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여름철 참깨 수확기를 맞아 수확량은 늘리고 손실률은 줄일 수 있도록 참깨 기계수확 최적시기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참깨는 수확기에 접어들면 껍질인 “꼬투리”가 벌어져 자연적 또는 인위적 충격에 의해 종자가 떨어지게 된다. 꼬투리가 벌어져 종자 탈립이 많아지는 시기에 수확을 하면 수량이 줄어들고 기계로 수확 할 경우 더욱 큰 손실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참깨 기계 수확 시 잎의 황변 정도에 따른 수확시기를 달리하여 적정 수확시기를 구명하였다. 시험결과 수량은 잎 전체가 50% 황변 되었을 경우 10a당 79kg으로 가장 높았다. 잎이 20% 황변인 이른 수확의 경우 10a당 60.8kg을 생산했고, 70% 황변의 늦은 수확의 경우 65.4kg의 수량이 조사되었다. 이는 참깨 수확시기가 너무 빠르면 수량이 최고 30%까지 감소되고 70% 잎이 황변 되는 관행 수확시기에는 22%가 감소되는 결과이다. 따라서 기계수확을 위해서는 줄기의 제일 아래쪽 꼬투리가 벌어지기 전인 50% 황변 시기에 수확해야 수량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김기현 박사는 “참깨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도와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청권 4개 시‧도는 11일(12시)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현안 논의를 위한 충청권 시‧도지사 정기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간담회는 4개 시‧도 시도지사와 충청권 현안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정기국회를 대비해 충청권 주요 현안 사업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시종 충북지사는 ‘강호축 비전과 추진전략’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강호축 법제화를 추진을 함에 있어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공감대 확산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역 대표형 상원제 개헌’을 설명하며, 현재 인구기준 단원제 국회 구성은 수도권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비수도권은 약화시키고 있어, 인구비례로 선출하는 하원과 별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상원을 구성해 지방자치 등 기능을 전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충남지사와 대전‧세종시장도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이 시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충청권 차원의 공동대응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 밖에 행정수도 완성 추진전략, 호남선(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등 충청권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청권(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북도·충청남도)은 8월 9일에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심사대상 사업으로 확정되어 국비 확보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문화체육관광부는‘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치 승인 후 국제행사의 개최 필요성이 인정되어 국제행사개최계획서, 문화체육관광부 검토의견서, 타당성조사 신청서, 사유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같은 달 22일에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심사대상 사업 선정 여부 및 사유서(불가피성 판단)를 심의했다. 특히, 이번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는 사전 유치의향서 제출에 대한 사유서, 즉 동 위원회의 심사 완료 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유치의향서 등 제출에 대한 불가피성 인정 여부에 대해 집중 심의했다. 기획재정부는 충청권이 제출한 사유서를 받아들여 8월 9일‘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심사대상 사업으로 확정·통보하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수행하는 타당성조사는‘국제행사심사위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최낙현 사무총장)는 11일 조직위 사무실에서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낙현 사무총장을 비롯해 최동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조영상 자연을닮은사람들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엑스포의 성공적 추진과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유기농을 통한 탄소중립 가치 실현과 초저비용 친환경 유기농법의 대중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낙현 조직위 사무총장은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해서는 유기농단체와 지속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라며 민간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최낙현 사무총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친 후 괴산군 감물면 오성리 유기농 무경운 농법을 시도하는 고추재배 농가를 방문해 재배현황 등 농가의 유기농법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엑스포장 전시연출에 대해 협의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앞으로도 국내외의 유기농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해 지속적인 소통 채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간에서 제안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도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화장품 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충청북도(경제통상국 산업디자인실, 바이오산업국)와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협회장 조택래)는 11일, 도내 중소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디자인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화장품 산업은 과거 제품의 기능만을 강조하던 시대와 달리 제품 선택의 다양성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산업디자인 영역이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의 디자인 인적 자원과 충북 화장품 기업의 역량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중소화장품 기업에 필요한 산업디자인을 집중적으로 개발 지원해 충북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고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430개의 회원사 중 디자인 개발이 필요한 기업을 선정하고 디자인 결과물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기업을 관리한다. 충북도(산업디자인실)는 지원 대상기업을 위한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실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정보의 상호 교류를 통해 화장품 기업에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가 지방은행 설립 등 각 지역 현안 공동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1일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 등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가수원~논산 간 호남선 고속화 사업 △행정수도 완성 추진 전략 △강호축 비전과 추진 전략 등 충청권 상생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실현을 위한 각 지역 중점 현안을 논의했다. 이 중 충청권 지방은행은 지난 6월 충남도가 개최한 지역 금융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설립 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충청권 지방은행이었던 충청은행은 1997년 발생한 IMF 구제금융 사태에 따라 진행된 금융 구조조정으로 이듬해 6월 퇴출됐다. 도는 지방은행 부재로 △지역 금융경제 낙후 △지역 자금 역외유출 △금융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금융 양극화 심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도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결과를 보면, 충청 거주민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지방은행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국내 법인이 소유한 5억원 이상 고액차량의 약 절반은 승용 차량인 ‘슈퍼카’로, 이 중 최초취득가액 기준 최고가 차량은 약 45억원인 ‘부가티 시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무늬만 법인차’인 차량에 대한 관리감독과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북 남원·임실·순창)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차량 리스·렌트업종 외 법인이 소유한 5억 이상 업무용 수입차량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총 차량 대수는 223대로 이 가운데 승합, 특수, 화물 차종이 아닌 승용 차량은 절반에 가까운 총 98대(43.9%)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들 법인 승용차량 중 최고가 차량은 지난해 6월 등록한 최초취득가액 기준 44억6천만원인 ‘부가티 시론’이었으며, 이어 같은 해 6월에 등록한 ‘엔초 페라리’(16억6천만원)와, 11월에 등록한 ‘벤츠 마이바흐 62S’(13억7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기 벤츠 마이바흐 차량은 CJ그룹 계열사인 CJ제일제당 법인차량으로, CJ그룹은 CJ(주), CJ대한통운(주), CJ제일제당(주), ㈜CJ E&M 법인이 모두 5억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테크노파크는 금년도 3차에 걸친 전문가 평가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 대해 시제품제작지원, 컨설팅지원, 인증시험분석 지원, 디자인 지원 및 마케팅 지원 등 최대 3,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중이다. 충청남도의 주력산업(친환경 모빌리티, 차세대 디스플레이, 스마트 휴먼바이오)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밀접지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2019년도에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규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충남도와 함께 추가 5억원을 긴급 편성하여 도내 소재․부품․장비 회사에 긴급 지원하였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기업의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진행중이다. 이러한 발빠른 대응과 노력으로 사업 참여기업의 만족도는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기업지원률도 계속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38개사를 선정하는 1차 모집에는 총 103개 기업이 신청하여 경쟁률 2.57 : 1을 보였고, , 21개사 선정인 2차 모집에는 90개 기업이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국민의힘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11일 울산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해소방안 논의, 친환경 선박개조와 산단대개조 사업 현안 논의를 위한 연속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전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과 울산 동구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인들은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전하고 울산 동구 지역 고용위기 해소와 조선업 등 지역주력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들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고용위기 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융자·보증·보조금 지원기준 완화 △대기업 사내협력사의 자립기반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 △주 52시간 근무제 보완책 마련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일시적 경영애로 해소 지원 △선수금환급보증 발급기준 완화 △외국인 근로자 수급 안정화 방안 등을 요청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다양한 정책지원 사업을 활용해 울산동구의 조속한 경제 활력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들이 신속하게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위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2)은 대통령소속 자지분권위원회 제2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이번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은 자치분권과 지방행정기구개편 등에 관하여 전문적 식견을 갖추고 현장 경험과 지역에 관심이 많으며 소통 역량을 보유한 150명이 위촉되었으며, 임기는 8월 21일부터 2023년 8월 20일까지로 2년 동안 자치분권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자치분권위원회는 대통령소속 자문위원회로서 자치분권 과제 실현을 위한 총괄 조정기구이다. 지방의 자율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개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주권구현 △중앙권한의 획기적인 지방이양 △재정분권의 강력한 추진 △중앙 지방 및 자치단체 간의 협력 강화 △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 확대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지방선거 제도 개선을 추진 과제로 삼고 있다. 문 의원은 양천구의회 제1,2,3,4대 의원을 역임하였으며, 제9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제10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후 현재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복지는 서로의 삶을 지켜주는 사회적 약속이며, 국민의 기본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8월 12일 11시 청와대에서 ‘건강보험 4주년 성과 보고대회’에 참석해, 지난 4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보장성 추가 강화계획을 국민들께 보고드리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보고는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문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에서 영상으로 참석자들의 보고와 발표를 청취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려는 정부의 노력과 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건강보험이 보건의료의 버팀목으로 기능한 측면 등을 돌아보며, 보장성 강화대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동안 문 대통령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중요성과 의지를 꾸준히 밝혀 왔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2주년 성과 보고대회(2019.7.2.)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인 ‘문재인케어’는 건강보험 30년 성과와 한계 위에서 전 국민 전 생애 건강보장을 위해 태어났다. 국민건강보험 하나만 있어도 국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가족의 내일을 지킬 수 있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보고대회는 문 대통령의 모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1일 “김현모 문화재청장과 함께 서산 보원사지, 태안 안흥진성을 방문해 우리 지역의 문화재를 시찰하고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현모 문화재청장의 서산·태안 방문은 지난 4월 국회에서 성일종 의원과 김 청장의 면담 시에 성 의원의 요청을 김 청장이 받아들임으로써 성사됐다. 이 날 오전 성일종 의원과 김현모 문화재청장, 그리고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 보원사지를 방문해 남아 있는 주요 유물에 대한 국보 승격을 위한 방안과 함께, 고려철불에 대한 좌대 복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성 의원은 가야산과 보원사지 일대가 국내 불교 전파의 출발점임을 강조하며 관광객들이 방문해 생각에 잠기고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철학정원의 조성을 지원해 줄 것도 문화재청장에게 건의했다. 성 의원은 “보원사가 불교 전래를 봤을 때 불교문화 확산에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러한 유산이 보존되기 위해서는 보물문화재의 국보승격과 이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성 의원과 김 청장이 가세로 태안군수와 함께 태안 안흥진성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