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제1회 충남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이 18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에서 열렸다. 한글의 날, 점자의 날과 함께 언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한국수어의 날은 매년 2월 3일이며, 지난해부터 기념식을 시작했고 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기념식이 개최됐다. 한국농아인협회 충청남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수어에 대한 도민 인식을 고취하고 한국수어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자 마련됐다. 김성완 한국농아인협회 충청남도협회장과 도 관계 공무원,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개회선언, 유공자 표창, 기념 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윤병천 나사렛대 교수 등 그동안 한국수어를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 3명이 표창을 받았다. 양승조 지사는 “한국 수어의 발전과 관련 법 제정까지 많은 노고를 이어온 한국농아인협회 충청남도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우리 도에서도 수어를 통한 공공 정보 전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논산시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전국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강경젓갈축제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는 2월 ‘맛깔나는 젓갈 낱말 퀴즈’를 주제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를 실시한다. 진행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강경젓갈축제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속해 강경젓갈축제와 관련한 단어를 연상해 낱말퍼즈퀴즈 빈칸의 정답을 댓글로 공유하면 된다. 페이스북 20명, 인스타그램 20명을 선정해 5천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SNS는 맛깔난 강경젓갈과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매우 효과적”이라며 “매월 색다르고, 흥미로운 이벤트로 전국적인 관심도를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부여군이 코로나19로 인해 격변하는 관광 환경 및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미래 관광산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여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해 더욱 생동감이 넘치는 세계유산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체류형 문화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백제역사 너울옛길 조성사업’은 부여읍 군수리 일원에 사업비 141억 원을 들여 관광거점시설, 약 31m 높이의 전망타워, 수륙양용버스, 하늘자전거, 수변열차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규암면 석우리 일원에는 99억 원을 투입해 2022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반산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벌여 수상테마섬과 수변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 ‘신동엽 시인의 길 조성사업’은 올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38억 원을 들여 신동엽 시인의 철학과 시문학을 토대로 시인의 길, 다목적공원, 공공미술조형물 등을 설치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 준공될 ‘백마강 억새길 탐방 보강사업’은 4억원을 투입, 백마강변 억새군락지에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쉼터, 포토존 등을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보령시가 성주면 무궁화수목원 내에 조성한 목재문화체험장 개관을 앞두고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체험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나선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연면적 1160㎡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목재에 대한 배움과 놀이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복합 체험공간이다. 시는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낙후된 폐광지역 균형 발전과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총 사업비 52억 원을 들여 이 체험장을 마련했다. 목재문화체험장 1층에는 종합안내소, 목공 체험실(일반·심화)을 갖췄고, 2층에는 유아를 위한 상상 놀이터 및 유아 체험실과 목재문화에 대한 전시공간을 갖춰 오는 3월 15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특히, 시는 수준별 목공체험이 가능하도록 유아·일반·심화로 나누어 유아 체험으로는 문패 2종, 공룡자동차 2종, 동물인형 등 6가지 품목, 일반체험으로는 독서대, 책꽂이, 4칸정리함 등 5가지 품목, 심화체험으로는 원목스툴, 접이식테이블 등 5가지 품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유치원생 60명을 대상으로 동물인형 만들기 체험을, 공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충청남도가 150일 앞으로 다가온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준비상황을 살피고 성공 개최를 위한 관계기관 간 결의를 다졌다. 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실행계획 및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이필영 행정부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최광호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민간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박람회 상황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도는 박람회 관련 연계사업 추진 계획과 세부 과제 등을 공유하고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연계사업으로 홍보 15건, 안전 14건, 프로그램 24건 등 약 75억 원을 투입해 총 5개 분야 67건을 추진한다. 중점 과제는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연계 홍보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 점검 강화 △대중교통 편익 시설 개선 및 운송체계 구축 △제8회 환황해 포럼 개최 △자원봉사자 운영 지원 등이다. 도는 조직위·보령시와 추진상황을 지속 공유하고 미비점을 점검·보완하는 등 총괄 지원부서인 해양수산국을 필두로 박람회 지원에 총력을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온라인에서 즐기는 제5회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4일 공주시에 따르면, 먼저 공주알밤을 활용한 디저트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된 ‘전국 공주알밤 디저트 UCC 공모전’에는 전국 39개 도시에서 49팀이 참가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들 또한 짧은 기간 동안 조회수가 총 3만 건을 웃돌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공주알밤 크레이프 롤케이크’를 만든 신선미(서울) 씨가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이어 ‘아이스 밤떡파이’를 만든 임예지(경기) 씨가 금상, ‘꿀밤 3삼한 디저트’(정희진), ‘영양밤·밤가득라떼’(박시온)씨가 각각 은상을 받았다. 또한 아프리카TV와 협업한 ‘공주 최고의 밤맛을 찾아라!’에선 13명의 유명 BJ들이 공주를 찾아 알밤을 활용한 음식점을 직접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 음식을 소개한 BJ ‘단아냥’의 경우 실시간 시청자가 1천 명에 달했고, 80만 유튜버를 자랑하는 ‘대륙남TV’도 공주 원도심과 맛집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한옥마을에서 진행된 ‘알밤 체험 삶의 현장’에서는 인기 크레이터인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정월대보름 행사가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 앞 잔디마당에서 개최됐다. 국립민속박물관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가 초청을 받아 회원 및 농악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 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마을 공동체 의식이 담긴 ▲볏가리대 세우기(벼 이삭을 형상화한 것으로 다작과 풍년을 기원) ▲지신밟기(볏가리대 세우기 후 풍물패가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마을의 안녕과 풍작, 가정을 다복을 축원하는 세시풍속-민속놀이) ▲기지시줄다리기 시연 ▲짚풀공예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대보름은 밝음사상을 반영하는 명절로 농경(農耕)을 기본으로 했던 우리문화의 상징적인 면에서 설날만큼이나 큰 중요한 명절 중 하나였으며, 줄다리기도 대보름날의 주요행사 중 하나였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당진에서도 기지시줄다리기의 보존·계승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에서 정원대보름 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행사를 축소해 진행하고 있다. 김지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당진에서 8일 과거 만선(滿船)과 무사항해를 기원해 개최됐던 한진 풍어제의 옛 모습을 복원한 행사가 한진포구 당집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외부인사의 초청 없이 한진풍어당제 보존회(회장 지경석) 회원만 모여 간소하게 진행됐다. 지금은 많이 사라졌으나 과거 어업활동을 생업으로 살아가던 어촌 지역에서는 풍어제가 성행했으며, 서해안에 위치한 당진에서도 안섬 풍어제와 한진 풍어제, 성구미 풍어제가 유명했으나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해안가에 철강 산업이 발달하면서 지금은 안섬 풍어제와 한진 풍어제만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당진시 市 지정문화재(향토유적)로 지정된 한진 풍어제는 전통적으로 음력 정월 첫 진일(辰日)에 시작해 다음날까지 이틀 동안 지낸다. 올해 풍어제(당제)는 8일 첫날 당집에서 당기 올리기와 배치기 가락(풍어제), 산신제, 제배 축원, 소지 등의 행사가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이어졌으며, 9일에는 배치기가락을 부르며 당집에서 내려와 한진포구까지 이동한 다음 배고사를 끝으로 풍어제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진풍어당제 보존회 지경석 회장은 "1년 동안 마을의 무사태평과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인 ‘제5회 온라인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맞아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공주알밤 현장 판매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3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귀성객과 귀경객들이 몰리는 공주 정안휴게소에서 판촉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판촉 행사에는 공주지역 밤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공주알밤과 깐밤을 비롯해 알밤참쌀떡, 알밤율피조청, 알밤구운한과 등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전국 소비자가 선택한 임산물 분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수상한 공주알밤은 명성 만큼이나 맛과 식감이 좋고 저장성도 뛰어나 단연 인기를 모았다. 김정섭 시장도 판촉 행사장을 누비며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공주알밤을 적극 홍보하고 밤 재배 농가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올해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위기에 빠진 밤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알밤 홍보와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며, “축제 기간 총 60톤 판매를 목표로 다양한 판촉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설 명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천안시가 운영하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국내 최정상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2022년 새해 첫 콘서트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연은 천안시립교향악단의 구모영 예술감독의 지휘로 하모니스트 박종성, 소리꾼 조주선, 테너 류정필이 협연자로 출연해 대중성 있는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천안시립교향악단 천안 역사문화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를 위한 능수야 버들은’을 초연한다. 이 작품은 호서대학교 음악과 오이돈 교수가 작곡했다. 바람에 몸을 맡긴 듯 이리저리 산들거리는 버드나무들을 표현한 도입부를 시작으로 천안 삼거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능소 설화를 음악으로 들려준다. 천안시립교향악단 제49회 정기연주회로 개최될 신년음악회의 입장권은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개인 사정으로 공연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천안시청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황 중계될 예정이므로 많은 시민 여러분이 신년음악회를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예산군은 2022년도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를 통해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군역량강화사업, 행복마을만들기사업, 농촌현장포럼 마을발전계획수립,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마을대학(신규마을 리더 양성, 2기수), 찾아가는 마을대학(10개 마을), 마을리포터 양성(10명)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주민동아리 지원사업(10개 마을), 농촌현장포럼(6개 마을), 마을축제만들기(4개 마을), 마을지 만들기(2개 마을) 등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사업으로는 소식지 제작(3회), 군민팸투어(2회), 마을작품 전시회(1회), 예산군 마을대회(1회), 지역대학교와 연계한 농촌생활환경조사(1식) 등이 운영된다. 마을환경정비 등 주민주도 참여프로그램으로 깨끗한 마을가꾸기 Clean-up Day(4개 마을), 마을경관관리 컨설팅(5개 마을) 등도 추진된다. 마지막으로 농촌지역개발 모니터링사업으로 농촌지역개발사업 리더 워크숍(5회), 완료지구 컨설팅(2개 지구) 등도 운영하고, 마을기업
전국통합뉴스 이용석 기자 | 대전시 소방본부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8일부터 2월 3일까지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기간 동안 소방본부는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자율안전지도 및 다수 인명피해 우려대상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철시확인, 공장 등 화재취약 대상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 폭주하는 신고전화에 대응하기 위해 119종합상황실 상황관리요원을 보강하여 질병상담과 응급처치 지도, 병원ㆍ약국 안내를 실시해 시민들의 긴급 상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코로나19로 가족들이 모이기 어려운 시기에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연휴기간동안 안전의식을 생활화하여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설 연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