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전쟁의 참화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태권도 품새선수단(이하 우크라이나 선수단) 일행이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을 방문했다. 4월 25일 오전 11시 다비드 가브리로프(Davyd GAVRYLOV, 2008년생) 군, 예바 가브리로바(Yeva GAVRYLOVA, 2010년생) 양, 그리고 선수들의 아버지이자 매니저인 루슬란 가브리로프(Ruslan GAVRYLOV, 1979년생) 씨 등 3명의 우크라이나 선수단 일행은 국기원을 방문,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우크라이나 선수단 일행이 국기원 측에 방문 의사를 전달하면서 이뤄졌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국기원을 찾은 우크라이나 선수단 일행을 환영하며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구심점인 국기원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회에 참가했다는 그 자체로 매우 자랑스럽고, 우크라이나 태권도 가족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루슬란 씨는 “전쟁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3명밖에 참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충북예성여중의 춘계연맹전 준우승은 악재를 딛고 이뤄낸 성과다. 예성여중은 23일 화천생활체육공원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행복교육도시 화천 2022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울산현대청운중에 2-6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성여중은 전반 13분 김홍주의 헤더골로 앞서갔지만 이후 여섯 골을 내리 실점하며 무너졌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후반 33분 윤희경의 만회골을 기록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승전 패배는 아쉽지만 예성여중의 선전은 박수 받기에 충분했다. 악재를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이룬 성과이기 때문이다. 예성여중은 최근 잔디 훼손 피해를 입어 훈련에 차질을 겪은 바 있다. 지난달 26일 20대 남성 두 명이 예성여중 운동장에 승용차를 몰고 들어와 천연잔디를 훼손한 사건이 있었다. 시상식 후 만난 예성여중 서은지 감독은 “원상 복구를 약속한다는 조건으로 (범인들을) 선처하기로 했는데, 아직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 같다”며 “잔디가 다시 자라고 있는 시기라 아직 운동장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예성여고와 함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당한 악재에 속상한 마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강원FC B가 전북현대 B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강원 B는 24일 강릉 강남축구공원에서 열린 2022 K4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전북 B와 1-1로 비겼다. 후반 22분 전북 B 이준호에게 골을 내주며 끌려간 강원 B는 후반 추가시간 1분 터진 박경배의 동점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두 팀을 비롯한 프로 B팀들은 리그 초반 고전 중이다. 대전하나시티즌 B가 17개 팀 중 7위로 중위권에 자리해 있으나, 강원 B가 13위, 대구FC B가 14위, 전북 B가 15위에 나란히 자리해 있다. 반면 신생팀 고양KH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고양KH는 24일 대전 B와의 경기에서 김운과 고민성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9경기에서 7승 2무를 거둔 고양KH는 승점 23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K3리그에서는 치열한 선두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선두 창원시청이 23일 대전한국철도와 0-0으로 비기며 주춤한 사이, 경주한수원이 추격에 성공했다. 경주한수원은 23일 울산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고, 창원시청과 승점 17점으로 같아졌다. 20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올해로 어느덧 10회째를 맞은 i리그가 성대하게 개막했다. 23일 서울 은평구립축구장에서 2022 i리그 개막식이 열렸다. 유·청소년들이 넓은 축구장에서 공놀이를 즐기는 축구 축제라는 i리그의 소개에 맞게 개막식 현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놀이터였다. 개막식은 형식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별도의 귀빈 소개 및 오프닝 세리모니도 없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원칙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유관중으로 개최된 이번 경기는 현장을 찾은 선수들과 학부모들로 북적거렸다. 그라운드를 반으로 나눠 9시부터 은평나인티플러스와 충암AA, 무원풋볼클럽과 팀시리우스 경기가 동시에 진행됐다. 한켠에는 선수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킥 농구, 슈팅 속도 측정, 트래핑과 같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5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도 열렸다. 아빠의 손을 잡고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던 서울은평풋볼아카데이 조이안은 “아빠랑 같이 할 수 있어서 엄청 좋고 색달랐다. 이제 드리블 게임만 참여하면 기념품 받을 수 있다. 기념품으로 머플러를 받고 싶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 이번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울산현대청운중이 충북예성여중을 물리치고 춘계연맹전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청운중은 23일 화천생활체육공원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행복교육도시 화천 2022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예성여중을 상대로 6-2 대승을 거뒀다. 지난해에 이은 춘계연맹전 2연패다. 전반전은 결승전답게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현대청운중은 전반 13분 예성여중 김홍주에게 코너킥 상황에서의 헤더골로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23분 신다인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신다인은 하프라인 근처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하는 원더골을 터트렸다. 후반전은 현대청운중이 주도했다. 후반 2분 신다인의 프리킥을 한국희가 헤더로 연결해 역전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올린 현대청운중은 후반 12분 원주은의 골, 후반 20분 한국희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원주은은 후반 26분과 29분에 다시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전에만 다섯 골을 내준 예성여중은 경기 막바지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만회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33분 윤희경의 만회골로 점수 차를 4점으로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는 현대청운중의 6-2 승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이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U-23 대표팀과의 친선 2차전에서 패배했다. U-19 대표팀은 22일 저녁 9시(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항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 U-23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앞서 19일 베트남 푸토에서 열린 친선 1차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U-19 대표팀은 전반 종료 직전 왼쪽 수비가 뚫리며 베트남의 응웬반뚱에게 터닝 슛을 허용, 실점했다. 후반들어 U-19 대표팀은 공격의 주도권을 쥐고 매서운 공격을 퍼부었으나, 결정적 슈팅이 골대를 맞추는 등 골운까지 따르지 않아 패하고 말았다. 9월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 예선(장소 미정)을 준비하고 있는 김은중호는 네 살 많은 베트남 U-23 대표팀과의 친선 2연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4월 소집 훈련 일정을 마쳤다. U-19 대표팀은 24일 귀국 예정이다. 한국 남자 U-19 대표팀 vs 베트남 남자 U-23 대표팀 친선경기 2차전 한국 0-1 베트남 득점 : 응웬반뚱(전45) 한국 출전선수 : 문현호(GK), 박현빈, 이승원, 조영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유해란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총상금 8억 원)에서 정상에 올라 통산 5승을 기록했다. 유해란은 경남 김해 가야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유해란은 국가대표 시절을 함께 보낸 동갑 친구 권서연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 1억 4천400만 원을 받은 유해란은 상금 랭킹 1위(2억 3천950만 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 1위를 굳게 지켰다. 이번 우승으로 유해란은 올해 개막전부터 3개 대회 연속 4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라운드 우승 경쟁은 일찌감치 유해란과 권서연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유해란에 1타 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신인 전효민은 1, 2번 홀 연속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반면 유해란에 2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권서연은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다. 하지만 유해란은 권서연이 버디로 쫓아오면 역시 버디로 맞받아치며 달아났다. 두 선수는 1번(파4), 7번 (파4), 11번 홀(파4)에서 나란히 버디를 잡았다. 1번 홀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LPGA투어 2022시즌 세 번째 대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가 다양한 서비스와 기념품을 제공해 출전 선수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주최사 ㈜넥센과 넥센타이어㈜는 지난 20일(수), 넥센타이어 창립 80주년과 세인트나인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기념하여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대회 기념품 패키지를 전달했다. 기념품 패키지에는 넥센 타이어 교환권을 비롯해 세인트나인 골프볼, 스킨 케어 세트, 헤어 케어 제품 세트, 방역 케어 세트가 포함됐다. 또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습장이 구비되어 있는 골프장에서 진행되어 선수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대회다. 뿐만 아니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암 행사도 취소하면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풍성한 기념품을 제공한 넥센 그룹의 강호찬 부회장은 감사카드를 통해 “선수 여러분의 안전하고 편안한 투어활동을 응원하는 마음과 대회 기간 동안 지친 피부에 휴식을 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라는 인사를 전하면서 “넥센과 넥센타이어는 앞으로도 한국여자골프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김학형(30)이 4타 차 열세를 극복하고 ‘2022 KPGA 스릭슨투어 5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서 우승을 달성했다.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강원 원주 소재 오크힐스CC 힐, 브릿지코스(파71. 6,87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김학형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로 단독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김학형의 샷감은 매서웠다. 1번홀(파5)부터 경기를 시작한 김학형은 2번홀(파4)과 4번홀(파4), 5번홀(파3), 8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김학형은 후반 세 번째 홀인 12번홀(파3)에서 이 날의 첫 번째 보기를 범했지만 15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뽑아냈다. 17번홀(파3)에서 또 다시 보기를 했으나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을 버디로 장식한 김학형은 하루에만 5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136타로 1타 차 우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학형은 “큰 기대가 없었는데 이렇게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항상 변함없이 큰 도움을 보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22일(금)부터 신한은행 SOL 2022 KBO 리그 경기가 열리는 모든 구장에서 육성응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월) 이후부터 고척스카이돔 관람석에서도 취식이 가능하다. KBO(총재 허구연)는 정부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발맞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최대한 방지하면서 야구 팬들이 더 즐겁게 KBO 리그를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 육성응원을 허용하는 자체 매뉴얼을 시행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육성응원과 취식 중의 육성응원 행위는 금지된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과도한 큰 소리의 육성응원은 자제를 권고한다. 특히 야구팬들의 안전을 위해 관중 입장 시 실시하는 발열 체크는 당분간 의무적으로 지속할 예정이다. KBO는 ‘팬 퍼스트’를 최우선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팬 사인회 등 팬 대면 이벤트도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 대면 이벤트는 마스크 착용 및 장시간 대화 및 접촉 자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적용해 안전하게 시행될 예정이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허구연 KBO 총재는 24일 LG와 두산의 신한은행 SOL 2022 KBO 리그 경기가 열리는 잠실구장에서 새 야구장 건립과 관련한 간담회를 갖는다. 오 시장과 허 총재는 이날 경기에 앞서 잠실구장 시설 일부를 함께 점검하고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중 하나인 신축 구장 건립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미디어 브리핑을 함께 열고 현재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한 후 경기를 함께 관람한다. KBO는 앞서 교통편의성이 뛰어난 현 잠실구장 위치에, 미세먼지로부터 관중을 보호하고 비가 내리는 날에도 경기를 할 수 있으며 추운날씨에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등 국제 경기를 유치 할 수 있는 복합 활용 돔 구장 신축 검토를 서울시에 건의했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올해로 열돌을 맞는 i(아이)리그가 23일 서울 은평구립 축구장에서 2022년 대회 공식 개막전을 갖고 열전에 돌입한다. i리그는 지난 2013년부터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있는 유,청소년 동호인 축구대회다. 엘리트 선수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존 대회와 달리 동호인 선수로 등록한 미취학 어린이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승부 위주의 경기에서 벗어나 축구 자체를 즐기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청소년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i리그에는 전국에서 총 1,146팀이 참가한다. 유치부 76팀, 초등부 954팀, 중.고등부 116팀이 출전 신청을 했다. 6살부터 18살까지 연령별, 지역별로 나눠 가을까지 개최된다. 전국 41개 지역에서 주말에 리그 방식으로 열린다. 나이에 따라 4인제, 6인제, 8인제, 11인제로 다양하게 운영되며, 경기 시간도 전후반 각10분부터 25분까지 조금씩 다르다. 유치원생부터 11살 경기까지는 심판 1명이 투입되는 1심제로 진행한다. 대회 취지에 따라 우승팀을 가리는 별도의 토너먼트는 개최하지 않는다. 23일 공식 개막전에서는 오전 9시부터 은평나인티플러스와 충암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