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도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충남 생활문화 한마당’이 23일 도청 남문 잔디광장에서 펼쳐졌다.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도가 후원한 ‘충남도민 문화의 날 및 충남 생활문화 한마당’ 행사는 ‘문화 충남’ 이미지를 확산해 ‘충남 2030 문화비전’ 시책 실천을 앞당겨 도민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도교육감, 시군 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충남도민 문화의 날 기념식과 충남 생활문화 한마당으로 구성됐다. 먼저 충남도민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는 유환동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장 등이 충남도민 문화권리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16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또 풍물놀이, 밴드 공연과 ‘문화로 하나되는 충남’을 주제로 한 전통예술단 ‘혼’의 주제공연 등도 펼쳤다. 이와 함께 충남 생활문화 한마당 행사로는 생활문화 동아리 경연대회, 생활문화 작품 전시·체험,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문화원은 도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자발적이고 일상적인 문화 활동인 ‘생활문화’ 환경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중구 용두동은 2021년 중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용두동 마을 사진 전시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용두동 마을공동체 휴먼페이스(대표 하은희)에서 진행한 이번 공모사업은 마을 주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되살려 주고 내일을 꿈꾸는 용두동의 참 모습을 사진으로 전달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휴먼페이스는 재개발로 사라지는 마을의 건물들, 딱지치기 등 어린 시절 소꿉 놀이터였던 골목길의 모습 등 변화의 중심에 있는 용두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멋진 내일이 공존하고 있는 마을 이야기를 사진전시회로 풀어냈다. 또한, 자라는 어린이들에게는 용두동 마을 전설 속에 있는 이무기와 용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마을을 깨끗하게 만들어야 이무기를 물리치고 용이 힘을 얻는다는 내용을 담아 이야기 그림책으로 제작, 각 페이지를 전시하기도 했다. 동은 24일 오룡 지하철역 대합실 전시를 마치고, 오는 27일부터 용두동 꽃밭쉼터(용두로 28번길 일원)에서는 항시 전시할 예정이다. 하은희 대표는 “평소 마을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풀 한포기 하나라도 눈여겨 봐 왔지만 미처 사진으로 남길 생각을 못했는데, 마을의 모습을 한 컷 한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성온천수가 만세토록 영원히 솟구치길 기원합니다” 대전 유성구가 주최하고 유성문화원이 주관하는 2021 유성온천 수신제가 지난 23일 오후 2시 봉명동 온천탑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유성온천지구 지정 40주년을 기념해, 2021 유성온천 가을문화행사인 「유성온천의 가을 – 폴링 인 러브」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영원한 온천수 용출을 기원하고 코로나19 조기종식 및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먼저 온천탕에서 떠온 온천원수를 봉송하고, 봉송된 온천수를 제관들이 항아리에 합수한 후 제가 올려졌다. 이후 초헌관인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이금선 구의회의장 등이 아헌관과 종헌관으로 나와 관수대에 손을 씻는 관수세수 선행례를 한 후, 분향 및 참신례 순으로 진행됐다. 온천수가 봉송되는 동안 풍물패의 흥겨운 공연이 이어졌으며, 온천탑 주변에서는 유성온천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는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했다. 본 제례의식이 끝난 후에는 온천탑 분수대에서 수신제를 자축하는 물기둥이 일제히 솟구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으며 이에 때맞춰 학춤 공연으로 행사의 대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서구 도서관에서 지난 23일 개최한 2021 ‘서구 힐링 북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서구, 책으로 힐링하다!’ 라는 주제로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사전행사로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온라인 작가와의 만남’은 루리, 이희영, 박형주, 이금이 작가의 4인 4색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집에서 온라인으로 같이 독서아이템을 직접 만들어보는 ‘집콕독서KIT’는 총 300명이 참여하였으며, 접수 시작과 동시에 30분 만에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관내 도서관을 둘러보는 ‘힐링 북 스탬프투어’는 150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이 도서관의 위치를 알고 도서관은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 전환을 꾀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북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 소설가 ‘정유정 작가와의 만남’은 유튜브 ‘대전서구’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치고 위로가 필요한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대전시는 10월 23일 오전 노루벌 적십자생태원(서구 흑석동)에서 시민 49가족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대전형 탄소제로 시민실천운동’의 일환으로‘반려나무 갖기’식목행사를 개최했다 ‘반려나무 갖기’식목행사는 대전형 탄소제로 시민실천운동의 일환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하고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지난 5월에 같은 장소에서 50그루의 편백나무를 심었으며, 이번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행사이다. 이번 식목행사에 참여하는 49가족은 공개모집하여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콩이네 가족 파이팅!!’, ‘슬기롭게 세차게 힘차게 살자♡’, ‘우리 가족도 건강하게 편백이도 건강하게’ 등 가족들의 사랑과 소망을 담은 가족명찰에 반려나무에 달았다. 대전시는 편백나무를 반려나무로 선정했는데, 피톤치드 배출량이 많아 공기 정화효과가 뛰어나고, 높이 30~40m까지 자라는 상록 교목이어서 매년 자라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대전시 김호순 자치분권과장은 “반려동물을 통해 위로를 받는 것처럼 반려나무와도 교감하고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녹색 기반 조성에 탄력을 받았다. 군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2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군은 내년에 원남산업단지 주변을 대상으로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억원(군비 3억5천만원)을 들여 1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 대상지인 원남산업단지는 36번 국도와 철로변이 인접해 있으며, 매연, 오염물질, 미세먼지 등의 발생으로 녹지대 확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구간이다. 군은 그간 노후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고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로써 2018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4년 연속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대상지에 선정되며 총사업비 70억원(군비 24억5천만원 포함)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엔 금왕산단 일원에 2.83ha(총사업비 20억원), 2020년엔 대소면 대풍산업단지 일원에 2ha(총사업비 20억원) 규모로 수목을 식재해 녹지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시민을 위로하고 평화로운 일상 회복 기원을 담아 2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광장에서 개최한‘희망 음악회’가 진한 감동과 희망을 전달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음악회를 보러 온 시민들의 열기와 지역예술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으며, 온ㆍ오프라인으로 음악회를 함께한 시민들에게 멋진 가을밤을 선물했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노고가 많았던 예방접종센터 의료진 등 종사자와 9개 단체로 구성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봉사자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수고한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했다. 음악회는 시민에게 ‘위로’와‘감동’, ‘평화’와‘화합’,‘희망’의 주제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담은 곡들로,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부터 클래식, 국악, 성악을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이루어졌다. ▲대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쇼스타코 비치 축전서곡”,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오보에”,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 “영화음악OST 메들리”, “신세계교향곡 4악장” ▲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의 “엄마야 누나야” “고향의 봄”“무궁화”▲소프라노의 “그리운 금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남도가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선다. 도 인권센터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 관계자 및 문화예술인을 포함한 자문위원, 수행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문화예술인 인권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사인 도 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도내에 거주하는 △문학 △미술 △사진 △음악 △대중음악 △국악 △무용 △연극 △영화 △방송 연예 △만화 등 총 11개 예술분야 963명(온라인, 모바일 조사)을 대상으로 예술인 인권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입 감소로 병원치료의 어려움, 경력 단절, 4대 보험 가입률 저조, 사업공모 및 심사 시 불공정, 갑질, 학력·성별·출신 지역 등으로 인한 차별, 성폭력 등이 조사됐다. 이에 도 여성정책개발원은 문화예술인의 인권증진을 위한 6개 인권 분야 25개 정책과제를 도출했다.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분야는 △예술인 창작수당(기본소득)지급 △생애최초 창작지원 사업(확대) △충남형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예술인 파견 사업 △청년 창작공간 임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11월 5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11월 6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제180회 정기공연‘금강, 그 빛나는 눈동자’공연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금강, 그 빛나는 눈동자’는 분단 이후 대한민국 시문학사에서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신동엽의 대서사시 '금강'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전곡을 위촉하여 국악관현악과 성악으로 창작한 최초의 국악칸타타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대전시립연정국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노부영)과 작곡가 강은구, 연출가 남동훈, 극작가 조정일 등 최고의 제작진이 함께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남동훈 연출은 이번 공연에서 원작이 지니고 있는 의미와 정서의 크기, 그것을 표현하고 있는 시어들의 섬세한 울림 등을 고스란히 담아내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는 동학농민군의 정신과 주제를 담아내고자 하였다. 이번 공연의 위촉 작곡가인 강은구는 조선 말기, 혼란한 세상 속에서 새로운 길과 생명의 길을 찾기 위해 몸부림쳤던 백성들의 정서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우리나라의 농악 장단을 작곡의 핵심 모티브로 삼아 역동적이고, 끊임없는 변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는 토토즐 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 ‘라이브 커머스’ 2회차를 10월 23일 16시부터 16시 40분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토토즐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원도심 일원(중앙시장, 은행동, 대흥동 등)의 먹거리, 살거리 등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금번에는 1970~1980년대와 현재의 모습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를 찾아가 주요 상점가와 소극장, 음식점 등을 소개한다. 뒤이어 라이브 시청자 퀴즈가 진행되며 정답자에게는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라이브 커머스는 ‘땡기지’라는 어플을 설치하고 토토즐 라이브 커머스를 검색,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 다양한 토토즐 페스티벌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 이라며, 토토즐 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는 오는 11월까지 사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가 자체 소비하는 물량과 판매‧유통을 목적으로 재배하는 하계 사료작물 및 볏짚 등 조사료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각 시군별로 수거한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 4점과 볏짚 16점 등 총 20점이다 주요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42개 성분과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 오클라톡신) 2개 성분이다. 이번 검사대상 사료작물은 과거 잔류농약이 포함된 볏짚급여로 소가 폐사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하여 사료검사원이 무작위로 사료를 수거하고 농식품부 위탁검정기관 ㈜오에이티씨에 검사를 의뢰하여 진행한다. 충북도는 허용기준 이상 잔류농약이 검출된 사료작물은 가축 급여를 금지·폐기하는 등 안전한 조사료가 생산·유통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잔류농약과 곰팡이 독소 검사를 철저히 실시하여 도내 조사료에 대한 안정성을 꾸준히 확보하겠다” 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 무형문화재 국화주 보유자 김정순(金貞淳) 여사가 21일 오후 3시경 별세하였다(1934년생, 향년 88세). 김정순 여사는 대전 · 충남의 대표 사족(士族)인 은진송씨 동춘당가의 종부(宗婦)이자,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동춘당가 가양주(국화주)’의 보유자이다. 김정순 여사는 동춘당 송준길의 13세손인 송춘기와 혼인, 시조부모와 시부모를 모시며 사대부가의 가장 큰 실천덕목인 ‘봉제사접빈객(奉祭祀接賓客)’은 물론, 모든 집안 대소사에 정성을 다하며 명문가의 종부로의 일생을 살았다. 슬하에 송성진, 송윤진, 송정원, 송평진, 송영진 4남 1녀를 두었다. 빈소는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장례식장(대덕구 법동)이며 발인은 10월 2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