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시는 현재의 봉명동 유성시외버스정류소를 인근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 부지내(구암역 옆)로 새롭게 이전하고 12일부터(첫차 6시30분, 막차 10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구암동(95-4번지)에 지상 1층, 부지 2,800㎡, 건물면적 496.49㎡(150평)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매표실, 대합실, 부대·편의시설 등이 들어섰다. 그동안 일대 교통 혼잡의 원인으로 지목되던 버스 승차 공간은 7개로 늘어나고, 하차장과 버스대기장소까지 갖추어져 현재의 정류소보다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하루 2천여 명이 이용하는 곳으로 시설이 노후화되고 장소가 협소하여 이용이 불편했다. 또한 유성IC, 유성시장, 유성온천역 등 대중이용 시설이 밀집된 곳에 위치하여 상습적인 교통체증으로 시민들의 이전요구가 지속되었던 곳이다. 이에 시는 2020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시까지 유성시외버스정류소 임시이전을 결정하고, 지난 7월에 공사를 완료하고 12일부터 이전운영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12개 운송사가 25개 노선에 대해 하루에 250편 운행한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이 11일 울주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마을주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천연기념물과장(문화재청), 세계유산추진단장, 문화예술과장, 울주군 행정문화국장 등 시·구·군 관계자가 참석 대곡하여, 대곡리주민보존회, 대곡천주민상행협의회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반구·한실마을 정비, 도로환경 개선 및 명승지정구역 규제 완화 등을 건의하였다. 서범수 의원은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는 6천년 전 선사시대에 ‘그림으로 그려진 역사책’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세계적 문화유산”이라며, “체계적인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서는 반구대 암각화 주변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이기 때문에, 오늘 건의한 내용들에 대하여 관계기관과 잘 협의해 나가겠다”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시 갑)은 11일 국민들께 청정계곡을 돌려주기 위한 하천불법영업 처벌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하천법 일부개정 법률안’,‘소하천법 일부개정 법률안’ 2건을 대표발의하며 이재명표 청정계곡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혔다. 김윤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법안에는 하천의 점용허가 등을 받지 않고 하천은 점용, 불법 사용한자에 대한 처벌을 하천법, 소하천법 각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현행법에도 점용허가를 받지 않고 하천‧계곡을 사용한 자에 대해 처벌하고 있지만, 불법영업 등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에 비하여 위법행위에 대한 벌금이 미미하여 매년 행락철 하천‧계곡에 천막과 평상을 설치해 자릿세를 요구하는 등 불법 영업행위가 횡행하고 있으며,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구조물로 인하여 우기철 집중호우 시 하천의 우수배제 기능이 저하되는 등 하천 주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김윤덕 의원은 “현행법에도 계곡 하천 불법영업에 대한 처벌 규정이 있지만 불법영업을 뿌리 뽑는데는 역부족이고,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구조물도 국민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은 11일 울진군 쌍전리 소재 천연기념물‘울진 산돌배나무(천연기념물 제408호)’의 후계목 양성을 위한 번식 방법과 기능성 연구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울진 쌍전리 산돌배나무는 국내에 현존하는 산돌배나무 중 크고 오래된 나무로 생물자원으로서의 보존가치가 크고,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자라온 나무로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9년에 천연기념물(제408호)로 지정돼 보호하고 있다. 국내에 자생하는 산돌배나무는 예로부터 열매를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해 왔으며 최근 연구에 의하면 기능성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배 종류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울진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천연기념물인 산돌배나무의 후계목 양성을 위해 번식기술 개발과 농업적 활용 가능성 검토를 위한 열매의 항산화 물질 분석 연구를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올해 3월부터 수행해 왔다. 현장평가회에서 산돌배나무를 돌배나무에 접목하여 번식하는 것이 조직배양 기술을 이용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또한 9월 열매 수확 후 항산화 물질 분석 등 향후 연구 계획에 대한 토의도 이뤄졌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차관은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8.11일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를 방문하여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였다. 산업부는 최근 폭염 속에서 지난 7.27일 역대 2번째로 높은 최대전력수요(91.1GW)를 기록하는 등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하였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발전소·송전선로 등 전력 설비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어 7월 한 달 동안 예비율 10% 이상 기록하며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유지하였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당초 이번 주(8월2주)에 최대전력수요 발생이 전망되었으나, 태풍 영향에 따른 기온하락 등으로 전력수요가 기존 전망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번 주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기영 차관은 “최근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름철 늦더위가 발생하는 경우 전력수요는 언제든 높게 올라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태풍 등 기상여건의 갑작스런 변화에 의해 발전기·송전선로 등 전력설비의 불시고장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전력유관기관은 사전점검을 통해 전력 공급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광역시는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이 11일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시 ․도지사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시도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대응을 다짐했다. 주요 현안으로 △호남선(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지구 조성 △강호축 비전과 추진전략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첫 번째 현안으로 허태정 시장이‘호남선 고속화’사업 에 대한 충청권의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2014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건의 후 2015년 4월 충청·호남권 7개 시·도지사가 호남선 고속화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으며, 이후 호남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속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단순히 시간 단축(약 10분) 효과만을 위한 철도사업이 아니라 대전·충남·호남의 접근성 강화를 통한 교류 활성화로 지역 간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11일 도내 첫 ‘라이프 세이버’ 8명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라이프 세이버’는 긴박한 재난 현장에서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한 구조대원을 인증하고 우대하기 위한 제도이다. 기존에도 ‘하트세이버’와 같이 우수 활동 대원에 대한 포상이 있었지만, 대상이 주로 구급대원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도 소방본부는 구조 분야에서도 공적에 걸맞은 예우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지난 3월 새로운 인증제도를 도입했다. 이번에 선발된 제1호 라이프 세이버 8명은 구조 현장 상황과 인명구조 난이도, 구조 대상자가 처한 위험성 등에서 심사 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건행‧김용배 소방장, 서현민‧조상우 소방교, 장경돈 소방사 등 5명은 지난 4월 천안시 서북구에서 발생한 상가 건물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건물 안에는 강한 화염과 짙은 연기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6명이 여러 층에 걸쳐 고립되어 있었다. 대원들은 건물 내부로 신속히 진입했고 6명 모두를 크고 작은 부상 없이 무사히 구조해냈다. 한주환 소방위, 유제민 소방장, 조상우 소방교는 올해 4월 부여군 금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최근 해병대 제2사단에는 차량 사고 현장에서 시민을 신속하게 구조해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상승여단 정영찬(23) 하사와 박지민ㆍ이재영(22) 병장, 오세도(21) 일병이다. 이들은 지난 6일 11시경 교동도에서 업무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앞에서 차량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안전한 곳에 차를 정차한 뒤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119에 신고했다. 장병들은 구급대원에게 신속하게 현장 위치를 알려주며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당시 사고현장 차량 운전자는 머리 출혈과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박 병장과 이 병장은 지혈 등 응급처치를 했고, 정 하사와 오 일병은 교통정리 및 안전통제를 하며 2차 사고를 예방했다. 이후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자 이들은 상황을 인계하고 구급대원을 도와 운전자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또한, 운전자가 병원으로 출발하는 것을 보고 난 후 부대로 복귀했다. 정 하사는 “눈앞에서 사고를 목격하자마자 ‘우리가 사고자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달려나갔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해병대 부사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 일병도 “해병대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태양을 피해 모두가 여름휴가를 떠날 준비가 한창인 요즘, 서울 인근에 자리잡아 1~2시간이면 쉽게 이동이 가능한 서울인근 여행지 인천 옹진군 영흥∙선재도가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풍부한 해양유적과 인프라로 즐거운 관광이 얼마든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최근 지속적인 관광사업으로 산과 공원을 열심히 가꾸어 나가면서 전국에서 가장 푸른 녹지율로 자리매김해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더 북적거리고 있는 곳. 특히 영흥∙선재도하면 서해의 여느 섬처럼 갯벌이 발달했다. 선재도 갯벌은 예부터 바지락으로 유명하다. 목섬 주변 갯벌은 현재 체험장으로 운영된다. 선재도 어민들은 목섬 너머 먼 갯벌로 나가 작업한다. 영흥도와 선재도가 바지락 섬이라는 건, 길거리 식당 간판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어림잡아 식당 세 곳 중 두 곳은 바지락칼국수집인 듯싶었다. 그만큼 많다. 만약 올 여름 무더위를 피할 여행지로 서울인근을 고려하고 있다면, '선재도 해마루펜션'을 꼭 기억해 두자. 아름답게 펼쳐진 바다를 품은 전망과 수영장으로 커플, 가족, 단체 할 것 없이 인기 만점이다. 다양한 소규모 모임 및 행사를 개최기에 적합하다. 멋진 노을과 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 영동군 5개 시민단체는 10일 영동군 힐링관광단지 조경수와 조경석의 구입금액 과다책정과 감정평가의 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21억 원 상당을 개인에게 수의 계약하는 등 석연치 않은 행정처리과정을 문제 삼으며 영동군(군수 박세복)을 감사원에 공식적으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요청한 민주시민회의 신남섭 대표는 “영동군에서 자체적으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은 졸속행정”이라며 “영동군에서 시간을 벌기위해 감사원에서 감사를 청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에서는 감사원에서 감사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영동군 시민단체들이 서명을 받아 감사청구를 하게됐다”라며 “조속한 시일내에 감사원의 감사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단체는 영동군에 박세복 군수 면담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하고 공익감사를 청구한 자료를 요청했으나 어떤 이유에서 인지 거절당했다. 감사원에 감사 청구에 나선 시민단체로 영동군 민주시민회의(대표 신남섭)와 전교조 영동군지회(지회장 곽두호), 영동군 농민회(회장 김동운), 금속노조 유성기업(영동지회장 김광태), 남부4군깨시민(대표 고은광순) 등 5개 단체는 온라인을 통해 비대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영덕(광주 동남갑, 교육위원회·운영위원회) 국회의원은 안건조정위원회 의결 안건에 대한 처리 절차를 보완하는 내용의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지방공사 또는 지방공단 소속 상근직원의 선거운동 등을 허용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국회법은 위원회에서 직접 심사할 경우 여야간 이견을 조정하기 힘든 안건에 대해 여야동수로 안건조정위를 구성함으로써 효율적인 안건 처리를 도모하고 있다. 현행법상 안건조정위 논의를 통해 의결된 안건은 30일 이내에 위원회에서 표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안건조정위 의결 후 30일이 지났음에도 위원회에서 표결을 고의로 지연하는 등 기한을 넘기는 경우에 관한 규정이 없어 이를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정안은 위원회에서 30일 이내에 표결하지 않는 경우 재적위원 5분의 3 이상의 연서로 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바로 심사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에게 요구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공직선거법상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지방공사·공단의 상근직원은 선거운동이나 당내경선운동을 할 수 없게 되어있으며, 이를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가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과 인력을 유입하기 위한 지원 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립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10월 14일까지 청양군과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 사업은 4차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산업구조 변화에 발맞춰 사회적경제 산업 인력을 유입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도립대가 위치한 청양군의 경우 충남 15개 시군 중 인구가 가장 적은 도시로,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공동체 붕괴 현상이 가속하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와 청년층 이탈은 곧, 산업체와 사회적경제기업 감소로 이어지면서 소멸 위기 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도립대는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재무적 자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내다봤다. 교육은 △청소년 방문교육 △사회적경제 주민교육 △사회적경제 활동가 양성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도립대는 앞서 교육에 참여할 지역민 30명을 모집했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도립대 해오름관 소강당에서 실시하며, 사회적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와 특징, 공동체 리더십과 갈등관리 등에 대한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