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아산시가 곡교천 일대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명품 수변공간’으로 조성한다. 대상 구간은 온양천 합류부에서 봉강교까지 약 5.6km, 면적은 27만㎡에 달한다. 총사업비 1,878억 원(국비 1,398억 원, 시비 48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0년 수립한 ‘곡교천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2022년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현재 온양천 합류부에서 봉강교까지 이어지는 ‘탕정지구’는 공정률 30%를 기록 중이다. 이 구간 사업이 완료되면 배방읍 세교리부터 아산대교까지 단절 없는 수변공간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어지는 ‘배방지구’(봉강교~천안시 풍세면)는 올해 안에 착공되며, 전체 사업은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아산시는 곡교천을 단순한 치수 공간이 아닌, 생태와 여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수변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수변을 따라 ▲자전거도로 ▲다양한 체육시설 ▲가족 친화형 물놀이장 ▲아동 참여형 놀이터 ▲반려견 놀이터 등 다양한 여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선거공보-실천계획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홈페이지 공개자료 분석과 매니페스토 자료검증을 통해 진행됐다. 구는 공약의 체계적인 이행 관리를 위해 공약이행평가단을 공개 모집‧운영하고, 공약사업 확정부터 실천계획 수립, 분기별 추진상황 공개까지 전 과정에 구민 참여를 보장하며 투명한 행정과 적극적인 소통을 실천해 왔다. 또한, 분기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공약 이행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각 부서와 협업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그 결과, 지난번 평가에서 받은 중간등급을 뛰어넘어, 이번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공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0일부터 시작되는 제98회 세종시의회 정례회가 소모적인 논쟁 없이 양보와 협치 속에서 이뤄졌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최민호 시장은 20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최근 임채성 의장님과 각자의 아쉬움을 털어놓고, 서로의 의견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정당 간 대립 없이 오로지 시정이 올바른 길로 향하는 것에 전념하면서 서로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19일 시장 집무실에서 임채성 의장을 만나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골자로 한 공동의 노력과 협치를 약속했다. 또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추진을 상호 합의하기도 했다. 최민호 시장은 “정치적 대립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내부 직원들의 업무적 피로가 가중되고, 시정 전반이 흔들리게 된다”며 “임채성 의장님과 합의한 협치의 정신이 의회 전체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직원들에게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맞춤형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논산시는 지난 14일 광석 스마트농업단지 내 실습교육장에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사용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여성농업인은 물론 청년농업인, 귀농한 초보농업인 또는 기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농기계를 이용하고 싶지만 작동법을 모르거나 임대사업소를 이용하여 필요한 농기계를 임대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을 위한 것으로, 연간 10회 이내로 실시하고 있다. 이 날 교육은 농사를 지을 때 꼭 알아야 할 필수 농기계 운전 요령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시뮬레이션교육도 병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여성농업인들은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를 보이며, 교육 과정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 일손 부족 등으로 농기계 사용이 증가하면서 교육과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과 귀농귀촌인, 청년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중구는 관내 외국인 체납자에 대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정리와 납세 편의를 위해 3개 외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작성된 ‘외국어 체납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외국인 거주자의 증가와 함께 외국인 체납자 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글로 제작된 체납 안내문만으로는 외국인 납세자의 이해도가 낮아 체납 안내 효과가 미흡하고, 이에 따른 체납액 징수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중구는 외국인 납세자가 언어 장벽으로 인해 체납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겪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외국인 체납자의 주소를 정비하고, 3개 외국어로 된 체납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하는 한편, 외국어 모바일 체납안내 서비스도 병행해 보다 폭넓은 안내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외국어 체납 안내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도 내국인과 동등한 납세 의무가 있음을 알리고, 외국인 납세자의 편의를 도모함으로써 세수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시대에 부합하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19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여름나기 지원금 전달식과 ‘중구 희망2040’ 업무협약을 동시에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나기 지원금은 저소득층 666세대에 각 10만 원씩, 총 6,660만 원이 전달됐으며, 해당 지원금은 저소득층 냉방비 지원 등 무더운 여름을 대비한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같은 날 체결된 ‘중구 희망2040’ 업무협약은 소액기부 활성화를 위해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 재원 운용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회성 기부를 넘어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복지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기부와 협약이 함께 이루어져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따뜻한 복지공동체, 함께하는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재욱 회장 또한, “지속적인 기부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이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부여군이 탄소중립 실현과 마을 공동체 복지 증진을 위해 ‘마을연금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한 지속가능한 마을연금을 통해 주민 복지로 환원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사업은 올 하반기 중 10개 마을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지역 주민 복지기금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각 마을이 약 145㎡ 규모의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3억 6천만 원으로, 이 중 3억 원(83%)은 군에서 지원하고, 마을이 6천만 원(17%)을 부담한다. 1개의 마을에 군이 3,000만 원, 마을이 600만 원을 각각 부담하는 구조다. 태양광 발전소가 가동되면 각 마을은 ‘마을연금’ 형태로 월 35만 원, 연간 420만 원의 수익을 얻게 된다. 이 수익은 학생 장학금, 공공시설 운영비,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마을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더불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이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공주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관내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에 설치된 수문 87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공주시 수문 담당 공무원과 수문 관리자, 수리·수선 위탁 업체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인다. 점검 대상은 국가하천 39개소, 지방하천 48개소로 총 87개소이며, 주요 점검 항목은 배전반 및 권양기 상태, 시설물 진출입로 상태, 전동·수동 전환 작동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수문 작동 스위치 사용법, 권양기의 수동 및 전동 전환 방식, 시설물 잠금장치 비밀번호 공유 등에 대한 현장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하천 수문 시설의 이상 유무를 사전에 확인하고, 우기 중 안정적인 수문 운영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수문 점검을 철저히 수행하여 여름철 집중호우나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19일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한 코스타세레나호에 서산 김치 500㎏이 선적됐다고 밝혓다. 시에 따르면, 선적된 김치는 지역 업체인 ㈜서농유통의 ‘새댁 김치’로, 코스타세레나호 운항 일정에 맞춰 13일 부산항에서 선적됐다. 시는 19일 서산 대산항에서 서산 김치의 선적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으며, 해당 선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이성열 ㈜서농유통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해당 제품은 전국에서 모인 크루즈 관광객과 외국인 승무원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김치가 국제 크루즈를 통해 해외 관광객 식탁에 오르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적을 계기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세계에 알리고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서 지난 19일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승객과 승무원 3천4백여 명을 싣고 6박 7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이 출항, 충남 최초 입출국이라는 새 역사를 창조한 서산 대산항은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검역소, 세관 관계자 40여 명은 코스타세레나호의 주요 시설과 객실을 세심히 돌아보며 관광객의 편의를 살폈다. 또한, 크루즈 산업의 발전 방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출항 전 탑승을 기다리는 관광객의 눈빛에는 호기심과 기대감이 가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서산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연합대 등과 협업으로 교통 관련 사항을 안내했다. 긴급상황 시 응급조치를 위한 구급차도 상시 대기했으며,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없는 출항에 만전을 기울였다. 또한, 지난 5월 9일 무료 개방된 삼길포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이 19일 곡교천 시민체육공원 이순신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2회 지회장기 파크골프대회’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이산시지회(지회장 오치석)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17개 읍면동 분회별 선수와 노인회 임원,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치석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지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축사 ▲선수대표 선서 ▲경기 진행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2회를 맞은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오치석 지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0세 시대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의 여가와 건강을 동시에 챙겨주는 최고의 운동”이라며 “우리 시도 더 많은 어르신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오치석 지회장은 “승패를 떠나 서로의 친목을 다지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수립해 대응에 나섰다. 가장 중점적으로는 인명피해 ‘제로’달성을 목표로,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지난해보다 31개소 증가한 279개소로 확대 지정하고, 86명의 우선 대피 대상자를 지정해 조력자를 매칭하는 등 대피 체계를 체계화했다. 또한 50개소에 주민대피계획을 수립해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재해 예방 인프라도 대대적으로 보강됐다. 갑천·유등천·대전천 등 국가하천 55만 2천㎥, 대동천 등 지방하천 4,620㎥ 준설을 완료해 통수 단면을 확보했으며, 지하차도 48개소, 주요 교량 19개소, 빗물받이를 비롯한 배수시설 등 총 2,700여 개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CCTV 관제센터를 연계해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기상특보 단계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13개 대응반 및 민간·경찰·소방 등 유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