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는 오늘 29일(금) 2022년 제3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판정의 공정성을 향상시키고 경기 스피드업 강화를 위해 제도를 보완했다. 지난 14일(목) 잠실 SSG-LG전 ‘내야 타구 페어-파울 오심 판정’ 후 유사한 사례의 오심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해당 플레이에 대한 비디오 판독 추가 여부를 검토 했고, 이날 실행위원회에서 현재 외야 타구에만 한정되어 있는 페어-파울 판독 여부를 내야 타구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확대된 판독은 오는 5월 3일(화) 경기부터 적용된다. 또한 경기 중 공식기록원이 안타/실책/야수 선택 플레이에 대해 결정한 기록에 대해 구단 또는 선수가 이의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가 신설된다. 구단 또는 선수는 경기 종료 후 24시간 이내 KBO 사무국으로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이 접수되면 기록위원장을 포함한 기록팀장, 경기운영위원 등 최소 3인이 경기 영상을 참고하고 의견을 제출하여 정정 여부를 검토하게 되며, 이에 대한 결정은 5일 이내에 구단에 통보된다. 결정은 최종적이며 변경될 수 없다. 본 이의 신청 제도는 오늘 5월 17일(화) 경기부터 적용된다. 또한 스피드업을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뜨거운 우승 경쟁 총상금 12억 원이 걸린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김효주 선수가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김효주는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2위 김수지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순위표 맨 윗자리를 지켰다. 지난 17일 미국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LPGA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한 김효주는 잠시 미국 무대를 떠나 이 대회에 출전했다. 김효주는 2020년 2승, 2021년 2승 등 KLPGA투어에서도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해 통산 14승을 올렸다. 김효주는 비바람과 함께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첫날만큼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보여주진 못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효주는 12번 홀(파5)에서 3m 버디를 잡아냈지만 14번 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했다. 김효주는 17번 홀(파4)에서 4.5m 버디를 잡아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후반 3번 홀(파3) 3m 버디로 1타를 더 줄인 김효주는 8번 홀(파5)에서는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프로팀을 잡았기 때문에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부산교통공사는 27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김포FC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연장 후반 9분 이민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부산교통공사는 프로팀을 꺾고 16강에 진출하는 하부리그의 반란을 일으켰다. 경기 후 이민우는 “김포까지 원정 오는데 길이 너무 멀었다. 그래서 우리끼리 얘기한 게 무조건 이기고 가자는 것이었다. 그 마음을 가지고 경기를 한 게 좋은 영향을 준 것 같다.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웃었다. 이민우는 흘러나온 세컨볼을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하는 집중력을 발휘해 결승골을 터트렸다. 그는 “김포는 작년까지 같이 K3리그에서 경쟁하던 팀이지만 이제 K리그2로 올라갔다. 우리보다 높은 수준의 팀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한 발 더 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프로팀을 잡았기 때문에 리그에 돌아가서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전반전에 1대1 골 찬스를 놓친 것은 이민우에게 더욱 자극이 됐다. 그는 “보통이라면 패스를 했을 텐데 골문이 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서울시청이 이번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28일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수원FC위민과의 현대제철 2022 WK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극적인 3-2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지난 라운드에서 화천KSPO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둬 첫 승점을 따낸 것에 이어 기세를 올린 서울이다. 서울은 전반 38분 수원 타나카 메바에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으나, 후반전에서 역전을 이뤘다. 후반 1분과 36분에 박은선이 골을 기록했다. 수원은 후반 44분 서진주의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3분에 서울의 결승골이 터졌다. 박하연의 코너킥을 김미연이 오른발 로빙슛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최근 2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던 수원은 첫 홈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은 올해부터 유료 입장 정책을 시행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바 있다. 홈에서 열린 첫 경기였던 지난 라운드 창녕WFC전에서는 3-1 승리를 거뒀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 서울에 일격을 당했다. 수원의 유료 입장 정책은 WK리그 최초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WK리그는 2009년 출범 이후 모든 경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29일 강정호의 임의해지 복귀 신청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 관련 쟁점에 대한 법리적 검토를 거쳐 심사숙고한 끝에 강정호의 임의해지 복귀를 허가하되, 키움 히어로즈와 강정호 간 체결한 선수계약을 KBO 규약 제44조 제4항에 의거하여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강정호는 2015년 1월 히어로즈 구단과의 선수계약을 임의해지하여 임의해지선수로 공시 됐고, 지난 3월 18일 KBO에 임의해지 복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 KBO는 강정호가 2015년 당시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구단과의 합의로 선수계약을 임의해지한 것으로서 이는 제재의 의미가 아니며, 문화체육관광부도 ‘선수계약이 임의해지된 경우’를 ‘선수가 제재받은 경우’와 동일하게 취급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어, 복귀 여부 결정 시 제재 경위를 고려하라는 KBO 규약 제67조를 직접 적용하기 어렵다 고 보아 임의해지 복귀 신청을 허가한다. 다만, 구단의 선수계약 승인신청 절차는 강정호의 복귀신청 절차와는 별개이고, KBO 규약 제44조 제4항은 “총재는 리그의 발전과 KBO의 권익 보호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선수와의 선수계약을 승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 허구연 총재는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의 초청으로 28일(목) 부산을 방문했고, 사직야구장 재건축에 대해 논의했다. 허 총재는 박 시장으로부터 사직구장 재건축 방향에 대한 자문을 요청 받았고, 부산 야구 팬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관람할 수 있고, 공원처럼 즐길 수 있는 건축 방향에 조언했다. 허 총재는 특히 사직구장 재건축은 최대한 효율적이면서 빠른 시간 안에 야구 팬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조속히 본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허 총재는 박 시장과 면담에 앞서 김태훈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을 만났고, 사직 야구장 재건축 방향이 현실적인 부분들을 고려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할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기장군에 추진 중인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허 총재는 부산시청 방문에 앞서 오규석 기장 군수와 함께 기장 야구테마파크 조성 현장을 찾아,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 있는 명예의 전당 사업부지와 야구테마파크 내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을 비롯한 야구테마파크 사업이 원활하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2022시즌 네 번째 대회이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이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KLPGA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답게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골프팬의 반응이 뜨겁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갤러리와 함께하는 KLPGA 챔피언십에서는 선수와 골프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팬사인회’가 진행됐다.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KLPGA 홍보모델을 비롯한 주요 선수가 갤러리 플라자 내 ‘KLPGA 이벤트 부스’에서 골프팬을 만난다. 라운드별로 오전 10시에 팬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권을 제공하며, 참여 선수는 KLPGA 공식 SNS 또는 현장에서 발표한다. 1라운드에서는 임희정, 장하나, 허다빈, 송가은 등 4명의 선수가 팬사인회를 가졌다. 갤러리 이벤트 부스는 선수들의 사인을 받으려는 갤러리로 북적였다.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닌 임희정은 팬사인회를 마친 후 “팬사인회가 순식간에 끝나서 아쉬웠지만 정말 좋았다. 평소에도 팬분들에게 최대한 사인을 많이 해드리려고 노력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김효주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첫날 4연속 버디를 앞세워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김희지와는 1타 차이다. 세계랭킹 8위로 지난 17일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미국 일정을 잠시 접고 이 대회에 출전했다. 김효주는 LPGA 통산 5승, KLPGA 투어에서는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해 통산 14승을 올렸고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2020년에는 KLPGA투어를 주 무대로 삼아 상금왕까지 차지했고, 지난해도 2승을 올렸다. 친언니를 캐디로 동반해 눈길을 끈 김효주는 1번 홀(파4)에서 8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분좋게 출발했고 이후 파 행진을 하다 6번 홀(파4)에서 3m 버디 퍼트를 넣어 2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김효주는 후반 들어 신들린 듯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본격적인 버디 쇼를 펼쳤다. 11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2m 붙여 버디를 잡았고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4월 28일(목),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297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사흘간 열린 ‘KLPGA 2022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3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8백만 원)’에서 드림투어 1차전 우승자 김서윤2(20,셀트리온)가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서윤2는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선 이슬기2(21,SK네트웍스)에 2타 뒤진 단독 2위로 2라운드를 맞이했다.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는 데 그친 김서윤2의 저력은 최종라운드에서 빛났다. 최종라운드 초반에 파 행진을 이어간 김서윤2는 6번 홀(파4,344야드)에서 첫 버디를 낚아채면서 좋지 않았던 흐름을 바꿔냈다. 스스로 흐름을 바꾼 김서윤2는 후반에만 버디 4개를 추가하며 총 5타를 줄였고,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65-70-67)라는 성적으로 경기를 마쳐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김서윤2는 “1차전에 이어서 3차전까지 우승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믿고 후원해주신 셀트리온의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2022시즌 네 번째 대회이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이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KLPGA 챔피언십은 오랜 역사만큼 각종 기록도 다양하다. 故구옥희가 1980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동일대회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고, 고우순(58)이 이 대회에서만 4번의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동일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39년 만에 타이틀방어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던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은 올해 40년 만에 대회 3연패에 도전해 화제가 됐다. ‘KLPGA 챔피언십’에서 가장 선두에 많이 오른 선수는 7개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스코어를 적어낸 신지애(34)와 장하나(30,비씨카드)다. 60대 타수를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는 배선우(28)로, 지금까지 KLPGA 챔피언십 32개 라운드에서 14번 60타대 타수를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KLPGA 챔피언십’의 최소타 기록은 2009년 ‘제31회 신세계 KLPGA 선수권대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11시 30분, 청와대 영빈관에서 코로나19 방역 관계자 격려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방역 일선에서 활약한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오찬 간담회에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곳곳의 현장에서 헌신해 주신 분들을 모셨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고, 참석자들은 방역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곽혜민 중위는 간호사관학교 조기 졸업과 동시에 코로나19가 유행하던 대구로 파견되었는데, 대구 집단감염의 긴급한 상황에서 국민을 돕기 위해 군인으로 나설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당시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주셔서 정신적 버팀목이 되었으며, 그때의 경험으로 더욱 사명감을 갖고 간호장교로 국가 안보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미정 성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팀장은 방호복을 입고 PCR 검사를 수행하는 것은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일이었지만, 더 큰 감염의 고리를 차단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미경 삼광의료재단 본부장은 PCR 검사 판정을 위해 24시간 근무를 해도 산더미 같이 검체가 쌓여 있었다면서, 군입소 장병들의 경우 1,000여 명을 검사해야 하기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월 28일 13:40부터 충북 단양군에 위치한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건설자재의 가격상승 및 수급불안이 나타나는 가운데, 핵심 건설자재 중 하나인 시멘트의 생산을 독려하고 관련 수급동향을 점검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됐다. 먼저 홍 부총리는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에서 우리나라 시멘트산업 동향 및 공장의 생산현황을 청취하고 석회석 채굴광산, 킬른(석회석을 유연탄으로 가열해 소성), 시멘트밀(소성로에서 생산된 클링커를 분쇄하여 시멘트 생산), 사일로(생산된 시멘트를 저장하고 출하)에 이르는 시멘트 생산라인을 시찰했다. ㈜한일시멘트는 1961년 설립된 이래 60년 이상 시멘트 생산에 매진해 온 국내 대표 시멘트기업으로 특히 1964년 준공된 단양공장은 지속적인 생산설비 확충 및 개선을 통해, ’2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시멘트 생산설비의 약 12%에 해당하는 713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핵심 공장이다. 홍 부총리는 최근 원자재 국제가격 급등 등으로 시멘트 생산원가가 상승하는 등 수급 불안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차질없는 시멘트 생산으로 국내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