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혜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지역 대표 축제인 ‘대청호벚꽃축제’를 벚꽃이 만개하는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고심 끝에 대청호벚꽃축제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축제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이라 불리는 대청호 오동선 벚꽃길에 구간별 테마와 스토리가 숨쉬는 ‘벚꽃길 아트트리 빛 거리’가 조성돼 벚꽃을 더욱 더 즐길 수 있게 됐다. 구는 벚꽃길 아트트리 빛 거리는 벚꽃한터(동구 신상동 282)를 시점으로 2km 구간에 조성했으며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로 이곳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하얀 벚꽃 터널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야간에도 벚꽃의 향연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벚꽃을 보러 찾아오는 방문객을 위해 벚꽃길 주변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화장실을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감염병이 추가적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 중 전국트롯가요제와 전국 K-POP 댄스경연대회는 온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
전국통합뉴스 김혜영 기자 | 유성구는 유성구치매안심센터에서 4월 1일부터 31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유성구민의 우울극복과 치매 예방을 위한 ‘2022 한마음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주최와 5개구 치매안심센터 공동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걷기행사는 치매극복 기원과 치매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함께 치매예방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해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폰에 워크온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지정구간인 하기1교에서 죽동천교까지 또는 자신이 선택한 코스를 따라 완보하는 챌린지와 기타 다양한 챌린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목표를 달성하면 경품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치매극복 온라인 걷기대회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2m이상 거리두기를 잘 지키면서, 걷기 운동에 참여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치매극복 걷기행사에 대한 자
전국통합뉴스 김혜영 기자 | 대전 중구가 서대전광장 내 위치한 숲 체험센터에서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서적 교육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4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6월 본격 운영에 앞서 시범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 선호도를 점검하고 새로운 수요를 예측해 아이들에게 숲 체험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도심 속 새로운 여가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다육정원 화분 만들기, 이끼식물 액자 만들기 등으로, 대상별 체험위주의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중구청 누리집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평일 오전반(오전 10시~12시)과 오후반(오후 2시~4시) 1일 2회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박용갑 청장은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숲체험을 통해 정서적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한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1500년 전 백제시대의 음식이 무궁무진한 상상력으로 새롭게 재탄생된다. 공주시(시장 김정섭)와 공주시백제문화선양위원회는 제68회 백제문화제를 비롯해 공주를 방문한 외지인들에게 선보일 ‘상상 속 백제 간편 음식 전국 UCC 공모전 및 요리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및 요리대회는 공주를 방문한 외지인들이 ‘먹고 싶고, 사고 싶고, 선물하고 싶은’ 백제와 공주 역사·문화·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간편 음식(핑거푸드, 거리음식 등)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주요 관광지 및 축제장 등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간편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공주여행’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 및 요리대회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백제와 세계유산도시 공주의 역사 및 문화, 스토리가 반영된 간편 음식 조리 영상을 3분 이내로 제작해 #백제문화제 #백제음식 #공주여행 등 해시태그를 표기해 유튜브에 업로드하면 된다. 시는 출품작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 작품을 선정한 뒤 2차 현장 요리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 작품을 선정할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천안지역 친환경 농산물 천안 딸기로 만든 건강한 빵을 맛볼 수 있는 ‘베리(Berry) 베리(Berry) 빵빵데이’ 축제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딸기를 지칭하는 영문 ‘베리(Berry)’와 천안만의 고유한 빵 축제 명칭인 ‘빵빵데이’를 결합한‘베리(Berry) 베리(Berry) 빵빵데이’는 빵의 도시 천안의 올해 첫 번째 이야기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속적인 ‘빵의 도시 천안’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관내 제과업계와 딸기 농가의 상생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44개 참여업소별 10% 할인(업소별 상이), 천안 딸기로 만든 수제 딸기잼 증정(소진 시까지), 홍보체험단 등을 운영한다. 먼저 홍보체험단은 3월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5,800명 1,770팀이 신청해 빵빵데이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19팀을 선정했으며 인플루언서 13팀을 포함한 최종 32팀 100명 홍보체험단 선정을 마쳤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병천면에 있는 딸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보령시 성주면에 국가지정문화재인 ‘성주사지’의 천년 발자취를 담은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시는 21일 김동일 시장과 초청인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역사관은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지상 1층에 연면적 917㎡의 규모로 홍보실, 영상체험실, 어린이전용 체험관, 휴게쉼터 등을 갖췄다. 홍보실에는 대낭혜화상 무염의 이야기, 성주사 가람의 변천사, 비석에 새겨진 성주사지 등 성주사의 역사와 발굴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영상체험실 및 어린이전용 체험관에는 너비 15m에 이르는 ‘빛으로 깨어나는 성주사’ VR과 볼풀공을 던져 왜군을 무찌르는‘성주사를 지켜라’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조성돼 있어 재밌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백제 오합사에서 시작해 통일신라시대 무염대사가 중창한 성주사(聖住寺)는 아홉 곳의 큰 산 아래 문을 연 선종(禪宗) 사찰인 구산선문 중 한 곳이다. 한때 2천여 명의 승려가 머물며 수도하던 선종 불교의 중심지였으나 임진왜란을 겪으며 쇠퇴하다가 17세기 중반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국보인 대낭혜화상탑비와 오층석탑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백제의 역사문화를 공유하는 지방정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가 본격 출범했다. 공주시를 비롯해 서울시 송파구, 광주시, 익산시 등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협약을 체결한 20개 자치단체는 18일 부여군 여성문화회관에서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해 박성수 송파구청장, 박정현 부여군수, 이춘구 광주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창립총회에서 공주시는 광주시와 함께 부회장 도시로 선출됐으며 초대 회장에는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선임됐다. 감사에는 하남시와 익산시, 상임고문에는 대전시와 세종시, 충청남도가 선출돼 지방정부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이날 김정섭 시장은 20개 회원도시를 대표해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선언문을 낭독, 협의회의 창립 목적과 포부를 전했다. 김 시장은 “백제역사문화권 도시들과 힘과 지혜를 모아 찬란하고 진취적이었던 백제의 역사와 기상을 이어가겠다”며, “백제역사문화권 도시들이 고유의 특성을 잃지 않으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
전국통합뉴스 김혜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28일 오후 3시 구청 12층 공연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이웅종 교수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이웅종 교수를 초청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주제로 열리며, 반려견 심리를 이용한 산책 예절교육 등 펫티켓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구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이웅종 교수는 SBS ‘TV 동물농장’ 등에 출연한 반려동물 전문가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특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현장 강연과 함께 동구 유튜브 채널인 ‘동구U’에서도 실시간 스트리밍과 동영상으로 영상이 제공된다. 현장 강연은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전화, 방문 또는 동구청 평생학습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특강은 28일 15시부터 17시까지 동구청 12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친구, 가족과 같은 존재인 반려동물과 더불어 사는 법과 펫티켓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에 보탬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제3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에서 공주시가 최종 선정돼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하는 도시로, 도내에서는 지난 2019년 제1차 문화도시로 선정된 천안시에 이어 두 번째 지정이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앞으로 5년간 도시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해 문화도시 조성을 뒷받침한다. 공주시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따른 국비를 포함해 최대 200억 원을 투입, 사업 기간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생태계 조성과 미래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 등 지속 발전 가능한 문화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부터 역사전통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인 공주시는 2019년에는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돼 문화도시 최종 선정을 위한 기반을 충실히 다져온 바 있다. 앞으로는 도시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송산리고분군, 공산성, 마곡사 등 수많은 과거의 유산을 활용해 미래 문화적 시민의 삶을 형성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또 백제 역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부여군은 18일 부여 여성문화회관에서 20개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함께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는 백제역사 유적·유물 소재 60여 개 지자체 중 지난해 협의회 참여에 동의한 20개 지자체로 구성됐다. 부여군이 개최한 두 차례 백제포럼(2019년, 2021년)이 협의회 구성의 필요성을 절감한 계기가 됐다. 또 이날 창립총회는 최근 시행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역사문화권정비법)에 맞춰 내딛는 발걸음이기도 하다. 창립총회에는 대전·세종·충남 3개 광역지자체와 개최도시 부여군을 포함해 송파구·연수구·대덕구·서구(대전)·광주시(경기)·하남시·익산시·공주시·아산시·서산시·논산시·당진시·금산군·청양군·예산군·태안군 등 17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했다. 부여군을 비롯해 임원진을 맡은 지자체 다섯 곳에서 참석하고, 나머지 지자체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과 지자체 간 거리를 감안한 방식이다. 초대회장으로는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선임돼 송파구청에 사무국을 두게 됐다. 아울러 부회장(경기 광주, 공주)과 감사(하남, 익산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보령시 무창포 닭벼슬섬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섬의 생김새가 꼭 닭벼슬을 닮아서 이름 붙여진 이곳은 무창포 낙조 5경 중 하나로 인근 석대도 바다 위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4억 원을 들여 해변에서 섬까지 이어지는 연륙돌제를 철거 후 연륙교를 설치하고 섬 남측 해안에 3만2000㎡ 규모의 사질 갯벌을 조성하여 생태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 사업으로 단절되었던 해수 유통이 재개되고 갯벌생태계가 회복되면서 바지락 등 유용 수산자원 서식이 늘고 있다. 또한 해변에서 섬까지 150m의 연륙교가 설치되어 바닷물이 들어와도 안전하게 섬에 걸어서 갈 수 있다. 무창포 갯벌은 해양보호생물인 달랑게를 비롯하여 갯벌을 건강하게 만드는 칠게와 침보석갯지렁이, 간자락송곳갯지렁이 등이 서식해 생태학습의 보고로 손꼽히고 있다. 또 인근의 수산시장에서는 제철을 맞은 주꾸미와 도다리를 맛볼 수 있다. 필수아미노산과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한 주꾸미는 산란 전인 3~4월 영양분이 가장 많아 봄철 보양식으로 인기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보령시는 1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보령 외연도 상록수림’ 일원에서 마을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연도 풍어당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외연도 상록수림 내 전횡장군 사당에 장군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를 올리는‘당제’와 산신에게 제를 올리는‘산제’, 용왕에게 제를 올리는‘용왕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전통 풍속을 알리고 후대에 전하기 위해 충남도 주관으로 제향 전반을 영상에 담는 기록화 작업도 이뤄졌다. 외연도당제보존회 주관으로 매년 음력 2월 15일에 개최되는 풍어당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어, 뱃길의 안전을 기원하는 서해 고도(孤島)의 독특한 민속행사이다. 당제의 주신 격인 전횡장군은 제나라 출신의 무장으로 서해안에 자리 잡은 다양한 인물 신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풍어의 신으로 모셔졌다. 당제를 지내는 동안 당주는 일체 말을 해서는 안 되고 당제에서 한복 3벌을 위패에 걸치는 것과 ‘지태’라고 불리는 소를 제물로 올리는 것은 다른 당제에서 보기 드문 전통으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김동일 시장은 “외연도 풍어당제는 섬마을에서 전승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