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생활 전반에 걸쳐 인문정신 확산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인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해 처음 열려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8강으로 진행된다. 동구 대표 인물인 문병란, 오지호, 최흥종, 허백련 등의 삶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장소를 답사·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진 4개 강좌와 고전을 바탕으로 삶의 의미를 고찰하는 프로그램 4강을 마련했다. 오는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동구청 3층에서 개최된다. ‘어린이를 위한 인문교실’은 동구의 인문 원형 및 기록화 사업을 통해 발굴된 동구의 인문자산에 대해 알아보는 강좌로 동구의 역사와 유무형의 자산에 대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고, 교과서에 나오지는 않지만 큰 역사적 족적을 남긴 동구의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청소년 인문교실’은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영상을 미리 제작해 동구 유튜브를 통해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는 2021년 10월 6일(수) 부터 10월 11일(월)까지 ‘노윤영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는 조선대학교 순수미술학부 서양화 졸업 및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서양화를 졸업하였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13번째 개인전이며 300여 회의 단체전 및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서울, 미국, 독일, 이탈리아, 이란 등 18회의 아트페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모티브로 꾸준히 작업해오고 있다. 한글을 통해 인간 내면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정체성을 시각화하여 조형 요소로 드러내고자 한다. 작업해오는 과정 중 딱딱하고 획일화된 직선에서 곡선으로 구불구불한 선이 등장하여 다양한 표정을 화면에 옮긴다. 소재로는 친구, 아버지, 어머니 등 다양한 낱말들로 이루어진 글을 가지고 작업하였다. 2017년부터 자신만의 한글 문자를 만들어내며 ‘욕망’ 연작과 ‘짝꿍’ 연작을 이어가다 2020년 ‘사랑의 노래’ 한글 드로잉을 선보이기 시작하였다. 변화해가고 있는 작품의 내용은 차근차근 삶에 대해 관조(觀照)하며 너그럽고 자유롭게 나아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글은 말과 소리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용인시 기흥도서관이 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장애인과 함께 책읽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책을 접할 기회와 독서 활동을 통한 심리치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에는 독서치료 전문강사가 참여하며, 매주 수요일 8주에 걸쳐 관내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7명과 함께 그림책을 읽은 뒤 전통문양줄팽이 만들기, 양초 만들기, 조명등 꾸미기 등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흥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독서보조기기 활용을 비롯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모든 주민들이 도서관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도서관은 지난 5월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 사업’에 선정돼 시각장애인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4대와 음성증폭기 1대를 구입해 비치하는 등 지식정보 접근에 취약한 장애인 및 고령자의 독서환경 편의 도모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구미시는 대한민국 스포츠역사이자 대국민 축제인「제102회 전국체육대회」및「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개최에 즈음하여 “디지털 아트 전시회”, “대한민국 중견작가 특별전”, “구미 희망을 노래하다!”, 등 다채로운 전시와 기획공연으로 지역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 및 전시관 운영방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에 따라 사전예약제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하며,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시민을 대상으로 구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한 녹화방송도 송출할 계획이다. 먼저 디지털 아트 사진작가 박귀섭을 비롯한, 허병찬, 송지훈 작가의 프로젝션 맵핑과 메쉬 스크린 홀로그램 쇼를 활용한 디지털 아트전시회를 통해, 미래산업 선도도시 구미의 이미지를 홍보하여 위상을 드높인다. 박귀섭 작가는 국립발레단 출신으로 무용이라는 독특한 프레임과 미디어 파사드를 통한 이미지 표현법을 통해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흥행대박을 거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 홈’의 강렬한 아트 포스터를 창작한 작가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허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문경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2021 문경찻사발축제’의 특별기획 행사인 ‘랜선번개마켓’을 10월 5일부터 4일 간(10월 5일, 6일, 7일, 8일) 오후 5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라이브커머스로 진행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문경찻사발 랜선번개마켓’은 문경도자기 홍보와 축제의 붐 조성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문경시 관내 35명 작가들의 작품 400여 점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주말 4회 간 축제의 사전 홍보를 위해 ‘사전랜선번개마켓’이란 프로그램으로 먼저 진행되었으며, 올해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 속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축제 기간 중 4일 간의 판매행사를 통해 350여 점의 문경도자기를 판매할 예정이며, 10월 5일 (140여점), 10월 6일 (30여점), 10월 7일 (70여점), 10월 8일 (90여점)을 판매한다. 식기세트를 비롯한 생활도자기부터 다완, 다기세트 등 1만원에서 2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수준 높은 문경도자기가 준비되어 있다. ‘문경찻사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청주시는 청렴문화 확산 및 민원인 편의를 위하여 시청에 방문하는 민원인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청렴우산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에 민원과에서 제작한 우산에는‘청렴한 세상’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예측하기 어려운 눈‧비가 쏟아질 경우 누구나 우산을 자유롭게 빌리고 스스로 반납하자는 의미에서 특별히 청렴우산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민원과는 시민들과 함께 청렴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제작한 청렴우산을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청렴우산 대여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빌린 우산을 제자리에 돌려주는 것이 청렴의 실천”이라며, “청렴우산 대여서비스를 통해 많은 시민들과 함께 몸소 청렴을 실천하며 청렴한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서울시는 향후 10년 시정 운영 기본방향을 담은 「서울비전 2030」의 미래상 중 하나인 ‘미래감성도시 서울’을 주제로 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은 그간 서울의 신규 개장시설 및 시민들이 가보면 좋은 장소인 ‘잘 생겼다 서울’을 주제로 추진해왔으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 속 ‘서울의 거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 주제인 ‘미래감성도시 서울’은 ‘멋과 감성으로 감동을 주는 품격 있는 도시, 서울’을 의미한다. 「서울비전 2030」은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이라는 최상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확립해야 할 도시 미래상을 ‘상생도시’, ‘글로벌선도도시’, ‘안심도시’, ‘미래감성도시’ 등 총 4가지로 정했다. 4대 미래상 중 ‘미래감성도시 서울’은 시민의 일상을 치유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실개천, 소하천 중심의 공간구조 재편을 통해 수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민생활 공간 조성 ▴공공미술 랜드마크 조성 ▴공원‧광장‧휴게시설‧고가 하부‧낙후된 골목 공간 등에 공공공간 조성 ▴백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2,000년 서울의 역사문화 복원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통신사 LG유플러스와 공연기획사 ㈜비이피씨탄젠트와 손잡고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비대면 콘서트인 『2021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44개팀의 국내 정상급 DJ가 참여하여 실력을 뽐내는데, 특히 XR공연으로 생중계돼 유튜브, U+VR앱 등을 통해 실감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021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무대를 AR(증강현실)로 연출하고 VR 촬영과 편집 기술을 덧입힌 XR(확장현실) 공연이라는 점이다. 디제잉에 맞춘 다양한 공간을 배경으로 360° 초실감형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공연을 펼치고 싶어 하는 공연자와 즐기고 싶어 하는 관객의 니즈를 ‘XR페스티벌’으로 풀어낸 것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서울시설공단은 통신사, 기획사 등과 함께 VR장비를 장충체육관에 설치했다. 360° VR카메라와 이동형 와이어캠 등을 설치했고 안정적인 중계를 위한 초고속 인터넷망도 구축했다. 『2021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은 44개 팀의 국내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국내 EDM(Electronic Dance Music)의 대명사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사업단이 주관하는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시민 도슨트 아카데미 3기」 가 오늘 개강했다. 오늘 오전 ‘미술관의 이해’를 주제로 허유림 독립 큐레이터(RP INSTITUE 대표)의 강의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시민 도슨트 아카데미 3기」 수업은 총 6회에 걸쳐 전시해설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미술 분야 전문가들의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사진으로는 현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독립 큐레이터 허유림(RP INSTITUE 대표), 이홍재(정읍시립미술관 명예관장), 홍경한(미술평론가), 황호경(국립현대미술관), 이충훈(전주 MBC 아나운서)이 함께한다. 시민도슨트 아카데미 3기는 미술사와 작품분석, 해설을 위한 스피치 등 기초 이론교육과 현장답사 및 실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수료 후에는 누에 아트홀에서 도슨트로 활동하게 된다. 아카데미 참가자는 “이번 수업을 통해 미술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도슨트가 되어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를 감사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실험예술과 홍대 앞 문화의 상징이었던 ‘한국실험예술제’가 2014년 제주 이전에 이어 2021년 올해, 뜻밖의 장소에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 최초이자 최장기의 국제적 실험예술축제인 본 행사의 19년 역사를 이어갈 곳은 다름 아닌 전라남도 곡성. 섬진강 자락이다. 파격적이고 강렬한 예술적 시도들을 통해 국적을 불문하고 다양한 예술 장르와 아티스트들을 아우르며 12년간 독보적이고 전위적인 도시예술축제로 자리매김을 해왔던 한국실험예술제는 이제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가 되어 ‘예술’과 ‘생태’, 그리고 ‘삶’에 대한 예술 실험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백기 예술감독은 홍대 앞 문화를 이끈 주역 중 한 사람으로, 2000년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를 창단하여 홍대 앞 문화와 한국실험예술의 상징이었던 ‘한국실험예술제를 이끌었다. 홍대 앞 문화는 1990년대 초 홍대 미대 출신의 미술작가들을 주축으로 음악, 무용,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합류하면서 2000년 전후 한국 최고의 예술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 한국실험예술제, 와우북페스티벌, 월드디제이페스티벌 등은 한국 인디문화의 주역으로 자리매김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진도에서 개최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진도아리랑시네마가 주관하는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오는 31일까지 진도아리랑시네마에서 열린다. ‘영화가 만난 관계의 파동’, ‘일상의 기쁨과 행복, 힐링 영화’, ‘영화가 바라본 그때 그 시절’ 등 5개 섹션에서는 배우 윤여정에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안긴 영화 ‘미나리’를 비롯해 ‘가버나움’, ‘나의 소녀시대’, ‘남매의 여름밤’ 등 12편의 다채로운 영화를 28회에 걸쳐 상영한다. 또 어린이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랑 놀자’ 섹션에서는 작은영화관 기획전 특별 상영작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안전 이야기’와 ‘반딧불이 딘딘과 용감한 곤충 탐험대’, ‘언더독’ 등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애니메이션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오는 10월 29일 오전 10시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안전 이야기’ 상영 후에는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 ‘로보카폴리 안전 놀이터’가 진행된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의 모든 프로그램은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과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익산 고문헌 자료의 가치와 향후 활용 방안 등에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원광대 한문번역연구소이 주관하는‘익산 고문헌 역주 학술포럼’이 7일 오후 1시 30분부터‘익산 고문헌 자료의 가치와 향후과제’를 주제로 온라인 유튜브(원광대학교 한문번역연구소)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학술포럼은 ▲1주제 '익산 고문헌자료의 현황과 향후과제(익산고문헌강독회 임홍락)', ▲2주제 '시문(詩文)으로 읽어보는 남태보의 목민관상(원광대 이의강)', ▲3주제 '금마일기(金馬日記)의 사료적 가치(한국학중앙연구원 전경목)'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원광대학교 홍승재 교수를 좌장으로, 김승대(백제왕도핵심유적사업추진단), 이동희(예원대), 이규옥(한국고전번역원) 지정토론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익산시와 원광대 한문번역연구소는 18세기 고도 익산의 역사문화를 보여주는 '금마지'를 비롯하여 '여산, 함열, 용안 읍지', '금마일기' 등 익산고문헌자료 역주사업을 추진하며 역사문화자원 기초자료를 발굴해 내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포럼은 그동안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익산 고문헌 자료의 연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