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예비역 2년차’를 맞는 이형준(30.웰컴저축은행)의 2022 시즌 키워드는 ‘초심’과 ‘자신감’이다. 이형준은 2012년 투어 데뷔 이후 현재까지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2018년에는 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자리인 ‘제네시스 대상’도 수상했다. 2019년 시즌 종료 뒤 2020년 군에 입대한 이형준은 지난해 7월 19일 군 복무를 마쳤고 전역 3일만인 22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에서 펼쳐진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목표였던 컷통과는 실패했다. 이후 7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서 상금을 획득했으나 최고 성적은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의 공동 15위였다. 그는 “사실 복귀 초반에는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도 있었다.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며 “경기 감각을 되찾기가 가장 힘들었다. 확실히 실전은 달랐다. 그러다 보니 어느 특정 부분만이 아닌 전체적인 플레이 흐름이 시즌 내내 좋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시즌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절친한 사이인 박정민(29)의 캐디로 나서기도 했다. 이형준은 제네시스 포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대회가 없는 비시즌이지만 KLPGA 선수들은 골프채를 놓진 않는다. 훈련을 위해 해외로 나간 선수도 있고, 국내에 남아있는 선수들도 있지만 저마다의 목표 달성을 위해 땀 흘리는 모습은 같다. 2021시즌 정규투어 상금순위 상위 8명과 신인왕, 그리고 2022시즌이 기대되는 드림투어 상금왕 및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수석을 차지한 선수까지, 골프에 대한 열정으로 한 겨울을 보낸 KLPGA 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만나보자. 추위 OUT! 따뜻한 곳에서 채우는 필드 감각 필드 위에서 혹한기 추위를 버텨야 하는 한국의 겨울과는 달리, 라운드를 돌며 필드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따뜻한 해외로 전지 훈련을 떠난 KLPGA 선수들이 있다. 바로 2021시즌 대상을 수상한 박민지(24,NH투자증권)를 비롯해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 유해란(21,ktb금융그룹), 송가은(MG새마을금고), 윤이나(19,하이트진로), 손예빈(20,나이키),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이다. 이들은 미국 캘리포니아로 떠나 겨울을 보내고 있다. 미국으로 떠난 이들은 입을 모아 따뜻한 날씨에서 라운드를 뛸 수 있어 필드 감각은 살리고, 부족했던 기술적인 부분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올해 2학년이 되는 부평동중 이지한이 골 넣는 수비수의 면모를 보였다. 부평동중은 12일 오후 삼척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연수FCU15와의 2022 춘계전국중등축구대회 저학년부 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지한은 전반 5분과 18분에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수비수인 이지한은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호철 감독은 이지한에 대해 “평소 숙소에서 생활할 때나 운동장에서 훈련할 때 적극적으로 열심히 나서는 선수”라면서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팀에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지한은 전반 두 골로 자신의 몫을 다한 뒤 후반 5분 김민준과 교체됐다. 이지한은 경기 후 “처음에 긴장해서 생각보다 잘하지 못했는데 한 골을 넣고 나니 긴장이 풀려서 그 다음 골도 넣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170 후반대의 신장을 지닌 이지한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머리카락을 깎는 등 심기일전했다. 그는 “이전에도 머리카락을 깎은 적은 있었지만 금방 길렀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초심을 찾고 싶은 마음에 다시 머리카락을 깎았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선수들에게 마음껏 즐기라고 했습니다. 과정에 충실하고 싶습니다.” 부평동중 신호철 감독이 기분 좋게 웃었다. 그는 결과보다 내용에 더 만족스러워했다. 부평동중은 12일 오후 삼척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연수FCU15와의 2022 춘계전국중등축구대회 저학년부 조별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수비수 이지한이 두 골을 넣었고 박승우가 한 골을 더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문래중과의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0-1로 패한 부평동중은 이어진 안양중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기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리고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연수FCU15와의 경기에서도 전반에 일찌감치 세 골을 몰아넣으며 가볍게 8강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신호철 감독은 전반전에 몰아친 세 골 덕분에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큰 변화 없이 전후반 60분 내내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초반에는 올해 2학년으로 진학하는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경험치를 쌓게 했다. 신호철 감독은 “경기에 나서기 전 선수들에게 재미있게 축구하라고 당부했다. 덕분에 경기를 잘한 것 같다. 패스플레이도 잘 풀려서 만족스럽다. 저학년 선수들이라서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승리했지만 경희중 황선일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경희중은 12일 오전 삼척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과천문원중과의 2022 춘계전국중등축구대회 저학년부 조별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전반전에 터진 장재영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총 15개 팀이 참가하는 저학년부 대회에서 경희중은 조별예선 1차전인 배재중과의 경기, 조별예선 2차전인 백마중과의 경기를 모두 1-1로 비겼다. 하지만 과천문원중과의 경기에서 대회 첫 승을 따내는데 성공하며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귀중한 승리였지만 황선일 감독은 웃지 못했다. 내용 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희중은 1-0으로 앞서고 있는 중에도 몇 차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실수도 있었다. 황선일 감독은 “승리가 무조건 필요했던 경기에서 승리해서 다행이다”라면서도 “아쉬운 부분은 분명히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이 아니었다. 저학년 선수들이다보니 심적인 부담을 못 이기는 것 같다.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황선일 감독은 승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 경희중만의 색깔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황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쉽게 포기하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천금같은 골로 경희중에 승리를 안긴 장재영이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황선일 감독이 이끄는 경희중은 12일 오전 삼척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과천문원중과의 2022 춘계전국중등축구대회 저학년부 조별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에 터진 장재영의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경희중은 앞선 두 차례의 예선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8일 열린 배재중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고 10일 열린 백마중전에서도 1-1 무승부를 거뒀다. 8강 토너먼트에 가기 위해서는 과천문원중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장재영은 팀에 꼭 필요한 승리를 안겼다. 기싸움이 팽팽히 펼쳐지고 있었던 전반 중반 장재영은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헤더슈팅으로 연결해 과천문원중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경희중은 과천문원중의 반격을 맞이해야 했지만 실점을 내주지 않고 1-0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치는데 성공했다. 과천문원중전 승리로 경희중은 8강행 막차를 탔다. 올해 2학년이 되는 장재영은 “아쉬운 부분이 아예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골도 넣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우리는 갈수록 더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목동중 이백준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목동중은 12일 오전 삼척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FC현우U15와의 2022 춘계전국중등축구대회 저학년부 조별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앞선 두 번의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던 목동중은 이날 FC현우U15와의 경기에서 전반 3분만에 이우진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25분에 박서율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에도 득점은 이어졌다. 목동중은 후반 7분 이현민, 후반 13분 이서진이 골을 터뜨리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FC현우U15는 전반 27분 박승재가 한 골을 넣는데 그쳤다. FC현우U15전 승리로 목동중은 1승 1무 1패를 기록, 저학년부 본선 8강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백준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비기거나 지면 본선에 못 올라가는 상황이었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준비한 대로 열심히 하자고 했다. 이전 경기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 내용을 보여준 탓에 마음가짐부터 제대로 잡고 들어갔다.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용석 기자 | 지난 4일 개막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선전을 펼치며, 세종시민들에게 낭보를 전했다. 주인공은 세종시체육회, 고려대학교 차준환, 이시형 선수다. 차준환 선수는 10일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99.51점을 받으며, 24명이 출전하는 프리 프로그램에 4위로 진출했다. 메달이 결정된 12일 프리 프로그램에서는 24명 중 21번째로 경기를 펼쳐, 개인 최고점인 182.87점을 받으며, 쇼트·프리 프로그램 합산 282.38점 기록으로 개인 최고점을 받아 최종 5위에 올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역사를 쓴 차준환 선수는 피겨여제 김연아 이후, 명실상부 피겨 스케이팅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개인 첫 올림픽에 출전한 이시형 선수는 10일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아쉬운 실수로 전체 30명 중 27위를 기록하며, 프리 프로그램 진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누구나 긴장하는 올림픽 첫 무대를 훌륭히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태봉 세종시체육회장은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며, 차준환, 이시형 선수의 경기를 숨죽이며, 지켜보았는데 울컥하지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는 오늘 11일(금) 2022년 KBO 리그 소속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0개 구단이 총 606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지난해 610명과 비교해 4명이 줄어든 숫자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한 구단은 LG로 총 64명의 소속 선수를 등록했다. LG에 이어 삼성, KIA가 각각 63명을 등록했다. 키움이 62명, SSG는 61명, 롯데, 한화가 60명, KT와 두산이 나란히 58명, NC는 57명을 등록했다. 두산과 삼성은 신인 6명을 명단에 포함해 전 구단 통틀어 가장 많은 신인 선수를 등록했다. 포지션 별로는 전체 소속 선수 중 투수가 가장 많은 317명으로 52.3%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3명이 늘었다. 작년 소속 선수 610명 중 투수는 314명으로 51.5% 비율이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투수를 등록한 구단은 키움으로 총 36명이다. 이어 다른 포지션들에서는 내야수가 126명으로 전체의 20.8%이며, 외야수 110명(18.2%), 포수 53명(8.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포지션 중 유일하게 내야수만이 지난해 144명에서 18명이 줄어 12.5% 감소를 기록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체육 분야의 핵심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고 시군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공감의 장으로 ‘도·시군 체육 분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김덕호 도체육회장, 15개 시군 체육회장 및 사무국장 등 도내 체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주요 업무 보고, 시군 체육회 현안 건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와 시군이 공유한 체육 정책의 주요 업무는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범도민 ‘걷쥬’ 35만 명 가입 추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 등이다. 도는 올해 걷쥬 앱 가입자 수 35만 명을 목표로, 앱 고도화와 전산직 등 전문 관리인력 확보 등 앱 안전 관리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추경과 앱 내 배너광고 등을 활용해 인센티브 예산 확보도 강화한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를 위해서는 충청권 100만 명 서명 운동의 우리 도 목표 인원인 38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한 서명 운동 독려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며, 이밖에 다양한 협력 활동에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FA는 최근 계약이 만료된 콜린 벨(61, 영국)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새로운 계약 기간은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까지다. 맷 로스(44, 호주) 등 현재의 여자대표팀 코치진도 벨 감독을 계속 보좌할 예정이다. 남녀를 통틀어 대표팀을 맡았던 역대 외국인 지도자 중에 계약기간 만료 후에 연장 계약을 맺은 것은 벨 감독이 처음이다. 전한진 KFA 사무총장은 “부임 이후 2년여 동안 보여준 벨 감독의 지도 능력과 열정을 협회는 높이 평가했다. 아시안컵 성적에 상관없이 계속 여자대표팀 사령탑으로 활동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 따라 이미 지난 12월에 재계약을 제안했다. 이번 여자 아시안컵이 끝난 뒤 벨 감독으로부터 최종적으로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벨 감독은 “한국 여자대표팀을 계속 이끌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KFA가 언제나 저를 존중해주고 격려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 지난 일요일 아시안컵 결승 중국전 패배는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를 더욱 정신적으로 강하게 만들 것이다. 우리의 여정은 이제 다시 시작된다. 저를 포함한 코치진과 선수들은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2022 하나원큐 FA CUP 1~5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지난해 FA컵에서 ‘서울더비’를 벌였던 FC서울과 서울이랜드FC가 2년 연속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생겼다. FA컵 대진추첨식이 2월 7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진추첨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 KFATV LIVE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FA컵에는 총 60개 팀이 참가한다. K리그1 12개, K리그2 11개, K3리그 16개, K4리그 13개, K5리그 상위 8개 팀이다. K4리그는 총 18개 팀인데 신규팀 고양KH축구단과 프로B 4개 팀(전북현대, 강원FC, 대구FC, 대전하나시티즌)은 FA컵 참가가 불가하다. 대회는 총 7라운드로 진행된다. 6라운드까지는 단판 승부, 7라운드 결승전은 홈앤드어웨이로 진행된다. 다만 대회 사정에 따라 결승전도 단판 승부로 진행될 수 있다. 추첨에 앞서 올해 FA컵 공식 사용구가 발표됐다. 스포츠트라이브의 ST16 매치볼이다. 이번 FA컵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ST16 매치볼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성인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FA컵에 걸맞은 화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