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남도 내에 서식하는 외래생물 중 재배식물 79종을 뺀 야생 외래생물은 296종이며, 생태계교란생물은 28종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종별 및 지역별 외래생물 관리 방안을 마련, 퇴치 사업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도는 최근 ‘외래생물 분포 현황 조사 및 관리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외래생물 목록 작성, 생태계교란생물 지리정보 기반 데이터베이스 구축, 생태계교란생물 관리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지난해 9월부터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를 통해 진행했다. 외래생물 서식 확인은 보고서, 논문, 보도 등 문헌조사와 함께, 도내 전역을 2500개 직사각형 형태의 격자로 나눠 총 1만 163개 지점에 대한 현장 정밀 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조사 결과를 보면, 도내 외래생물은 식물 235종, 포유류 3종, 양서류 1종, 파충류 8종, 곤충 36종, 어류 8종, 저서무척추동물 5종 등 296종이다. 시군별로는 태안 176종, 홍성 166종, 보령 163종, 공주 158종, 서산 156종, 천안과 아산이 각 151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타 지역에서 서식이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충남도는 ‘충남의 노래 전국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로 ‘공존(共zone)’ 팀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충남의 노래 선정 1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도의 대표 노래인 ‘충남의 노래’를 전국에 알리고, 누구나 쉽게 듣고 부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17개 팀이 참여했으며, 1차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지난 2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홀에서 경연을 치렀다. 경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공개로 진행했다. 도는 원곡자인 거꾸로 프로젝트 채지혜 작곡가와 성악, 국악, 대중가요 등 분야별 음악전문가 5명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적합성, 작품성, 대중성, 독창성, 활용성을 종합평가 했다. 대상을 받은 공존 팀은 충남의 노래 오케스트라 버전을 활용, 성악과 국악이 조화되는 화음 편곡으로 적합성과 활용성 면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은 성악 전공 학생들로 구성돼 세련된 혼성 중창을 선보인 ‘앙상블 슈에뜨’, 은상은 밝고 강렬한 락 사운드를 보여준 ‘밴드 발광(發光)’이 선정됐다. 동상은 원곡을 어쿠스틱 사운드로 표현한 ‘동명이인’, 국악보컬과 현대음악을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대전시와 광역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2021 온라인 정신건강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월 10일‘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이 정신건강의 문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번 박람회는‘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대전시와 대전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및 5개구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3개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편견해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대전시민의 정신건강 중요성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음똑똑, 정신건강의 집’이 라는 주제로 9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박람회 홈페이지는 정보방, 이벤트방, 소개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방문하여 이용할 수 있다. 각 방들은 방 이름과 특성에 맞는 볼거리, 알거리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이 준비되어 있다. 홈페이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동계 사료작물의 파종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적정 파종시기(10월 중순)와 관리방법 등을 축산농가에 소개하고 최대 수확량 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올해 충북의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여 사료작물의 파종 적기는 북부지방은 10월 초순, 그 외 지역은 10월 중순이다. 그 후에 파종하면 겨울을 견디는 힘이 낮아지고 이듬해 봄의 초기 생육이 불량해져 무엇보다 파종 시기를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충북의 사료작물 파종적기는 10월 중순으로 5일 늦게 파종하면 10% 이상, 15일 정도 늦으면 50% 이상 수확량이 줄어 적기에 파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파종량은 사료 가치가 높은 청보리를 예를 들면 기계로 흩어 뿌릴 경우 200kg/ha가 소요되며, 트랙터 부착 파종기로 줄뿌림을 할 경우 140kg/ha가 소요된다. 논뒷그루로 재배 시에는 파종량을 밭보다 20% 정도 많게 파종하는 것이 좋으며 조금 깊게 흙을 덮는 편이 유리하다. 또한, 논의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하고 롤러로 포장을 눌러주어 겨울을 잘 견딜 수 있도록 포장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료작물 수확량을 높이기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보은군은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을 대비해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5개월 동안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군은 구제역·AI·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방역대책상황실을 군청 축산과에 설치해 운영하면서 가축 전염병 발생시 신속한 신고 및 보고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구제역에 대한 효율적인 방역대책 추진을 위해 10월에 소‧염소 전체에 대한 일제접종 추진을 통해 가축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일제접종 이후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방역취약농가(백신 구입 및 항체양성율 저조농가 등)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강화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구제역 바이러스 도내 유입을 사전예방하기 위해서는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4개월간 소‧돼지 생분뇨 운반자(차량)에 대한 충청북도 권역밖으로의 이동을 금지하고, 질병전파 위험성이 높은 가축 밀집사육지역 등에 대해서는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을 동원해 '일제 소독의 날'에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10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다고 6일 밝혔다. 현행 제도권 내 생계급여 수급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수급권자의 1촌의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의 소득과 재산 정도를 함께 고려하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받아야 한다. 하지만, 10월부터는 수급권자 본인의 소득과 재산 기준만 선정기준에 부합하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개선된다. 단, 부양의무자 연소득이 세전 1억 원 이상이거나 재산이 9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현행 부양의무자 기준을 계속 적용받게 된다. 이번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세종시의 생계급여 수급자 수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세종시 생계급여 수급자 수는 지난 해말 기준 3,625명에서 올해 9월말 기준 3,915명으로 8% 증가했다. 민홍기 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그동안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로 생계급여 지원에서 제외됐던 저소득 빈곤가구에 대해 제도권 내 보장이 가능하게 되었다”라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플라스틱 발생량 줄이기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시민이 주도하는 플라스틱 프리 확산 캠페인’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시민 참여로 이뤄진 플라스틱 줄이기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이날 발표회에는 전국 지자체 중 1차 평가 결과 선정된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지역별 맞춤형 추진사례 ▲시민 중심의 투명한 캠페인 전개 노력 ▲재사용 캠페인 확산을 위한 노력 ▲유관기관과의 협업 노력 등이다. 시는 지난 6월 맺은 폐합성수지 및 아이스팩 저감 업무협약을 주제로, 그동안 추진 상황 및 성과를 발표했다. 시는 늘어나는 폐합성수지 및 아이스팩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과 시민단체, 재활용업체, 지방정부 등 다양한 주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플라스틱 저감·재활용 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는 플라스틱 발생량 저감을 위해 기존 아이스팩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비닐류 폐합성수지 등의 재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세종시’ 만들기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은희 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음성군은 오는 29일까지 관내 소, 염소, 돼지를 사육하는 684농가, 13만 6천198두를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일 군에 따르면, 구제역 백신 접종 대상은 각각 소 537농가에 2만 7천930두, 염소 109농가에 4천518두, 돼지는 38가구에 10만 3천750두다. 군은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4월과 10월 일제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소 소규모(50두 미만)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는 읍·면별 공수의사를 통해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소 전업(50두 이상) 사육 농가와 돼지 사육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 구입 후 자가 접종을 한다. 군에서는 일제 접종 4주 후 접종농가의 모니터링과 항체형성률 검사 등의 사후관리를 통해 접종이 누락된 개체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며, 항체양성률 90% 이상을 목표로 지도할 방침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농가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백신 접종과 더불어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 차단방역 등에 철저를 기해주길 당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충남도는 5일 도 문예회관에서 ‘함께 맞잡은 손’이란 주제로 제26회 도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는 1996년 ‘개도 100주년 기념식’에서 도민의 날을 제정‧선포했으며, 1997년 이후 23년 만인 지난해부터 도민의 날을 단독 기념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한 충남의 위상을 확인하고, 도민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함께 충남’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마련했다. 행사는 양승조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산모시 미디어 퍼포먼스, 국무총리‧국회의장 축하영상 시청, 올림픽 메달리스트 도민헌장 낭독, 모범도민 시상, 충남비전 영상 시청, ‘동행’ 수어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저출산‧고령화‧사회 양극화 등 대한민국 3대 위기와 기후위기 등에 앞장서 대응할 것”이라며 “극복을 넘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충남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충남은 애국충절의 고장으로, 선조들이 물려준 국난극복과 애국애족의 정신은 우리 몸과 마음에 고고히 흐르고 있다”며 “대한민국 3대 위기를 극복하고, 충남을 새로운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재난과 인권: 새로운 사회 계약’을 주제로 7일부터 1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비대면으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300여명의 국내외 연사가 참여하고 50여개의 프로그램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포럼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여러 재난으로 인류에게 닥친 문제를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하고, 인권도시가 회복력 있는 지역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실천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개회식에는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이 최초로 개막 축하메세지를 통해 새로운 재난 위기를 겪은 도시들이 미래를 향한 노력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전달한다. 이어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가브리엘라 라모스 유네스코 사무총장보가 각각 영상과 실시간으로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유엔특별보고관 등 국제기구 관계자, 세계적 인권도시인 캐나다 몬트리올, 스페인 바르셀로나, 오스트리아 비엔나,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등 120여개 도시가 참여해 세계인권도시포럼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 포럼으로 열리는 6일 온라인 행사에서는 세계 1300여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는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양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특별전 연계 체험프로그램 ‘윤현진 빚기·그리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현재 전시중인 ‘꺼진 대한의 빛을 다시 비추다. 우산 윤현진’ 특별 기획전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윤현진 선생의 독립정신을 되새겨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캔버스와 수채 색연필을 활용한 ‘윤현진 그리기’와 유토와 모형틀로 흉상 조형물을 만드는 ‘윤현진 빚기’로 운영된다. 작품은 특별전 기간 동안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는 양산시민 100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많은 가족들이 오셔서 특별전 전시관람과 체험활동을 통해 윤현진 선생을 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박물관에서는 이번 전시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특별전과 연계해 박물관장과 함께하는 윤현진 바로알기 특강, 어린이교육, 윤현진 유적 답사 등을 전개하고 시민참여를 통해 서훈등급 향상을 위한 서명운동도 별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 연계 행사는 코로나19 방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안양질문원정대가 안양시의 문화도시 조성 의견수렴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5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학운공원 오픈스쿨(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에서 도시생활 의제 발굴을 위한‘2021 안양질문원정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벙행해 이뤄졌다. 질문원정대는 시가 추진하는‘안양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시민참여형 프로젝트로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구성됐다. 다양한 연령별 참여자들이 6~8명씩 8개 그룹을 구성, 12월까지 정기적으로 모여 지역에 대한 시민공론장을 펼쳐나가게 된다. 또 그에 대한 결과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아울러 관련 공무원 및 예술가 등이 참여해 공론장에서 도출된 의제의 실현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향후 민·관 협치 시민공론장 모델의 토대가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한편, 문화도시는 주체적인 문화시민으로 구성된 거버넌스와 시민력에 의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케 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날 대원들은 문화도시의 이해와 그에 따른 질문원정대 사업내용에 대해 전반적인 교육을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