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19일,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리어 프리 융합 공연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 중인 충남음악창작소에서 실시한 것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고 문화산업 계의 양극화 및 소외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첫 프로젝트로 추진되었다. 충남음악창작소 사업으로 발굴된 지역기반 청인 뮤지션과 핸드스피크 소속 농인 아티스트 간의 「협업」을 시작으로, 청인 뮤지션 음악의 가사를 농인 아티스트가 수어로 번역하였다. 이후 청인 보컬이 노래를 부르며 후렴구를 농인아티스트와 수어로 함께 부르고 안무를 함께 하는 등 농인과 청인이 모두 함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콘텐츠 기획을 통해 「배리어 프리」라는 단어의 의미를 충실히 구현해 냈다. 특히 사전 녹음 된 음원이 아닌 라이브 연주와 수어 아티스트의 융합 공연은 최초로 시도 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출연진은 「핸드스피크」소속 아티스트와 충남음악창작소에서 발굴한 지역기반 뮤지션 「바비핀스」, 「취향상점」으로, 최초 기획 단계부터 곡 선정, 수어 번역․감수, 연습 등 공연
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신방리에 위치한 세종시 기념물 제4호 이성(李城)에서 백제시대 다각다층(多角多層) 건물터가 최초로 확인됐다. 시는 한성문화재연구원와 진행 중인 세종 이성 발굴조사에서 7세기 백제시대에 세워진 다각다층(多角多層) 건물터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온전한 형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성에 대한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6월부터는 이성 성내 4단 유단식(有段式)으로 이뤄진 평탄지와 주변의 동벽 구간에 대한 발굴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이중에서 유단식 평탄지의 1단에서 백제 사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다각다층 건물터가 매우 양호한 상태로 확인됐다. 1단 건물의 구조는 중앙에 방형형태로 초석 12개를 놓고 외곽으로는 30도마다 각을 주어 내진, 중진, 외진까지 3열로 초석을 놓아 12각을 완성했다. 방형의 중심부 바닥에는 열 십(十)자 형태로 홈을 팠다. 이러한 초석 배열형태를 볼 때 건물은 2층 이상의 다층 형태로, 1층은 12각, 2층 이상은 네모반듯한 형태를 갖췄을 것으로 추정된다. 12각 다층 건물터는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발견된 사례가 없으며, 이번이 거의 완벽하게 남아 있는 첫
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충청남도는 19일 '2021 충남도전! 재난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이 도전! 재난 안전골든벨'이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도,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 등이 후원한 가운데 도내 15개 시·군 어린이 300여 명과 함께 언택트로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 간 소통의 장이 온라인으로 대체됐지만, 호응만큼은 예년 못지않게 뜨거웠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을 인지하며 성숙한 자세를 보이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골든벨 종소리와 함께 올해 연말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퀴즈대회 문이 열렸다. 학생들의 대회 참여를 축하하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 노승일 충남경찰청,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의 인사말이 영상으로 흐른 뒤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대회의 모든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전송돼 전국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어 박진감을 더했다. 각 시군 예선 통과자가 참여하는
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충남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켜 줄 ‘충남도립 예술의 전당’ 건립 방향과 시설 규모, 운영 방안 등이 제시됐다. 도는 22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충남도립 예술의 전당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우성 도 문화체육부지사와 임호균 총괄계획가, 자문위원,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용역 보고와 질의응답, 자문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용역을 수행한 ‘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는 용역 보고를 통해 충남도립 예술의 전당 특성을 ‘대공연장은 전용음악당, 소공연장은 다목적 공연장’으로 제시했다. 충남도립 예술의 전당이 입지할 내포신도시 내에 클래식 공연 티켓 주 구매층인 20∼40대가 많은 데다, 도내 유료관람객 비율이 53.29%로 전국 평균 45.84%를 넘고, 충남을 비롯한 중부권에 전용 음악당 시설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 건립 기본 방향으로는 △도민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내포신도시 문화 자족 기능 수행을 위한 도서관-미술관-예술의 전당 연계 기능 특화 △도내 기존 공연시설 및 도청 문
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충남도서관은 22일 도서관에서 육군 제1789부대 4대대 병영도서관과 병영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나병준 충남도서관장, 신인혁 대대장, 부대 장병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협력해 장병들의 독서 생활화와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추진해 나간다. 충남도서관은 군 장병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독서 관련 접근성을 강화한다. 주요 내용으로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 참여 기회 제공, 단체도서 대출, 도서 기증 등이 있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이 병영 내 독서문화 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군 장병들이 독서를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와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서관은 올해 개관 4년차에 누적대출권수 100만권을 달성했으며,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개관한 육군 제1789부대 4대대 병영도서관은 장병들의 독서와 자기 계발 공간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20일 빵을 주제로 원도심에서 열린‘빵모았당’찾아 축제 준비를 위해 고생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제 개막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했다. 허 시장은 환영사에서 “밀 보급의 중심지였던 대전의 역사를 반영한 빵 축제는 원도심 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소재로 대전시 관광 콘텐츠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대전시는 20일 오후 2021년 교통문화운동 먼저가슈‘온라인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작활동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대전형 교통문화 먼저가슈를 확산하기 위해 대전시와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 시민모임이 함께 마련했다. 대회는 피시(PC)나 핸드폰을 이용해 줌(ZOOM) 영상회의에 접속 후 실시간으로 그린 작품을 대회 홈페이지에 사진으로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4일 참가접수와 15일 사전접속 테스트를 마친 대전시 초등학생 100여 명은‘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교통문화도시 대전’을 주제로 트램·버스·택시·자전거 등 공공교통수단과 사람이 더불어 질서 있게 공존하는 모습 등을 그려 제출했다. 시는 출품작에 대해 전문가의 별도심사를 거쳐 저학년(1~3학년) 9작품, 고학년(4~6학년) 9작품 등 총 18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대전시청, 대전교통문화연수원,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와 온라인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먼저가슈 온라인 그림그리기대회에서 자라나는 꿈나무와 시민 여러분들이 양보와 배려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셨길 바란다”며“대전만의 교통
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대전시는 2021 대전공예박람회 ‘무료 공방체험’사전예약을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2021 대전공예박람회’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행사로 12월 3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다. 박람회는 ▲무료 공방체험 ▲역대 수상작 전시, 저렴한 가격으로 공예품을 소장할 수 있는 공예 플리마켓 ▲대전 공예관련 학과 학생들의 작품전시하는 대학관 ▲공예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 ▲공모전 수상작 및 지역 명장‧문화재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시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되는 무료공방체험에 대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무료공방체험은 가죽 카드지갑, 도자기, 은공예, 자개 목걸이, 칠보반지 등 다양한 공예품을 직접 무료로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전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1월 22일(월)부터 온라인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체험은 1인당 1개만 신청할 수 있다. 체험신청 신청결과는 11월 30일 대전공예조합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세종 대표도서관’ 세종시립도서관이 개관을 기념한 문화행사로 올 연말까지 세계미술관여행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명사특강,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11일 문을 연 세종시립도서관은 풍부한 도서와 전자책, 오디오북을 대여하고 열람할 수 있는 도서관일 뿐만 아니라 폭넓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세종시립도서관 내부에는 대강당과 전시공간, 문화교실, 동아리실, 어린이 작업실 등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이 독서와 음악, 영화, 공연을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에 세종시립도서관은 개관을 기념해 연말까지 미술과 음악, 과학 등 다양한 분야와 인문학이 만나는 공연, 강연을 선보인다. 우선 27일에는 세종시립도서관 로비에서 세계미술관여행 ‘피렌체’ 편이 첫 출발을 알린다. 이 공연은 명화와 클래식을 접목한 창의적 강의로 유명한 최정주 강사가 르네상스의 도시 피렌체를 소개한다. 이어 오는 28일 열리는 명사특강에서는 채연석 전 항공우주연구원장이 ‘신기전에서 누리호까지’라는 주제로 우리 민족의 로켓 개발사와 누리호 발사의 의미, 앞으로의 과제를
장애예술인 드러머 이태양의 무한 리듬페스티벌이 지난 2021년 11월 14일 대전 서구문화원 아트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을 받아 리듬페스티벌을 펼쳤다. 장애예술인 드러머 이태양, 테너 윤용준, 경기민요 이지원을 주축으로 아코디언 하울윤, 피아노 에이미 리, 키보드 황성범, 베이스기타 성철모가 함께 하였으며 누구나 친숙한 멜로디를 새롭게 편곡하고 연주하여 많은 환호를 받았다. 아나운서 이가현의 사회로 시작된 첫 번째 무대는 클래식 리듬에서는 리듬페스티벌의 오프닝연주에 색소포니스트 이기명의 재능기부로 참여하였는데, 드러머 이태양의 비장애인의 연주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훌륭한 연주로 많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무대가 펼쳐졌다. 두 번째 무대로는 국악 리듬으로 이지원, 이송연 민요자매의 ‘태평가’와 ‘범 내려온다’ 곡은 민요를 새롭게 재해석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고, 민요파트에 소리꾼 이지원의 동생 이송연이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더욱 무대를 빛나게 해주었다. 세 번째 대중가요 리듬에서는 장애예술인 성악가 윤용준의 대중음악 파트에서는 맑은 음색과 더불어 아코디언의 매력적인 선율이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네
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이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안전한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쨍하고 해들날’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대평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종문화재단이 협력하는 이번 문화행사의 행사명은 대평동의 마을 이름인 ‘해들마을’에서 착안했다. 일정별로 19일 19시에는 전통음악과 뮤지컬·오페라, 힙합·재즈 등 퓨전공연, 비트박스·비보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희망음악회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0일에는 총 2회에 걸쳐 마술쇼, 버블공연, 저글링, K타이거즈 등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행복콘서트가 주민을 기다린다. 이번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방역 부스를 대평동 행정복지센터 행정동 1층과 문예동 1층에 각각 설치해 운영한다. 방역 부스에서는 출입자명부 작성, 백신접종 증명 확인, 발열 체크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방역 팔찌를 배부하며, 방역 팔찌를 착용한 사람들에 대해서만 행사장 입장이 허용된다. 18세 이하 주민은 백신접종 증명 확인 없이 기본
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은 한국 난 산업박람회(11월 6일∼7일), 한국분재대전(11월 11일∼14일)을 성황리에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5회 한국춘란 어울림 한마당을 분재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동양란협회, (사)한국춘란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한 한국춘란(동양란) 600여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품평회를 통해 시상식도 진행한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춘란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반려식물 중 하나로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