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6일 기술원 내 아열대작물 시험포에서 아열대 작물 도내 적응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대학교수, 각 도 농업기술원, 도내 농업기술센터, 결혼이주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평가회에서는 각 작물별 생육과 식미, 기호도 평가를 실시했다. 또 금시초, 태국바질, 베트남줄콩, 베트남호박 등 4종에 대한 도 농업기술원 개발 재배 매뉴얼을 전시하고, 소득화 가능성을 논의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각 아열대 작물의 지역 적응성, 기호도 조사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해 소득화 가능성이 높은 작물을 선발해 도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최경희 연구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농작물 재배 한계선이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라며 “도내 농가에서 재배할 수 있는 아열대 작물에 대한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재배가 비교적 쉽고 안정적으로 수량 확보가 가능한 얌빈, 아피오스, 열매마, 카사바 등 30여 종의 아열대 작물을 시험포장 내에서 재배 중이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제2생명과학단지)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는 지난 2013년 2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충북개발공사가 공동사업자로 시행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9,323억 원을 투입해 주거, 산업, 상업, 공공시설용지 등 328만 4천㎡(약 99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대규모 산업단지이다. KTX 오송역에 인접한 오송2단지는 전국 최고의 접근성을 갖췄으며, BT(생명공학기술) 및 IT(정보기술) 특화지역으로 주변에 이미 조성된 오송제1생명과학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보건의료생명타운과 함께 R&D·인허가 ․ 생산 ․ 주거가 결합된 국내 최대의 바이오클러스터로 자리 잡게 됐다.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오송2단지 준공이 국내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며, 우리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송2단지는 이번 준공에 앞서 2019년 4월 국내외 기업과 입주예정자의 투자 및 경제활동을 위해 산업용지 등 325만 7천㎡를 부분 준공한 바 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는 17일 추석을 맞아 도청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수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산물 생산 어업인과 가공업체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마련했다. 판매 품목은 흰다리새우, 메기구이 밀키트, 키조개 관자, 참조기, 간장게장, 어리굴젓, 우럭포, 민물장어 등 9개 품목으로 시군을 통해 사전 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도는 행사 내용을 직원들에게 미리 안내·홍보하고 택배 및 현장 수령 등 사전 구매 신청을 받아 이날 현장 배부했다. 이번 팔아주기 행사에는 도청 직원 130여 명이 참여했으며, 1700만 원 상당의 수익을 기록했다. 조원갑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업인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 수산물 소비의 활성화 물꼬를 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홍보·판촉 행사를 추진해 어업인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월부터 한파·저수온 피해 사전 예방 전복 팔아주기, 설 맞이 소비 촉진 행사 등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고려대학교 등 산학연 혁신주체가 참여해 세종시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사업화 과제기획을 추진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6일 세종SB플라자에서 ‘세종기능지구연구회’ 발족식을 열고 지역 주도의 혁신네트워크를 구축·운영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능지구 연구회 사업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지자체(세종, 천안, 청주)가 산학연 혁신주체와 함께 지역에 필요한 연구개발사업화과제를 기획하고 지역주도의 혁신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 주체별로 시는 이번 연구회 사업계획 및 총괄관리를 맡고, 세종테크노파크는 연구회 운영 및 관리를, 연구 소그룹은 지역에 특화된 과제 발굴 및 기획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올해 처음 추진한 연구회 참여 소그룹 공모에는 6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추진역량성과활용·적절성 등 평가를 통해 이 가운데 4개 컨소시엄이 연구 소그룹으로 선정됐다. 이들이 수행할 과제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차전지 도전재 적용을 위한 탄소나노튜브 응용기술(한국자동차연구원) ▲가속기 융합기술 기반 핵심장치 개발 및 사업화(한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는 16일 내년도 재해 예방 사업을 위한 국비 507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355억 원보다 152억 원(42%) 늘어난 규모로 분야별로 확보한 국비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 5지구 81억 원 ▶재해 위험 개선지구 30지구 333억 원 ▶재해 위험 저수지 8지구 32억 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6지구 30억 원 ▶조기 경보시스템 구축 17지구 31억 원이다. 특히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1차 서면 심사, 2차 발표 심사, 3차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도가 신청한 3개 지구 중에서는 천안시 천안천지구가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에 돌입한다. 또 도는 행안부 주관 재해 예방 사업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되고 지난해 점검 결과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재해 위험 개선 지구와 재해 위험 저수지에 각각 9억 원, 6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인명 피해 우려지역을 정비·관리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도민 생활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며 “자연 재난에 선제 대처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재해 예방 사업 추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초당적 머리를 맞댔다. 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출신 도의원 3인을 초청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현안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한 간부 및 관계 공무원과 장승재, 김영수, 김옥수 충남도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도의원들과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추진 등 시의 현안사업들의 추진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 선정 ▲희망공원 봉안당 신축 ▲양림선 등 도로개설공사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등 지원 확대 ▲부춘동 주민자치센터 건립 ▲음암 지역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등 시민과 밀접한 시책들이 조기 추진되도록 도비 지원에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현황 등이 담긴 책자를 통해 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앞으로의 현안사업 등을 상호 교류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장승재, 김영수, 김옥수 도의원은 현안 사업에 대한 공동대응과 도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정책 추진 및 예산 확보 등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는 16일 천안 불당동 오엔시티호텔에서 도내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을 초청해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도내 외투기업 대표·임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천안·아산시,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투자 설명, 감사패 수여,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제4차 대유행에 따른 기업의 어려움과 고민, 건의 사항을 듣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외투단지 추가 지정 △발전소 에너지 전환 △항만 물류 확대 △구인 문제 △노후 기반 시설 개선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또 지역경제 상황을 살피고 분야별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투자국과 산업 분야, 제조 품목은 모두 다르지만, 외투기업은 한국에서 매출 10.8%, 고용 5.6%, 수출 18.6%를 차지하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더욱 좋은 환경에서 꾸준히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충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경제발전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이 개발 중인 힐링사업소 내 골프장 건설현장에서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2급 희귀보호 종인 토끼박쥐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시공업체관계자와 힐링사업소 관계자가 반발하고 나섰다. 힐링사업소 관계자는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힐링사업소 골프장 건설현장에서 토끼박쥐가 서식하고 있는 사실을 알면서도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들어나 환경단체들과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환경단체는 “공사도 중요하지만 동굴에 서식하고 있는 박쥐 보호를 위해 전수 조사해 멸종위기의 토끼박쥐가 발견되면 골프장 개발을 즉시 중단하고 원상복구 해야 한다”라며 “골프장 건설도 좋지만 환경보전이 우선해야 힌다”라고 주장했다. 토끼박쥐는 애기박쥐과로 멸종위기 희귀보호 종이다. 귀가 토끼처럼 크다고 해서 토끼박쥐로 불리며 전국적으로 멸종위기에 놓여 있는 토끼박쥐는 환경부가 지난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보호종으로 지정한 포유류 생물체이다. 힐링사업소 관계자는 “지난 2010년 힐링사업소의 개발과 골프장 등을 건설을 목적으로 환경영향평가를 받을 당시 박쥐가 없었다”라며 “그 후 2019년도부터 박쥐가 발견되기 시작했다”라고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시와 세종시가 협업을 통해 양 도시 간 경제공동체 형성 및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주도할 광역거점 기반 마련에 본격 돌입한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16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행복실(5층)에서 양 도시 관계자,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원, 전문가,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의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착수보고와 향후 용역 진행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번 용역의 상징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체계적이고 실현가능한 용역결과물을 도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이번 용역에 양 도시의 강점을 최대한 반영하여 산업적․기능적으로 연결하고, 최근 개정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내용에 부응할 수 있는 첨단․핵심전략산업 육성 정책도 포함한다는 방침이다. 양 도시는 그동안 전문가, 대학교수, 관계기관 등이 함께한 워킹그룹 운영 등 수차례의 회의와 논의 및 검토 과정을 거쳤으며, 이를 위해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 동구는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자동차세 연세액을 일시에 납부하는 선납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선납제도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할 경우 세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로 1월에 연세액을 미리 납부하면 약 9.15%를 할인해주며 3월에는 약 7.5%, 6월은 약 5%, 9월 약 2.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선납은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9월에 미리 선납 신청하는 것으로 선납을 통해 납부할 경우 연세액의 약 2.5%(하반기 세액의 약 5%) 할인 받을 수 있다. 선납 후 자동차를 폐차 또는 양도할 경우에는 남은 기간에 대한 자동차세는 환급해주며, 다른 지역으로 주소를 옮기더라도 선납내용을 해당 자치단체로 통보해 주기 때문에 자동차세가 다시 부과되지 않는다. 또, 선납을 신청했다가 선납기한인 9월말까지 납부를 하지 못하더라도 가산금이 적용되지 않으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12월에 정기분으로 고지되므로 그 때 납부하면 된다. 한편, 선납신청은 차량별로 각각 신청을 해야하며 한 번 선납을 신청하고 납부한 차량에 대해서는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다음해부터 매년 1월에 선납고지서를 발송한다. 김응숙 동구 세정과장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 동구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6,963억 원을 구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했으며 아울러 지난 2018년 개별 기금으로 융자받았던 통합재정안정화기금 52억 원 전액을 조기 상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 코로나 긴급 재난지원금 및 일자리사업 등 구민 생활안정을 위한 현안사업 위주로 편성됐다. 아울러 이번 추경으로 구는 대전 자치구 중 서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살림을 꾸리게 됐으며 확장적 재정 정책을 펼쳐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 또한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난 2020년 지방채 상환을 완료해 ‘채무 제로(Zero)화'를 달성한 데에 이어, 기금으로부터의 융자금 상환도 마무리해 앞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더욱더 매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각종 경상경비를 포함한 전반적인 구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라는 주변의 평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그동안 동구청 공직자들과 23만 동구민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로 오롯이 주민들을 위한 사업에 투입할 것”이라며 “앞으로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는 진정한 부자 도시 동구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수출진흥엑스포로 명성을 얻고 있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2021년도에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오송역)으로 동시에 찾아간다. 충청북도는 2021년에는‘K-Beauty, 충청북도 오송에서 세계로’슬로건 아래 B2B(기업간 거래)+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중심의 행사를 개최한다. 금년 8회째를 맞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그동안 도내 화장품기업의 지속적인 판로 개척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올해 행사는 ‘온라인기업관 및 제품 홍보관’, ‘K-뷰티홍보관’‘비즈니스 상담장’, ‘e-컨퍼런스’‘오프라인 마켓관’뿐만 아니라 ‘네이버스마트스토어 기획전 및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행사 로 한층 더 강화된 모습의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금년 온·오프라인 행사에는 B2C강화를 위해 네이버스마트스토어 기획전 및 라이브커머스를 새롭게 선보여 온라인 채널을 통한 소비자의 구매력 향상으로 기업제품 판매 향상이 기대된다. 온라인 기업관 및 제품홍보관에서는 참여기업과 제품의 이미지, 특성 등 상세한 정보를 엿볼 수 있고, 회사별 제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