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2021예술인창작지원사업이 코로나 블루 속에서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방법으로 관객과 소통한다. 청년예술지원에 선정된 경보비(국악)씨는 경천 화암사 설화를 바탕으로 창작판소리를 만난다. 지역 명소를 아동들의 눈높이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과 영상컨텐츠를 접목 시켜 접근성을 높였다. 창작판소리는 인물의 상황이나 성격에 따라 이면에 맞게 계면조 우조로 표현하고 기승전결에 따란 판소리 장단을 적절히 배치 하였다. 아니라와 북소리를 사용해 극적인 부분을 긴장감 있게 표현했으며 반복되는 멜로디와 단어를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테마로 설정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요즘 문화예술을 안전하고 쉽게 접속하여 즐길 수 있도록 유투브 영상으로 표현 하고자 했다. 다시지원으로 선정된 김소라(연출, 연극)씨는 소양 만덕산과 화심 가마터를 배경으로 무관중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관객과 만난다. 매번 공연을 올릴 때마다 창작 지원을 받게 되지만 단발적인 지원으로 완성도 있는 공연을 위한 수정 작업을 이뤄내기가 어려웠지만, 다시지원을 통해 2018년도에 발표 되었던 어린이 창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이번 주말 안양지역 청년들의 눈과 귀가 유튜브 채널에 쏠린다. 안양시와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이 공동 개최하는 제2회 안양청년축제‘안양청년 Going on’이 주말인 오는 10월 9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안양시청사 강당에서 펼쳐진다. 150분간에 걸친‘안양청년 Going on’은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안양청년축제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청년중심의 축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취소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올해는 온라인으로 부활해 시민과 만난다. 청년축제 테마인 ‘안양청년Going on’은 코로나19 시기지만 위축됨이 없이 즐김을 이어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기 개그맨 송준근이 사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남성4인 중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성악 듀엣 무대와 안양지역 청년을 주제로 한 미니 다큐, 솔직 발랄한 토크쇼 그리고 마술, 무용, 치어리딩이 펼쳐지는 콘서트가 무대를 수놓는다. 축제준비 과정을 카메라에 담은 메이킹 필름 코너 또한 묘미가 될 것이다. 축제는 안양의 명소‘안양9경’을 배경으로 한 공연영상을 끝으로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서천군은 가을 피크닉의 계절을 맞아 한산모시관 자연 속 피크닉을 개최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힐링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달 16일, 23일 모시관 휴크닉을 운영한다. 모시관 휴크닉은 피크닉패키지(피크닉 매트, 텐트, 포토물품 등) 대여, 야외 그린플레이 놀이공간, 공연·전시,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1일 2회(10시~13시, 14시~17시) 총 4회 운영하며, 23일 4회차(14시~17시)에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도록 하여 반려견도 함께 하는 온가족 피크닉으로 운영된다. 모집대상은 회당 10팀으로, 모집기간은 10월 8일 9시부터 선착순 마감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접수는 10월 8일 수요일 9시 서천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링크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이루어진다. 황인신 문화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산모시관 가을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한산모시관을 사계절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휴크닉 운영은 코로나19 예방수칙 및 거리두기를 준수해 운영되며, 한 회를 마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한반도의 고대 철 생산 기술을 조사·연구하고 있는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젊고 참신한 신진 제철 연구자를 발굴하고 제철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하여 실시한 제철 연구논문 「공모전」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4편의 논문에 대해 오는 6일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제철 연구논문「공모전」에는 총 17편의 논문계획서가 접수되었고 이번 학술발표회는 완성도 높은 논문을 위해 1차 서류심사를 거친 14편의 연구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거칠 예정이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젊은 연구자들이 평소에 관심을 두고 매진했던 참신하고 다양한 연구 주제가 총망라되었다. 대표적인 연구 주제로는 ▲ ‘유라시아 및 동북아시아 등지 철생산 및 철기문화를 밝히는 연구’, ▲ ‘국내 제철유적에 대한 조업 방식 및 세력에 대한 연구’, ▲ ‘고대 제철 기술을 복원하기 위한 철기 복원실험 및 분석 연구’, ▲ ‘철 원료로 사용되는 목탄의 생산과 소비 문제 연구’, ▲ ‘주조철기를 만드는 토제 용범의 제작기법 연구’ 등이 있다. 또한, 국내 제철 관련 연구를 주도하고 있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문화재청은 경상남도 합천군에 자리한 「합천 삼가 고분군(陜川 三嘉 古墳群)」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한다. 「합천 삼가 고분군」은 330여기의 고총고분이 조영된 가야 내륙지역의 중심 고분군이다. 1~7세기 사이 널무덤(목관묘) → 덧널무덤(목곽묘) → 구덩식돌덧널무덤(수혈식석곽묘) →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에 이르는 가야 고분의 구조, 규모의 변천 과정과 더불어, 외형과 부장품 품목 구성의 변화를 통하여 가야 내륙지역에서 가야 소국으로의 정치체 성립과 성장, 발전, 소멸의 전 과정을 드러내는 역사·학술 가치가 뛰어난 유적이다. 「합천 삼가 고분군」은 고분의 입지, 봉분 규모, 매장주체시설의 수, 부장품 품목 구성 등에서 고분군을 형성한 집단의 사회 위계를 짐작할 수 있으며, 5세기 중엽부터 6세기 중엽에 다수의 매장시설이 중첩 확장된 구조인 ‘삼가식 고분’의 분포 범위를 통해, 가야 내륙지역 정치체의 규모와 존재 양상 등을 추정할 수 있다. 토기 양식의 변화를 보면 소가야 양식 토기와 대가야 양식 토기가 병존하다가 6세기 전반부터는 대가야 양식 토기가 부장되어 있다. 1~7세기에 걸쳐 고식 와질토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연수청학도서관은 오는 10월 23일부터 독서동아리 육성 지원 사업의 하나로, 다양한 장르의 독서토론 실습 위주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8주간 연수청학도서관에서 한국소설, 인문교양, 그림책, 세계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독서 토론을 통해 독서모임 리더에게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독서문화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권인걸 북 엔터테이너 강사로서, 독서 모임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책을 다양하고 깊게 읽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등 강의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문화마당 문화행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인 만큼 독서 토론에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대구 서구는 ‘내당·평리 권역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이 국무조정실 생활SOC 추진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4억 8,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생활SOC는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는 보육·의료·교육·문화 ·체육 시설 등을 말하는 것으로,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2개 이상의 시설을 단일 부지에 연계해 공급하는 생활 필수 인프라 사업이다. 정부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생활SOC를 확충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활 SOC 3개년 계획(‘20 ~‘22)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내당·평리 권역 공공도서관(평리동 1208-6)’은 총 97억여원 (국비 35억, 지방비 62억)의 사업비로 공공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2개 시설을 복합화하여, 연면적 1,658㎡에 지하 1층 ~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3년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향후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지속해서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구에 ‘내당·평리 권역 공공도서관’ 건립은 지역 주민들의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의왕시는 지난 1일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과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가졌다. 노인의 날 행사는 매년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하였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기념식은 김상돈 의왕시장과 대한노인회 이종훈 의왕시지회장,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 장태환 도의원 등이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비대면으로 전달했으며, 노인강령 낭독과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한편 노인의 날 기념 표창은 효행자, 장한어버이, 전통모범가정,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 등 총 3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코로나 상황으로 9월 28일 권역별로 나누어 방문 전수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노인의 날 행사에서 어르신들을 직접 뵙지 못해 무척 아쉽다”며,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대전 서구는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정림동 일원에서 비대면 자율참여 방식으로 제16회 수밋들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수밋들 축제는 정림동의 대표적인 마을축제로 주민 스스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축제를 준비해왔다. 특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동안의 집약형 축제에서 벗어나, 주민 스스로 동네 구석구석을 꾸미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비대면 나눔 활동을 실시하는 등 축제로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고자 한 점에서 더욱더 뜻깊다. 프로그램으로는 ▲덕분에 식탁 나눔(어르신 식사키트) ▲콩나물 나눔 릴레이 ▲감사 카드 릴레이 ▲이웃과 함께라면(식료품 나눔) ▲슬기로운 기부생활(기부 저금통 후원) ▲길거리 작품전시회 ▲수밋들 덕분에 포토존 등이 비대면 방식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안준영 정림동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되돌아보고자 비대면 방식으로 나눔 축제를 준비하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김천시 김산향교(전교 조정만), 개령향교(전교 정 택), 지례향교(전교 박정주)는 공기 2572주년을 맞아 3일 오전 11시에 각 향교 대성전에서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가리키며, 중국 5성과 송조 2현, 동방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한다. 이 날 지례향교에서는 김충섭 김천시장이 초헌관, 이명기 시의회운영위원장이 아헌관, 향교의 이길영 장의가 종헌관으로 참예했고, 김산향교에서는 시의회 이우청 의장이 초헌관, 신덕용 산림조합장이 아헌관, 향교의 조정만 전교가 종헌관으로 참예했으며, 개령향교에서는 송언석 국회의원이 초헌관, 이창재 부시장이 아헌관, 이부화 노인회지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예하여 옛 성현들의 학덕을 추모하고 지역의 번영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최소 인원의 유림들이 참석하여 전통 유교문화의 명맥을 잇는 시간을 가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대덕문화관광재단은 6일 출범식을 맞아 오는 12월까지 금강로하스공원에 있는 대덕문화관광재단 내 갤러리에서 사진전과 미디어파사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수자원공사의 취수장을 활용해 물을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 전과 금강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동시에 선보인다. 사진展 ‘금강, 대전 대덕구를 품다’는 금강이 품고 있는 도시들의 일상적인 모습과 야경, 청정지역의 동식물들을 비롯한 생태자원과 더불어 금강벨트가 가진 유구한 역사와 신비로운 자연경관을 생생하게 담고 있는 사진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신병문, 이정호, 김종술, 조수남, 최수경 총 5명으로 계족산성 부근 하늘에서 바라본 대청호, 가을이 완연한 계족산성, 금산군의 금강, 갑천과 대덕산업단지 등 작품 총 21점을 선보인다. 미디어파사드展 ‘Flat dive’는 대전 지역 작가인 노상희 작가가 ‘물’이라는 주제로 빛을 표현한 미디어 파사드 전시다. 이번 전시는 대덕문화관광재단 지하에 위치한 1977년 12월 31일 건설돼 사용됐던 수자원공사 취수장을 활용해 전시하는 것으로 과거의 취수장이라는 공간 속에 물이 담고 있는 의미를 현대적인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가평군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가평군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나윤선, 이날치, 조윤성의 탱고윙, 박주원을 포함한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국 음악의 넓은 스펙트럼을 만나볼 수 있는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로 ‘믿고 듣는 자라섬재즈’다운 라인업을 완성했다. 해외 아티스트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스페셜 프로그램과 오직 자라섬재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헌정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자라섬을 찾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자라섬재즈는 방역 당국이 전 국민 70%가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10월 말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페스티벌 개최를 한 달 연기하고, 연기한 기간 동안 더욱 철저한 방역 대응책을 세워 축제가 있는 일상으로 관객들을 초대하겠다고 밝혔다. 재즈는 스윙, 퓨전, 보사노바, 비밥, 월드뮤직 등 수많은 하위 카테고리로 나누어지며 모든 장르를 수용할 수 있는 특이한 음악이다. 18년 동안 재즈의 이름으로 묶일 수 있는 무수한 음악들을 국내에 소개하며 한국 음악 생태계의 다양화를 꾀했던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올해는 한국 음악신에서 다양성의 지평을 넓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