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생산된 현대자동차 경형 SUV ‘캐스퍼’를 직접 인수했다. 문 대통령은 여민1관 현관에서 현대자동차 여환채 책임매니저로부터 차량 키를 전달받고, 차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경차인 데도 든든하게 보이고 내부 공간이 여유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운전석에, 김정숙 여사는 조수석에 탑승해 청와대 경내를 시운전한 후 승차감이 좋다고 평가했다. “2012년부터 공약했던 사업이었는데, 긴 시간 동안 노·사·민·정 끈질긴 대화 끝에 사회적 대타협으로 광주형 일자리가 생겨나고, 자동차 완성차 공장이 우리나라에 십수 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생긴 것입니다. 많은 일자리도 생기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새 차가 출고되었으니 감회가 깊습니다. 이미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하는데, 광주시민 뿐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달 14일 지역주도의 맞춤형 발전과 노사 간 동반 성장의 새로운 경제모델인‘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생산된 첫 모델 ‘캐스퍼’ 차량을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한 바 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6일 금산군을 시작으로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에 나섰다. 양 지사는 오는 12월까지 2개월 동안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각계 도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노인회와 보훈회관, 청년 또는 여성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살피고, 시군민과 대화를 나눈다. 각 방문에서 양 지사는 민선7기 도정 및 시군별 성과를 직접 보고한다. 또 각 지역 현안 사항 해결과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첫 방문지인 금산군에서는 금산군노인회·금산군보훈회관·청년 현장 방문, 군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를 찾은 양지사는 양희성 지회장 등과 대화를 통해 △KBS 충남방송국 설립 교두보 확보 △내년 정부예산 충남민항 기본계획 수립 예산 반영 등을 설명했다. 양 지사는 “충남은 대표적인 고령화 지역으로, 전체 인구의 19.6%인 41만여 명이 어르신이고, 그 비율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 놀이터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노인 일자리 창출 △치매안심센터 및 멘토링제 등 도의 노인복지 정책을 소개하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노후 환경 마련을 위해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오전 퇴임 이기택 前 대법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하고, 이어 신임 오경미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기택 前 대법관 훈장 수여식 후 “평생 법관으로 봉직하고, 그중 최고인 대법관의 명예로운 일을 수행하며 훌륭한 사표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前 대법관의 최고의 판결 중의 하나는 광역버스의 휠체어 전용석이 정면이 아니라 측면을 바라보는 형태로 설치한 것은 장애인 차별에 해당한다는 판결이었으며, 이는 장애인 차별을 금지하고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판결로, 우리 사회의 인권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 前 대법관은 “법관의 업무는 국민의 주권을 해석하는 일로, 국민의 위임을 받아서 하는 이 일을 믿고 맡겨 주신 국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대과없이 퇴임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신임 오경미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 후 “오 대법관의 임명으로 여성 대법관 4인 시대가 본격화되었다”면서 “약자와 소수자에 관심이 많고 인권을 위해 좋은 판결을 해 왔기 때문에, 약자와 소수자에 대해 대법원에서 전향적 판결이 이루어질 것을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2년 만에 개최된 '제15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주요 인사들을 만날 때마다 동포들에 대한 칭찬을 듣는다"며 "한인사회가 모든 분야에서 큰 성취를 이루고, 그 나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고마워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세계를 무대로 성공신화를 써온 ‘한상’들은 국내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고 있다"며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를 비롯한 재외동포 정치인들은 거주국은 물론 전 세계 한민족을 하나로 묶는 리더로 활약하며, 한반도 평화의 굳건한 가교가 되어 주고 있다"고 문 대통령은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앞에서 우리의 저력은 다시 한번 빛났다"며 "동포들은 모국에 방역물품과 성금을 보내 줬고, 거주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등 방역필수품을 나눠주며 어려운 동포와 이웃을 도왔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동포 여러분 덕분에 대한민국의 위상도 높아졌고, 각국 정부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되었다"며 "뛰어난 민간외교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4일 오후 ‘기시다 후미오’ 신임 일본 총리 앞으로 축하 서한을 보내 취임을 축하하고,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뜻을 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기본 가치를 공유하고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국가로서, 이웃나라다운 협력의 본보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스가 前 총리에게도 이임 서한을 보내 재임 중 노고를 평가하고, 퇴임 후에도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스가 前 총리도 문 대통령에게 이임 인사를 담은 서한을 보내왔다. 우리 정부는 기시다 신임 총리 및 새 내각과도 협력하여 양국 간 현안은 물론, 코로나와 기후위기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서로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정부는 일본의 새 내각과도 마주 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해 경제와 문화,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발전적 방향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전 해병대 제1사단 인근 경상북도 포항시 영일만에서 열린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이 최초의 상륙전을 벌인 곳이자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중요 거점 중 하나였던 포항에서 국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것은 창군 이래 최초의 일이다. 특히, 이날 기념식의 본행사장은 올해 6월 취역한 해군의 최신 대형수송함(LPH)인 마라도함 함상에 마련되었고,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우리가 개발한 국산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을 이용해 바다 위의 마라도함에 도착했다. 이어진 국기에 대한 경례 때에는 해병대 1기 이봉식 옹이 맹세문을 낭독니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이봉식 옹은 통영상륙작전을 비롯해 인천상륙작전, 서울탈환작전 등 해병대의 주요 전투에 참전하여 전공을 쌓은 역전의 용사다. 경례문을 낭독할 때 마라도함 앞에는 올해 8월 취역한 3,000톤급 잠수함 안창호함이 태극기를 게양한 상태로 수면 위를 항해했다. 문 대통령은 "진짜 사나이들만이 할 수 있는 가장 용맹한 상륙 부대, 초대 해병대원들의 꿈이 담겨 있는 마라도함에서 우리 군의 발전을 기념하게 되어 매우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앞서, 지난 2018년 마린온 사고로 순직한 해병대 장병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해병대 1사단 내에 건립된 위령탑을 찾아 참배했다. 문 대통령은 상처를 다시 꺼내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된다면서 유가족에 위로를 전했고, 유가족은 대통령이 와주셔서 하늘에 있는 아들도 기뻐할 것이라면서 항공기 안전도 챙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 다과회]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후 마라도함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 다과회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최초로 포항 앞바다에서 열린 국군의 날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쓴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오늘 행사에 참석한 서울탈환작전 당시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했던 故 박정모 대령의 아들 박성용 씨와 오늘 기념식에서 국가에 대한 경례 맹세문을 낭독한 해병대 1기 이봉식 옹에 감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행사에서 우리 군이 시연한 ‘피스메이커’ 합동상륙작전을 통해 우리 군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게 됐으며, 우리 군의 목표인 자주국방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대전지역버스운송노조는 30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노사는 29일 2차 단체협상 결렬로 예정대로 버스 총파업을 실시했다. 대전시는 택시 부제를 해제하는 한편, 지하철 증차운행과 전세버스를 투입해 시민들을 무료로 운행한다.
환경단체 찾아가자 박세복 군수 줄행랑 금강유역환경청, ”시행사측인 영동군에 자료 수집과 조사 요청" 영동군민,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격"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 레인보우관광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골프장 건설현장에서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토끼박쥐가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어 환경단체 및 시민단체가 골프장 공사중단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서고 있어 향후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골프장이 들어서는 영동읍 매천리 일원은 90여개의 토굴이 있는 곳으로 “수십 년 전부터 황금박쥐를 비롯해 토끼박쥐, 관박쥐 등이 대량으로 서식하고 있었다”는 동네주민들의 증언이 전해지고 있다. 힐링사업소 자료에도 지난 2018년도부터 올해 2분기까지만 해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토끼박쥐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영동군은 멸종위기 2급 토끼박쥐가 서식하고 있음을 알고도 골프장 사업이 올해 7월부터 시작해 환경파괴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환경단체와 시민단체가 멸종위기에 놓인 토끼박쥐 보호를 위해 골프장 작업중단을 외치며 영동군청 앞에서 시위를 펼치는 초강수를 두고 있어 영동군의 골프장 사업이 난관에 부딪혔다. 이에 본 기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일본이 수출규제를 시작한지 2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 FDI에 미친 영향에 대해 민경기 (사)외국인직접투자연구센터 정책분석실장에게 알아봤다. 일본 수출규제 후 2년 지난 `19년 7월 1일 일본은 우리나라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치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의 수출 제한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무역분쟁을 선언했다. 일본이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불화수소(에칭가스) 등 핵심 소재의 한국 수출을 갑작스럽게 규제한 것이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났다. 초기 우려와 달리 우리 경제는 타격을 받기는커녕 반도체 등에 필요한 핵심 품목의 對日 의존도를 현저히 줄였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산업이 강화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일본 수출규제가 우리나라 FDI(외국인직접투자) 측면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 보고자 한다. 수출규제 1년 차 감소, 2년 차 증가세 전환 우리나라 FDI는 일본 수출규제(`19.7.1) 후 1년(`19.7.1~20.6.30) 차 감소세를 보였으나, 2년(`20.7.1~`21.6.30) 차 증가세 전환에 성공했다. 수출규제 후 1년 동안, 직전 5년(`14.7.1~`19.6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과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가 28일(화) 국립수목원 회의실에서 산림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진찬 이사장과 최영태 원장 외 김현식 前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 및 양 기관의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숲과 정원을 가꾸고 보존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과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이에 대한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정원문화를 창출하는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과 국립수목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산림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정보 및 전문 인력의 교류와 자문 ▲산림연구활동의 홍보를 위한 상호협력 ▲새로운 정원문화 창출을 위한 협력 등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산림자원의 육성과 산림인재의 양성을 통해 산림산업을 발전시키고 고품격의 정원문화를 확대하는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하는데 한국산림아카데미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 원장은 “산림생물 연구기관으로서 유용 식물자원을 탐사, 수집 및 활용을 위한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제13회 남부연회 초.중.고 성경골든벨 대회가 9월 25일 갈마교회(담임목사 강판중 감독)에서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나 골든벨을 울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초등부 1위 이예은(한소망교회), 공동2위 김서현(한소망교회), 전재훈(한소망교회)군이 차지했으며 중고등부 1위 전민경(한소망교회), 2위 황윤정(갈마교회), 3위 노은서(한소망교회)양이 차지했다. 성경골든벨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각부별로 50문제를 35번 문제까지 예선전과 36번 문제부터 서바이벌 방식으로 문제마다 탈락자를 구분해 최종승자가 골든벨을 울리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초등부와 중고등부가 나란히 전원 탈락하는 해프닝을 벌어졌다. 이로서 골든벨은 울리지 못했지만 52번 문제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1위와 2위를 가렸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교회학교 남부연회연합회(회장 윤주황 장로)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가운데 청장년선교회의 철저한 방역과 함께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초등부는 3층 대성전에서, 중고등부는 2층 예배실에서 나눠 성경골든벨 대회를 진행했다. 윤주황 회장은 취임 후 ‘다시 서는 교회학교, 교사에게 날개를(하박국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