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온라인 예매 사이트 전시 분야 월간 랭킹 1위에 올라선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10월 첫 연휴,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흥행을 이어갔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개천절 연휴가 시작된 2일, 하루 1500명으로 제한된 입장권이 모두 동이 난 데 이어 3일에도 오후 3시 무렵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이달 1일부터 1시간 30분 단위로 회당 250명(사전예매+현장구매), 1일 최대 1,5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축소하며 거리 두기와 방역을 강화한 조직위는 이틀 연속 매진 사례에 타지에서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관람객들의 이해를 구하느라 진땀을 뺐다. 더 철저해진 방역 조치로 각 전시장 별 수용인원 역시 축소됨에 따라 입장하기까지도 한참을 대기 줄에 서서 기다려야 했지만, 모두를 위한 안전 조치에 불평 없이 차분한 관람이 이어졌다. 연휴 동안 진행한 행사들에도 관람객의 호응이 이어졌다. 2일에는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환된 충북공예워크숍 시연 프로그램 촬영이 비엔날레 주 전시장인 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서 진행됐다. 관람객들이 지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한글대학 어르신들의 인생을 담은 따뜻한 도서 ‘내 이름 쓸 수 이따’가 세대를 넘어서는 감동과 희망을 전한다. 논산시는 오는 10월 9일 제 575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10월 5일 부터 11월 5일까지 KT&G 대치 갤러리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416, 1층 로비) 에서 도서 ‘내 이름 쓸 수 이따’ 에 담긴 어르신 시화 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논산시와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KT&G 상상마당이 함께 손잡고 추진한 행사로, 유쾌하고 진솔하게 쓰여진 어르신들의 시와 그림을 통해 젊은 세대와 어르신 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말로 쓰여진 시와 그림이 주는 따뜻함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내 이름 쓸 수 이따’ 에 수록된 내용 중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시화 작품과 시낭송 오디오 클립, 인터뷰 영상 등을 함께 전시해 눈과 귀로 동시에 느끼는 감동을 전한다. 특히, 전쟁과 가난 등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의 눈물과 한을 진솔하게 풀어놓은 시구와 그림을 통해 젊은 세대가 어르신 세대의 희생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끼고, 찾아가는 한글대학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시간이 될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2021년 세종시 네 번째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인 “풍류판타지”가 10월 2일 저녁 7시, 제천뜰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되었다. 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 퓨전국악’을 주제로 하여 잊혀진 신명을 되찾고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한 공연이었다. ‘타악그룹 판타지’와 ‘퓨전국악그룹 풍류’, 테너 임헌량, 구병래가 함께한 공연으로, 판타지의 화려한 장구가락인 삼도설장구를 시작으로 풍류의 다양한 퓨전국악이 흥을 더했다. 태평소와 기운 넘치는 타악 장단의 ‘세종실락’과 가야금의 ‘애니타임’, 민요와 재즈를 접목한 ‘옹해야’, 웃다리 농악을 모티브로 한 ‘7 Steps to Heaven’ 등 창작곡과 편곡을 통한 퓨전국악 연주가 이어지고, 보컬 지유진이 연주에 맞춰 흥겨운 판소리풍의 ‘신사랑가’와 ‘웃자’를 노래하였다. 이어 테너 구병래와 임헌량이 ‘산촌’, ‘뱃노래’의 우리 가곡과 우리 민요를 성악으로 재해석한 ‘경복궁타령’을 부르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마지막 피날레를 판타지의 연희판굿 ‘판굿과 관현악 실크로드’가 장식하였다. 종촌동에 사는 김모씨(42세)는 “산책 나왔다가 우연찮게 마주한 공연이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서편제 보성소리와 판소리의 명맥을 계승 발전시키고 전통문화 대중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열린 ‘제23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가 판소리의 본고장 보성군에서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무관중으로 진행된 전국판소리‧고수경연대회에는 판소리의 본고장답게 전국 각지에서 실력있는 소리꾼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국판소리경연대회 최고의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유재순(58세, 여)씨가 선정되어 트로피와 시상금 4천만원을 수상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고수경연대회 명고부 대상에는 김성찬(22세, 남)씨가 시상금 천만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상현 명예대회장은 “앞으로 후학양성을 위해 소리를 물려주는 데에 전념하겠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보성소리를 전수받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서편제 보성소리의 본향으로 보성은 특별한 책임과 사명이 있다” 면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보성소리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늘날의 보성소리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소리축제는 서편제 보성소리의 거장 조상현 국창이 명예대회장을 맡아 서편제보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달 30일 구청 청년벙커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과 환경콘테스트 UCC 수상자 등 750여명(온라인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 작은 실천 환경토크쇼 및 발표회’를 열었다. KGC 인삼공사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재능 발표회 및 전시회로 아동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기후위기대응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생활 속 환경실천 UCC 컨테스트 및 재활용품’ 수상자 상장 수여, 환경토크쇼, 지역아동센터가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15곳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정성이 담긴 재활용품 출품작도 함께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지구 환경 위기에 대해 인식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면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지역아동센터(27곳)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1일 석봉동 금강로하스산호빛공원에서 ‘탄소다이어터 SHOW’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이벤트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10만 탄소다이어터 양성’ 사업에 대한 주민홍보 및 실천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생중계 및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행사는 식전공연과 홍보영상, 토크쇼 등으로 꾸며졌다 . 토크쇼는 각 컨텐츠 중간에 박정현 구청장과 5명의 패널들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경험과 앞으로의 다짐 등을 서로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구 탄소중립 브랜드인 탄소다이어터에 적극 동참해 주시는 모든 탄소다이어터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탄소다이어터의 확산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구민 한 분 한 분이 탄소다이어터가 되어 모두 함께 지금의 기후위기에서 지구를 구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영주시는 오는 11일까지 초등학교 1~3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148대모험’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148 대모험’은 148 아트스퀘어 공간을 활용한 놀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모험’이라는 주제로 아동들이 직접 모험을 만들고 경험하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수행능력, 협업능력 등 능동적인 사고 발달을 위해 기획했다. 클라우드컬처스 조국원 대표와 함께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일, 14일, 28일, 29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영주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영주문화관광재단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TF팀로 문의하면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관심있는 아동들의 많은 참여로 ‘아동친화도시 영주’다운 건강한 놀이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2030 영주 미래문화’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선정 사업인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예술놀이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하는 아동참여형 사업이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수성구청년센터에서 ‘제3회 수성구청년축제 고백(Go Back)’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영상축제 형태로 진행됐으며, 수성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수성TV At Suseong’를 통해 실시간 송출했다. 제3회 수성구청년축제 고백(Go Back)은 코로나로 지친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등 현실적인 문제를 잠시 잊고, 코로나 이전의 일상 복귀(Go Back)를 위해 개최하게 됐다. 지난 8월부터 다양한 주제를 가진 청년 참가자 40여 명이 축제기획단으로 활동했다. 청년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아 1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먼저 2일에는 행복수성 아카데미 이임복 세컨드브레인연구소의 ‘포스트 코로나, 일하는 방식의 변화’ 강연, 청년의 고민을 주제로 진행되는 청년 고민 라디오 및 고민 타파 샌드백,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힙합 및 K·POP 댄스공연을 송출했다. 3일에는 청춘에게 전하는 힐링메시지를 담은 버스킹 공연 및 보컬 공연, 유년시절 감성으로 돌아가는 밴드 공연 및 관현악앙상블을 진행했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경주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사업으로 문화예술·문화산업·관광·전통·역사 등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은 지난달 30일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3차 경주 문화도시 소통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경주문화도시사업단 김규호 단장을 비롯해 지역 문화활동가와 예술인, 관심을 가진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선정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첫 번째 발표는 전영철 원주문화재단 대표가 ‘문화도시 추진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김규호 단장이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 이춘아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 이장은 협동조합 문화채움 이사장, 김기봉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 조성진 마임씨어터 빈탕노리 대표 등이 참여해 문화도시 선정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참석한 시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재)강원디자인진흥원은 도내 디자인 단체 활성화와 도민들의 디자인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기획전시를 10월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흥원 제3, 4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주제는 ‘G-Design Wall’로써 시각 예술 단체 VAN (Visual Art Network) 7인의 디자이너를 통해 강원도의 이미지를 평면과 입체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VAN단체는 매년 전시회 개최를 통해 도내 디자인 예술분야의 정보교류 및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VAN의 대표 박견식 디자이너는 "강원도 이미지를 7인의 스타일과 해석에 따라 다양한 표현방식과 소재로 시각화한 전시이다. 또한 이번 작품들은 아트월로 적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 주변의 빈 공간을 캔버스 삼아 시뮬레이션을 통해 입체화를 시도하였다”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도내의 우수한 디자이너를 소개하고, 도민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콘텐츠를 선사하며 강원도의 다양한 디자인 문화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강원도는 강원문화 창달과 우수 문화예술인 육성을 위한 ‘제63회 강원도 문화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4개 부문 4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발표 했다. 강원도 문화상은 195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6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도내 문화예술분야 최고의 상으로서, 지난해까지 299명이 수상하였다. 올해에는 5개 부문, 16명이 추천되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부문별로 심사위원(총15명)을 구성하여 4개 부문 4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하였다. 전시예술부문에 폐광지역 사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한국사진작가협회 태백지부장 박노철님을, 문학부문에 동국대 만해마을 만해문학박물관 학예연구사 및 문학평론가인 손흥기님을, 체육부문에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체육인구 보급을 위해 꾸준히 활동을 해온 속초시노인복지관 스포츠강사 황석동님을, 향토문화연구부문에 강릉향교 보물지정 및 유무형 향토문화 조사와 기록 보존에 매진한 강릉향교 전교 최기순님을 각각 선정하였다. 강원도는 “오랜 전통의 강원도 문화상 시상을 통해 지역의 문화 진흥을 위해 애써온 도내 문화예술인들을 지속 발굴하여, 예술인들이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햅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빠르미, 여르미에 이어 품질이 우수한 극조생 벼 ‘충남 26호, 27호’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두 계통은 조기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이기작 이모작보다 단기작 재배시 미질이 우수하다. 도농업기술원은 지역적응시험을 보완해 2022년 품종출원 할 예정이다. 충남 26호는 ‘빠르미’ 품종보다 출수가 3일 늦고, 27호는 2일 정도 빠르다. 반면 수확시기는 7월 말에서 8월 초로 빠르미와 거의 비슷한게 특징이다. 또 완전미율이 96.1%로 높고 단백질 함량은 6.0% 수준으로 낮다. 쌀 수량은 556kg/10a로 극조생종임에도 수량성과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이 뿐만 아니라 밥을 했을 때 윤기치가 높고 차지며 맛도 뛰어나다. 정종태 도농업기술원 답작팀장은 “초단기성 극조생 벼 ‘충남 26호, 27호’개발로 극조생종 벼도 밥맛과 미질이 우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크게 열었다”며 “우량 신품종벼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특화 쌀 개발과 충남미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