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우리 팀이 이전 경기에서 안 됐던 점을 적어놓는 게 선두 비결입니다.” 배성재 감독이 이끄는 고양KH FC가 23일 고양종합보조구장에서 열린 서울중랑축구단과의 2022 K4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고양은 승점 56점(18승 2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배 감독이 경기 내내 들고 있는 전술 메모장은 어느덧 승리의 징표가 되어가고 있다. 팀이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는 와중에도 전술이 적힌 메모장을 놓지 않으며 선수들에게 다양한 주문을 하던 배 감독은 “여기 있는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 모두 하나같이 '승격'과 '우승'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며 운을 뗀 뒤 “경기 내내 공격적인 움직임을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잘 소화해줘 뿌듯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고양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박원재(29)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이에 배 감독은 '준비했던 패턴을 사용했다. 경기 전 상대 측면이 넓다고 판단해 반대로 오픈하는 전환 패스, 측면에서의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주로 연습했었다'며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훈련했던 플레이를 통해 골이 들어갔고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7월 25일,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민국과 국군의 위상을 드높인 우상혁 병장과 체육부대 관계관을 격려했다.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오리건주에서 개최되었다.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한 우병장은 2.35m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수상하였으며, 이는 한국 육상의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이자, 첫 은메달이다. 이에, 이 장관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우상혁 병장과 체육부대 관계관을 초청하여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장관은 불굴의 군인정신과 뛰어난 기량으로 대한민국 육상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이룬 우상혁 병장과 체육부대 관계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리 대한민국과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국민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우 병장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스마일 점퍼’로서 더욱 힘찬 비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에서 조아연 선수가 우승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조아연은 경기도 이천시 H1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조아연은 공동 2위 하민송과 황정미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타 차 선두를 달리던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1타 차로 바짝 쫓겼지만 17번 홀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 쐐기를 박았다. 2라운드까지 선두 이제영에 2타 뒤진 공동 2위였던 조아연은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억 8천만 원을 받았다. 신인왕에 올랐던 2019시즌 2승을 거둔 이후 2020년과 지난해 우승이 없었던 조아연은 올해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2승과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올 시즌 2승은 3승의 박민지에 이어 조아연이 두 번째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E-1 챔피언십에서 중국과 홍콩을 연파한 남자 국가대표팀이 일본과 대회 우승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앞두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24일 일본 나고야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강성진의 활약과 더불어 수비수 홍철이 한 골을 보태 홍콩을 3-0으로 이겼다. 중국전(3-0 승)에 이어 2연승한 한국은 오는 27일 일본과 최종전을 벌인다. 19세 120일에 A매치 득점한 강성진은 박지성(19세 103일)에 이어 A매치 최연소 득점 11위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이날 두 번째 골을 터뜨린 홍철은 A매치 44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홍철의 나이는 31세 310일로 한국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골 3위에 해당한다. 이 부문 1위는 김용식(39세 264일)이며 민병대(32세 61일)가 뒤를 잇고 있다. 종전 3위는 박주호(31세 273일)였다. 이날 벤투 감독은 중국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도 3명(송범근, 이기혁, 이재익)이나 될 정도였다. 조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두 번째 경기 홍콩전에 나설 남자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4시 일본 나고야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홍콩과 맞붙는다. 4회 연속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은 지난 20일 중국을 3-0으로 물리치며 기분 좋은 첫 승을 따냈다.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경기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이 참가해 풀리그로 열린다. 한국은 20일 중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4일 홍콩, 27일 일본과 차례로 대결한다. 2003년 대회 창설 이후 한국은 지금까지 총 여덟 번의 대회에서 다섯 번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2017년, 2019년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벤투 감독은 홍콩을 상대로 4-1-4-1 전술을 꺼내 들었다. 지난 중국전 선발과는 단 한 명도 겹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명단이다. 조영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양 날개로 송민규와 강성진이 포진했다. 중원에서는 김진규, 김동현, 이기혁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진은 홍철-이재익-박지수-김문환이 맡았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중국을 상대로 다시 한번 득점을 기록한 최유리는 추가골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23일 오후 7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2차전에서 중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한 최유리는 전반 34분 조소현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최유리의 A매치 통산 8호골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유리는 득점에 기뻐하면서도 승리를 가지고 오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최유리는 '정말 득점을 하려고 매 경기 노력했는데 오늘 골이 터져서 기분이 좋다. 하지만 후반에 추가득점 기회가 왔을 때 이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격진형에서부터 물러서지 않고 상대와 거칠게 맞부딪혀 공 소유권을 따내는 장면이 여러차례 나왔다. 최전방 공격수였던 최유리도 적극적으로 전방압박을 이끌었다. 최유리는 '중국이 피지컬적으로 강하고 거칠게 나오는 팀이다. 감독님도 그런 부분을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결과는 아쉽지만 우리의 퍼포먼스는 훌륭했다' 콜린 벨 감독은 아쉬운 경기 결과에도 경기 내용에는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23일 오후 7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2차전에서 중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대표팀은 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중국을 당황시키며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34분에는 최유리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중국의 왕린린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콜린 벨 감독은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 내용에는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벨 감독은 '오늘 우리의 퍼포먼스에 만족한다. 우리는 아시아 챔피언을 상대로 지배적인 경기를 펼쳤다. 상대를 잘 압박했고 피지컬적으로도 밀리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1차전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승리를 거둘 기회가 있었음에도 무승부에 그친 것에 대한 아쉬움 역시 있었다. 벨 감독은 '하프타임에 추가골을 넣을 수 있는 전술을 준비했는데 득점 기회를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잘 싸웠으나 7년 만의 승리는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여자대표팀 통산 300번째 A매치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투지를 불태웠지만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23일 오후 7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2차전에서 중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대표팀은 강한 압박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전반 34분 최유리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중국의 왕린린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지난 19일 1차전에서 홈팀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에 1-2 패한 벨호는 이날 경기 무승부로 이번 대회 1무 1패를 기록했다. 벨호는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대만을 상대로 이번 대회 최종전을 치른다. 해당 경기 직후 이어서 치러지는 일본-중국전의 결과에 따라 이번 대회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콜린 벨 감독은 1차전에서 사용한 것과 유사한 전술을 들고 나왔지만, 세부적인 포지션은 달랐다. 골키퍼 장갑은 윤영글이 꼈다. 수비라인은 임선주, 홍혜지, 김혜리로 구성됐다. 양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 허구연 총재는 김예지 국회의원과 함께 22일(금)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키움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장애인의 프로야구 경기장 관람 시 불편사항 및 고충을 듣고 개선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과거 성베드로 장애인학교, 고양 홀트학교 등 장애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티볼교실을 개최하고 티볼용품 등을 지원해 오는 등 장애인 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던 허 총재는 최근 김예지 국회의원이 발의한 장애인의 스포츠 관람권 보장과 관련한 스포츠산업 진흥법 개정안에 대하여 듣고 그 취지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장애인의 KBO 리그 관람 편의 증대를 위해 경기장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답했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클래식에서 무명의 이제영 선수가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우승 기회를 맞았다. 이제영은 경기도 이천 H1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개인 최소타 기록인 9언더파 63타를 치며 깜짝 선두에 올랐던 이제영은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로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21살 이제영은 2020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그해 상금랭킹 99위에 그쳐 시드를 잃었고, 지난해는 드림투어에서 상금랭킹 26위를 기록한 뒤 11월 열린 KLPGA 투어 시드전에서 11위에 올라 올해 KLPGA투어에 복귀했다. 이제영은 지금까지 KLPGA투어 29개 대회에 출전해 컷 통과는 10번뿐이고 톱10 입상은 한 번도 없었다. 이번 시즌 상금랭킹은 102위(2천69만원)이다. 이제영은 2번 홀(파4)과 4번 홀(파4) 보기로 초반 2타를 잃고 주춤했지만 6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11번 홀(파5)에서는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PGA 프로(준회원) 최영준(20)이 ‘2022 KPGA 스릭슨투어 12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7,29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최영준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공동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최영준의 샷감은 매서웠다. 첫 홀인 1번홀(파4)부터 버디를 뽑아낸 최영준은 5번홀(파3)과 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최영준은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 또 한 번 버디를 낚았다. 후반에도 최영준의 기세는 멈출 줄 몰랐다.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최영준은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14번홀(파4)과 15번홀(파4)은 파로 막아냈다. 이후 16번홀(파4), 17번홀(파3)에서 연이어 버디를 뽑아낸 최영준은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도 버디에 성공해 ‘사이클 버디’를 완성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 날만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로 9타를 줄인 최영준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자신감 있어요. 배짱 있게 싸워야죠!" 여자 U-20 대표팀 선수들이 2022 FIFA 여자 U-20 월드컵을 앞두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U-20 월드컵 최종 준비단계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최종 21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하고 15일에 소집된 파주NFC에서 마지막 국내 훈련을 진행 중이다. 코스타리카에서 개최되는 FIFA 여자 U-20 월드컵은 오는 8월 10일 개막한다. 한국은 캐나다, 나이지리아, 프랑스와 함께 D조에 속했다. 첫 경기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한국 시각)에 열리는 캐나다와의 경기이다. 15일 파주에 모인 선수들은 세계무대와 맞부딪힐 준비가 되어 있었다. 대표팀의 중앙 미드필더인 주장 김은주(울산과학대)는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주장으로서 친구들을 잘 이끌고 감독님의 훈련을 열심히 따라가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지난 2019 FIFA 여자 월드컵에서 A대표팀에 패배를 안겼던 프랑스, 나이지리아와의 대결에 대해 "언니들의 한을 우리가 이번 대회에서 풀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