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문화재청이 진행하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 2021년 첫 공연이 지난 7월 20일 전라남도 남원 광한루원에서 사전녹화 형식으로 펼쳐졌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함께하는 우리 문화유산 알리기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수원 화성, 진도 운림산방에 이어 올해는 남원 광한루원, 경주, 순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원 광한루원은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에서 주제별로 엮은 10대 방문코스 중 ‘소릿길’의 하나로 이몽룡과 성춘향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이번 공연은 광한루원의 장소적 특성을 반영한 ‘사랑’을 주제로 기획하였으며, 광한루 일대 밤의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음악과 문화유산에 담겨 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사전녹화하였으며, 오는 12일 오후 11시 한국방송공사(KBS2)에서 방송된다. 배우 조보아의 진행으로 에스파, 위키미키, 다이나믹 듀오, 에일리, 린 등 대중가수와 안숙선, 김준수, 민은경, 송소희 등 판소리 명창들의 공연, 한국의집 예술단이 함께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조달청은 9월 1일부터 우수조달물품 지정관리 규정을 개정해 시행한다. 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관리 규정 개정은 우수제품의 기술·품질의 우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본질적인 기능이 우수한 제품이 지정되도록 기술·품질 심사를 개편한다. 첫 번째로, 본질적인 기능 관련 기술과 일반·주변기술에 대한 평가 점수를 차별화 한다. 다음으로, 심사 체계 전반에 있어 기술·품질 위주의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인도 가점 비중을 5점에서 3점으로 축소하고, 특히 가점 내에서의 비중 및 품목별 편차 등을 고려하여 수출실적에 대한 가점을 3점에서 1점으로 축소한다. 이에 따라 기술·품질 점수가 70점을 넘으면 합격인 우수제품 지정 제도 하에서 신인도 가점 5점을 따기 위해 각종 인증을 취득하고 있는 조달 기업이 향후 신인도 취득보다는 제품의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조달 기업이 국산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도록 주요 자재 중 외국산 부품의 직접재료비 비율이 50%를 초과한 제품의 경우 우수제품 지정에서 제외한다. 다만 우수제품으로 지정되기 위해 현행 기준에 따라 준비 중인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농업분야 작업중 사망자가 최근 5년간 1,365명에 달해, 매년 평균 273명의 농업인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반대로 정부의 농업분야 재해예방사업 예산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업인안전재해보험 가입자 기준 사망자는 2016~2020년 기간동안 총 1,365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원인으로는 농기계사고로 인한 사망이 연평균 152.8명, 낙상이 연평균 47.8명 순으로 나타났다 (표1 참조). 이러한 농업인 사망은 2020년 기준 농업인안전재해보험 가입률이 66%라는 것을 감안할 때, 미가입 농업인의 사망자 수를 포함할 경우 그 수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은 농업분야 재해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라 그동안 꾸준히 이어온 현상이다. 연도별 전산업평균 재해율과 비교해 볼 경우, 2016년 0.9%, 2017년과 2018년에 0.73%, 2019년과 2020년에 0.81%를 나타내, 매년 전산업평균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은 11일, 국회의원 및 지방의회의원·지방자치단체의 장의 피선거권을 25세에서 20세로 하향 조정하고, 국회의원 및 지방의회선거의 지역구·비례대표 후보자의 10%를 청년으로 추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청년 참정권 확대법’(「공직선거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 자세한 법안 내용은 첨부한 「공직선거법」일부개정법률안 참조 요망 현행법에서는 대통령 및 국회의원 선거권을 18세 이상 국민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피선거권은 25세 이상 국민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거권의 경우, 지난 2019년 12월 27일 선거권의 연령을 19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선거권 연령 하향을 위한 논의 과정 속에서 피선거권의 연령은 25세로 유지되어 청년의 정치적 권리를 보장하고 정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피선거권을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당선인 중 30세 미만 국회의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국민의힘 김태호의원이 12일 부산을 방문한다. 앞서 경남과 대구, 울산에 이어 네 번째 나서는 민생투어 일정이다. 김의원은 이날 유엔기념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예방한다. 이어 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공약과 지역현안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그리고 11시30분에는 KNN ‘파워토크, 대선주자에게 듣는다’녹화에 참여해 공약으로 여야 합의 개헌으로 승자독식의 권력구조 개편, 중대선거구제 전환 등을 제시하고, 지방자치분권화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정책과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오후에는 부산시당을 방문해 주요당직자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소통과 경청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이후 부산KBS, 부산MBC 방송국을 예방한다. 이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소상공인연합회와 부전시장을 방문해 현안을 청취하고 격려한다는 계획이다. 김의원 측은 “민생탐방을 통해 공존의 정치를 강조하고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정권교체의 적임자임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내년에 30주년 수교를 맞는 한중관계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민간 차원에서 양국의 원로와 여성, 청년들이 참여하는 취동화이(聚同化異)의 장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11일 한중수교 29주년을 기념해 서울 종로구 서머셋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한 한중 전문가 포럼에서 온라인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제안하고, 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고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제안한 구체적인 내용은 양국의 원로들이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해법을 찾아보는 ‘한중 현인회의’, 여성들의 시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한중 여성평화회의’, 마지막으로 한중 청년들이 양국의 다양한 도전들을 있는 그대로 논의해보는 ‘한중 청년미래회의’ 등 세 가지다. 취동화이(聚同化異)는 이 후보가 지난 6월 8일 중국 환구시보에 ‘신흥 국제관계와 미래지향적 한중협력’이라는 제목의 기고에서 “신흥 한중관계는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되 차이점은 미루는 구동존이(求同存異)가 아닌, 차이점도 적극 해소해 나가는 취동화이 관계였으면 한다”면서 사용한 용어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양국 외교부가 지난해 가을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 개최예정이었던 ‘상월명품고구마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시민,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보호하고, 확산세를 막기 위해 상월명품고구마축제추진위원회와 협의해 축제 취소 결정을 내렸다. 김광영 추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코로나로 인해 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아쉽지만 축제 특성상 많은 사람이 모이게 되면 코로나19확산 우려가 있어 취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더욱 알차게 축제를 준비해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상월명품고구마를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된 상월명품고구마축제는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상월고구마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논산의 인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계유산도시 충남 부여의 백마강 변에 ‘부산(浮山)’ 이 있다는 것을 아는 이는 적다. 부소산성 맞은 편의 이 산은 “청주에서 홍수로 떠내려 온 산”이라는 전설을 갖고 있는데, 고려·조선시대에 배를 타고 부여 명소를 둘러볼 때는 이곳이 답사 1번지로 통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이런 내용이 담긴 논문 등을 모아 충청학과 충청문화 제30집을 최근 발간했다. 윤용혁 공주대학교 명예교수는 '백마강 명승으로서의 부여 부산(浮山)-백제고도 부여 다시 읽기(1)' 논문에서 ‘부산이 어떤 산인가’하는 기초적 의문부터 풀어주면서 부산의 문화유산적, 경관적 가치에 주목했다. 특히 도성을 지키는 관방처, 산신각과 불사, 서원이 함께 공존하는 종교적 공간, 그리고 조선조 유학자들의 은식처가 된 점을 통하여 부산이 갖는 역사문화적 자원 가치를 강조하였다. '충청학과 충청문화'는 2002년 창간해 약 20년 동안 270여 편의 연구논문을 지속적으로 발간해온 충청지역의 역사전문 학술지이다. 이번 30집에는 ‘금산 백령성의 현황과 과제’를 다룬 기획특집 논문 3편, 일반논문 4편 그리고 자료 소개글 1편 등 총 8편이 실렸다. 지난 3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11일 오전 10시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이광형, 이하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뉴스페이스 선도자(리더)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뉴스페이스 리더」 과정은 우주 및 관련 분야 학위자들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1:1 맞춤형(도제식) 실무교육을 통해 위성시스템 엔지니어링이 가능한 최고급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번에 모집에는 항공우주, 전기전자 등의 석박사 학위자와 우주개발 관련 실무 경험자가 지원하였으며,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기업 전문가들도 참여한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하였다. 최종 선발자들은 내년 말까지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연구소에서 수행 중인 위성시스템 체계개발 사업에 직접 참여하여 최고급 위성시스템 실무역량을 전수받는다. 또한, 교육이후에는 전수받은 실무역량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우주개발 산업체와의 채용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교육에 참여하는 정승화 교육생은 "이 교육과정을 통하여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응하는 우주 분야의 리더로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김정우 조달청장은 11일 전라북도 군산시에 소재한 비축기지 현장을 방문하여 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군산 비축기지 현장 점검은 알루미늄, 구리, 아연 등 주요 원자재의 비축, 보관 관리 및 방출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달청은 현재 인천, 군산, 부산 등 전국 9개 비축기지(총 면적 276,836㎡)에 7월말 현재 비철금속(알루미늄, 구리, 아연, 납, 주석, 니켈) 총 202,795톤을 비축하고 있다. 군산 비축기지는 야적장 93,795㎡, 창고 5개동 38,435㎡ 규모의 대형 비축기지로, 조달청 전체 비철금속 비축물량의 39% 인 79,014톤을 비축하고 있다. 조달청은 올해 원자재 가격 급등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보유 중인 비철금속 방출량을 확대하고, 가격을 할인하여 판매 하는 등 적극 지원 중이다. 비철금속 방출물량은 7월말 기준 65,41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이상 확대하였고, 50,855톤을 할인 판매하여 기업에게 총 57억원의 할인 혜택이 돌아갔다. 외상 이용 한도는 연 30억원 까지 상향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국가보훈처는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자생의료재단(사회공헌위원장 신민식)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한방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의료지원은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100명에게 인근 자생한방병원에서 1인당 300만원 상당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지원 규모는 약 3억 원이다. 이를 위한 업무협약은 지난 6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보훈처와 자생의료재단이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거주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의료지원 받게 되는 독립유공자 후손 중에는 몽골에서 의사의 삶을 살았던 독립유공자 대암 이태준 선생의 후손도 포함되어, 같은 의료인으로서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자생의료재단과 뜻깊은 인연을 맺게 되었다. 대암 이태준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몽골에서 근대적 의술을 펼쳐 몽골 국가훈장을 수여 받는 등 ‘몽골의 슈바이처’로 불리기도 했다. 또한, 지난 9일에는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 이사장이 강남 자생한방병원에서 의병 활동을 전개한 독립유공자 허위의 후손인 허윤 님의 첫 진료를 직접 담당했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은 최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을 계기로 급증하고 있는 청렴교육 수요에 맞춰 청렴교육 전문·소양강사를 적극 양성하고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청렴연수원은 공직자의 부패방지 교육 이수가 의무화 된 2016년 9월부터 각급 공공기관의 청렴교육을 지원할 청렴교육강사를 양성해 왔다. 현재까지 감사・청렴 업무 담당 공직자, 변호사, 교수 등 약 340명이 청렴교육강사로 등록돼 활동 중이다. 또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최신 반부패 정책・제도, 다양한 신고사례 및 판례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지속적인 강의역량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반부패・청렴 교육을 주관하는 각급 기관은 청렴연수원 누리집에서 청렴교육강사의 명단과 전문 강의분야 등을 확인하고 출강을 신청할 수 있다. 청렴연수원은 최근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등에 따른 청렴교육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청렴교육강사를 보다 적극 양성해 인재풀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청렴교육 강사양성과정 운영을 통해 반부패 법령·제도에 대한 전문교육을 제공할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올해 30명 신규 양성한 데 이어 연말까지 30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