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시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치료병상 확보를 위해 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소를 추진하는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이 직접 후보지 인근 주민에 대한 설득 작업에 나섰다. 이와 관련, 허태정 시장은 9일 오후 7시 후보지 인근 중학교를 찾아 학부모 대표, 교직원 등 30여명과 대전 제3생활치료센터 개소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협조를 요청했다. 그동안 대전시는 지난 4월 LH토지주택연구원에 168병상 규모의 충청권 제4호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7월 26일에는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 116병상 규모의 대전제2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개소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하루 평균 70여 명대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기존 생활치료센터 수용능력에 한계에 이르면서 무증상․경증환자를 격리 치료할 수 있는 대규모 병상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전시는 5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시설 확보를 위해 서구 소재 연수원에 대한 시설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 날 허태정 시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과 향후 전망 등을 설명하고 제3생활치료센터 개소의 불가피성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건설한 지 40년이 지난 댐의 최고 수위일 때 물에 잠기는 사유지는 댐 관리기관이 매수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익사업의 시행으로 댐 최고 수위일 때 물에 잠겨 본래의 기능을 할 수 없게 된 사유지에 대해 댐 관리기관인 지자체에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이 토지는 1977년 농업기반공사(現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해 준공한 댐의 경계에 위치했으나 파도 등에 의해 토지 일부가 무너지는 등 사실상 댐 구역으로 편입돼 사유지의 기능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민원인이 지자체에 매수를 요청했다. 이 댐을 관리하는 지자체는 댐 조성 당시 수몰토지에 포함되지 않았고, 댐이 만들어진 지 오래돼 이 토지를 매입할 규정이 없어 매수는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국민권익위는 현장조사에서 민원토지 중 일부가 댐 최고 수위 때 물에 잠기는 것을 확인했고 이로 인해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하는 것이 어렵다고 봤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이 토지에서 물에 잠기는 면적은 댐 관리기관이 매수하는 등의 조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국민권익위 임진홍 고충민원심의관은 “공익사업 때문에 본래 목적대로 사용하는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 10개 한복업체가 우리 옷 한복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힘을 모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한복 분야 한류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 참여할 한류 문화예술인으로 4인조 여성 가수 ‘브레이브걸스’와 9인조 남성 가수 ‘다크비’를 선정했다. 두 그룹은 앞으로 10개 한복업체와 함께 한복상품을 기획하고 홍보‧마케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복 분야 한류협업 콘텐츠 기획‧개발’은 한류 문화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한복업계가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청하’ 등이 상품 기획과 홍보에 참여했다. 특히 개발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0 한복 웨이브(Hanbok Wave)’ 영상 패션쇼는 공개된 지 2개월 만에 누적 조회 수가 10만 회를 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한복과 함께 한류를 이끌어나갈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는 음악, 방송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어 한복과 문화예술의 상승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신규로 도입되는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사업을 통해 전라남·북도, 서부경남지역의 사유림 188ha(5억원투입)를 매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매수대상은 백두대간 보호구역 및 산림보호구역을 포함한 산림 관련 법률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구역·지역 등으로 지정된 산림으로 국가가 보존할 필요가 있는 공익임지에 한하여 매수할 계획이며, 도시숲·생활숲으로 조성 가능한 곳도 주요 대상이다. 그동안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된 매입대금을 산주에게 일시에 지급하는 제도만 추진해 왔지만, 앞으로는 기존제도와 더불어 산림청에서 별도로 정하는 이자와 지가 상승분을 추가하여, 10년간(120개월) 월 단위로 대금을 나누어 지급해 산림소유자에게 매월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지급할 수 있는 ‘분할지급형’제도를 신설해 추진하는 것이다. 조준규 청장은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를 통해 국가는 매매대금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적은 예산으로 국유림 확대가 가능하고, 산주는 매월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어 산주와 임업인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대통령비서실 인태연 자영업비서관과 함께 8월 10일 대전·세종지역 소상공인의 규제와 고충을 청취하는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광역시가 거리두기 4단계인 점을 감안해 간담회장 입장 시 참석인원을 30명 이내로 제한하고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조치 하에 진행됐다.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박 옴부즈만과 인 비서관,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구범림 전국상인연합회 대전지회장, 대전·세종지역의 소상공인과 협·단체 대표 11명이 참석했다. 대전세종백년가게협의회 이근오 회장은 “백년가게·백년소공인으로 선정돼도 특별한 혜택이 없어 이를 유지하는데 소극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며, “대부분의 백년가게·백년소공인은 적은 수입으로도 자기 몫의 세금을 성실히 내는 소상공인으로 모범납세자 선발 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박 옴부즈만은 “국세청과 협의해 ‘22년도 모범납세자 선정계획 수립 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을 우대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그러나 우대범위를 확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환경부는 수돗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녹조 발생 시 정수장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8월 1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전국 정수장 447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기술지원은 적수, 유충, 단수 등 다양한 형태의 수돗물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취수원 녹조 발생 시 분말활성탄 및 염소 투입 시설 운영을 비롯해 수질 감시(모니터링) 강화 등 효율적인 정수장 대응 방안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기술지원은 상수도 운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교수, 한국상하수도협회, 유역수도지원센터 등이 합동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 상황을 살핀 후 미흡한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진단(컨설팅)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술지원의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 산업화·신규오염물질, 신공법 도입, 시설 노후화, 운영관리 미숙 등 5개 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15개 사고 유형의 예방대책이다. 15개 사고유형은 국내외 주요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지자체 및 전문가 설문조사, 토론회 등을 거쳐 선정됐다. 환경부는 15개 유형의 사고 예방을 위해 취수원 관리, 정수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8월 2일 유정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서울대 청소노동자의 비극을 알리고 고인의 명예 회복을 위해 헌신한 동료와 서울대 학생 4명에게 서울시의장표창을 수여했다. 서울시 의장표창은 평소 지역발전에 적극협조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이웃사랑실천으로 주민화합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6월 26일 서울대에서 청소노동자로 근무하던 50대 여성이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에 대해의 고인의 명예회복과 유족의 억울함을 알리고 서울대총장의 사과를 받기까지 노조 동료들과 서울대 학생들이 큰 역할을 하였다. 수상자들은 적극적으로 이 비극에 대해 알리고 공유하였으며, 서울대 측에 철저한 진상규명과 예방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 앞으로는 이러한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협의체 구성, 직장 내 갑질 근절, 근무환경 개선 등 서울대 측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희 의원은 “청소노동자의 비극에 대해 동료분들과 학생들이 나서주지 않았다면 고인의 명예와 억울함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어려울 때 앞장서서 동행해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서울대 내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시가 지역별 혁신성장역량 공간분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도시보다 혁신기반역량과 미래산업기반역량에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최근 산업연구원(KIET)이 전국 17개 시·도의 혁신기반 역량, 미래산업 기반 역량을 각각 평가해 혁신성장 역량 종합지수를 산출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평가 결과 대전시가 혁신기반 역량 지수(1.1693)와 미래산업 기반 역량 지수(1.3838)를 합친 혁신성장 종합지수가 2.5531로 전국 1위로 집계됐다. 혁신기반 역량지수와 미래산업 기반역량지수도 각각 전국 1위로 차지했다. 대전에 이어 서울(2.2690) 경기(1.7779) 인천(1.6153)이 각각 2~4위를 차지했으며, 5위는 광주(1.5134), 6위와 7위는 각각 충남(1.4931)과 울산(1.3994)이었다. 정부가 경제성장 동력 저하와 고용창출력 약화 등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성장을 국정과제로 삼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이번 평가 결과는 대전의 미래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입증된 것이다. 특히 대전시가 가지고 있는 혁신성장역량 비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LH는 ‘스마트시티 영상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8월 20일까지 작품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와 연계해 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특히, 스마트시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점차 발전하는 스마트시티의 모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은 ‘나의도시, 스마트시티를 담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발견한 스마트시티 △내가 상상하는 스마트시티 △스마트시티에서의 라이프 스타일 등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다양한 소재를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는 스마트시티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고, 개인(팀) 당 1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작품 영상은 브이로그(V-log), 애니메이션, 게임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하되 영상은 3분 이내, 600MB 미만으로 제한된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8월 2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영상과 함께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일정은 △작품 접수(7월 30일~8월 20일) △결과 발표(9월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최종선정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21일 간 시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200억 원으로 확대한 주민참여예산은 지난 5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중에도 2189건의 제안이 접수 되는 등 시민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그동안 제안된 사업은 부서에서 사업 타당성 검토 후 시정참여형 사업 1144건에 대해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위원(110명)이 참여한 7개 분과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0개 사업(83억 원)을 시민온라인 투표 대상으로 선정됐다. 구정참여형 사업 1010건도 각 구별 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20개 사업(67억 원)이 온라인 시민 투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시민투표는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pc, 스마트폰)할 수 있으며,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자격 조건 없이 시정참여형 5개 사업과 구정참여형 3개 사업을 투표(선정)할 수 있다. 참여예산사업 투표와 함께 2022년 대전시에서 우선 투자되어야 할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하는데, 시는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이 바라는 분야의 사업을 내년도 예산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시는 10일 허태정 대전시장과 ㈜한국전자파연구소 진정희 부대표 등 4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기업중 유선 통신장비 제조업, 전자통신기기, 방송장비 제조업, 전기·전자 제조업 분야의 3개 기업은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에 연구시설과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대전시 첨단국방산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파관리, 재난 및 경보, 군용장비 솔루션 등 4차 산업혁명 선도 분야에서 기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뷰티+바이오가 접목된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1개 기업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둔곡)에 이전하여 사업영역을 의약품까지 확장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구상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에 따른 공장, 연구소 등 최소 580억 원의 투자를 통해 신규일자리 246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최적의 투자유치 환경 조성과 우수 기업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층이 가장 열망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이 계획대로 투자를 이행할 수 있도록 행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증평군의회 연풍희 의장은 ‘2027 제34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응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유니버시아드’라는 명칭으로 더 익숙한 이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여 2년에 1번씩 열리는 세계 학생스포츠대회이다. 이번 유치가 성사된다면, 충청권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세계로의 홍보 효과와 더불어 ▲세계 최초 4개 지방정부(대전, 세종, 충북, 충남) 공동 개최 ▲국제 종합 경기 대회 충청권 첫 개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풍희 의장은“충청권 체육 문화 발전과 함께 세계에 충청을 알릴 수 절호의 기회”라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홍성열 증평군수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에 동참한 연풍희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증평군체육회 연광영 사무국장과 증평군장애인체육회 김광철 사무국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