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내년 5월 8일까지 삼국시대 해외 교류를 주제로 한 어린이 체험형 특별기획전 ‘조우관 쓰고 만난 세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삼국시대 해외 교류의 역사를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실제 유물과 재현품을 전시해 삼국시대 교류의 흔적들을 직접 관람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 관람은 관람객인 어린이가 삼국시대 해외 교류를 위한 여행을 떠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바다와 산, 강을 지나 머나먼 사막을 건너는 여정을 통해 목적지에 다다르면 ▲삼국시대 사신 옷 입히기 ▲삼국시대 장보기 ▲북적북적 시장 구경 등 다양한 활동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또한 관람을 통해 다양한 향신료와 직물을 오감을 통해 직접 느껴 볼 수도 있고 저울을 이용한 물건 무게 알아보기, 다양한 언어 알아보기, 유물 퍼즐 등 체험물품도 마련되어 있다. 박물관은 전시 개막행사로 특별기획전 어린이 관람객 2,000명에게 박물관 여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해당 여권을 소지하고 부산박물관과 부산박물관의 모든 분관을 관람하고 도장을 받아오면 선착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도는 고병원성 AIㆍ아프리카돼지열병ㆍ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위험시기인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올해 고병원성 AI는 최근 유럽·아시아 등 해외에서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국내로 도래하는 철새가 시베리아에서 유럽의 철새와 접촉 후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충북도와 인접한 강원도 영월, 평창, 홍천 지역 멧돼지와 양돈농가 신규 발생으로 남하 가능성이 우려된다. 이에 충북도는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고병원성 AIㆍ아프리카돼지열병ㆍ구제역 등 각 재난형 가축전염병별 선제적 대응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우선 아프리카돼지열병 심각단계로 현재 운영중인 가축방역상황실은 향후 구제역·AI 상황반을 포함해 확대 운영하고, 도ㆍ시군·농협 등 33개 유관기관이 참여할 계획이다. 고병원성 AI 방역대책으로는 3개 분야 15개 과제(Three Five 방역대책)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① 발생방지를 위한 주요대책으로 ▲겨울철 오리휴지기제를 오리농가 5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 야생조류로부터 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통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해안가 우량 곰솔림 보호와 아름다운 해안 경관 유지를 위해 종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 해안가 우량 곰솔림 종합 방제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 수루미해수욕장 일원 우량 곰솔림 20㏊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솔껍질깍지벌레 피해 방제를 위한 △피해 고사목 및 고사지 제거 △예방 나무주사(1만 2100본) 등이며, 1억 1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솔껍질깍지벌레는 1963년 전남 고흥군에서 최초 발생해 주로 곰솔에 큰 피해를 주고 해안지방으로의 확산 속도가 빠른 병해충이다. 전형적인 피해 증상은 수관 하부의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이며, 5∼7년간 누적 피해로 나무가 고사한다. 도에서는 2008년 서천군 서면의 1㏊ 산림에서 최초 발생한 바 있으며, 지난해 기준 403㏊(전국 5024㏊)가 피해를 입었다. 도는 올해도 산림청 공모사업에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원산도해수욕장 곰솔림 2.7㏊를 신청해 공모에 선정됐으며, 내년 추가 방제사업을 실행할 예정이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도내 도서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영등포구가 청소년 및 구민들을 위한 축제인 ‘2021 포포페스타’를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포페스타’는 영등포의 ‘포’와 청소년 자치, 진로, 책, 과학 등 ‘4(Four)’가지 교육 분야를 결합한 축제로, 2019년부터 시작해 매년 많은 청소년과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영등포를 대표하는 교육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포포페스타가 다시 돌아왔다는 의미로 ‘RE:TURNS(리턴즈)’라는 부제 아래, ▲청소년 활기를 되찾으리(RE)! ▲꿈꾸리(RE)!, 이루리(RE)! ▲도서관에 담으리(RE)! ▲지구가 다시 웃으리(RE)! 라는 주제를 담아 각 테마별로 축제가 진행된다. 우선 10월 5일부터 14일까지는 사전 홍보 기간으로, 포포페스타 홈페이지의 랜딩페이지에서 축제 응원영상과 포포페스타 캐릭터 포이포이, 포포, 곰고미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홍보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주간인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는 온라인 영상콘텐츠와 체험키트를 통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집에서도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청소년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영주시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2021온라인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사전 붐업 조성을 위해 풍기인삼 구매 릴레이 챌린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일 오후 6시 광복공원 체육관 특설스튜디오에서 열린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장욱현 영주시장과 이창구 (재)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 이희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장, 박형수 국회의원, 이영호 영주시의회의장 등은 풍기인삼 구매 촉진을 위한 풍기인삼 구매 릴레이 챌린지의 시작을 알리고, 이에 가장 먼저 참여했다. ‘풍기인삼 구매 릴레이챌린지’는 풍기인삼을 먼저 구매하고 다음 대상자를 지목해 구매를 확산시켜 나가는 캠페인으로, 시는 지역의 기관과 사회단체, 출향인사, 영주시민 등 전 국민의 자발적인 동참을 독려하고 축제기간은 물론 31일까지 10월 한달 간 릴레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목 대상자는 온·오프라인에서 풍기인삼을 구매한 후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밴드)에 풍기인삼축제 응원 메시지와 해시태그(#풍기에서심봤다 #풍기인삼구매릴레이챌린지)를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서구문화회관에서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3인 3색 3column展「자연스러움」을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The 3column展은 서구문화회관의 대표 상설 전시회로 시민들에게 개성과 창의성이 풍부한 지역 작가들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이며, 이번달에는 박보정, 황해연, 이지영 작가가 ‘자연스러움’을 주제로 회화, 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 박보정은 사소한 일상의 모습들과 그 속에서 조우하는 소소한 자연풍경들을 가만히 지켜보면 이전에는 깨닫지 못한 많은 놀라움을 느낀다며, 우리에게 소중한 무언가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닌 우리 가까이에 있는 것들이며 그것을 아끼고 가꾸어야 함을 작품 속에 담고 있다. 작가 황해연은 빙하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자연을 상징하는 빙하는 작가가 다다르고 싶은 인간으로서의 이상향이며, 죽음 이후 돌아갈 유토피아로 생각한다. 그렇기에 최근 무서운 속도로 녹고 있는 빙하에 대해 불안함을 느끼며 녹은 물이 다시 빙하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 작가 이지영은 자연물을 주제로 다룬다. 식물, 돌, 흙 등을 인위적으로 사람이 가꾸든지, 자연스럽게 씨가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순천시와 제주 극단 ‘놀이패한라산’은 국내 과거사와 관련해 지역간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일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4.3평화인권마당극제’를 개최한다. 제주4·3사건과 여수·순천 10·19사건은 1948년 발생한 한국현대사의 비극적인 사건으로, 금년 3월 제주4·3사건 특별법은 배보상을 포함한 개정 법안이 통과되었고, 지난 7월에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돼 73년의 숙원을 풀었다. 이번 공연은 10월 4일 1회 공연으로 오후 4시 ‘차사영맞이 굿’과 오후 6시 연극 ‘협상1948’이 연이어 공연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협상1948’은 1948년 4월 28일 제주도민들의 희생을 막고자 열었던 평화 협상을 바탕으로 김익렬 9연대장과 김달삼 무장대 총책 간의 협상 현장에서 오고 갔을 대화를 재연한다. 제주지역 전통의례 방식인 차사영맞이 굿은 그동안 마음 졸이며 지켜봤던 유족들의 응어리를 풀어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집전은 (사)국가무형문화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가 맡는다. 이번 마당극제가 순천에서 개최하게 된 배경은 2019년으로 거슬러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곡성군이 10월 5일부터 10월 10일까지 기차마을로즈홀에서 2021년 두드림 프로젝트 '찾아가는 과학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과학 놀이터와 과학마술교실이라는 2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과학놀이터에서는 작동형 체험전시물 13종과 놀이형 12종, 모형 및 표본 전시물 5종을 만나볼 수 있다. 눈으로 보고, 만지고 놀면서 과학의 원리를 쉽게 배워볼 수 있다. 과학마술교실에서는 마술 속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과학 원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창의력과 상상력에 더해 과학적 사고까지 경험하기에 좋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하루 3회로 나눠 동시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시간제 형태로 운영된다. 두드림 프로젝트 사업은 지역 또는 계층 간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과학관협회의 주관으로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참가비가 전액 무료다.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것이다. 공모를 통해 전국 5개 권역에서 운영하는데 전라권역에서는 곡성섬진강천문대가 선정됐다. 곡성섬진강천문대는 최근 전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청소년들이 숨겨진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2021 중구 청소년어울림마당 발악콘서트’가 2일 오후 2시 비대면으로 열렸다. 성남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송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수련시설 소속 동아리들과 무룡중학교, 울산예술고등학교, 울산대학교 동아리 등 총 9개 팀이 참여해 타악기 경연, 노래, 랩,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또 성남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문화기획단 소속 청소년들이 사회를 맡아, 실시간 응원 댓글 달기, 우리말 맞추기 퀴즈, N행시 등 재미있는 참여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중구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을 향유하며 문화적 감성을 키우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와 울산시, 울산 중구가 함께 동아리 운영 및 문화 행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건전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숨은 끼와 재능을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울산 중구가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병영성 길을 따라 걸으며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는 '2021 울산 경상좌도 병영성 역사 기행’행사를 개최한다. 중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 경상좌도 병영성은 국가지정 사적 제320호로,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번 행사는 병영성 주변 외솔 생가·기념관, 동문지, 북문지, 서문지, 삼일사, 산전샘 등 6곳을 방문한 뒤, 앱을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6곳을 다녀오기만 하면 됐지만, 올해는 행사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정보무늬(QR코드)를 찍어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중구는 인증을 마친 참가자에게 선착순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의 인증 사진 가운데 우수 작품을 선정해,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외솔기념관에서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부산오페라하우스 성공건립 기원 「2021 부산 오페라 위크(Busan Opera Week)」(이하 오페라 위크)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개최된다. 부산시는 1일 오후 2시 부산문화회관 다듬채(연습동)에서 오페라 위크 제작발표회와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페라 위크 공연작을 소개하고 하이라이트 부분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오페라 위크는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고 지역 오페라 육성과 오페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왔다. 올해는 이전과 달리 (재)부산문화회관, (재)영화의전당, 금정문화회관 등과 공동 주최해, 부산의 공공극장이 직접 공연을 기획‧제작하는 ‘제작극장’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이번 오페라 위크에는 ▲부산문화회관의 전막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영화의전당의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 ▲금정문화회관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 '부산오페라갈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먼저, 지난 2019년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를 제작해 큰 호평을 받은 (재)부산문화회관(박철호 대표이사 직무대행)의 기획‧제작 공연인 모차르트의 오페라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울산 중구가 2021년 도시재생 예비사업 「새로 그린(Green) 병영성 길」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호국길 방문 도전 잇기(챌린지)’를 진행한다. ‘호국길 방문 도전 잇기(챌린지)’는 중구 병영동 내 항일운동 역사터(호국길)를 방문해,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우리 고장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돌아보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개별로 임무 꾸러미를 받게 되며, 임무 수행 완료 시 별도의 기념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중구는 오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