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진행되는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가 지난 17일 종료된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을 기점으로 상반기가 종료됐다.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까지 11개 대회 속에서 탄생한 치열한 승부와 여러 기록들을 되짚어 봤다. - 총 네 차례 바뀐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김민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상반기 마감 올 시즌 상반기는 11개 대회가 치러졌다. 그동안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는 네 차례 바뀌었다. 먼저 박상현(39.동아제약)이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박상현은 네 번째 대회인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후 박은신(32.하나금융그룹)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위치했다. 김비오(32.호반건설)가 바로 다음 대회인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꿰찼다. 김비오는 이후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 하나원큐 FA컵 준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울산현대와 전북현대가 '현대가더비'를 펼친다. 대구FC는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2년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린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FA컵 준결승 대진 추첨식이 열렸다. 이날 대진 추첨식은 대면 추첨으로 진행됐다. 고열 증세를 보여 참석하지 못한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을 제외한 4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직접 참여해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울산현대-전북현대, 대구FC-FC서울이 맞붙는다. 준결승은 오는 10월 5일 오후 7시에 단판으로 치러진다. 1, 2차전으로 치러지는 결승은 1차전 10월 26일, 2차전 10월 29일로 예정되어 있다. 결승 1차전은 대구-서울전 승리팀 홈에서, 2차전은 울산-전북전 승리팀 홈에서 치러진다. K리그 우승경쟁을 벌이고 있는 울산현대와 전북현대는 울산문수축구장에서 '현대가더비'를 치르게 됐다. 두 팀은 이번 시즌 K리그에서는 두 번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3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울산이 1-0 승리를 거뒀지만 6월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전북이 3-1로 승리했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월드컵을 향하고 있는 한국 남녀축구국가대표팀이 나란히 EAFF E-1 챔피언십 우승을 정조준한다. 2022 EAFF E-1 챔피언십(옛 이름 동아시안컵)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동아시아 국가들이 참가하는 EAFF E-1 챔피언십은 지난 2003년 창설됐으며, 여자부는 2005년 열린 2회 대회부터 시작됐다. 4개 팀의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리며, 이번 대회 남자부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여자부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이 참가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과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세부적인 상황은 다르지만 '월드컵을 향하는 과정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는 목표는 같다. EAFF E-1 챔피언십은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는다.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팀의 차출 동의가 있어야 참가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도 두 팀은 모두 소집할 수 있는 최정예 멤버를 모아 대회에 나선다. 2003년 대회 창설 이후 남자대표팀은 지금까지 총 8번의 대회에서 5번(2003, 2008, 2015, 2017, 2019) 우승을 차지했다. 2번 우승을 기록한 중국에 3번 앞선 최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3리그 전통의 강호인 포천시민축구단이 화끈한 공격 축구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조만근 감독이 이끄는 포천시민축구단이 16일 양주고덕구장에서 열린 2022 K3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양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천은 8승 6무 7패(승점 30)를 기록하며 7위로 한 단계 올라섰고,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선두 파주시민축구단(승점 39)과는 승점 9점차다. 경기 후 조만근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 예상했는데 오늘 선수들이 유독 더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제 우리가 분위기를 탔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자신감에 차있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좋아졌다”고 경기 소감을 남겼다. 이날 포천은 현재 K3리그 득점 2위인 주전 공격수 김영준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다. 조 감독은 “김영준의 빈자리가 느껴지긴 했다. 김영준은 득점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 공백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그런데 다른 선수들이 충분히 채워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포천은 최근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큰 경험과 자산이 될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용인양지FCU18에게 저학년 대회는 성장을 위한 경험과 자산을 마련한 무대였다. 17일 남해 스포츠파크 바다구장에서 제55회 대통령금배전국고교축구대회 저학년대회 조별리그 1차전이 열렸다. 경기용인양지FCU18는 경남양산범어고등학교를 상대로 박준우와 연성구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용인양지FC의 함종호 감독은 “저학년 대회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 선발로 경기를 뛴 선수뿐만 아니라 교체에 있는 선수들까지 모두 의욕이 굉장히 강했다. 선수들이 끝까지 뛰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함종호 감독은 이번 저학년 대회가 어린 선수들에게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랐다. 실제로 경기 시작 전엔 선수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든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배우고, 플레이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해라”는 주문을 넣었다. 함 감독의 지시를 받은 용인양지FC의 저학년 선수들은 시작부터 끝까지 높은 공 점유율을 유지하며 실전에서 성공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함 감독은 “선수들 모두 전체적으로 잘했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CJ가 2만 포인트를 돌파하며 ‘위믹스 구단 랭킹’ 독주를 이어갔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 CJ 소속 선수는 4명이 참가했다.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종료 후 1만 7941.15포인트로 ‘위믹스 구단 랭킹’ 선두를 유지했던 CJ는 17일 끝난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우승을 차지한 배용준(22)이 1000포인트, 2위 이재경(24)이 600포인트, 공동 4위 정찬민(23)이 420포인트, 공동 8위 최승빈(21)이 300포인트를 합작하며 누적 2만 1261.15포인트로 ‘위믹스 구단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 CJ 소속 선수 4명 모두 TOP10에 진입하며 ‘위믹스 구단 랭킹’ 2위 우리금융그룹과의 포인트 격차를 3245.71포인트로 늘렸다. CJ는 우리금융그룹에 이어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우승자 김민규(21),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배용준까지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가하는 프로골프 구단 중 2명의 챔피언을 보유한 2번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서울노원유나이티드가 3연승을 달성했다. 서울노원은 16일 오후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유나이티드와의 2022 K4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종료 직전 터진 김준선의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서울노원은 3일 열린 거제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후 이번 경기까지 3연승을 질주하며 3위에 올라섰다. 승격을 노려볼 수 있을 정도로 흐름이 좋다. 서울노원은 전반 파이브백으로 상대의 측면 공격을 억제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34분에는 평창 김종헌의 페널티킥을 김태호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양 팀 모두 거침없이 두드렸지만 쉽게 골이 나오지 않아 팽팽했던 경기는 후반 45분 서울노원 쪽으로 기울었다. 김준선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고양KH축구단은 전주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김운이 두 골을, 전민광과 박원재가 각각 한 골씩 기록해 4-1로 크게 이겼다. 승점 53점으로 K4리그 선두를 지켰다. 춘천시민축구단은 하위권인 여주FC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주춤했다. 강원FC B는 거제시민축구단에 3-0으로 완승했다. 한편 K3리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용인양지FC가 저학년 대회 첫 경기에서 2-0 승리를 기록했다. 17일 남해 스포츠파크 바다구장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금배전국고교축구대회 저학년대회에서 경기용인양지FCU18가 경남양산범어고등학교를 2–0으로 꺾었다. 용인양지는 2학년 공격수 박준우와 연성구가 각각 전반 11분과 후반 5분 득점을 올려 승리에 일조했다. 용인양지FC는 전반 11분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수비수 조원희의 긴 패스를 받은 박준영이 돌파 이후 시도한 첫 번째 슈팅은 범어고 박민준 골키퍼가 온몸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박민준 골키퍼에 맞고 나온 공을 박준우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범어고는 더욱 공격적인 태세로 나왔지만, 양지FC는 쉽게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범어고의 계속된 공격에도 득점 찬스는 오히려 용인양지FC에서 나왔다. 전반 19분엔 혼잡한 상황 속에서 박준영이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박민준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후 전반 32분에 다시 한 번 조원희의 긴 패스를 받은 박준영이 페널티 아크 부근 중앙에서 지체하지 않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박민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열심히 뛰어서 승리한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 16일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K4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서울노원유나이티드가 평창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김준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으로 승리했다. 이정재 감독이 이끄는 서울노원은 5백을 가용하여 평창의 장점인 측면 공격을 억제했다. 공격에는 스피드가 장점인 김준선, 김현승, 유준하를 배치하여 뒷공간을 침투 후 마무리하는 패턴을 통해 득점을 노렸다. 90분 동안 득점이 터지지 않는 팽팽한 경기 끝에 추가시간 이정재 감독이 준비한 패턴대로 김준선의 득점이 터져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겨 3위에 올랐다. 경기 후 만난 이정재 감독은 “지난 2경기 동안 너무 더워서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했다. 사실 오늘처럼 비가 오는 것이 더운 것 보다는 낫지만 전반전에는 폭우가 쏟아져서 정상적인 경기가 어려울 까봐 걱정을 했다. 이런 궂은 날씨 속에서도 열심히 뛰어서 승리한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노원은 지난 4월 2일 6라운드 경기에서 평창과의 원정경기 때 3-2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에 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안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춘천시민축구단의 신상휘는 남다른 마음으로 매 경기를 임하고 있다. 다시 프로의 문을 두드리기 위해서는 현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춘천은 16일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여주FC와의 2022 K4리그 23라운드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신상휘는 이날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2000년생 신상휘는 수원삼성 유스인 매탄중, 매탄고 출신이다. 매탄고 시절에는 등번호 10번을 달 정도로 전도유망했다. 매탄고의 10번은 권창훈, 김건희, 유주안, 전세진 등 에이스들에게 주어지는 등번호였다. 그만큼 빛나는 가치를 지닌 선수였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신상휘는 돋보였다. 그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남자 U-15, U-16 대표팀에서 뛰면서 중국 4개국 친선대회, AFC U-16 챔피언십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통산 12경기 7득점으로 성적도 좋았다. 하지만 프로의 세계는 결코 만만하지 않았다. 신상휘는 2019년 수원삼성 프로팀에 우선지명으로 입단한 후 주로 R리그에서 뛰었다. 프로 경기는 한 번 출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남은 경기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겠죠.” 춘천시민축구단의 정선우 감독이 K3리그 승격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춘천은 16일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여주FC와의 2022 K4리그 23라운드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춘천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9경기 동안 무패를 달리는 중이다. 하지만 여주전이 100%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상대적으로 하위권에 있는 여주와의 맞대결에서 골을 넣지 못한 것은 춘천으로서는 분명 아쉬운 점이다. 여러 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살리지 못했다. 골운이 지독히도 따라주지 않았다. 경기 후 정선우 감독도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정 감독은 “여주는 하위권 팀이지만 우리와의 경기에서 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을 것이다. 물론 우리도 마찬가지”라면서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K4리그에서 10승 6무 14패 승점 36점으로 10위를 기록했던 춘천은 올 시즌 23라운드까지 11승 5무 4패 승점 38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 지난 시즌 총 승점을 넘어섰다. 게다가 최근 흐름이 좋기 때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홈에서 첫 선발 출장한 김태호가 페널티킥 선방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16일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K4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서울노원유나이티드가 평창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김준선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원동력에는 김태호 골키퍼의 선방이 큰 몫을 차지했다. 김태호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플레이로 골문을 지켰다. 특히 후반 34분 페널티킥 선방까지 성공하여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경기 후 만난 김태호는 “오늘 홈에서 첫 선발 출장했기 때문에 팬분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한 것도 처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다 하고자 했다. 저번 주 (여주FC) 경기에서도 무실점으로 경기 끝냈으니까 오늘도 좋은 수비해서 최대한 무실점으로 경기 끝내고 싶었다. 결국 무실점으로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날 서울노원은 평창에게 신승을 거뒀다. 특히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김태호가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에 대해 그는 “페널티킥이 선고되고 나서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형들한테 이미 벌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