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0시를 기해 국가원수로서 대통령의 법적인 권한과 역할인 통치권을 공식적으로 넘겨받는다. 0시에 용산 대통령실 ‘지하벙커’에서 군 통수권자로서 합동참모본부의 보고를 받으며 집무를 시작했다. 같은 시각 종로 보신각에서는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 행사가 열렸다. 33번의 타종으로 도성 8문을 열었던 파루의 전통에 따라 새 대통령의 출발을 알리는 타종 행사는 조수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0대 임기를 상징하는 20명의 국민대표가 참석했다. 타종을 하는 동안 서예가 율산 리홍재 선생의 대붓을 활용한 타묵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윤 당선인은 취임 당일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다음 국회 앞마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했다. 취임식의 슬로건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이다. 취임식 무대 백월(Back Wall)은 지난달 24일 용산공원에서 열린 어린이 그림 그리기 축제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에 참가한 어린이들 100명의 그림으로 꾸며졌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유명작가가 아닌 일반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모아 디자인했다. ‘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인 오늘 오전 8시, 국립서울현충원과 효창공원 내 독립유공자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헌화와 분향을 차례로 하고 참배를 한 뒤, 방명록에 ‘더 당당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썼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 등 모든 국무위원들과 악수하며 "고생 많으셨다"고 인사했다. 이어 효창공원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백범 김구 선생 묘역과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의사가 안치된 삼의사 묘역, 임정요인 묘역에 차례로 참배했다. 문 대통령은 참배를 끝낸 뒤 효창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었다. 시민들은 문 대통령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을 건넸고 문 대통령은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대한민국 풋살대표팀이 오는 5월 중순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22 AFC 풋살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이상진 감독이 이끄는 풋살대표팀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AFC 풋살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한다. 풋살대표팀은 11일 파주NFC로 소집해 훈련을 이어가다 13일 결전지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한다. 대한민국은 풋살 아시안컵 동부지역 예선에서 대만(17일), 몽골(18일), 일본(20일), 홍콩(21일)과 맞대결한다. 네 경기를 치러 조 3위 안에 들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오는 9월말 쿠웨이트에서 열린다. 이번 소집훈련에는 총 14명이 선발됐다. 지난 시즌 신생팀으로서 FK리그 드림리그 우승을 차지한 수지LBFS에서 가장 많은 4명(서정우, 김민국, 신종훈, 황운)이 선발됐다. 예스구미FS가 3명(천진우, 이진혁, 이안)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은평나인티플러스, FS서울, 고양불스(이상 2명), 전주매그풋살클럽(1명)에서 선수 선발이 이뤄졌다. 한국 풋살 대표팀은 지난 2018년, 2020년에 이어 3회 연속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양주시민축구단이 경주한수원축구단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양주는 7일 양주고덕구장에서 열린 2022 K3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경주한수원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 3분 터진 극장골이 승부를 갈랐다. 극적인 승리에 힘입어 양주는 10위로 올라섰다. 전후반 내내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던 양 팀 중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쪽은 양주였다. 임창석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돌파해 들어가 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시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실점을 하자 경주한수원 선수들은 머리를 감싸 쥐었다. 경주한수원이 선두권 경쟁에서 주춤한 사이, 1위 창원시청축구단과 2위 시흥시민축구단은 3위 경주한수원과의 승점 차를 벌렸다. 창원시청은 7일 포천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2-1 승리를 거뒀고, 시흥은 8일 천안시축구단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4위는 파주시민축구단이다. 파주는 8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청주FC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만을 추가했다. 3위 경주한수원과 승점 17점 동률이다. 한편 K4리그는 5일과 8일에 연이어 경기를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5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방문, 고교야구팀과 함께 훈련 중인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에 야구공 600개를 전달한다. 라오스는 야구 불모지였으나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2014년부터 야구 보급에 힘썼고 국내 지도자들이 파견돼 국제대회 참가를 이끄는 등 많은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초청으로 19명의 라오스 대표팀 선수가 입국해 강릉고와 합동 훈련을 진행 중이며 국내 고교 야구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 후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KBO는 야구 저변 확대에 동참하기 위해 라오스 대표팀에 야구공 600개를 전달하기로 했으며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10일부터 강릉에서 라오스 대표팀 선수들 훈련을 직접 도울 예정인 이만수 이사장은 “KBO의 지원에 캄파이 라오스야구협회 회장과 선수단 모두가 깊이 감사하고 있다. 라오스 선수들이 KBO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우상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야구 팬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롯데 한동희가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한동희는 기자단 투표 총 32표 중 24표(75%), 팬 투표 302,035표 중 48,131표(15.9%)로, 2위 득점자 김광현보다 총점 7.39점 앞서 개인 첫 월간 MVP를 수상하는 명예를 안았다. 한동희는 4월 한달 동안 24경기에 출장해 타율 0.427(1위), 홈런 7개(1위), 안타 38개(2위)와 22타점(2위)을 기록했다. 또한, 장타율 0.764(1위), 출루율 0.485(공동 1위)를 비롯한 모든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들며 눈부신 활약으로 롯데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데뷔 5년차인 한동희는 지난 4시즌과 비교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2022시즌을 시작했다. 4월에만 17경기 연속 안타(4월 10일~ 4월 30일)를 포함해, 5월 3일 수원 KT전까지 총 19경기로 연속 기록을 이어나가며 개인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롯데 소속 선수의 월간 MVP 수상은 지난 2017년 9월 레일리 이후로 약 4년 7개월만이다. 한동희의 활약을 중심으로 8일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문재인 정부 5년 국정운영을 기록한 국정백서가 6일 공개됐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선진국으로'라는 제목의 문재인 정부 국정백서는 우리 국민들이 한반도 전쟁의 위기, 일본 수출 규제 위기, 코로나19 위기 등 연속된 위기에 하나로 맞서 대한민국을 선진국의 반열에 올려놓은 ‘국민들의 위대한 여정에 대한 기록’이라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 동시에 국민께 드리는 헌정 기록이기도 하다. 총 22권 11,944쪽으로 역대 최대 분량으로 작성된 백서는 오늘 정오부터 청와대 홈페이지 및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홈페이지에서 e북 형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 국정백서 보기 국민소통을 중시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담아 정부의 공식 정책사료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정책 배경·설계 및 집행 과정을 상세히 기술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임기 절반이 코로나19 상황이었던 점을 감안해 코로나19 대응 부분이 별도로 구성되어 기술됐다. 특히 통상의 경제, 사회, 외교, 국방 분야에 더해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제2벤처붐과 신산업 미래 먹거리,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노력, 부동산 정책,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작년 어린이날에 어린이들을 올해 어린이날에는 청와대에 초청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이 지켜져서 기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정원이 적고 벽지에 있는 분교 학생들과 개교100주년을 맞은 학교의 학생들을 청와대 녹지원에 초청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날 행사를 대면으로 개최한 것은 3년 만이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어린이 90여 명 중에는 지난해 비대면으로 개최된 디지털 대한민국 행사와 제99회 어린이날 행사에서 청와대로 초청을 약속했던 충남 청파초 녹도분교와 강원 도성초 어린이들도 함께했다. 녹도분교 학생들은 교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대통령 경호처와 공군 본부의 협조하에 헬기로 왕복을 도왔다. 이외 충북 동이초 우산분교, 경남 부림초 봉수분교, 전북 번암초 동화분교, 전남 마산초 용전분교 학생들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우리 어린이들은 이 청와대 녹지원에서 어린이날을 보내는 마지막 어린이가 되었다"며 "어린이날에 대통령 할아버지, 할머니하고 같이 보내는 특별한 추억을 잘 간직하면서 건강하게 자라고 훌륭한 사람 되기를 바란다"고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문 대통령은 검찰총장의 사표를 한 차례 반려했으나,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뜻으로 재차 사의를 밝혀왔고, 이제는 더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사의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검찰총장 외에 검찰 간부들은 검찰사무의 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의를 반려한다. 대검 차장을 중심으로 빈틈없이 책무를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화성FC가 황진산의 활약에 힘입어 강릉시민축구단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했다. 화성은 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민축구단과의 2022 K3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조동건, 정지용, 황진산이 차례로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화성은 지난 해 재창단한 강릉을 상대로 무패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전반 초반 주도권을 잡은 쪽은 화성이었다. 전반 17분 황진산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조동건이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전반 32분에는 강릉의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세컨볼을 놓치지 않고 잡아 조동건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으나 황한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36분 모처럼 강릉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중원에서 볼을 잡은 백승우로부터 패스를 받은 김민혁이 강하게 슈팅했지만 옆그물을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곧바로 전반 37분 백승우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반격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10분 황진산의 허를 찌르는 패스를 받은 정지용이 강하게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12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우승해야 한다는 압박감, 아예 없지 않아요.” 3년 연속 WK리그 대권에 도전하는 경주한수원이 쉽지 않은 경쟁을 이겨낼 수 있을까? 경주한수원은 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현대제철 2022 WK리그 7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경주한수원은 전반 9분 만에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특유의 노련함으로 전반 30분과 후반 37분에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송주희 감독은 경기 후 “서울시청이 워낙 대비를 잘했다”며 “우리도 준비한 대로 플레이를 했지만 득점 기회나 마무리를 지어야 할 때 흔들려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2020년 송주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경주한수원의 행보는 꽤 인상적이었다. 송 감독 특유의 세련된 리더십과 체계적인 분업화가 팀에 잘 녹아들면서 전력도 탄탄해졌다. 팀 전체에 위닝멘탈리티가 넘쳐나면서 성적이 상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경주한수원의 상승세는 WK리그 절대 강자 인천현대제철을 위협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2% 부족했다. 2020년과 2021년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경주한수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한국이 2022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프랑스, 나이지리아, 캐나다와 한 조에 편성됐다. 6일 새벽(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에 위치한 코스타리카국립극장에서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리는 U-20 여자 월드컵의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C조에 속해 프랑스, 나이지리아, 캐나다와 경쟁하게 됐다. 한국이 U-20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은 2016년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6년만이다. 2018년 프랑스 월드컵은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고, 2020년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무산됐다. 이때 승계된 출전권으로 올해 열리는 월드컵에 참가하게 됐다. 프랑스, 나이지리아, 캐나다는 모두 U-20 여자 월드컵에서 결승에 오른 바 있던 강호다. 프랑스는 준우승 1회(2016), 나이지리아는 준우승 2회(2010, 2014), 캐나다는 준우승 1회(2002)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한국은 2010년 독일에서 열린 U-20 여자 월드컵에서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3일 출국해 조 추첨식에 참가한 황인선 감독은 경기장 및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