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주민자치회(회장 윤석훈)는 최근 올해 첫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 추진할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을 선정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기간에는 투표대상자 490명 중 380명이 참여해 77.6%의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개표 결과, 2022년 마을계획사업으로 ▲아름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 ▲아름둘레 꽃길 조성 2단계 사업 ▲초등학생이 행복한 등하굣길 만들기 등 3건의 마을계획사업이 최우선 과제로 선정됐다. 이어 주민제안사업으로는 ▲아름도서관 환경 개선 ▲달빛광장쪽 목재데크 주민 휴게공간 조성 ▲제천변 목재다리 여름철 연무장치(쿨링포그)설치 등 3건이 우선순위 과제로 선정됐다. 윤석훈 아름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의제를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재공·이재경)가 지난 10일 말복을 맞이해 세종청년회의소(회장 임병길)로부터 건강식을 후원받아 관내 독거노인, 청장년 독거취약계층 30가구에 삼계탕, 떡, 과일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세종청년회의소는 청년들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복지 사회 건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인 단체로, 이날 취약계층에 전달된 후원물품을 직접 마련했다. 임병길 회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해 다양한 기부와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에 따른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 협업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를 지속 살필 계획이다. 임재공 조치원읍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 이웃들을 위해 영양 보양식을 만들어주신 세종 청년회의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이웃들을 보살피는데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인·김병민)가 지난 10일 말복을 맞이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취약계층 30가구에 ‘사랑꾸러미사업’을 추진했다. 사랑꾸러미사업은 매월 둘째 주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영양식품을 조리하고, 세종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은 조리된 영양식품을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며 대상자들의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8월 행사는 연서면에 위치한 산장가든(대표 박점숙)에서 백숙용 닭 30마리를 후원해,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정성껏 조리해 삼계탕과 떡, 밑반찬 등을 준비했다. 이어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조리된 삼계탕과 밑반찬 등을 각 가정에 전달하며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최병인 연서면장은 “이번 사랑꾸러미 전달을 통해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면장 이은일)은 소정면에 위치한 ㈜썬텐트(대표 김미경)가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KF94 마스크 1만 6,000장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썬텐트는 대형천막창고, 막구조물, 이동식 자바라 등을 설계시공하는 친환경 구조물제작업체로, 그동안 후원물품 전달 행사 등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사랑을 실천해왔다. 김미경 ㈜썬텐트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달 받은 KF94 마스크를 전의면 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선뜻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따뜻한 나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 위치한 건강식품 제조업체 ㈜콜마비엔에이치가 11일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취약 아동 지원을 위해 1,000만 원 상당 면역비타민 820팩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화영 ㈜콜마비앤에이치 공동대표이사는 “무더위에 지쳐있는 아동들이 비타민 보충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세종시의 든든한 미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13곳의 아동 42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아동들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님께 감사하다”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내년 7월 1일 시 출범 10주년을 앞두고 세종시의 의미와 추억이 담긴 가치 있는 기록물을 시민들로부터 기증 받아 자랑스러운 시 문화유산으로 관리·보존한다. 시 출범 이후 10년간 세종시의 기억과 시민의 삶과 경험, 변화와 추억 등이 담긴 다양한 기록물을 올 연말까지 수집할 계획이다. 기록물 수집은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 ▲도서간행물 ▲자료집 ▲동영상 ▲물건류 등 여러 형태의 기록물을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시 출범과 관련한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 및 개인은 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우편,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증이 가능하다. 이번 기록물 기증에 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행복도시 출범 10주년 기념 TF담당으로 하면 된다. 시는 수집된 기록의 접근이 쉽도록 디지털화하여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세종시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2만 9,300여건의 세종시탄생기록과 더불어 특색있는 자원으로 활용·보존할 계획이다. 김려수 시 정책기획관은 “시 출범과 관련한 기록물은 미래 100년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특별자치시의 역사적 한 페이지가 될 것”이라며 “지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빅데이터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자동크린넷’ 운영개선 사업에 착수한다. 자동크린넷 운영개선사업은 시가 지난해 개최한 ‘제1회 빅데이터 분석과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자동크린넷 및 쓰레기 문제의 현실(팀명 : 안다미로)’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다. 안다미로팀은 당시 공모전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에서 운영 중인 자동크린넷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그에 대한 개선점을 제안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자동크린넷은 정해진 시간과 횟수에 따라 생활폐기물을 흡입하되 반입량에 따라 추가로 가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수거 가능 용량을 초과할 경우, 투입구 작동이 중단돼 투입구 주변에 폐기물이 쌓이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공모전에서 도출한 시민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 문제점 개선을 위해 자동크린넷 운영개선사업에 착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자동크린넷 운영업체와 협업에 나섰다. 먼저, 수집한 자동크린넷 데이터와 민원, 인구 밀집도 등을 활용, 빅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최적의 자동크린넷 수거 시간대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가 오는 14∼16일 여름철 마지막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방역 및 물놀이 안전 특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11일 도·시군 영상회의를 열고, 14∼16일 연휴 기간 서해안 해수욕장 풍선효과에 대비해 체계적인 상황 관리 및 대국민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관리대책은 부산 해운대 등 주요 해수욕장이 10일부터 22일까지 일시 폐장함에 따라 서해안 해수욕장에 마지막 피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해수욕장 안심콜 참여 독려 △도로검역소 운영(체온스티커 배부 또는 손목밴드 착용) △공유수면(백사장) 관리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계도 등 기존 해수욕장 코로나19 방역 대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운영·관리를 통해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중소규모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해경, 민간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특별관리대책 추진 기간 도 해양수산국장을 중심으로 도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해수욕장 관리 현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전 세계 항만 물류 지연과 선박 운임 상승 등으로 충남산 배 수출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도가 수출 비용 지원에 나선다. 도는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하는 충남산 배에 대한 해상운송 부대운임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각국 항만 물류 지연에 따른 선적 공간 부족,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인한 물동량 증가, 북미지역 수출 선박운임 상승 등으로 도내 신선농산물 중 최대 수출 품목인 배의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지원 대상은 천안·아산·논산 등 도내 미국·캐나다 배 수출전문단지 생산 배 선박 수출 전문대행업체다. 지원 기간은 선적일 기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로, 12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는 터미널 취급 수수료, 유류할증료 등 부대운임을 4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30만 원, 2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15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부대운임 지원 외에도 도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해 0.6% 안팎의 저리로 수출농가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융자 한도는 법인 2억 원, 개인 5000만 원이며,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이다. 정낙춘 도 농림축산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다시 정상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도는 11일부터 새로운 개발 방식을 포함한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만 1735㎡에 총 1조 8852억 원(민간자본 1조 8567억 원)을 투입해 테마파크, 워터파크, 연수원, 콘도, 골프장, 상가 등을 건립, 서해안의 명품 휴양 관광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1월 3지구 사업 협약 해제 이후 19개월 만으로, 도는 그동안 안면도 관광지 개발을 위한 해법을 찾고자 전문 컨설팅 회사 및 56개 기업에 70여 회의 일대일 방문·상담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관광·레저 분야에 대한 투자 기피, 사업부지 매입에 따른 사업자의 비용 부담 등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번 공모에서 개발 방식 관련 지침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토지 사용 방식을 전체 매입으로만 정했으나 이번 공모에서는 전체 매입, 부분 매입, 전체 임대가 가능하다. 또 기존의 안면도 관광지 조성 계획을
이웃집 옥상에서 고양이 두 마리가 무언가를 가지고 노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자세히 보니 나비였습니다. 어떻게 낚아챘는지는 모르겠으나 운 나쁜 나비는 두 마리 고양이 사이에서 노리개가 되어 있었습니다. 고양이의 잽싼 낚아챔에 날개가 손상되었음이 분명합니다. 날갯짓을 하며 이리저리 도망쳐보지만 고양이들은 나비가 달아나도록 그냥 두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도망치려 용을 쓰는 나비의 몸부림에 재미를 붙인 듯 했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나비를 괴롭히더니 마침내 두 고양이 중 한 마리가 나비를 삼켜 버렸습니다. 나비가 불쌍했지만 담장 너머 이웃집 옥상에서 벌어지는 일인지라 나로서는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노라니 19세기의 위대한 설교자 찰스 스펄전(Charles H. Spurgeon) 목사의 ‘새장 속의 새’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스펄전 목사가 길을 걷던 중에 거리에서 새장 속의 새를 괴롭히는 한 소년을 보게 되었습니다. 괴롭힘을 당하는 새장 속의 새를 측은히 여긴 스펄전 목사는 소년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너는 그 새를 어떻게 할 셈이니?” 소년은 “조금만 더 가지고 놀다가 죽여 버릴 것예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스펄전 목사가 소년에게 제안했습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청북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76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충북도는 당초 도내 광복회원 등 200여명의 도민이 참석하는 경축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에 이름에 따라 경축식 개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경축사 행사는 참배행사로 대체하고, 경축사도 경축메시지로 대체할 예정이다. 광복절 당일 진행되는 참배행사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도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해 항일독립운동기념탑, 3‧1공원 동상, 한봉수 의병장 동상, 신채호 선생 동상 등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고 조국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또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경축메세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축식을 개최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대안 반영, 충북의 20년 숙원사업인 서청주~증평간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최종 확정 등 도정현안에 성원과 관심을 가져준 164만 도민에게 감사함을 전달하는 한편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