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201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별·분야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등을 진단해 공표하는 지표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에 따르면 증평군은 △교통사고 분야 2등급 △화재 분야 1등급 △범죄 분야 4등급 △생활안전분야 1등급 △자살 분야 4등급 △감염병 분야 1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화재분야는 4년 연속 1등급을 받아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범죄분야도 전년도 5등급에서 4등급으로 상승해 전반적인 안전수준이 향상됐다. 이재영 군수는“앞으로도 재난대응 역량강화, 취약시설 안전점검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ESG 공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업과 조직의 노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국내외에서 점차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진천군의 이번 ESG 공시보고서 발간은 전국 지방정부 중 최초 사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4년 7월 기준 국내 상장기업 가운데 188개 기업이 ESG 공시를 이행했으며, 이는 작년(161개)보다 17% 정도 증가한 수치다. 민간분야는 EU 등 주요국에서 2026년부터 기업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ESG 공시를 의무화함에 따라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공공분야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지방정부의 경우 ESG 공시에 관한 발간 사례도 없고 명확한 작성 기준도 마련돼 있지 않아 군의 이번 시도는 선구자적 의미를 갖고 있다. 때문에 진천군이 발간한 ESG 공시보고서는 다른 지자체가 ESG 행정을 도입하는 데 명확한 지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천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는 2일 2025년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애도 동참을 위해 개회 및 국민의례, 신년사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충북은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55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와 9조 93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 정부예산 확보 등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라며, “2025년은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민생경제에 어려움이 있지만, ‘숨 쉬는 땅, 쉼표 있는 생활, 샘솟는 행복, 삶의 터전 충북’의 뜻을 담은‘숨, 쉼, 샘, 삶’을 새해 화두로 삼아 도민이 행복하고 도민의 삶이 풍요로운 충북 건설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먼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청년창업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경제 체감온도를 높이고, ‘문화의 바다 그랜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충북아트센터 등 다양한 문화 기반(인프라)을 확충해 특색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원문화과를 신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김영환 지사는 2일 2025년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청주시 내덕동에 위치한 ‘일하는 밥퍼’ 현장을 찾아 따뜻한 행보로 한 해를 시작했다. 이날 김 지사는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이 지속적으로 안정되게 추진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하는 밥퍼’는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46개 작업장에서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업에 협력 중인 지역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는 자동화 설비 도입 대신 주민들에게 일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사업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청주 두꺼비 시장 작업장에 참여한 고◯◯ 할머니(75세)는 “남편과 사별한 이후 처음으로 스스로 번 돈이기에 그 의미가 남달랐다”면서, “벅찬 감정이 몰려야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한 금전 보상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나 스스로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과 삶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옥천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2일 상위 인증 현판식을 열었다. 옥천군청 중앙현관에서 개최된 현판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참여위원으로 활동했던 아동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상위 인증은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획했던 다양한 사업 및 정책에 대한 실적이 쌓이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설정한 성과지표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난 지역에 부여된다. 이는 곧 옥천군이 한 단계 더 수준 높은 아동이 존중되고 살기 좋은 도시로서 인정받은 것으로 저출산 시대에 아동친화적 도시 이미지 제고를 통한 인구 유입 홍보 효과로도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군은 2023년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 4년 전과 비교해 모든 영역에서 만족도가 상승했으며 특히 아동 참여와 존중 영역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여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임이 입증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앞으로도 우리 옥천군은 유엔의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고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청주시는 2일 오전 9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시장, 신병대 부시장을 비롯한 시 직원들과 시 산하기관 직원 및 관계자 등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범석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4년 국내외 불안정한 정세로 시정 운영이 녹록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열망에 4천400여 공직자들의 열정이 더해져 괄목할 만한 성장과 변화를 이뤘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라고 강조하며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향해 더 역동적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후 이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전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희망찬 을사년 새해의 발전을 다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25년 화두로 ‘동행비상(同行飛上)’을 선정했다. ‘함께, 높이 나아가다’라는 뜻을 가진 조어로, 88만 시민들과 함께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시민이 바라는 성과 창출에 주력하고,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출자출연기관장들은 2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며 2025년 을사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시장 등 30여명은 이날 오전 8시30분 서원구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새로운 한 해의 희망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범석 시장은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본받아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청주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88만 시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는 매년 시행하던 시무식 행사 대신 충혼탑 참배와 봉사활동 등 민생 행보를 보이며 을사년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최 군수는 오전 8시 30분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혼을 추모하고 보은군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참배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헌화,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최재형 군수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우리가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었다”며 “그 뜻을 이어받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곧이어 군청에서 새로 부임한 변인순 부군수 및 간부 공무원들과 새해 인사를 가볍게 나누고 간부 공무원들과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최 군수는 고령의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반찬을 배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또한, 보은군 간부 공무원 25명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과 보은무료급식소로 나누어 방문해 급식소 청소 및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를 펼쳤으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진천군이 이월면 동성리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AI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27일 밤 11시경 AI 일제 예찰 검사 중 감염 의심축이 발생하자 긴급히 살처분 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날 살처분을 신속히 완료했다. 또 군 차원의 대응을 위한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해 전반적인 농장 방역 강화 등 초동 방역 조치를 비롯한 사태 조기 안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도 1일 발생농장에 설치된 통제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는 한편 방역 상황을 면밀히 체크했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 확산 없이 조기에 근절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생농장 주변 3km 이내 10개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0km 내 42개소 농장에 대한 검사도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2주가 가장 큰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조병옥 음성군수는 2일 음성군 음성읍 소재 충혼탑을 참배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조 군수는 새해를 맞아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추념하는 참배를 거행하며 애국충정의 마음으로 힘찬 새해를 시작했다. 신년 참배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음성군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 음성군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와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어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군 공직자들과 함께 시무식을 갖고 신년사를 통해 2025년 군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특히 역점 추진과제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도시기반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고 싶은 도시 조성 △기후대응 농업 육성으로 잘 사는 농촌 조성 △함께 나누고 누리는 평생복지도시 조성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교육문화도시 조성 △안전한 생활, 쾌적한 환경이 보장된 안심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조병옥 군수는 “을사년 새해 음성군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며 “2025년에도 도시 경쟁력을 키우고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 영동군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정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정영철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영동군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군 발전의 전환점을 맞이할 중요한 해”라며 “특히 ‘영동일신(永同日新)’이라는 신년 화두 아래 날마다 새롭게 변화하는 영동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예정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영동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영동군은 올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미래 농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체류형 힐링 관광 기반 조성 △맞춤형 복지 확대 △열린 행정 구현 등 5대 목표를 성실히 추진한다. 특히 지역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 보급 확대와 과수 농업 지원 강화,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확충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정 집행과 투자 유치, 황간산업단지 조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n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할 식량산업종합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군은 2024년 지역 내 농협, 들녘경영체, 식량작물 생산대표조직 관련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꾸준히 개최해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해 왔다. 또한, 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식량산업발전협의회를 통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5년) 쌀과 기타 식량작물의 생산·가공·유통 계획을 마련하고, 농가 조직화와 시설 가동률 제고 등을 분석하여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군은 10월부터 진행된 3단계(서면·현장·발표)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종합계획 승인으로 괴산군은 △전략작물산업화사업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등 국비 지원사업에 우선 신청 자격을 부여받게 되며,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자금 우대금리 적용, 추가 자금 배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승인은 괴산 식량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동브랜드 ‘자연울림’을 적극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