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여기 전부 다 알거야. 벚꽃 하나 안 피면 어떻게 되는지. 이런 데(대청호)는 절대 벚꽃이 피어야만 하는 자리라” 대전 동구가 최근 누적 관객 6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영화 ‘파묘’를 따라한(패러디한) 영상으로 ‘제6회 대청호 벚꽃축제’ 알리기에 나섰다. 영상은 동구 홍보팀 공무원이 ‘파묘’의 주인공 이화림(김고은 분)으로 분장해 대청호를 거닐며, “꽃이 안 폈다고 작년에. 날씨가 겁나 험한게”라는 해설(내레이션)을 읊으며 시작한다. 이어 악사 윤봉길(이도현 분) 역할을 맡은 공무원과 신명 나는 춤판을 펼치며 ‘묫바람’ 대신 ‘꽃바람’을 몰고와 대청호 벚꽃축제에 벚꽃을 피우겠다는 소망을 재치 있게 담아냈다. 이는 지난해 대청호 벚꽃축제에 꽃이 피지 않은 상황을 익살스럽게 풀어낸 것으로, 올해 축제는 벚꽃이 만개해 꼭 성공적으로 끝내겠다는 공무원들의 눈물겨운 바람이 담겨 웃음과 애잔함을 동시에 자아낸다. 특히, 영상은 기획부터 촬영, 출연까지 100% 동구 홍보팀의 손으로 이뤄져 더욱 눈길을 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최근 화제가 된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로컬푸드 농촌체험‘로빈손의 하루’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 모집대상은 총 10가족으로, 참여자는 3월 23일 2회(오전, 오후)에 걸쳐 딸기 수확체험 및 딸기를 이용한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유성구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지역산업과 농산물유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농촌체험을 통해 참여 가족들이 소중한 경험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 농촌체험은 관내 로컬푸드 농가 방문, 수확체험 등 생산자와 소비자의 교류를 통해 지역먹거리를 발전시키고자 2016년부터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78개 초·중·고교를 방문하여 청소년 데이트폭력 및 스토킹행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데이트폭력·스토킹행위 피해자 또는 가해자의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매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 및 대처방안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교육 대상을 초등학교까지 확대했다. 교육은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제 중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행위 등에 대해 영상을 통한 사례중심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하며, 참여신청은 오는 3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스토킹, 디지털 범죄 등 다양해지는 성범죄의 위험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방과 대처방법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마련으로 청소년이 올바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이응우 계룡시장이 6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시설 및 건설현장 등 4개소를 찾아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2월부터 4월까지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표면이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녹으면서 붕괴, 전도, 낙석과 같은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건축물의 붕괴, 낙석과 시설물 균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안전취약시설 24개소에 대해 일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엄사면 도곡리 장자동 소하천 옆 급경사지, 엄사면 광석리 합판지구 붕괴위험지구, 두마면 국민체육센터 ▴대실지구 도시계획도로(중로3-41호) 등을 방문해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시는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고, 사고와 재해 발생 위험이 큰 취약시설의 사전 응급조치와 안전상 문제가 예상되는 시설은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안전은 시민의 생명 및 재산과 직결되는 만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 등 철저한 현장점검으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금산군은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을 안정화하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의 1분기 신속집행 목표액은 1532억 원이며 부문별, 부서별, 사업별 세부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박범인 금산군수 주재로 2024년 1분기 신속집행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집행 상황과 전망을 점검했다. 특히 주요사업 133건 대해서는 추진계획을 꼼꼼하게 살펴 집행률 제고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매주 부서별 집행 상황을 살펴 부진사업에 대한 집행 대책 관리, 계약업무 간소화를 통한 집행독려 등에 나설 방침이다. 박범인 군수는 “국가의 경제부흥 정책 기조에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에 힘써야 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확보한 국, 도비 예산을 내실 있게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부여군은 지난달 관내 아동양육시설 생활 아동들이 군 청사를 둘러보는 견학프로그램 보러왔슈(WHAT·SEE·YOU)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가장 먼저 군수 집무실에 방문한 아이들은 처음에는 다소 긴장한 듯했으나 이내 박정현 군수에게 “탕수육 찍먹이에요? 부먹이에요?” 같은 익살스러운 질문부터 “군수로서 업무 수행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라는 진지한 질문까지 여러 이야기들을 나눈 후,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손 편지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종합민원지적과, 가족행복과를 방문한 아이들은 간단한 업무 체험을 하고 알쏭달쏭 부여군 퀴즈를 풀어보며 지역사회 및 군정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 오기 힘든 곳에 와서 군수님도 보고 사진도 찍고 여러 체험을 해서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아이들이 이번 견학을 통해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나아가 군정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아동친화도시로서 아이들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부여군은 지난 6일 충화면 3·1독립운동 기념비 광장에서 제19회 충남최초 3·1운동 부여의거 기념행사를 열었다. 105년 전 1919년 3월 6일, 혹독한 일제 치하에서 일본 헌병의 총칼에 당당히 ‘조선 독립 만세’를 외친 박성요, 박용화, 최영철, 문재동, 황금채, 황우경, 정판동 7인의 넋을 기리며 애국심을 선양하는 자리다. 먼저 충남최초3.1운동선양회 회원과 주민, 박정현 부여군수,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 단체장 등이 참여한 만세 운동 재현 행렬이 충화면 행정복지센터에서부터 독립운동 의거 기념비 광장까지 이어졌다. 행렬 이후에는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식전 공연, 국민의례, 분향 및 헌화, 기미년 3월 6일 당시 상황설명,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현 군수는 “우리 지역에서 이런 3.1운동의 역사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라며“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여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성 회장은 “3.1운동은 역사적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충남최초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주식회사 삼성종합가설이 지난 6일 천안시청을 방문해 지역 우수 인재 육성 및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장학기금 500만 원을 (재)천안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부성동에 위치한 삼성종합가설은 시스템 비계 임대 및 설치 공사업체다. 박상돈 이사장은 “젊은 경영인들의 활약으로 천안의 미래가 밝다며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 마음을 새겨 천안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보령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주재로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 속에서도 인공섬 조성 타당성 조사비 등 신규사업을 포함한 5,013억원의 2024년 정부예산을 확보하며 3년 연속 5천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국가시행 13건 3,523억 원, 자체시행 69건 1,773억 원, 지방이양 20건 497억 원 등 모두 102건 5,793억 원의 대상사업을 확정했고,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하며 역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올해는 보령의 미래 비전 과제의 원활한 추진과 연계·확장을 위한 사업 발굴을 통해 발전 속도를 높여야 할 시기로, 현 정부의 주요 정책과 연계되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주요 공모사업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서별 중앙부처 집중 방문기간을 운영하여 전 직원이 함께 뛰는 역동적인 방문활동을 추진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방안 마련을 위한 수시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예산군은 6일 백광산업(주)이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최재구 군수와 장영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기업은 1500만원 상당의 클린용품 세트 500개를 기탁했다. 장영수 대표이사는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예산군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예산군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해 주신 장영수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공주시가 행정안전부의 지역 특성화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계획에 따라 지난 6일 백제체육관에서 화재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유형에 대해 자체 계획을 수립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시는 공주소방서, 공주경찰서, 한국전력공사 공주지사, 공주시 의용소방대, 민방위대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인 백제체육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기 진화, 주민 대피, 구조・구급, 복구 훈련을 했다. 특히 실제 훈련 후에는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생활안전 교육도 실시해 훈련 참가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원철 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해 준 관계자와 관계기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러한 실제 훈련을 통해 유관 기관단체와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평상시 반복된 훈련과 연습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공주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올해로 제64주년을 맞은 3·8대전민주의거 기념식이 8일 오전 10시 국립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정의의 들꽃으로 빛나리라”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3·8민주의거 주역과 유족, 정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한다. 둔지미공원에 위치한 3·8민주의거 기념탑에서 참배 후 당시 의거에 참여한 학교인 대전공고의 후신 국립한밭대학교로 이동하여 기념식을 진행한다. 기념식에서는 대전지역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합창으로 시작하여 드로잉 영상, 헌시 낭독 등 3·8민주의거를 알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와 미래세대의 다짐을 담은 기념공연이 이어진다. 끝으로 대전학생연합 합창단의 선창으로 3·8찬가를 제창하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3·8민주의거는 1960년 3월 8일 당시 선거유세에 맞춰 대전고 재학생 1,000여 명의 시위를 필두로 3월 10일 대전상고 학생 600명이 거리로 나와 불의와 폭정에 맞선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의 민주의거다. 이는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으며 역사적 의미가 큰 저항운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