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도로 안전·배수 환경 개선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8일 유성구에 따르면 여름철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와 상업지구 내 오수관로 막힘에 따른 오수 역류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전면 점검을 시행한다. 이를 위한 점검반을 구성해 하수관로의 배수 기능, 파손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장마철 이전까지 준설과 긴급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유성대로와 대덕대로 등 주요 도로 49.2km 구간의 빗물받이 3,280개소, 지하차도 8개소, 침수·오수 역류 취약 지역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지반 탐사(GPR) 용역을 병행해 싱크홀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탐지하고 예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유성구는 지난 유성온천문화축제 기간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우기(雨期)에 대비한 도로 안전·하수 정비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홍보 내용은 ▲도로 내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도로 및 시설물 등 위험 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 신고 독려 ▲우기 대비 내 집·내 가게 앞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계룡시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계룡사랑상품권 이용실태 점검 및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의 거래내역 중 한국조폐공사의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사례 및 부정유통 신고센터(042-840-2495)로 접수된 제보를 바탕으로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사항에 대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상품권 대리구매 후 본인 가맹점에서 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계룡사랑상품권 가맹점이 상품권의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단속에 적발된 경우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가맹점 등록취소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지역경제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대덕구가 대전 북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대덕구는 이달 15일부터 신탄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신탄진인천공항버스 노선 운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대전 북부권 지역 주민들은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기 위해 대전의 중심가로 역(逆)이동해야만 했다. 이는 교통 불편은 물론이고, 시간과 비용을 추가로 감내해야 하는 등 구민들의 일상에 경제·시간적 손실을 초래해 왔다. 특히, 대전시 내에서 대덕구는 지하철이 없으며, 시내권 중심가와 거리가 있어 대중교통 소외감이 크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 2016년부터 신탄진지역 인천공항버스운행 정류소 조성, 공항버스 신탄진 정차 등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구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대덕구는 이 같은 구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자, 대전보훈병원과 충청남도청, 교통기관 및 운송 사업자들과 여러 차례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신탄진역 인근의 기존 설치돼 있는 대전보훈병원승강장을 공동 이용해 신탄진인천공항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서구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추진 중인 둔산동 일대를 시찰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날 서철모 구청장 등은 둔산 꽃시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상인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꽃 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꽃시장에는 분주한 분위기가 감돌았으나, 상인들은 ‘과거에 비해 유동 인구가 줄고 상권이 위축되어 운영에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했다. 특히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대한 기대와 함께 실효성 있는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에 서 청장은 “올해 서구는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문턱을 낮추어 골목상권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둔산 꽃시장과 같은 전통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맞춤형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목형상점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일정 요건을 충족한 골목상권에 대해 지정하는 제도로, 해당 상권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소비 촉진 행사, 각종 공모사업 우대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서구 평생학습원은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2025년 변화하는 미래시민교육’ 참가자를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주시민상 확립 및 민주시민의 자질을 향상하기 위해 교육으로, 다양한 공유 가치 및 삶의 가치에 대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총 3회차로 구성되며, 1·2회차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1회차 교육은 6월 14일 대전국립현충원 및 호국철도기념관에서 진행되며, 순국선열·호국영령에 대한 이해와 나라 사랑의 가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2회차는 6월 21일 한밭수목원 및 대전솔로몬로파크에서 진행되는데, 각각 자연의 변화와 모의 법정 등 활동으로 법의 중요성을 배운다. 3회차 교육은 3학년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6월 28일 국립중앙과학관 및 신세계 넥스페리움에서 진행된다. 과학기술의 작동 원리와 AI 컬렉션(로봇공학, 우주과학, 유추 스토리텔링, 창의적 문제해결 등)을 체험하는데, 아이들이 AI 등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금산군은 지난 7일 금산읍 금산중앙초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빨간불 멈춰!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남교통연수원, 충남도교육청, 금산교육지원청, 금산경찰서, 충남개발공사, 녹색어머니회 금산군지회, 금산군모범운전자회 등 총 12개 기관·단체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날 교통안전 마스코트인 ‘신호등 레인저’와 함께 횡단보도 통행 방법 등을 홍보했으며 홍보용품도 배부하는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교통안전을 위해 운전자 의식 개선과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캠페인도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흥미를 이끌 수 있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옥천군이 오는 23일 동이면 적하리 유채꽃밭 하천변(동이면 적하리 1419번지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이 범람하는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재난대응 현장훈련으로 이를 통해 군은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군민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옥천군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하천 범람이라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재난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훈련은 초기 상황 전파부터 주민 대피, 인명 구조, 시설 복구, 유관기관⋅민간단체 간 공조체계 운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옥천군청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KT, 자율방재단, 해병대전우회, 자원봉사센터, 안전보안관 등 다수의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며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과 신속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유채꽃 하천변에서 진행됨에 따라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출입을 통제한다. &nb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옥천군이 충청북도⋅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충북개발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및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도내 다자녀 가구 중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가정에 최대 5천만 원 규모의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옥천군에서는 동이면에 거주하는 5자녀 가정이 이번 사업의 첫 수혜가구로 선정됐다. 수혜가구는 지역 내 사회보장협의체 및 이장 추천 등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1차적으로 발굴하고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노후 주택의 공간 재배치, 구조 효율화, 낙후시설 정비 등 주거환경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이 이뤄질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다자녀 가정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옥천군은 저출생 문제 극복과 인구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태안지역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태안군은 지난 7일 이원면 포지리 12.7ha 면적의 논에서 태안지역 첫 모내기가 시작됨에 따라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가 현장을 찾아 지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태안지역에서는 지난해 기준 8464ha 면적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군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비가 충분히 내리고 저수율도 높아 모내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됐다. 군은 심한 일교차 등의 사유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해서는 모 수급 알선창구 이용을 안내하고 이앙 실패 농가에 대해서는 예비묘를 공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를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세심히 신경쓸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와 협업으로 ‘물 나눔 행복 두 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내 수도요금 감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수도 요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의 사회공헌 기부금과 서산권지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모아 조성된 기금을 통해 진행된다.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는 지난 7일 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해당 프로그램 지원금 1천4백만 원을 전달했다. 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월부터 12월까지 수도 요금을 감면받지 못하는 관내 물 복지 취약계층 240세대에게 수도 요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수도요금 부담이 경감되길 바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신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는 시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관리,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용수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7일 시청 시장실에서 ‘서산 박첨지놀이’ 명예보유자 인정서를 이옥하 씨에게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이옥하 서산 박첨지놀이 명예보유자, 이태수 보유자, 김경창 전승 교육사 등이 참석했다. 충청남도 무형유산인 서산 박첨지놀이는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음암면 탑곡리에 전승되는 민속 인형극이다. 전문 연희패나 유랑광대패가 아닌 마을 토박이 광대들에 의해 전승되고 있어 마을공동체 문화로 자리 잡아 소박하고 토착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옥하 명예보유자는 1980년대부터 서산 박첨지놀이에서 큰마누라와 스님 역할로 꾸준히 활동해 2003년 전승 교육사로 인정받았다. 또한, 40여 년 동안 마을 공연과 무형유산 공개행사 등 국내외 공연에 지속 참여하며 서산 박첨지 놀이를 알리는 데 이바지해 왔다. 그동안 전승 교육사로서 종목의 전승과 계승에 헌신해 왔으나, 84세의 고령으로 후배 육성과 전수 교육, 공연이 어려워져 지난 3월 31일 충청남도로부터 명예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명예 보유자는 무형유산 보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당진시는 당진시 명예시민인 유흥식 추기경이 제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conclave)에 참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콘클라베는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새 교황을 뽑는 추기경단 비밀회의다. 라틴어의 ‘함께(cum)’와 ‘열쇠(clavis)’의 합성어인 '쿰 클라비'(cum clavis)에서 유래한 말로, '열쇠로 잠근 방'을 의미한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콘클라베는 전 세계 80세 미만의 추기경 선거인단 133명이 투표하며, 추기경 선거인단의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은 추기경이 교황으로 선출될 때까지 계속된다. 2023년 당진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유흥식 추기경도 이번 콘클라베에 참여해 차기 교황 선출 과정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당시 방북 희망 표명과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점, 교황청이 동아시아 지역 특히 중국과 한국 지역의 포교에 역점을 두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히든카드'로서의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당진시 명예시민인 유흥식 추기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