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아산시는 22일 시청 앞 광장에 있는 고(故) 최종곤 사무관 흉상 앞에서 순직 17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도식은 수일간 지속된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유가족을 비롯해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동료 공직자 200여 명 등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최 사무관은 2006년 12월 24일 송악면 역촌리 국도 39호 상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업무를 하던 중 음주 과속차량에 치여 향년 41세에 순직했다. 시는 최 사무관의 투철한 사명감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순직 1주기인 2007년, 시청 앞에 고인의 흉상을 건립하고 추모식을 거행했다. 추모식은 2007년부터 5년간 이어져 오다 2011년에 중단된 후, 작년에 고인을 기억하는 동료 공직자들의 건의로 11년 만에 재개됐다. 박경귀 시장은 추도사에서 “작년에 최 사무관님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다시 모였다. 고인과 희로애락을 같이 한 적은 없지만, 최 사무관님과 공직 생활을 함께한 분들로부터 누구보다 모범이 되는 참된 공직자라고 전해 들었다”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1일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3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기초 226)를 대상으로 지방규제혁신회의 참여 및 기여도, 지방규제혁신 임시조직(TF) 운영 실적 등을 평가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경제부시장 주재로 규제혁신TF 회의를 운영, 기업·주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조치원 비행장 비행안전구역 범위 축소를 지속 건의한 결과 지난 4월 조치원 비행장을 헬기 전용 작전기지로 변경하는 내용의 ‘군사기지법 시행령’ 개정을 이끌어 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지역 경제 활력과 시민 체감을 높일 수 있는 규제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업·시민 체감형 규제혁신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3년도 제3기 의정모니터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의정모니터단과 시의회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제3기 의정모니터단의 의견제출, 의정모니터링 등 ‘23년도 모니터단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모니터단과 시의회가 그동안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이순열 의장은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하고 의정모니터링에 임하는 등 주요 활동에 참여하여 의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의정모니터 10명을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표창 대상자는 개인별로 상시과제 제출건수 및 채택건수, 지정과제 제출건수, 모니터링 참여 횟수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적을 합산하여, 분과별 고득점자순으로 3명씩 선발했고, 상위 3위에서 동점자가 나온 행정복지분과는 1명을 더 추가로 선정했다. 제3기 의정모니터단은 기존 20명에서 40명으로 인원을 확대했다. 40명의 인원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됐으며, 여러 지역에서 참여하여 시민불편사항, 제도개선 사항 등 생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논산시의 대표 민생(民生) 시책으로 자리매김한 ‘전통시장 장 보는 날’ 행사가 한파를 뚫고 어김없이 찾아왔다. 22일 오후 화지중앙시장 꽃가지천 공원으로 모인 논산시 공직자들은 행사 날을 맞아 각자의 장바구니를 들고 장보기에 나섰다. 특히 이날엔 ‘육군병장봉사단’을 비롯한 관내 기관ㆍ단체 구성원 160명이 장보기에 동참해 열기를 더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비록 날씨는 춥지만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마음과 열정은 언제나 뜨겁다”며 “이 뜨거움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도 전해질 수 있도록 내년에도 꾸준하게 시장을 찾겠다. 지역경제 진흥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지혜를 들려달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강경대흥시장, 연무안심시장, 연산시장 등 지역 내 곳곳의 전통시장에서도 장보기 행사가 열렸다. 해당 읍ㆍ면 공직자와 주민들은 가까운 시장을 찾아 정겨운 ‘쇼핑의 시간’을 보냈다. 혹서기(7~8월)를 제외하고 매달 진행된 전통시장 장 보는 날 캠페인은 민선 8기 논산시를 빛낸 시민참여형 경제 부흥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백성현 논산시장이 22일 오후 논산을 방문한 한 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관내 딸기 재배ㆍ유통 현장을 시찰하며 농업혁신 아이디어를 나눴다. 한 차관은 딸기 제철을 맞아 작황ㆍ출하 동향을 점검하고, 농촌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부적면 소재 딸기농장과 논산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했다. 한 차관은 “농업인들의 세심한 노력 덕분에 딸기 작황이 많이 회복됐다”라고 격려하며 “동절기 재해 예방을 위해 내재해형 시설 규격을 준수해주시고 시설 보강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라며, 특히 작업 시 농업인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한편 백 시장은 현장 시찰 일정에 동행하며 딸기 산업의 현주소와 혁신 비전을 소개하는 데서 나아가 정부 차원의 관심과 대대적 지원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농림부와 시 관계진이 먼저 찾은 곳은 부적면 신교리 내 1천 평 규모의 딸기 스마트팜으로, 이곳은 지수열 히트펌프와 다겹보온 커튼이 설치되어 있어 딸기 생육 관리에 적합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논산시가 집중 연구 중인 계단식 3단 재배틀이 들어서 있어 관행 대비 약 210% 이상의 정식(定植)이 가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홍성군은 22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대강당에서 퇴임 및 공로연수를 맞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2023년 하반기 퇴임 및 공로연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퇴직자와 공로연수자,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가족 및 간부공무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의 인생 출발을 앞둔 그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2023년 하반기 정년퇴직자는 ▲김은희 공무직(행정지원과) ▲조명희 공무직(공공시설관리사업소) ▲정천영 공무직(홍성읍) 등 3명이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공직자는 ▲김윤호 지역개발국장 ▲정채환 산림녹지과장 ▲유승진 보건행정과장 ▲강경숙 건강관리과장 ▲강선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장 ▲최인수 은하면장 ▲안인숙 보건소 서부보건지소관리팀장 ▲박정숙 보건소 구항보건지소관리팀장 ▲한상기 주무관(서부면)이다. 퇴임식 행사는 퇴직자와 공로연수자들의 소회와 감사 메시지를 담은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기념패와 퇴임자 캐리커처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오랜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하시는 퇴임, 공로연수자분들에게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시정 역동성 가시화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구상 부시장, 각 국장, 사업소장, 부서장, 읍면동장 등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정 역동성 가시화의 해’를 내년도 시정 목표로 2023년 하반기 주요 성과와 618개의 시책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진행됐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 건설사업 착공, 국제크루즈선 운항 확정, 산모 산후조리비용 지급, 도내 최초 주거취약계층 이사비용 지원,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최종 입지 선정, 서산해미읍성축제, 충남권 축제 유일 ‘로컬 100’ 선정, 2025년 아시아조류박람회 유치 확정,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유치, 2023년 혁신성과 확산 지원사업 선정 등이 보고됐다. 시는 2024년도에 지역경제 및 농어촌 활성화, 생동감 넘치는 인프라 구축, 차별없는 복지체계 마련, 맞춤형 문화향유 기회 확대, 시민 안전 녹색도시 조성 등에 중점을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22일 분야별 구정 참여를 통한 주민 소통 창구로서 활동 중인‘헤아림 구정 참여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헤아림 구정 참여단 4개 분과 중 인재도약 분과 소속 이상도 교수의‘유휴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제안발표를 시작으로, 내년도 참여단 운영 계획 및 활동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헤아림 구정참여단’은 구정 시책에 대한 분야별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정책 제안 등을 위한 주민 소통 창구로서, ▲문화개화 분과 ▲인재도약 분과 ▲미래먹거리 분과 ▲열린소통 분과 등 총 4개의 분과로 구성돼, 지난 10월 활동을 시작했다. 길태영 헤아림 구정 참여단 단장은 “동구 르네상스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내년도 계획을 심도있게 논의한 만큼, 헤아림 구정 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동구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오늘 헤아림 구정 참여단이 제시해 준 내년도 동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거쳐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동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열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최근 국내·외 공공시설 등에서 빈대 출현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대전 동구가 가정용 살충제를 배부하며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 대전 동구는 이달 26일부터 빈대 발생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쪽방촌·고시원·사회복지시설 등 관내 취약 시설에 가정용 살충제 2종의 방역 약품을 배부한다. 빈대는 주간에 침대 매트리스, 틀, 벽지 틈 등에 숨어 있다가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하는 경향이 있으며, 빈대를 발견하면 고온 살균청소기와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물리적 방제와 살충제를 이용한 화학적 방제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구는 동구보건소 주관으로 관내 취약 시설에 가정용 살충제를 배부하며 사용법 및 주의 사항을 같이 안내해, 빈대 발생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현재까지 빈대는 질병을 매개한 기록은 없어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하지만 취약 시설은 빈대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인 만큼. 선제적으로 적극적인 방제 지원과 방역 실시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가 전통시장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일 첫선을 보인, 중앙시장 ‘동구夜놀자’ 야시장이 이달 24일 막을 내린다. ‘동구夜놀자’ 야시장은 중앙시장만의 특별한 먹거리가 음식 판매 트럭, 전자음악(EDM) 공연, 시장 특유의 풍경과 어우러져 중앙시장이 대전의 새로운 야간 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밖에도 대전을 상징하는 꿈돌이, 꿈순이 조형물과 조명을 활용해 만든 사진 찍는 곳을 비롯해 문화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등이 실시돼 가족, 연인과 함께 찾아온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구는 내년 3월에 중앙시장 동구夜놀자 야시장을 다시 개장할 계획이며, 개장 관련 추가 공지사항 등은 동구청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황순 중앙시장 활성화구역상인회장은 “중앙시장 동구夜놀자 야시장의 첫 운영에 많은 시민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중앙시장만의 특색 있는 야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많은 시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계룡시는 22일 계룡시노인복지관 본관 리모델링 및 신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어르신 및 지역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2008년 개관한 계룡시노인복지관은 15년간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이용 인원 증가에 따른 공간 협소 및 시설 노후화 등 다양해진 노인복지 욕구 충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1년부터 3년에 걸쳐 18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824㎡ 규모로 노인복지관 신관 건립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공사로 지하1층 주차장과 지상1층 사무실, 당구장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동시에 노인복지관 본관의 경로식당 및 탁구장 공간 확장, 4층 누수 공사 등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주현 노인복지관장은 “노후된 시설을 개선해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서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천안시가 신·원도심의 공동성장을 위한 전략과 원칙을 마련했다. 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6개 중점권역과 우선추진사업을 결정했다.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용역’은 공공 시설·건축의 획일적인 디자인과 공급자 중심 계획으로 발생하는 사용자 불편, 도시미관 저해를 극복하고 장소 중심의 공간환경에 대한 디자인 개선과 활성화 전략을 포함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을 위해 천안시 전역 주요사업과 생활SOC 공급현황을 분석해 3대 비전인 ‘장소성을 강화하다’, ‘도시를 연결하다’, ‘미래를 대비하다’를 세웠다. 동·서로 분리된 천안의 도시공간을 하나로 묶기 위해 6개의 중점권역을 설정했다. 중점권역은 원도심 명품도시·성환-직산 미래발전·두정-안서 캠퍼스타운, 불당-성성 미래산업, 쌍용-용곡 도시이음, 신방-청당 여가휴식 등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3대 비전을 전제로 천안역 인접지역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