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새 역사를 썼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인도 푸네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최고 성적은 2003년 기록한 3위였다. 지난해 9월 예선을 통과했을 당시부터 이번 아시안컵 목표를 우승이라고 밝힌 바 있는 벨 감독은 사흘 뒤 실제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벨호는 6일 오후 8시 인도 나비뭄바이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정예 멤버로 필리핀을 상대했다. 공격진은 손화연, 이금민, 최유리가 이뤘고, 미드필드에는 조소현과 지소연이 자리했으며, 양 측면에는 추효주와 김혜리가 위치했다. 심서연, 임선주, 이영주가 수비를 맡았고, 골키퍼로는 김정미가 나섰다. 경기 시작과 함께 공격적으로 나선 한국은 전반 4분 만에 첫 골을 터트렸다. 김혜리의 코너킥을 조소현이 골에어리어 왼쪽 코너 부근에서 러닝 헤더로 연결해 골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지난해 눈부신 성과를 거둔 태안군청 씨름단(감독 곽현동)이 새해 첫 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를 배출하며 올 한해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청 씨름단은 지난 1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설날 장사씨름대회 백두급 결승에서 최성민 선수가 영암군의 장성우 선수를 3:1로 꺾고 백두장사에 등극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로써, 군은 지난해 12월 경북 문경시에서 열린 ‘2021 민속씨름 문경왕중왕전’ 금강장사 배출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장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곽현동 감독은 “부상 등 어려움 속에서도 끈기 있게 훈련에 임해 훌륭한 성과를 거둔 최성민 선수 및 선수단에 축하를 건넨다”며 “올 한해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청 씨름단은 감독 및 선수들의 열정과 군의 지원, 그리고 훌륭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씨름 강호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4월 고성군에서 열린 제51회 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에서는 단체전 우승과 함께 개인전 금메달 3개·은메달 2개·동메달 2개를 기록했으며, 6월 인제에서 열린 ‘제75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전에 나설 여자 국가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인도 푸네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에서 필리핀과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1월 30일 호주와의 8강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해,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1차 목표를 이룬 벨호는 2차 목표인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전진한다. 한국은 필리핀을 상대로 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공격진은 손화연, 이금민, 최유리가 이루고, 미드필드에는 조소현과 지소연이 자리한다. 양 측면에는 추효주와 김혜리가 위치하고, 심서연, 임선주, 이영주가 수비를 맡는다. 골키퍼로는 김정미가 나선다. 한국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벨호는 이전까지 한국의 아시안컵 최고 성적이었던 3위(2003)를 뛰어넘게 된다. 결승에 진출하면 중국과 일본의 준결승전 승자와 맞대결한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총재 정지택)는 3일 2022 KBO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2022년 시범경기는 3월 12일(토)부터 29일(화)까지 팀당 16경기씩 총 80경기가 편성됐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사직(S-롯), 대구(한-삼), 창원(K-N), 수원(L-KT), 고척(두-키) 5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시범경기 일정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구장(문학, 광주: 3월 12일(토) ~ 3월 20일(일)/ 대전: 3월 12일(토)~3월 22일(화) / 잠실: 3월 12일(토)~3월 25일(금))을 제외했으며 24일 LG-두산 및 25일 두산-LG 전은 이천에서 열린다. 시범경기는 구단 별 이동거리를 고려해 경기를 편성했으며 모든 경기는 13시에 개시된다. 또한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으며,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계속 전진한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인도 푸네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에서 필리핀과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펼친다. 한국은 지난 1월 30일 호주와의 8강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해,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한 바 있다. 한국 여자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은 역대 네 번째(2003, 2015, 2019, 2023)이며, 3회 연속이다. 월드컵 출전권 획득이라는 1차 목표를 이룬 벨호는 2차 목표인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전진을 계속한다. 벨 감독은 2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전진할 것이다.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며 열망을 보였다. 조소현(토트넘홋스퍼FC위민) 또한 “호주전 승리로 모두 기뻐했지만 아직 우승이라는 목표가 남아있기 때문에 들뜨지 않았다. 호주전보다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결승에 진출할 경우 벨호는 이전까지 한국의 아시안컵 최고 성적이었던 3위(200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대한민국 축구가 전 세계에서 6번째로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UAE 두바이의 라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김진수의 선제골, 권창훈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20점(6승 2무)을 기록한 한국은 남은 월드컵 최종예선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티켓은 총 4.5장이다. A·B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고, 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A조에서는 이란과 한국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0회 연속 본선행은 전 세계에서 6번째 기록이다. 앞서 축구 강국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이 10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에 갔다. 또한 한국은 1954년 스위스 대회까지 포함해 통산 11회 본선에 오르게 됐다. 벤투 감독은 레바논전에 이어 이날도 투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오늘까지만 좋아하겠다.” 여자 국가대표팀을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4강으로 이끈 에이스 지소연(첼시FC위민)은 아직 배가 고프다. 지소연은 30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인도 푸네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에서 열린 호주와의 아시안컵 8강전에서 후반 42분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4강에 진출한 한국은 상위 5개 팀(호주 포함 6개 팀)에 주어지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고, 목표로 한 아시안컵 우승에도 계속 도전할 수 있게 됐다. 4강전은 2월 3일 오후 5시에 열리며, 상대는 대만과 필리핀의 8강전 승자다. 지소연은 득점 직후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지소연은 “정말 힘든 경기였는데 마지막 추가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싸워준 동료들에게 고맙다”면서 “강팀인 호주를 이겼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 온 이유가 이게 다가 아닌 만큼 오늘까지만 좋아하겠다.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4강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전반 막바지에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호주의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30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인도 푸네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에서 열린 호주와의 아시안컵 8강전에서 후반 42분 터진 지소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이 호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역대 세 번째이며 2010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한국은 상위 5개 팀(호주 포함 6개 팀)에 주어지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2015년, 2019년에 이어 3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다. 목표로 한 아시안컵 우승에도 계속 도전할 수 있게 됐다. 4강전은 2월 3일 오후 5시에 열리며, 상대는 대만과 필리핀의 8강전 승자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으로 호주전에 나섰다. 공격진은 최유리, 손화연, 이금민이 이뤘고, 미드필드에는 조소현, 지소연, 이영주가 자리했다. 백포는 추효주, 심서연, 임선주, 김혜리가 구성했고, 골키퍼는 김정미가 맡았다. 조소현은 개인 통산 137번째 A매치 출전으로 한국축구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을 세웠다. 호주는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총재 정지택)는 28일부터 2022 제18기 KBO 대학생 마케터를 모집한다. KBO 대학생 마케터는 올해 한 시즌 동안 KBO 리그 전반의 소식을 취재하여 전달하는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프로스포츠 산업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하여 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리그 활성화를 위한 정기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직접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KBO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이하여, 리그 팬들과 40주년을 함께 기념할 수 있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이다. KBO 대학생 마케터는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총 8명을 선발한다. 선발 대상은 신입생과 휴학생을 포함한 대학생으로 한정하며 졸업자 및 대학원생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영상 기획 및 제작, 콘텐츠 디자인, 칼럼 작성 능력 등이 뛰어난 대학생을 우대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KBO 대학생 마케터에게는 KBO 리그 정규시즌 기간 전 구장 출입이 가능한 2022 시즌 AD카드, KBO 다이어리, 단체복 등 기념품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KBO 올스타전, 골든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LPGA 선수들에게 마치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은 말 그대로 시드 순위를 정하는 관문이다. 수능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명문 대학에 입학하듯, 정규투어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선수는 당연히 다음 시즌 정규투어에서 다른 선수보다 더 많은 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이처럼 쉬운 메커니즘이지만,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현장의 치열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지난 11월에 열린 ‘지옥의 레이스’의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수석 자리를 꿰찬 ‘라이징 스타’ 손예빈(20,나이키)이 그동안 지나온 길과 앞으로 향할 그녀의 발자취를 알아본다. ‘KLPGA 2022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69-71-63-68)를 기록하며 전체 참가 인원 395명 중 1위 자리에 올라선 손예빈은 떡잎부터 달랐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되던 10살에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을 때는 막상 큰 흥미를 못 느꼈다고 전한 손예빈은 이후 참가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성취감을 맛본 이후로 점점 골프에 빠졌다. 실력을 갈고 닦아 성장한 손예빈은 결국 2015년 여자주니어상비군에 발탁됐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예산군은 코로나19 속 면역력 증대와 건강한 생활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자 근거리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군은 광시면 광시리 48번지에 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광시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고 덕산면 신평리 534번지에 사업비 73억원을 투입해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덕국민체육센터와 신암국민체육센터는 생활SOC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삽교천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축구장 및 파크골프장, 쉼터 등 조성계획으로 2021년 설계용역 착수해 올해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며, 무한천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풋살장 및 산책로, 다목적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관련기관과 협의절차 완료 후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기존 운영중인 시설에 대한 시설 보완도 이뤄져 무한천체육공원은 2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축구장 시설을 개선하며, 신양게이트볼장외 2개소의 노후 게이트볼장 역시 쾌적한 시설을 마련하게 된다. 아울러 ‘예산군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가 지난해부터 시
전국연합뉴스 이종구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후보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지난 24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사무국으로부터 에릭 생트롱(Eric Saintrond) 사무총장 명의의 ‘후보도시 선정’에 관한 서한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추진 중인 충청권 4개 시도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와 함께 유치 경쟁을 벌이게 됐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이번 서한문을 통해 후보도시 선정 사실과 함께 향후 최종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일정도 공지했다. 서한문에 따르면, 2027 하계 대회 개최도시는 당초 2023년 1월에서 3개월 앞당겨 오는 10월 9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Ekaterinburg)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세부 일정으로는 당장 2월부터 8월까지 FISU 실무진의 기술점검과 유치신청서(Bid File) 협상을 시작하며, 오는 9월에는 집행위원 실사단의 현장 평가가 실시된다. 최종 관문인 10월 집행위원 총회에서는 후보도시 간 최종 발표를 실시하게 되며, 직후 투표를 통해 개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