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장성군이 10월 1일로 예정되어 있던 황룡강 노란꽃잔치 온라인 개최를 취소하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데 따른 조치다. 군은 가을을 맞은 황룡강에 많은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코로나19 안심방역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2016년부터 열리고 있는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장성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다. 잡풀만 가득했던 강변에 군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꿔 개최했다. 버려진 땅에 가까웠던 황룡강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으로 변신하며 3년 연속 100만 방문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지난해에는 노란꽃잔치를 취소하고 선제적인 방역에 힘썼다. 올해에는 오프라인 축제 대신 비대면 온라인 축제를 기획했으나 수도권을 비롯한 타 시‧군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마저도 전격 취소하게 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노란꽃잔치 취소는 장성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면서 “황룡강에 핀 10억 송이 가을꽃을 감상하려는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심방역기간’을 운영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달라지는 코로나19 상황에 탄력 대응해 안전 비엔날레 구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청주시와 조직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요청한 10월 전국의 대면 축제 취소 또는 연기와 관련해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철저한 방역체계로 무탈하게 비엔날레를 운영해온 조직위는 비엔날레가 통상적인 축제의 성격보다는 2년마다 열리는 국제 전시에 방점을 둔 전람회라는 점과 현재 전국의 국공립 미술박물관에 적용되는 방역 지침보다 강화한 기준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 출입구부터 각 전시관과 동선까지 소독매트와 에어 소독 게이트 등 2중 3중의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게 관리해 온 상황 등을 고려해 예정된 10월 17일까지 비엔날레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엄중한 방역 상황을 감안해 무료관람으로 개방해온 충북공예워크숍과 공예마켓 등 야외 행사장은 10월 1일부로 폐쇄하고, 충북공예워크숍의 체험 프로그램과 크래프트캠프 어린이 워크숍도 중단한다. 일부 행사는 온라인으로 전환해 이어간다. 야외 행사장에서 진행하던 충북공예워크숍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대전시가 멸종위기종인 ‘솔붓꽃’과 대전시 희귀식물인 ‘금붓꽃’ 증식 복원에 나선다. 대전시는 30일 동구 세천공원에서 금강유역환경청 등 7개 협약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솔붓꽃 · 금붓꽃 식재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솔붓꽃’은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중국,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및 동유럽에 분포했으나, 각종 개발사업으로 자생지가 파괴되어 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범주인 취약종(VU)으로 평가되고 있다. ‘금붓꽃’은 멸종위기종이 아니지만, 마을생물종으로 분류되어 솔붓꽃과 마찬가지로 보호가 필요한 식물이다. 지난해 같은 환경에 각각 15주씩 시범 식재한 결과 생육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이번에 두 종 200주씩 본 식재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이번 식재행사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후원했으며, 천리포수목원 등 참여기관 및 단체에서 생물 증식복원, 사후관리 등 분야별로 역할을 분담해 식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고유식물인 ‘미선나무’를 서구 흑석동 노루벌에 식재했고, 대전의 깃대종(flagship species) 중 하나인‘감돌고기’를 유등천 상류에 방류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최근 창원광장에 설치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던 「수소모빌리티 로드쇼(Hydrogenwave in Changwon)」 전시장이 30일부터 문을 열고 미래의 수소사회를 이끌어 갈 첨단 수소모빌리티를 창원시민에게 선보였다. 이번 전시행사는 국내 수소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국내외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첨단 육상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철도, 해양, 항공 분야 수소모빌리티의 핵심부품인 선박·철도용 차세대 연료전지, 연료전지 기반 전기충전시스템, 연료전지와 구동모터를 모듈화한 구동시스템 등을 전시해, 앞으로 다가올 수소사회에서 운행될 첨단 수소모빌리티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선보였다. 30일 오전 10시부터 개방한 전시장에는 수소모빌리티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진 많은 시민 및 기업체 관계자가 방문해 전담직원의 안내로 전시된 모빌리티를 관람했다. 그동안 경험할 수 있었던 수소승용차와 수소버스를 넘어서 무인자율운행 트레일러 드론, 수소발전차량, 수소트램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모빌리티가 확대되고 있는 점에 관람객 대부분이 감탄과 놀라움을 보였다. 코로나19 방역 관계로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의 시각으로 제작된 소통콘텐츠를 발굴하는 ‘2021 소통콘텐츠 공모전’의 작품접수 기간을 10월22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공모전은 ‘꿀잼 도시 광주 만들기’라는 슬로건에 ‘No잼? Know잼 광주! 알수록 재미있는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제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광주시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주가 ‘노잼’ 도시에서 벗어나 ‘꿀잼 도시 광주’로 거듭날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3분 이내의 영상으로 직접 제작해 10월22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27건을 선정하고, 27건에 대한 소셜네트워크(SNS) 등 온라인국민참여 평가 후 오는 11월 비대면 공개 경연을 통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순위를 겨룬다. 일반부문 대상에는 상금 500만원과 광주시장상이, 청소년‧어린이부문 대상에는 상금 200만원과 광주시장상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시 공식 SNS 채널 등 시 대표 홍보매체에 시정홍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와 체험의 장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올해는 온라인으로 찾아온다. 광주광역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코로나19의 엄중한 방역상황을 고려해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10월5일부터 11일까지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복합5관 등에서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장에 설치되는 미디어아트 캔버스, 본전시, 기업콘텐츠 전시관 등은 방역 수칙에 따라 오프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눈과 귀가 즐거운 미디어아트 전시, 융복합 문화행사, 특별 매칭페어 등으로 구성해 시민들의 일상으로 들어온 미디어아트를 함께 즐기는 꿀잼 놀이터로 변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5‧18민주광장에 ‘미디어아트 캔버스’를 설치하고 ACC 복합5관에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대인예술시장과 예술의 거리 등에서도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참여하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미디어아트 콘텐츠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특별 온라인 매칭페어와 토크 콘서트를 마련해 작가와 학생들이 기업체와 교류하면서 진화하는 미디어아트 기술과 취업정보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고양시가 30일 고양 킨텍스에서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을 개최했다. 「평화와 교류의 시대를 여는 보건의료협력 실천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고양시, 국립암센터, 고양시정연구원이 공동주관했다. 이번 포럼에는 이인영 통일부장관이 영상축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축전을 보내왔으며 이용우, 신현영, 한준호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여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지역 내 병원과 보건의료 관련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 시민이 참여했다. 포럼 1부 기조연설에서는 ▲통일의료를 위한 남북한 보건의료협력 및 통합(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평화공동체를 향한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협력 활성화(고유환 통일연구원장)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남북 보건의료 R&D 협력을 통해 기존 인도적 대북 지원을 넘어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협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남북 공생 관계 형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고유환 통일연구원장은 현 상황에서 남북교류협력의 문제점과 코로나19 특수성을 반영한 남북교류협력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추석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영도커피페스티벌 2021 행사를 11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영도구는 지난 29일 중대본의 축제 취소·연기 권고에 따라 영도커피페스티벌 추진 검토를 위한 긴급회의를 통해 지역주민과 축제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부득이하게 개최 일정을 11월로 연기하게 되었다. 이번 결정에 따라 10월 15일 개최 예정이던 영도커피페스티벌은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10월 20일부터 영도다리축제 홈페이지를 통하여 프로그램 사전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영도커피페스티벌 2021은 봉래동물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제기간동안 걸으면서 즐기는 워킹스루 커피빌리지, 국가대표챔피언과 함께하는 특별한 커피클래스, 스페셜티 퍼블릭 커핑(스페셜 커피원두의 맛을 감별하는 작업), 영도 시그니처 드링크 론칭쇼, 셀럽 애장품 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도구청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축제 연기를 결정하였으며, 보다 내실 있는 준비로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11월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문경시와 전통한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단 9월 30일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학술포럼을 문경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지난 6월 25일 첫 번째 학술포럼이 진행된 지 3달 만에 열린 유네스코 등재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이번 학술포럼에는 문경시장, 등재 추진단장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및 지난 7월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으로 승격된 문경의 김삼식 한지장, 의령의 신현세 한지장, 괴산의 안치용 한지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포럼은 개회식과 기조발표 및 5가지 주제발표,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장이 기조발표를 하고, 이어 문경 한지장 전수조교가 “문경한지의 특성 및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 등재 가치”, 김삼기 前문화재청 과장이 “조선시대 제지수공업”, 최태호 충북대 교수가 “국내산 닥나무 인피섬유의 해부학 및 화학 조성 특성”,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관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한지연구 현황”,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본부장이 “한지문화산업 정책 현황과 방향성”에 대한 주제로 발표하였다. 첫 번째 안동에서 개최된 학술포럼은 전통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0월1일부터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가족을 주제로 ‘제17회 김용우 테라코타’ 전시를 개최한다. 소촌아트팩토리의 기획전시 시리즈인 광산아트플러스 38번째 전시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 세상이 지치고 힘들어하는 시간 속 지친 우리에게 쉴 곳이 되어주는 가족의 모습을 담은 테라코타 작품 28점, 석조각 6점 등을 전시한다. 김용우 작가는 “가족의 의미가 조금씩 퇴색되어 가지만 우리에게 가족은 여전히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다”며 “흙으로 빚어 가마에 구우면 돌처럼 단단해지는 붉은 재질의 테라코타 작품은 가족의 끈끈하고도 견고한 관계를 되짚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시는 10월15일까지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10월10일 일요일 오후 5시에는 ‘위로해Dream’ 갤러리 콘서트(크로스오버 듀오 메타노이아)가 추가로 진행된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거제시는 추석 연휴 이후 누그러지지 않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와 대체공휴일이 많은 10월의 상황을 예측할 수 없어 오는 10월 30일부터 9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16회 거제섬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대신 꽃 관람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그동안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 단계적인 일상 회복을 기대하며 축제 개최 여부 결정을 늦춰왔으나 축제를 한 달 남겨둔 시점에서 참여 단체의 충분한 준비시간 확보 한계와 각종 용역계약 등의 혼선 방지를 위해 28일 최종 취소를 결정하였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른 봄부터 국화 삽목과 유인, 축제의 다양한 기획을 위해 많은 분 들이 고생해 왔는데 취소가 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축제 장소인 농업개발원의 방문은 가능하므로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서 가을꽃과 국화작품들을 감상해 달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거제시 농업인대학 발효식품심화반 교육생들은 9월 28일 화요일에 거제시 농업개발원 농업교육관에서 원예식물을 활용하여 테라리움을 만들었다. 실습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를 위하여 2조로 시간을 나누어 진행하였다. 이론과 실습을 각 1시간씩 하였는데 직접 테라리움을 만드는 동안 모두가 자신만의 정원을 만드는데 몰두하였다. 한 교육생은 “내 손으로 직접 작은 정원을 만들어서 뿌듯하고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이번에 테라리움 실습에 사용된 식물은 테이블야자, 천냥금, 휘토니아(핑크스타) 총 세 가지 이며, 투명한 유리볼에 흙과 색깔 모래, 장식용품을 활용해서 원하는 모양대로 만들 수 있다. 발효식품심화과정은 현재까지 21회차 교육을 진행하였고 10월 중에 졸업식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