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 이사회는 11일 허구연 MBC 해설위원을 제 24대 KBO 총재 후보로 추천했다. 향후 개최될 구단주 총회에서 재적회원 4분의 3이상의 찬성이 있을 경우 허구연 해설위원은 KBO 총재로 선출된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포니정 재단이 남녀 중학교 우수 축구 선수들에게 총 1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장학금을 받는 선수는 60명(남자 44명, 여자 16명)이며, 1인당 2백만원씩이 주어진다. 지난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던 선수들과, 어려운 가정형편을 이겨내고 각종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다. 시도축구협회와 연맹 단체의 추천을 받아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했다. 이용재(춘천후평중), 정성빈(서울용마중), 황민경(인천가정여중) 등 중학부 남녀 유망주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포니정 재단은 지난 2015년 대한축구협회와 협약을 맺고, 해마다 중학교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그동안 매년 연말에 수여식을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최근 2년간은 행사를 열지 않고 장학금만 전달하고 있다. 포니정 재단은 현대자동차를 세계적 기업으로 일군 고 정세영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됐다. 사회 각 분야의 인재들을 선정해 장학금으로 격려하고, 학술연구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넘지 못할 벽은 없다.”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에 진출한 창원시청축구단 최경돈 감독은 계속된 하부리그의 반란을 꿈꾸고 있다. 창원시청은 9일 창원축구센터 보조2구장에서 열린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이랜드와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K3리그 팀이 K리그2 팀을 꺾은 이변이었다. 최경돈 감독은 “선수단 전원이 열심히 한 덕분에 이겼다.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한 하루”라며 승리를 기뻐했다. 창원시청은 4월 27일 열리는 FA컵 3라운드에서 K리그1 팀인 FC서울을 만나게 된다. 이에 대해 최경돈 감독은 “최상위 리그 팀을 만나게 돼 영광”이라면서도 “축구는 언제든 반전이 일어날 수 있는 스포츠다. 넘지 못할 벽은 없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서울이랜드와의 경기는 창원시청 선수들의 투혼이 빛난 경기였다. 창원시청은 서울이랜드의 공격을 집중력 있게 막아내며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렸다. 후반 10분 조범석의 골로 앞서간 창원시청은 후반 28분 동점골을 허용하긴 했으나 연장전까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승부차기에서는 골키퍼 임채훈이 서울이랜드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강철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K3리그 화성FC가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을 잡고 2라운드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화성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대전을 물리치고 3라운드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예상과는 달리 대등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FA컵보다 정규리그에 더 힘을 쏟고 있는 대전은 올 시즌 새롭게 출범시킨 B팀(K4) 선수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하부리그 화성은 조동건, 공용훈 등 프로 출신 선수들을 포진시켰다. 결국 화성이 끈질긴 승부를 펼친 끝에 3라운드행 티켓을 따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화성에 부임한 강철 감독의 소회는 남달랐다. 10년 넘는 지도자 시절 대부분을 황선홍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로서 보낸 강 감독은 올해 화성에 감독으로 부임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더불어 상대 팀인 대전은 2020 시즌 수석코치를 맡았던 팀이었다. 경기 후 강 감독은 “오늘 어려운 경기일 줄 알았는데, 선수들이 연장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열심히 했다. 좋은 결과를 가져온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후반전에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이 우리 팀의 매력이다.” 하부리그의 반란을 일으킨 평창유나이티드 안홍민 감독이 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평창은 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K리그2 소속 프로팀 안산그리너스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2-1 역전승이다. 이로써 평창은 FA컵 3라운드에 진출한 유일한 K4리그 팀이 됐다. 지난해부터 K4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평창은 2021 K4리그에서 7위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 2022 K4리그에서는 개막 후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고, 이 상황에서 첫 FA컵 참가(전신격인 평창FC 제외)에 3라운드 진출이라는 쾌거까지 이뤘다. 안홍민 감독은 “프로팀과의 경기라 선수들에게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는 즐겁게 경기하자고 이야기했다. 심리적인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평창은 전반 33분 안산 이와세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44분 양요셉, 후반 18분 신동석의 골로 승부를 뒤집는 저력을 보였다. 안홍민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가 지난해부터 후반전에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최태원 삼성 수석코치(전 쌍방울-SK 선수)가 갖고 있는 KBO 리그 최다 연속 출장 기록이 정정됐다. KBO는 리그의 소중한 역사인 기록을 보존 연구하기 위해 데이터화된 기록에 대한 교차 검증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최태원의 연속경기 출장 기록의 오류가 발견돼 기존 1,014경기에서 5경기가 줄어든 1,009경기로 정정했다. 최태원은 1995년 4월 16일 무등 해태전부터 2002년 9월 8일 문학 현대전까지 무려 1,014경기에 연속 출장한 것으로 기록돼 있었다. 검증 과정 중 최태원이 1995년 4월 22일 잠실 쌍방울-OB 경기에서 7회초 1볼넷으로 출루한 장채근의 대주자로만 출장한 것이 확인됐다. KBO 규칙 9.23 누적기록의 규정 (c) 항 연속경기 출전 중 ‘대주자로서 출전한 것만으로는 연속기록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조항에 따라 누적 기록이 수정됐다. 이로 인해 해당 경기는 연속 출장으로 인정되지 않으며, 앞서 4월 16일 무등 해태전부터 이어오던 5경기 연속 출장이 제외돼 최종 최태원의 KBO 리그 최다 연속 출장 기록은 1,009경기로 정정됐다. KBO는 해당 기록 정정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부산아이파크 안병준이 공격 파트너인 박정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부산은 9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청주FC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잠재력을 지닌 젊은 유망주를 다수 보유한 구단으로 평가받고 있는 부산은 이날 경기에서도 김정민과 박정인이 각각 두 골씩을 기록해 다득점 승리를 거뒀다. 팀의 주장으로 경기에 나섰던 안병준은 “우리 팀에는 어리고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많다”면서 “그 가운데 나와 같은 공격수인 박정인이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병준은 “작년부터 박정인과 뛰면서 정말 좋은 선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이대로 성장한다면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료를 격려했다. 안병준 또한 이날 두 골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고, 이후 박정인과 교체됐다. 그는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뛰었다. 전반전에 세 골을 실점한 뒤 선수들끼리 하프타임에 모여 각오를 다졌던 것이 역전의 발판이 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는 부산의 올해 첫 승리였다. 안병준은 “리그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기 때문에 홈에서의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축구는 45분이 아니라 90분 경기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산아이파크가 9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청주FC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에만 청주에 세 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봉착했던 부산은 후반전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올해 K리그2에서 아직까지 승리가 없었던 부산은 오늘 경기를 통해 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페레즈 부산 감독은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45분이 아닌 90분 경기이기 때문에 끝까지 승리한다는 믿음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부산 선수들은 후반전에만 네 골을 몰아쳤다. 특히 부산의 미래라 불리는 김정민과 박정인이 각각 두 골씩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안병준도 두 골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페레즈 감독은 이날 경기의 수훈 선수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한 선수만 뽑기는 어렵다”고 말하며 “오늘 경기는 그라운드를 누빈 모든 선수가 수훈 선수”라고 답했다. 전반전 상대 팀인 청주에 고전했던 모습에 대해서는 “청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에서 하부리그의 반란이 펼쳐졌다. 9일 오후 2시 일제히 열린 2라운드 경기에서 반란의 주인공이 된 한 팀은 화성FC(K3)다. 화성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K2)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 뒤 승부차기 4-3 승리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득점 없이 진행된 정규시간과 연장전은 대전이 주도했다. 대전은 계속해서 화성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마무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화성은 공용훈을 필두로 역습 기회를 엿봤으나 대전의 수비를 뚫지는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희비가 갈리며 대전이 하부리그의 반란에 희생됐다. 평창유나이티드(K4)도 반란에 성공했다. 평창은 안산그리너스(K2)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33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44분 양요셉, 후반 18분 신동석의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창원시청(K3) 또한 서울이랜드(K2)를 1-1 무승부 뒤 승부차기 4-3 승리로 물리치며 반전을 이뤘다. 상위리그 팀이 힘겨운 승리를 거둔 경기도 많았다. 김천상무(K1)는 파주시민축구단(K3)과의 맞대결에서 탈락 위기에 처했다가 승부차기로 구사일생했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콜린 벨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과 WK리그 감독들이 모여 한국 여자축구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8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KFA·WK리그 지도자 워크숍은 지난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을 돌아보며, 19일 개막하는 2022 WK리그를 앞두고 한국 여자축구의 발전 방향을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지난달 인도에서 사상 최초의 아시안컵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KFA 여자축구활성화프로젝트팀이 마련한 이 자리에는 벨 감독을 비롯한 여자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들과 강재순 화천KSPO 감독, 김은숙 인천현대제철 감독, 송주희 경주한수원 감독, 유영실 서울시청 감독, 윤덕여 세종스포츠토토 감독 등 WK리그 감독들이 참석했다. 이용수, 홍은아 KFA 부회장과 박경훈 KFA 전무이사, 김정선 한국여자축구연맹 사무국장 또한 자리를 빛냈다. 여자축구활성화프로젝트팀 지윤미 리더의 사회로 진행된 워크숍은 KFA의 여자축구 관련 정책 방향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KFA는 ‘2022 신세계이마트 렛츠 플레이(Let’s Play) 여대생 축구클럽 리그‘ 개최로 여자축구 저변 확대에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2022 하나원큐 FA CUP 2라운드 16경기가 9일 오후 2시에 일제히 열린다. 2라운드에서는 지난달 1라운드를 통과한 16팀과 K3리그 상위 5팀, K리그2 10팀(디펜딩 챔피언 전남드래곤즈 제외), K리그1 1팀(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맞대결을 펼친다. 1라운드를 통과한 16팀은 K3리그 9팀, K4리그 6팀, K5리그 1팀이다. 1라운드 경기를 치른 K5리그 7팀이 모두 탈락한 가운데, 서울양천구TNTFC만이 부전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서울양천구TNTFC는 지난해 K5리그 서울권역 1위 팀으로, FA컵 데뷔전에서 경주한수원축구단(K3)을 상대한다. 경주한수원축구단은 지난해 FA컵 2라운드에서 양주시민축구단(K3)에 승부차기로 패해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최근 개막한 2022 K3리그에서는 2경기 무승(1무 1패)에 그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마찬가지로 FA컵에서 하부리그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분위기 반전을 꾀할 팀들이 더 있다. 올해 K리그2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부산아이파크,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안산그리너스FC, 대전하나시티즌이 그렇다. 이들을 상대하는 청주FC(K3), 당진시민축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는 3월 12일 시작되는 2022 시범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KBO는 10개 구단과 협의해 더 안전한 시즌 준비를 위해 29일(화)까지 팀 당 16경기씩 진행되는 올해 시범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KBO는 리그 40주년인 2022년 팬들에게 더 만족감 높은 시즌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또한 4월 2일 개막전부터 관중들을 그라운드에서 직접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