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부여군은 지난 20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위원장 최종호)를 개최했다.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 인구감소위기 대응을 위한 중요한 정책을 자문‧심의하는 기구이다. 청년 대표를 비롯해 관련 실‧과장, 군의원, 공공기관 부서장, 인구분야 협회 본부장, 대학교수, 연구위원, 직능별 지역대표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부여군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의견으로 ▲청년과 아동에 대한 지위 확대 ▲생활인구 늘리기 ▲전입‧전출 관련 대차대조표의 균형을 맞추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오늘 위원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활인구 10만 활력도시,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부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부여군만의 ‘온리원 프로젝트’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시급성과 파급효과, 실현가능성 및 효과성이 높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사업을 발굴하고 투자계획 수립을 연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