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축구팬들을 위해 새로 만든 통합 마케팅 플랫폼을 15일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playkfa.com은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운영되어 오던 4개의 마케팅 플랫폼(A매치 티켓, 대표팀 유니폼, 상품, 멤버십)을 하나로 단일화한 것이다. 이로써 축구팬들은 앞으로는 대한축구협회의 마케팅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각각의 사이트마다 로그인하거나 개별 사이트를 번거롭게 찾아갈 필요없이 playkfa.com에서 한번에 원하는 모든 상품을 살수 있게 됐다. A매치 입장권의 경우, 기존에는 인터파크의 티켓 사이트에 접속해 구입을 해야했으나, 오는 24일 열리는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부터는 playkfa.com에 접속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고 구입하면 된다. 이란전 티켓 판매가 16일부터 시작되므로 구입을 원하는 팬들은 지난 11일 가오픈한 playkfa.com에 접속해 미리 회원 가입을 하는 것이 좋다. 대한축구협회는 통합 플랫폼을 유명 선수의 애장품 경매, 대표팀 오픈 트레이닝데이 참관 신청 등 각종 이벤트 행사의 창구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상품을 구입한 팬들의 이력이 단일하게 관리됨에 따라 충성도가 높은 팬들에게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지금으로부터 꼭 20년전 오늘, 2002년 3월 13일은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유니폼에 대한축구협회 엠블럼을 달고 경기를 치른 날입니다. 이날 저녁 6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청소년(U-19)대표 한일전에 이어, 밤 11시에는 한국 대표팀과 튀니지 대표팀의 친선A매치가 튀니지에서 열렸습니다. 5시간 차로 열린 이 두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은 2002 월드컵을 맞아 나이키가 새롭게 제작한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새 유니폼의 왼쪽 가슴에는 이전까지 붙어있던 태극마크가 사라지고 호랑이가 그려진 대한축구협회의 엠블럼이 선명하게 새겨졌습니다. 태극마크는 오른쪽 팔뚝으로 옮겨졌습니다. 1948년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처음 구성된 이후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대표팀의 유니폼에는 언제나 태극마크가 새겨졌습니다. 축구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럭비를 제외하면 모든 종목의 대표팀 유니폼에는 태극기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뽑히면 흔히 ‘태극마크를 단다’는 표현을 써왔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태극마크는 대표팀을 상징하는 신성한 표식이었습니다. 반면, 축구의 경우 유럽을 중심으로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방위사업청과 조달청이 2012년 6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실시한 공공기관 보급물품 구매 입찰에서 낙찰예정자와 투찰가격을 담합한 제일피복공업(주), 한일피복공업(주) 및 삼한섬유 등 3개사에 대해 시정명령(향후 행위 금지 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88억 9,2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제일피복공업㈜ 등 6개 사업자는 2012년 6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방위사업청 또는 조달청이 실시한 272건의 보급물품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 투찰가격을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내부적으로 하나의 조직처럼 운영되는 6개 사업자는 각각의 명의로 입찰에 함께 참여하기로 합의하면서, 각 사업자들의 투찰가격을 0.1 ~ 0.3%의 비율로 차이를 두어 낙찰확률을 최대한 증가시키기는 방식으로 담합을 실행했다. 합의 내용대로 총 272건의 입찰에 참여한 결과 150건의 입찰에서 낙찰을 받아 계약을 체결했다. 공공기관 보급물품은 소규모의 시설투자로도 생산이 가능하고 생산공정도 비교적 단순한 편이므로, 중소기업의 시장진입이 다른 제조산업에 비해 용이하고 대부분의 입찰도 중소기업 간의 과열경쟁 양상을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8일부터 4일간 열린 제36차 국제연합(UN) 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에 영상으로 참석했다. 이번 지역총회는 방글라데시(다카)에서 현장과 영상회의로 병행하여 개최되었으며, 46개 회원국, 시민사회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원국들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영향으로부터의 회복력(resilience) 제고, 지속가능한 농식품 시스템으로의 전환 촉진, 생산부터 소비까지 농식품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포용적인 디지털 혁신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회원국들은 식량 불안을 해소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식품 시스템을 위해서는 혁신과 디지털화가 필수적이며, 농식품 시스템의 전환과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과정에서 역내 회원국별 다양한 상황에 맞는 통합적인 접근 방안을 고려하고, 소규모 농업인, 청년, 여성 등 취약계층을 중심에 두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회원국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식량농업기구의 ’22~’31년 전략적 기본방향(frame work)과 연계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우선적으로 추진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베테랑으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 경주한수원축구단의 ‘해결사’ 서동현이 베테랑 선수로서의 다짐을 밝혔다. 서동현은 9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K5리그 팀인 서울양천구TNT를 상대로 후반 20분 골을 기록하며 경주한수원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전 교체 출전한 서동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주한수원은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는 경주한수원의 이번 시즌 첫 승리였다. 2022 K3리그 개막 후 두 경기에서 승리와 득점이 없었던 경주한수원은 FA컵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었다. 시즌 초반 코로나19 확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서동현 또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레인메이커’의 명성을 이어가려 하고 있다. 서동현은 “올해 들어 아직 경기를 많이 뛰지 않아 감각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팀에 도움이 되는 골을 넣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 K3리그와 FA컵에서 계속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36세의 베테랑 스트라이커인 서동현은 “나이가 많고 베테랑인 만큼 경기나 훈련에서 모범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하부리그 팀이라고 우습게 보면 안 된다.” 경주한수원축구단 서보원 감독은 FA컵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경주한수원은 9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K5리그 팀인 서울양천구TNT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K3리그 팀과 K5리그 팀의 맞대결이었던 만큼 경주한수원의 다득점이 예상됐으나, TNT은 기대 이상으로 분전하며 경주한수원을 괴롭혔다. 경기 시작과 함께 경주한수원이 공격을 퍼부었으나 TNT가 이를 집중력 있게 막아내면서 득점 없이 경기를 후반전으로 이끌었다. 경주한수원은 후반 20분 터진 서동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신승을 거뒀다. 서보원 감독은 “TNT가 베일에 가려진 팀이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골이 일찍 나오면 보다 쉬운 경기를 했을 텐데 골이 잘 터지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한 골이라도 넣고 이기게 돼 다행”이라며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FA컵과 같은 단판 승부 경기에서는 이변이 종종 일어난다. 서보원 감독은 “TNT는 우리에게 져도 잃을게 없는 팀이다. 그런 팀이 사실 더 무섭지 않나. 선수들에게 하부리그 팀이라고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 이사회는 11일 허구연 MBC 해설위원을 제 24대 KBO 총재 후보로 추천했다. 향후 개최될 구단주 총회에서 재적회원 4분의 3이상의 찬성이 있을 경우 허구연 해설위원은 KBO 총재로 선출된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포니정 재단이 남녀 중학교 우수 축구 선수들에게 총 1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장학금을 받는 선수는 60명(남자 44명, 여자 16명)이며, 1인당 2백만원씩이 주어진다. 지난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던 선수들과, 어려운 가정형편을 이겨내고 각종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다. 시도축구협회와 연맹 단체의 추천을 받아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했다. 이용재(춘천후평중), 정성빈(서울용마중), 황민경(인천가정여중) 등 중학부 남녀 유망주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포니정 재단은 지난 2015년 대한축구협회와 협약을 맺고, 해마다 중학교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그동안 매년 연말에 수여식을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최근 2년간은 행사를 열지 않고 장학금만 전달하고 있다. 포니정 재단은 현대자동차를 세계적 기업으로 일군 고 정세영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됐다. 사회 각 분야의 인재들을 선정해 장학금으로 격려하고, 학술연구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월 10일 한-콜롬비아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반 두케 마르케스(Iván Duque Márquez)’ 콜롬비아 대통령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한국과 콜롬비아가 1962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으며, 특히 2011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과 2016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등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크게 확대되었음을 평가하였다. 또한, 지난해 8월 콜롬비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양국이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구하는 전환점을 마련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또한 문 대통령은 콜롬비아 대통령이 올해 1월 ‘태평양동맹 정상회의’ 의장으로서 우리나라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협상 개시를 위한 회원국 정상 간 합의를 도출한 점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이 P4G 트로이카의 일원으로 2023년 3차 P4G 정상회의 개최국인 콜롬비아와 기후변화 대응, 포용적 녹색 회복을 위한 국제적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두케’ 대통령은 콜롬비아의 6.25전쟁 참전, 양국 수교,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등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넘지 못할 벽은 없다.”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에 진출한 창원시청축구단 최경돈 감독은 계속된 하부리그의 반란을 꿈꾸고 있다. 창원시청은 9일 창원축구센터 보조2구장에서 열린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이랜드와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K3리그 팀이 K리그2 팀을 꺾은 이변이었다. 최경돈 감독은 “선수단 전원이 열심히 한 덕분에 이겼다.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한 하루”라며 승리를 기뻐했다. 창원시청은 4월 27일 열리는 FA컵 3라운드에서 K리그1 팀인 FC서울을 만나게 된다. 이에 대해 최경돈 감독은 “최상위 리그 팀을 만나게 돼 영광”이라면서도 “축구는 언제든 반전이 일어날 수 있는 스포츠다. 넘지 못할 벽은 없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서울이랜드와의 경기는 창원시청 선수들의 투혼이 빛난 경기였다. 창원시청은 서울이랜드의 공격을 집중력 있게 막아내며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렸다. 후반 10분 조범석의 골로 앞서간 창원시청은 후반 28분 동점골을 허용하긴 했으나 연장전까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승부차기에서는 골키퍼 임채훈이 서울이랜드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자체 온라인 장터(온라인 몰)에 구독경제관을 개설해 소상공인의 구독상품 개발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하는 ‘지자체’와 직접 구독경제 운영을 희망하는 ‘협동조합 또는 전통시장’을 3월 1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 연말부터 ‘소상공인 구독경제 추진방안(’21.8월)’을 토대로 소상공인이 손쉽게 구독경제에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지자체 제휴몰에 구독경제관(4개)을 시범운영(‘21.9~) 해오고 있는데,올해에는 지난해의 15억원 보다 크게 늘어난 예산 52억원으로 민간·지자체 구독경제관을 확대(10개)하고, 소상공인 스스로가 직접 구독경제를 운영하는 사업도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는 자체 온라인 장터(온라인 몰)에 구독경제관 개설을 희망하는 지자체와 구독경제를 직접 운영하고자 하는 협동조합 또는 전통시장이 대상이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독경제관 개설 희망 지자체 : 5개 모집] (자격요건) 지자체를 대표기관으로 신청하되, 지자체가 보유한 온라인 장터(온라인 몰)을 위탁 운영하는 공공기관 등과 컨소시엄 구성 (신청기간) ’22.3.11(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강철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K3리그 화성FC가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을 잡고 2라운드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화성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대전을 물리치고 3라운드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예상과는 달리 대등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FA컵보다 정규리그에 더 힘을 쏟고 있는 대전은 올 시즌 새롭게 출범시킨 B팀(K4) 선수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하부리그 화성은 조동건, 공용훈 등 프로 출신 선수들을 포진시켰다. 결국 화성이 끈질긴 승부를 펼친 끝에 3라운드행 티켓을 따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화성에 부임한 강철 감독의 소회는 남달랐다. 10년 넘는 지도자 시절 대부분을 황선홍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로서 보낸 강 감독은 올해 화성에 감독으로 부임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더불어 상대 팀인 대전은 2020 시즌 수석코치를 맡았던 팀이었다. 경기 후 강 감독은 “오늘 어려운 경기일 줄 알았는데, 선수들이 연장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열심히 했다. 좋은 결과를 가져온 선수들에게 고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