙, 폭언·욕설, 성희롱, 물품 파손 등의 상황에서 대면·비대면 응대 요령, 민원 공무원 보호와 관련 법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악성 민원을 막기 위해 민원인의 위법행위 발생 시 기관차원에서 직접 고발조치 하는 등 악성민원에 대한 대응을 강화했으며 고정형 유리 가림막 설치, 보호조치 음성안내, 비상벨, 웨어러블 캠, CCTV 촬영, 녹음전화 등을 지원했다. 이밖에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시청을 비롯한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 6개소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직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는 민원공무원뿐만 아니라 다른 민원인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민원처리를 지연시키는 등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계룡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신도안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도안면 주민자치회 신규 위촉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으로서의 다짐, 제3기 위원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도안면은 공개모집을 통해 총 15명의 제3기 위원을 선정했으며,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그동안 주민자치회의 사업과 성과를 이어받아 앞으로 2년 임기동안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마을의제를 발굴하는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제3기 주민자치위원님들이 주민 삶의 질 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며, “주민자치회가 주민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년 동안 신도안면 주민자치회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나눔(아나바다) ▲우리 이야기가 있는 문화산책 ▲괴목정 자연도서관 및 소통공간 설치 등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계획을 수립·추진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18일 장르음악 공연장인 원동 락(樂)공소에서 주민 소통간담회 ’동구살롱에 어서오세요‘를 개최, 청년 공연 예술인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낭월낭만차고지의 사전 공연과 참석자 간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으로 이뤄졌으며, 박 청장은 버스킹공연 등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들과 동구의 열린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 대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소통했다. 특히, 동구에 청년 인구를 많이 유입하기 위해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축제 등 다양한 공연 기회를 마련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청년들의 공연예술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동구에서 청년 예술가들이 재능과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살롱에 어서오세요‘는 살기 좋은 동구 만들기를 목표로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구청장과 주민이 직접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써 매달 개최되고 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18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열린 ‘2024 대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야광유잼’팀에게 동구청장상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대전시와 5개 자치구, 대전도시공사, 대전교통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46건의 작품을 접수받아 제품·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두 분야에서 각각 6건씩 12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동신과학고 학생들로 구성된 ‘야광유잼’팀의 ‘대전 야시장 프로젝트’는 방문객 체류 시간 분석과 야간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우수상에 선정되며, 동구청장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예비 참가자들을 위해 대전시 빅데이터 오픈랩에서 교육을 제공해 공공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여러 기관이 협력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토지이용계획에 건축허가 시 지정한 도로 추가 기재’ 사례가 대전시 주관 2024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21년 2월 이전에 건축허가 시 건축법상 도로로 지정을 한 경우, 그 내용이 행정기관 내부서류인 도로 관리대장에만 기재돼 있어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거나 불필요한 분쟁이 많이 발생했다. 이에, 동구 건축인허가팀에서는 주민편의를 위해 지난해 건축허가(신고) 시 지정한 건축법상 도로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추가 기재 적극행정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토지이용계획에 건축법상 도로를 추가 기재하고 동구청 누리집에 도로 지정공고를 게재했다. 그 결과 주민들은 보다 손쉽게 토지이용계획에서 건축법상 도로로 지정된 토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구는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행정 신뢰도 향상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주민 입장에서 불편한 행정과 규제를 생각하고 이를 타파하고자 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혁신으로 주민이 행복한 동구를 만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논산시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 거센 비바람을 뚫고 이웃을 구해낸 시민 영웅들의 선행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새벽에 쏟아진 막대한 비로 벌곡면 신양2리 마을 전체가 침수됐을 당시 이웃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 마을 주민(이용구 씨)의 이야기는 지역사회를 감동시켰다. 이용구 씨는 의족을 차야 할만큼 본인의 몸이 불편한 상황과 비바람이 몰아치는 어둠 속에서 물로 뛰어들어 어르신이 혼자 살고 계신 집으로 헤엄쳐 잠들어 계시던 어르신을 들쳐업고 마을의 안전한 지대까지 모셔다 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혼자 계시던 어르신은 귀가 어둡고, 거동이 불편한 데다 깊이 잠들어계셔 물난리가 난 상황을 전혀 모르는 있어 그대로 두었을 경우 생명까지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구 씨는 “혼자 계신 어르신의 안전이 걱정되는 마음에 별다른 생각할 겨를 없이 몸이 움직였다. 어르신을 업고 모셔다 드릴때는 몸이 불편하다는 생각도 못했다”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관심을 받게 되어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서구와 유성구가 지난 18일 만년동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대전(서구・유성구)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콘텐츠 관련 기업 종사자와 전문가, 대학생,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구와 유성구는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의 필요성과 특화사업 계획 등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특구 지정 기대효과와 향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참여 기업과 전문가 등이 나서 여러 의견을 주고받았다. 서구와 유성구는 만년동, 월평동, 도룡동 등 갑천 일원의 1,324,279㎡ 구역을 특수영상콘텐츠특구로 조성하는 ‘대전(서구・유성구) 특수영상콘텐츠특구계획’을 수립하고 특구 지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특구계획에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예산 1,766억 원을 들여 ▲특수영상콘텐츠산업 고도화 지원 ▲특수영상콘텐츠산업 인프라 구축 ▲특수영상콘텐츠산업 자족성 강화 ▲특수영상콘텐츠도시 브랜드 제고 등 4개 특화사업 11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n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서구는 대전광역시약사회 서구분회(회장 박태근)와 ㈜뉴트리헬스케어(이사 김종일)로부터 1,000만 원 상당의 어린이 영양제를 기탁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기탁받은 어린이 영양제는 서구 관내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25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에 기탁해 주신 영양제는 한창 성장기인 우리 아동들에게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라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약사회와 ㈜뉴트리헬스케어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매년 영양제 지원과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금산다락원이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16만7000명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지역의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4년 10월 개관한 금산다락원은 7개 중앙부처 및 12개 보조사업을 통합해 문화, 복지, 의료, 체육, 농업, 노인, 도서관 등 14종 복합시설을 집적한 클러스터 시설이다.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가 빌모트가 설계에 참여해 세계적 수준의 건축물을 선보였으며 즐거움, 기쁨, 풍류 3요소를 채워주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민들의 문화향유 욕구 충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여러 부처의 보조사업을 단일 추진해 중복 기능을 통합한 경제성을 갖추며 예산을 절감해 한국판 뉴딜정책에 선도적으로 부응한 지자체 상생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지난 2005년 한국건축가협회 한국건축물 베스트7에 선정됐고 지난 2010년 도시설계학회로부터 문화예술과 복지가 결합한 ‘농촌형 살고 싶은 문화도시 모델’을 제시한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문화예술공연의 경우 뮤지컬, 연극, 발레, 국악, 클래식 등을 총망라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으며 우수한 프로그램을 유치해 문화 체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마인드디자인 김민지 대표가 지난 17일 부여군(군수 박정현)에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마인드디자인은 2010년 시작되었으며, 문화가 공정한 세상을 꿈꾸며, 소외되고 잊혀지는 가치 있는 지역 문화를 발굴(개발)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마인드디자인은 전시 및 행사 대행, 창작예술품 전시기획 및 대행, 불교박람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민지 대표는 기탁식에서 “우연한 기회에 백제금동대향로를 접하게 된 후 백제금동대향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고, 그로인한 계기로 부여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게 되었으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였다. 박정현 군수는 “앞으로도 부여를 마음의 고향으로 생각하시고 부여에 대한 관심과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태안군이 여름철을 맞아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한국환경공단 당진사업소와 함께 진행한 제2차 숨은자원 찾기 행사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7월 9일부터 17일까지의 기간 중 6일에 걸쳐 8개 읍·면에서 ‘제2차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진행, 총 1655명의 참여 속에 △폐비닐 184톤 △농약병 16톤 △재활용품 96톤 △영농폐기물 340톤 등 총 636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숨은자원 찾기’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재활용 차량(집게차량) 및 재활용 봉투를 지원하는 한편, 수거된 폐비닐 등 재활용 가능 자원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고철·파지·캔·잡병·의류·플라스틱·비료포대 등 7개 항목에 대해서는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참여율 높이기에 적극 나섰다. 아울러, 민간단체에서도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