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중간에 아무리 큰 점수 차로 리드하고 있어도 이긴 경기가 아니다.” 서울광진U18은 20일 열린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전반기 경인 4권역 경기에서 인천강화스포츠클럽U18과 3-3으로 비겼다. 경기 시작 30분 만에 세 골을 먼저 넣고 경기를 리드했지만, 이후 세 골을 실점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종료 휘슬이 불고 장성대 감독은 선수들을 모아 이야기했다. 그는 “매번 지는 경기를 하다 리드를 하니 맥이 풀린 것 같다. 경기는 휘슬이 불려야 끝나는 것이다. 중간에 아무리 큰 점수 차로 리드하고 있어도 이긴 경기가 아니다”라며 선수들이 이날의 경험을 교훈으로 삼길 바랐다. 장성대 감독은 “세 골로 앞선 것은 처음이다 보니 선수들이 긴장이 풀렸던 것 같다”며 “그래도 너무 잘했다. 이번 리그 첫 번째 경기에서는 첫 골을 오늘 두 번째 경기에서는 승점 1점을 기록했다. 새로운 발전을 했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이날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였던 진동현과 김민석이 부상을 당했다. 장성대 감독은 “두 선수의 부상으로 팀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근심을 드러냈다. 그는 “선수층이 얇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서울광진U18과 인천강화스포츠클럽U18이 혈투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20일 상암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전반기 경인 4권역 경기에서 광진U18과 강화스포츠클럽이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광진U18이 세 골을 먼저 넣고 경기를 리드했지만, 뒷심을 발휘한 강화스포츠클럽이 3-3으로 따라잡으며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는 치열했다. 골이 쉴 틈 없이 쏟아졌다. 전반 10분 페널티박스 안 중앙에서 공을 잡은 광진U18 이은성이 침착하게 슛을 했고,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25분에는 진동현이 페널티킥으로 광진U18의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29분 강화스포츠클럽 골키퍼에게 맞고 흘러나온 공을 진동현이 처리해 연속골을 터트렸다. 30분 만에 0-3으로 끌려가게 된 강화스포츠클럽은 점차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서로 소통하며 다시 처음부터 하나씩 만들어나가는 모습이었다. 결국 강화스포츠클럽은 전반 36분 문성균의 골로 한 점을 만회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강화스포츠클럽이 공격적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광진U18은 당황한 기색이었다. 강화스포츠클럽은 후반 13분 이현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3월 21일(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2년 제14대 KLPGA 홍보모델’의 최종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제14대 KLPGA 홍보모델은 △김재희(21,메디힐), △박민지(24,NH투자증권),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 △송가은(22,MG새마을금고), △안지현(23,메디힐), △이가영(23,NH투자증권), △이소미(23,SBI저축은행),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장하나(30,비씨카드), △조아연(22,동부건설), △허다빈(24,한화큐셀)(이상 가나다순) 등 2022시즌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총 11명의 선수들로 결정됐다. 제14대 KLPGA 홍보모델은 ‘2022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가진 선수 78명(해외투어 및 타투어 활동 선수, 은퇴 선수 제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내부 기준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역대급 투표 인원과 투표 수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2주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 약 1만 명(9,974명)의 골프 팬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고, 약 2만 6천 표(25,920표)가 집계됐다. 이는 KLPGA 홍보모델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가 도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체력적으로 상대 팀에 앞섰다.” 평택시티즌FC는 19일 남동공단근린공원에서 열린 2022 K4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남동구민축구단에 3-0 승리를 거뒀다. 평택은 1라운드 승리 후 세 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최민수는 후반 38분 공격수로 교체 투입되어 7분 만에 두 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최민수는 “오랜만의 승리가 값지다.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가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결과도 결과이지만 이전 경기들보다 과정이 좋았던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최민수의 본 포지션은 측면 수비수이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골 넣는 수비수’로 활약했다. 최민수는 “본 포지션은 수비수이지만 팀에 합류를 늦게 하는 바람에 몸이 덜 풀려서 후반에 공격수로 투입되었다”면서 “남은 기간이 많으니 경기력을 조금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몸을 잘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부상도 조심하면서 팀 승격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완승의 요인에 대해 최민수는 “전반전에는 확실히 양 팀 모두 체력적인 여유가 있다 보니 팽팽한 경기력이 유지됐다. 그러나 후반전에 돌입하면서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상대에게 간절함에 있어서 지지 말자고 했다.” 고양KH축구단은 19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전북현대 B와의 2022 K4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도합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속에 4-3으로 승리했다. 4경기 3승 1무를 거둔 고양KH는 승점 10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경기 전 만난 배성재 감독은 프로 B팀과의 첫 맞대결에 대해 “B팀 선수들 중 여기서 뛰고 싶어 하는 선수들은 없을 것이다. 1군에 올라가려는 간절함을 가지고 뛰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그 간절함에 있어서 지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고양KH는 간절함에서 이겼다. 이른 시간 두 골을 실점했지만 추격하여 역전골까지 만들어낸 고양KH는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3연승이기도 하다. 배 감독은 “신생팀이 무패를 달리고 있는 점에서 기분이 좋다. 선수들이 잘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배 감독은 “오늘 전체적으로 누구 하나 뽑을 수 없을 정도로 모두가 잘해줬다. 우리가 준비했던 플랜A가 잘 이뤄지지 않았을 때 플랜B로 전술 변화를 줬는데 선수들이 고맙게도 다 잘 따라줬다. 오늘은 모든 선수들이 다 수훈 선수”라며 선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신생팀 고양KH축구단이 2022 K4리그 개막 이후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고양KH는 19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전북현대 B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올해 처음으로 K4리그에 참가한 신생팀인 고양KH는 4경기 3승 1무를 거두며 승점 10점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선제골은 전북 B가 넣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이지훈이 노윤상의 롱패스를 받아 공을 가볍게 밀어 넣으며 시즌 첫 골을 만들었다. 이지훈은 3분 뒤 똑같은 패턴으로 명세진의 패스를 받아 또 한 번 골을 기록했고, 전북 B는 두골 차로 앞서 갔다. 고양KH는 실점 이후 강한 압박을 통해 점유율을 가져오면서 간결하고 빠른 플레이를 통해 전북 B를 압박했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은성수의 크로스를 서정원이 헤더로 밀어 넣어 추격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24분에는 전북 B의 수비 실수를 페널티박스 근처에 있던 고양KH 고민성이 놓치지 않고 드리블로 연결했고,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고양KH는 이에 그치지 않고 전반 31분 또 한 번의 코너킥 상황에서 나준영이 반대편까지 길게 올린 크로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어떤 팀보다 더 무서운 팀이 되겠다.” 연세대 공격수 김건오가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연세대는 18일 용인대운동장에서 열린 용인대와의 2022 대학축구 U리그1 1권역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선발 출전한 김건오는 전반 6분 만에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건오는 이날 경기 내내 가장 눈에 띄는 선수였다. 경기 전 만난 연세대 최태호 감독이 “김건오 선수를 주목해 달라”고 언급한 것에 화답하듯 김건오는 맹활약했다. 김건오는 득점 이후에도 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이며 용인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경기 후 김건오는 “원정 경기라 힘들었지만 ‘원 팀’이라는 마음으로 뛰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원래 저돌적으로 플레이하는 편이다. 공격수부터 이렇게 뛰지 않으면 뒤에 있는 수비수들이 힘들다. 팀을 위해 한발 더 뛰었다”며 팀 정신을 드러냈다. 승강제 도입으로 U리그1에는 연세대와 용인대를 비롯해 고려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 전통 강호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에 대해 김건오는 “팀으로서 다 같이 뛰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우리끼리 말을 많이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좋은 팀과 경기를 하면서 점점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다.” 개막전 승리를 이끈 연세대 최태호 감독이 승강제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을 내비쳤다. 연세대는 18일 용인대운동장에서 열린 용인대와의 2022 대학축구 U리그1 1권역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최 감독은 “강팀인 용인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겨서 기분이 좋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이겼다. 첫 경기를 잘 치른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부터 U리그는 승강제를 도입해 큰 변화를 맞았다. 그간 U리그에서는 강팀과 약팀의 격차로 인해 경기력 향상과 동기부여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최 감독은 “작년까지는 권역별로 실력 차이가 많이 났지만, 이제는 경쟁이 잘 될 것이다. 좋은 팀과 경기를 하면서 점점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으로 본다. 프로팀 스카우터들의 관심도 늘어나 선수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세대는 탄탄한 조직력으로 용인대의 공격을 막아냈다. 최 감독은 “이원규 코치가 수비 부문에서 선수들과 미팅을 많이 한다. 덕분에 수비가 잘 이뤄진 것 같다. 후반전에 조금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연세대가 개막전 승리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2022 대학축구 U리그가 18일 개막했다. 오후 3시 용인대운동장에서 열린 용인대와 연세대의 U리그1 1권역 개막전에서는 2–0으로 연세대가 승리했다. 용인대는 홈에서 개막전 패배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통 강호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경기는 꽉 채워져 있었다. 단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공격이 쏟아져 나왔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오프사이드가 총 3번 선언될 만큼 양 팀 모두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 6분에 연세대가 첫 골을 기록했다. 이민혁이 중앙으로 허를 찌르는 패스를 했고, 김건오가 상대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맞았다. 김건오는 왼발로 공을 밀어 넣으며 시즌 첫 골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 모두 쉴 틈 없이 상대 골문을 향해 공격을 휘몰아쳤다. 하지만 추가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은 1-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용인대가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해결사가 필요했던 용인대는 공격수 지상욱을 주축으로 공격을 이어나가며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결정적인 한 방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반면 연세대는 여유 있는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가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을 앞두고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캐치프레이즈는 ‘Let’s Change Together, KPGA!’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KPGA의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아가자는 의지를 담았다. 캐치프레이즈에서 ‘변화’의 의지를 담고 있는 ‘Change’는 2022년을 관통하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신규 스폰서 합류, 중계권 신규 계약 체결 등 KPGA 코리안투어 규모 확대와 전환점을 마련하는 표현으로 반영됐다. 또한 ‘Together’는 유소년 골프 대회 개최, 전문화된 회원 교육 등 회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KPGA의 구성원들이 함께 협력하자는 ‘같이’의 가치를 담았다. 한편 이번 캐치프레이즈 응모에는 총 130명이 참여했으며 KPGA 임직원들의 공동 심사로 진행됐다.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다양한 메시지와 홍보물 등에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한 표현들을 녹여낼 예정이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김병준 대표이사는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캐치프레이즈 공모에 참가해주신 팬 여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당선인과 빠른 시일 내에 격의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면서, “무슨 조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청와대의 문은 늘 열려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당선인 측의 공약이나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개별적인 의사 표현은 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한편 유영민 비서실장도 17일 청와대 직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공지한 바 있다. “당선인 측의 공약이나 정책,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하여 SNS 또는 언론에 개인적인 의견을 올리거나 언급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6만 관중의 카드섹션으로 압도적인 응원 분위기를 연출하라!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을 맞아 모든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협회는 월드컵 10회 연속진출을 기념하여 협회가 마련한 응원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팬들 중에 10명을 선정,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팀 경기를 직접 관전할 수 있는 기회도 선물한다고 발표했다. 대표팀 경기에서 카드섹션 응원은 지난 2018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우루과이와의 친선A매치 이후 3년 5개월만이다. 당시에는 6만 관중이 참여한 가운데 '꿈★은 이어진다' 문구와 태극기, K리그 로고를 관중석에 새겼다. 이번 이란전의 카드섹션 문구는 경기 당일 공개된다. 양쪽 골대 뒤쪽 관중석은 태극마크와 협회 엠블렘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카드섹션은 킥오프 직전에 실시된다. 이정섭 대한축구협회 경영본부장은 “킥오프 시간의 카드섹션 참여는 물론, 교통 혼잡, 소지품 검사 등을 감안해 팬들께서는 가급적 1시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해 주시면 좋겠다. 스탠드가 붉게 물들도록 빨강색 옷이나 머플러,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