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실험예술과 홍대 앞 문화의 상징이었던 ‘한국실험예술제’가 2014년 제주 이전에 이어 2021년 올해, 뜻밖의 장소에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 최초이자 최장기의 국제적 실험예술축제인 본 행사의 19년 역사를 이어갈 곳은 다름 아닌 전라남도 곡성. 섬진강 자락이다. 파격적이고 강렬한 예술적 시도들을 통해 국적을 불문하고 다양한 예술 장르와 아티스트들을 아우르며 12년간 독보적이고 전위적인 도시예술축제로 자리매김을 해왔던 한국실험예술제는 이제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가 되어 ‘예술’과 ‘생태’, 그리고 ‘삶’에 대한 예술 실험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백기 예술감독은 홍대 앞 문화를 이끈 주역 중 한 사람으로, 2000년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를 창단하여 홍대 앞 문화와 한국실험예술의 상징이었던 ‘한국실험예술제를 이끌었다. 홍대 앞 문화는 1990년대 초 홍대 미대 출신의 미술작가들을 주축으로 음악, 무용,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합류하면서 2000년 전후 한국 최고의 예술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 한국실험예술제, 와우북페스티벌, 월드디제이페스티벌 등은 한국 인디문화의 주역으로 자리매김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진도에서 개최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진도아리랑시네마가 주관하는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오는 31일까지 진도아리랑시네마에서 열린다. ‘영화가 만난 관계의 파동’, ‘일상의 기쁨과 행복, 힐링 영화’, ‘영화가 바라본 그때 그 시절’ 등 5개 섹션에서는 배우 윤여정에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안긴 영화 ‘미나리’를 비롯해 ‘가버나움’, ‘나의 소녀시대’, ‘남매의 여름밤’ 등 12편의 다채로운 영화를 28회에 걸쳐 상영한다. 또 어린이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랑 놀자’ 섹션에서는 작은영화관 기획전 특별 상영작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안전 이야기’와 ‘반딧불이 딘딘과 용감한 곤충 탐험대’, ‘언더독’ 등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애니메이션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오는 10월 29일 오전 10시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안전 이야기’ 상영 후에는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 ‘로보카폴리 안전 놀이터’가 진행된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의 모든 프로그램은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과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익산 고문헌 자료의 가치와 향후 활용 방안 등에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원광대 한문번역연구소이 주관하는‘익산 고문헌 역주 학술포럼’이 7일 오후 1시 30분부터‘익산 고문헌 자료의 가치와 향후과제’를 주제로 온라인 유튜브(원광대학교 한문번역연구소)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학술포럼은 ▲1주제 '익산 고문헌자료의 현황과 향후과제(익산고문헌강독회 임홍락)', ▲2주제 '시문(詩文)으로 읽어보는 남태보의 목민관상(원광대 이의강)', ▲3주제 '금마일기(金馬日記)의 사료적 가치(한국학중앙연구원 전경목)'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원광대학교 홍승재 교수를 좌장으로, 김승대(백제왕도핵심유적사업추진단), 이동희(예원대), 이규옥(한국고전번역원) 지정토론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익산시와 원광대 한문번역연구소는 18세기 고도 익산의 역사문화를 보여주는 '금마지'를 비롯하여 '여산, 함열, 용안 읍지', '금마일기' 등 익산고문헌자료 역주사업을 추진하며 역사문화자원 기초자료를 발굴해 내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포럼은 그동안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익산 고문헌 자료의 연구와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서울시는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재생에너지문화축제 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10.1~17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월드컵 평화의 공원 내 위치한 국내 최초의 에너지자립형 공공건축물이다. 에너지 및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인식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에너지 및 기후변화 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재생에너지문화축제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재생에너지 이용을 일상 속 문화로 정착시키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대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한다. 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를 대체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공해 에너지로 햇빛, 물, 지열, 생물 유기체 등에 포함된 에너지를 이용하여 태양광, 수력, 풍력, 지열, 바이오에너지를 만들며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해설과 함께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문화축제는 ▴2019년 ▴2020년 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주요 행사인 는 재생에너지가 되는 자원인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익산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따로 또 같이’연대감을 느끼며 시민들이 곳곳 북텐트에서 책 읽는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색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익산시에서는 「익산, 책며들다」를 주제로 오는 15일, 16일 양일간 『2021 익산 북페스티벌』이 열린다. 시는 ‘일상과 방역 공존’‘위드 코로나’의 대안을 찾기 위한 실험적 방식으로 ‘북텐트’를 도입해 독립된 공간이면서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 방향을 제시했다. 『2021 익산 북페스티벌』은 영등도서관 주차장에 북텐트를 설치하고 참여자 거리두기 및 분산 운영해 주요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장 내 방역수칙 준수, 밀집도 최소화 위한 프로그램 사전 접수, 시간제 운영을 실시한다. 양일간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익산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북페스티벌은 15일 책읽는 가족 및 2021 한권의 책 전국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함께 이루어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원』의 백온유 작가와 청소년이 함께 하는 북토크, 천 개의 파랑』의 작가의 북콘서트, 인문학과 음악공연,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인 서울생활사박물관(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74길 27)은 가을 정취를 느끼고 도시의 생활문화의 변화를 이해하는 탐방교육을 10월 9일, 23일 운영하며, 10월 5일부터 어린이 동반 가족 교육생을 모집한다. 본 탐방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을 해소시켜 줄 수 있도록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춘선숲길을 걷으며 인근 문화유산인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서울생활사박물관까지 탐방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탐방은 10월 9일, 23일에 각 오전 10시, 오후 1시에 시작하여 2시간 진행되며, 총 4회 운영한다. 신청대상은 어린이(1시간 가량 걷기 가능) 동반 가족으로 회당 5가족 모집,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소수로 운영한다. 참가 가족은 화랑대 철도공원 내 옛 화랑대역(등록문화재 제300호) 앞에서 모여 ▴구 화랑대역의 이야기를 듣고, ▴경춘선숲길 탐방을 할 예정이다. 그 후 서울생활사박물관에 도착해 ▴탐방 종이액자 꾸미기 체험을 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구 화랑대역 이야기(30분)’는 교육강사의 구 화랑대역과 경춘선의 설명을 들은 후, 철도공원에서 가족 사진 찍기, 미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순천시는 저출산시대 아기의 탄생을 함께 축복하고 출산 가정에 의미있는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지난 10월 1일 백일기념 축하행사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순천시 저소득 및 다문화 가정 중 백일이 도래한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8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추천)을 받아 최종 5가구가 선정되었으며 11월까지 매주 축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5가구에는 백일기념 앨범 제작(8p), 백일상차림, 식사쿠폰, 축하 선물 등이 지원되며, 행사에 필요한 비용은 전액 새시모봉사클럽과 스튜디오한보, 자금성 중식당 등에서 후원하기로 하였다. 후원에 참여한 새시모봉사클럽 이정선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좋은 사업을 계획하여 후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순천시에 감사하고, 출산 가정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새시모봉사클럽 등 후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시대에 가족친화적인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더 따뜻한 복지도시 순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순천시는 생태도시의 모범적인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생태지향 미술장터인 2021 순천에코아트페어 E.A.T 를 개최한다. ‘순천에서 예술을 먹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1 순천에코아트페어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식회사 앨리스, 디투문화공동체, 순천문화도시센터 및 혁명정신의 공동기획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134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350여 작품이 전시 및 판매되는 대규모 미술장터 행사이다. 그와 동시에 지역에서 익숙하지 않은 아트페어라는 말이 순천의 새로운 예술문화로 정착되고 소비시장으로 확장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 원도심의 정체성을 부각하고 문화적 활동의 중심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조성된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과 문화의 거리 갤러리 전시공간, 문화복합공간 기억공장 1945의 행사장에서는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을 넘어 참여하는 미술장터로 다가가는 지역의 예술적 커뮤니티 조성에 기반을 마련한다. 2021 순천 에코아트페어 E.A.T는 평균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구미시는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10월 7일 오후 7시 (사)한국국악협회 구미지부 주관으로 2021 가을밤의 국악 산책을 개최한다. 올해 공연은 지역 대표 국악 행사인 제18회 한 여름밤의 국악 산책이 코로나19로 인한 일정 및 장소변경으로 가을밤의 국악 산책으로 진행되며, 위드(WITH)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로 힘든 시민들의 마음을 우리 가락의 흥겨움으로 달래고자 기획하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깊어가는 가을밤, 우리 가락의 멋에 흠뻑 취할 수 있도록 구미국악협회 각 분과별 회원들이 삼도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판소리, 민요, 처용무, 가야금 및 해금 연주, 연희판굿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정희 한국국악협회 구미지부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에 함성 대신 힘찬 박수와 따뜻한 눈빛으로 화답해주시는 시민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흥겨운 우리 소리와 가락이 주는 숨결의 힘으로 위드(WITH) 코로나 상황을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안전한 공연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였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코로나19로 지친 서울가족을 위로하고 가족의 다양성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2021 서울가족축제’가 오는 10월 1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서울가족축제는 ‘서울 가족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썬캐쳐 모빌만들기 ▴가족 영상 공모전 수상작 상영회 ▴가족고민 상담소로 알차게 꾸며진다. 조우종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서울시와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서울가족축제에 앞서 10월 7일까지 패밀리서울 누리집을 통해 썬캐처 모빌만들기 키트 신청과 가족 상담 사연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썬캐처 모빌만들기는 총 50가족에 키트를 사전 제공하고, 축제 당일 유튜브를 통해 함께 만들 계획이다. 배송지가 서울인 경우 참여 가능하다. 이어지는 시민영상 상영회는 “그래서 가족이지!”의 영상 공모전 수상 작품을 통해 다양한 가족의 삶을 소개한다. 수상작은 총 15편으로 ▴대상(1편) 네가 걱정돼서 왔어. 가족이니까 (Jelly&Kelly_최지환 김국현) ▴최우수상(1편) 가족사진관(김소영 강도원 박혜미 신지환 정주호 조희수 이진서) ▴우수상(3편) 우리가족 단톡방(김주은), 민트초코(최지유 이은주 강서희 김희주),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중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일반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과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가을철 ▲남산둘레길 산림(숲) 치유 프로그램을 오는 5일부터 10월 한 달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가 지속되면서 사람들이 붐비는 실내 시설보다 개방된 야외 공간인 공원이 시민들의 힐링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에서의 산림 치유는 코로나 우울을 해소할 수 있는 정서적 백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의 우울감 및 인지기능 저하가 심각해지고 외부 활동제약에 따른 심리적인 고립감을 해소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참여 대상자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경도인지장애(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원 내 산책과 함께 자연물을 활용하여 인지능력 향상을 돕는 ▲기억이 속삭이는 숲(4회), 일반 어르신을 대상으로 숲해설과 함께 오감으로 느끼는 숲길 산책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신체적 건강증진을 돕는 ▲기억을 지키는 숲(4회),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장기간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대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들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여 가정 보육의 부담완화,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1인당 1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1년 9월 30일 기준, 주민등록상 대전시 거주자 중 만 0~5세(2015.1.1.~2021.9월출생자) 아동이다. 다만, 대전시교육청 대전행복교육지원비를 지원받는 아동 및 재외국민 아동, 장기해외체류아동, 외국인 자녀는 지원제외대상이다. 현재 주민등록 기준으로 대전시 만0~5세 지원 대상 아동은 약 4만 2천여 명으로 파악 되고 있다. 지급대상자 확정 후 2021년 10월말 지급예정이며, 아동 보호자의 방문신청 및 접수에 따른 불편해소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신청 없이 기존 아동수당 지급계좌로 지급한다. 이에 아동수당 수급 대상자의 개인정보 활용을 위해 직권신청 및 개인정보 활용 안내문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이후 대상자에게 개별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대전시 강병선 가족돌봄과장은 “이번 보육재난지원금 지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0~5세 아동과 부모님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