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청양감리교회(담임목사 김종태)는 12월 10일(금) 오후 4시 30분 충남 청양군청(군수 김돈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일천만원을 김돈곤 청양군수에게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청양교회는 지난 11월 21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성도들이 정성껏 하나님께 드린 예물 중 일부인 일천만원을 청양군에 전달했으며 교인들과 자체적으로 ‘사랑의 연탄나누기’, ‘지역사랑장학금' 등을 전달 할 계획이다.
또 내년 1월에는 '사랑의 생필품나누기' 행사로 200박스를 준비해 어려운 가정에 전달 할 예정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청양교회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해마다 청양교회의 섬김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데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김종태 담임목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어려움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교회에서 조금이라도 관내에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장로님들을 비롯해 교우들이 정성을 모아주셔서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체적으로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것 보다 군에서 더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전달해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청양교회는 해마다 청양지역에서 군민들을 위해 온갖 정성을 쏟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자 교회는 물론 청양군과 합동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활동에 동참하는 등 코로나19를 잠재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종태 담임목사를 비롯한 성도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연말을 맞아 추운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과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선별해 ‘사랑의 연탄나누기’ 및 ‘장학금 전달’, ‘사랑의 생필품 나누기’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