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최상위 지도자 양성 과정인 P급 지도자 강습회가 14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25일까지 전북 고창 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이번 강습회는 P급 지도자 자격증 취득을 위한 첫번째 과정이다. 11월까지 매달 한번씩 총 9차례의 교육이 예정돼 있다. 올해 P급 강습회에는 총 24명의 지도자가 참가한다. 프로팀 코치가 6명, KFA 전임지도자 3명, 대학과 K3,K4리그, WK리그에서 7명, 고교 감독 4명, 기타 4명이다. 프로팀 지도자로는 임중용 인천유나이티드 코치, 주승진 수원삼성 코치, 성한수 김천상무 코치 등이 있으며, 베트남 U-23 대표팀의 공오균 감독은 유일한 외국팀 지도자로 수강할 예정이다. 여성 지도자로는 송주희 경주한수원 감독, 강민정 세종스포츠토토 코치가 참가한다. 강의는 대한축구협회 전임 강사인 미하엘 뮐러, 김남표, 이임생 강사가 맡는다. P급 지도자 자격증은 가장 높은 등급의 축구 지도자 라이센스로, K리그 감독이나 국가대표팀 코칭 스태프가 되려면 반드시 따야하는 자격증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인증하는 자격증이므로 아시아 각국의 최상위 리그 감독이나 대표팀도 지도가 가능하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는 사회관심분야 가정에 속한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운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KBO 유소년 야구 장학금’을 지원한다. 2018년부터 5년째 시행되고 있는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지원사업은 KBO 리그가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KBO의 사회공헌사업이다. KBO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유소년 야구선수 총 58명(리틀야구 6명, 초등학교 15명, 중학교 27명, 고등학교 10명)을 선정하여 매월 초등학생(리틀)은 20만원, 중학생은 4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씩 1년간 총 2억 4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초.중.고등학교의 전문선수 육성을 위한 학교 야구부 소속 선수와 한국리틀야구연맹(KLBF)에 등록된 선수로서 지난해부터 KBSA 또는 한국리틀야구연맹에 선수로 등록되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선수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초등학생의 경우는 4학년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야구장학금 수혜자 선정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급여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는 10개 구단과 의논해 올 시즌을 마친 후 현역 은퇴를 예고한 롯데 이대호에 대해 그동안 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준 공로를 존중 은퇴투어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KBO 리그에서 10개 구단이 함께 은퇴투어를 진행하는 것은 2017년 삼성 이승엽 이후 두번째다. 이대호의 은퇴투어 이벤트는 각 구단의 롯데 홈경기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계획은 추후 발표된다. KBO와 10개 구단은 또한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영향으로 치르지 못한 올스타전을 잠실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KBO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 지난 40년을 추억하고 앞으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새롭게 도약하는 의미를 담을 계획이다. 잠실에서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것은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KBO는 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함께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개막 이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조 1위를 차지할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에 남은 두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파울루 벤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 10차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벤투호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최종예선 9차전, 29일 두바이 알막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AE(아랍에미리트)와의 최종예선 10차전을 앞두고 있다. 14일 오전 비대면으로 진행된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두 경기에서 승점 6점을 획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겠다. 승점 6점의 의미는 조 1위에 도달할 가능성을 의미한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벤투호는 이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상태이나 조 1위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조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FIFA 랭킹에 따라 4개의 조 추첨 포트가 구성되는데, 포트3에 배정될 경우 조 추첨에서 상대적으로 강팀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앞선 최종예선 8경기에서 6승 2무를 거둬 A조 2위에 올라있다. A조 1위는 7승 1무를 기록 중인 이란이다. 이란과의 맞대결이 조 1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 10차전에 참가할 남자 국가대표팀 선수 25명 명단이 14일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최종예선 9차전, 29일 두바이 알막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AE(아랍에미리트)와의 최종예선 10차전을 앞두고 있다. 벤투호는 이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상태이나 조 1위를 위한 경쟁을 이어나가야 한다. 조 1위를 차지하는 것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앞선 최종예선 8경기에서 6승 2무를 거둬 A조 2위에 올라있다. A조 1위는 7승 1무를 기록 중인 이란이다. 3월 2연전을 위해 벤투 감독은 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의조(지롱댕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SK),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05)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FC 수비수 박민규는 첫 발탁의 영예를 안았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3월 최종예선 참가 남자 국가대표팀 선수 명단 (총 25명) GK : 김승규(가시와레이솔), 조현우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2021-22 FK리그의 우승팀이 가려졌다. 1부 리그인 한화생명 2021-22 FK 슈퍼리그는 13일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우승은 노원FS가 차지했다. 노원FS는 지난 시즌까지 3연패를 차지했던 스타FS서울이 서울 노원구와의 연고 협약을 통해 새롭게 출발한 팀이다. 노원FS는 13일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예스구미FS와의 최종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자축했다. 노원FS는 13승 2패 승점 39점으로 승점 27점인 2위 예스구미FS(9승 6패)를 크게 따돌렸다. 12일 마무리된 2부 리그 한화생명 2021-22 FK 드림리그에서는 경기LBFS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부터 FK리그에 합류한 경기LBFS는 신규팀임에도 12전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12일 열린 최종전에서는 성동FC를 4-3으로 물리치며 전승 기록을 지켰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창원시청축구단이 ‘전통의 라이벌’ 김해시청축구단을 이겼다. 창원은 13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K3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김해에 2-0 승리를 거뒀다. 창원과 김해는 내셔널리그 때부터 지금까지 오래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불모산을 경계로 나뉜 지역적 특성 때문에 두 팀의 경기를 ‘불모산 더비’라 부른다. 앞선 리그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한 창원, 1승 1패를 기록한 김해 모두 승리가 절실했으나, 우천 속 펼쳐진 더비의 승자는 홈팀 창원이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창원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김해 골키퍼 이경태가 볼을 다루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루안이 공을 빼앗아 골문 안으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지난 시즌 김해에서 뛰며 리그 12골을 기록했던 루안은 라이벌 팀 창원 소속으로 전 소속팀에 비수를 꽂았다. 김해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9분 장은규가 왼편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주장 김은선이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밀집된 창원의 수비벽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해는 더욱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34분 박기동의 패스를 받은 주한성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축구팬들을 위해 새로 만든 통합 마케팅 플랫폼을 15일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playkfa.com은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운영되어 오던 4개의 마케팅 플랫폼(A매치 티켓, 대표팀 유니폼, 상품, 멤버십)을 하나로 단일화한 것이다. 이로써 축구팬들은 앞으로는 대한축구협회의 마케팅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각각의 사이트마다 로그인하거나 개별 사이트를 번거롭게 찾아갈 필요없이 playkfa.com에서 한번에 원하는 모든 상품을 살수 있게 됐다. A매치 입장권의 경우, 기존에는 인터파크의 티켓 사이트에 접속해 구입을 해야했으나, 오는 24일 열리는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부터는 playkfa.com에 접속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고 구입하면 된다. 이란전 티켓 판매가 16일부터 시작되므로 구입을 원하는 팬들은 지난 11일 가오픈한 playkfa.com에 접속해 미리 회원 가입을 하는 것이 좋다. 대한축구협회는 통합 플랫폼을 유명 선수의 애장품 경매, 대표팀 오픈 트레이닝데이 참관 신청 등 각종 이벤트 행사의 창구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상품을 구입한 팬들의 이력이 단일하게 관리됨에 따라 충성도가 높은 팬들에게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지금으로부터 꼭 20년전 오늘, 2002년 3월 13일은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유니폼에 대한축구협회 엠블럼을 달고 경기를 치른 날입니다. 이날 저녁 6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청소년(U-19)대표 한일전에 이어, 밤 11시에는 한국 대표팀과 튀니지 대표팀의 친선A매치가 튀니지에서 열렸습니다. 5시간 차로 열린 이 두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은 2002 월드컵을 맞아 나이키가 새롭게 제작한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새 유니폼의 왼쪽 가슴에는 이전까지 붙어있던 태극마크가 사라지고 호랑이가 그려진 대한축구협회의 엠블럼이 선명하게 새겨졌습니다. 태극마크는 오른쪽 팔뚝으로 옮겨졌습니다. 1948년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처음 구성된 이후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대표팀의 유니폼에는 언제나 태극마크가 새겨졌습니다. 축구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럭비를 제외하면 모든 종목의 대표팀 유니폼에는 태극기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뽑히면 흔히 ‘태극마크를 단다’는 표현을 써왔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태극마크는 대표팀을 상징하는 신성한 표식이었습니다. 반면, 축구의 경우 유럽을 중심으로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베테랑으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 경주한수원축구단의 ‘해결사’ 서동현이 베테랑 선수로서의 다짐을 밝혔다. 서동현은 9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K5리그 팀인 서울양천구TNT를 상대로 후반 20분 골을 기록하며 경주한수원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전 교체 출전한 서동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주한수원은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는 경주한수원의 이번 시즌 첫 승리였다. 2022 K3리그 개막 후 두 경기에서 승리와 득점이 없었던 경주한수원은 FA컵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었다. 시즌 초반 코로나19 확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서동현 또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레인메이커’의 명성을 이어가려 하고 있다. 서동현은 “올해 들어 아직 경기를 많이 뛰지 않아 감각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팀에 도움이 되는 골을 넣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 K3리그와 FA컵에서 계속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36세의 베테랑 스트라이커인 서동현은 “나이가 많고 베테랑인 만큼 경기나 훈련에서 모범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하부리그 팀이라고 우습게 보면 안 된다.” 경주한수원축구단 서보원 감독은 FA컵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경주한수원은 9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K5리그 팀인 서울양천구TNT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K3리그 팀과 K5리그 팀의 맞대결이었던 만큼 경주한수원의 다득점이 예상됐으나, TNT은 기대 이상으로 분전하며 경주한수원을 괴롭혔다. 경기 시작과 함께 경주한수원이 공격을 퍼부었으나 TNT가 이를 집중력 있게 막아내면서 득점 없이 경기를 후반전으로 이끌었다. 경주한수원은 후반 20분 터진 서동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신승을 거뒀다. 서보원 감독은 “TNT가 베일에 가려진 팀이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골이 일찍 나오면 보다 쉬운 경기를 했을 텐데 골이 잘 터지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한 골이라도 넣고 이기게 돼 다행”이라며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FA컵과 같은 단판 승부 경기에서는 이변이 종종 일어난다. 서보원 감독은 “TNT는 우리에게 져도 잃을게 없는 팀이다. 그런 팀이 사실 더 무섭지 않나. 선수들에게 하부리그 팀이라고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보령스포츠파크의 정식명칭이 ‘박지성(JS) 보령축구트레이닝 센터’로 정해졌다. 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성종 박지성재단 이사장,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스포츠파크 활성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보령스포츠파크의 명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0년 8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한 보령스포츠파크는 총 공사비 346억 원을 들여 대천해수욕장 인근 신흑동에 대지면적 12만1505㎡(3만6755평)에 축구장 4면, 보조경기장 1면,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축구장의 크기, 시설 등을 국제축구대회 기준에 맞춰 설비함으로써 전국의 축구동호인, 프로축구단, 실업·학생팀 등의 전지훈련장은 물론 국내외 축구대회를 비롯한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개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5월 박지성 재단과 ‘2021~2023년 박지성과 함께하는 만세보령머드 JS CUP U12·11 한국유소년축구대회’개최 협약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보령스포츠파크 명칭을 ‘박지성(JS) 보령축구트레이닝 센터’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