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실수를 통해 새로운 방향과 아이디어가 나온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양평FC는 15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고양KH축구단과의 2022 K4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양평은 리그 1위 팀이자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고양KH를 무너뜨리며, 의미 있는 승점 3점을 쌓았다. 경기 종료 뒤 만난 양평 윤대성 감독의 얼굴에선 웃음이 가득했다. 윤대성 감독은 경기 시작 전 선수들에게 “특별한 경기가 아니다. 리그 중 한 경기일 뿐이니 긴장할 필요가 없다. 부담 갖지 말라 주문했다”고 밝혔다. 윤대성 감독은 “오늘은 ‘우리의 플레이를 얼마나 해내느냐’가 경기의 관건이었다. 고양KH가 백파이브가 아닌 백포로 나오면서 우리 플레이가 더 수월하게 됐다. 측면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어 돌파가 잘 이뤄져서 득점하고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교체 선수들이 들어가서 득점을 해줘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윤대성 감독은 양평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 5년 동안 서울이랜드FC U-18 팀의 감독으로 있었다. 올해 처음으로 성인 팀을 맡은 윤대성 감독은 “K4리그가 이렇게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CJ가 ‘위믹스 구단 랭킹’ 1위 자리를 지키며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종료 후 3509.6.2포인트로 ‘위믹스 구단 랭킹’ 1위에 올랐던 CJ는 15일 끝난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1926.7포인트를 추가해 5,435.76포인트로 ‘위믹스 구단 랭킹’ 1위를 수성했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CJ 소속 선수는 총 5명이 참가했다. 대회가 끝난 뒤 ‘위믹스 구단 랭킹’ 순위를 집계한 결과 CJ는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를 획득한 데 이어 공동 2위 김민규(21)가 560포인트, 공동 13위 배용준(22)이 231.5포인트, 공동 29위 정찬민(23)이 125.2포인트, 컷탈락한 이재경(23)과 최승빈(21)이 각각 5포인트를 추가해 1926.7포인트를 얻었다.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개막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기권을 선언, 포인트를 받지 못했다. 2위는 금강주택이다. 금강주택은 4,584.03포인트로 CJ에 이어 ‘위믹스 구단 랭킹’ 2위에 올랐다. 지난주에 비해 1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국기원이 선거인단 구성을 위해 심사추천권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집중갱신 기간을 운영한다. 국기원은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인정보 집중갱신 기간으로 정하고, 예비 선거인단인 심사추천권자의 주소,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검토, 고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승품‧단 심사 응시자를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을 국기원으로부터 부여받은 국내(KPS, Kukkiwon Promotion System)와 해외(KMS, Kukkiwon Membership System) 심사추천권자 전체가 대상이다. 원장 선거에 필요한 선거인단 구성에 앞서 개인정보 오기나 누락으로 선거 안내를 받지 못하는 등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심사추천권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개인정보의 정확도를 높여 차질 없이 선거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국기원은 갱신된 심사추천권자의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 각 10% 비율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거인단을 선정, 구성할 방침이다. 개인정보는 국기원 누리집 심사 신청 페이지에' 접속해 변경하면 된다. 오는 6월 19일까지 수집된 개인정보는 이튿날 태권도 온라인 플랫폼 ‘티콘(TCON)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경기대의 시즌 초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권역 최대 난적인 한양대를 꺾고 무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권혁철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운동장에서 열린 한양대와의 2022 대학축구 U리그2 5권역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30분에 나온 이지성의 세트피스 득점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이 경기 승리로 경기대는 5승 1무 무패 승점 16점으로 권역 1위를 지켰다. 2위인 순복음총회신학교(승점 14점)와의 승점 차는 2점이다. 한양대는 4위로 하락했지만 경기대, 순복음총회신학교보다는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반등의 여지는 남아있다. 양 팀은 전반 초반 신중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후방으로 볼을 돌려가며 상대의 빈틈을 찾는데 집중했다. 이후 조금씩 템포를 올리며 강하게 맞부딪혔다. 이 과정에서 득점 기회도 여러 차례 나왔다. 한양대는 전반 19분 외국인 선수 료타 니시노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낮게 찬 프리킥을 김경환이 골대 앞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이어 경기대는 역습상황에서 김진서가 빠르게 페널티 박스 안을 침투한 뒤 시도한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 허구연 총재는 13일(금) 태영호 국회의원, 권영해 전 KBO 총재, (사)새한반도야구회 관계자들과 만나 탈북민 유소년들에게 야구를 알리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탈북민 출신인 태영호 의원은 “북한 주민들은 야구를 잘 알지 못한다. 외교관 출신인 저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한국에 와서 매일 TV 뉴스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지는 종목이 야구라는 것을 알고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며 “많은 탈북민들이 야구를 좋아한다. 통일은 아주 먼 미래의 일이 될 수도 있고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도 있다. 만약 그러한 순간이 온다면 야구가 남북한이 빨리 동질성을 갖고 화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키워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구연 총재는 “탈북민들이 야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탈북민 출신 아이들이 야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 그 아이들 중에서 KBO 리그 슈퍼 스타가 탄생한다면 매우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태 의원과 허 총재는 탈북민 청소년 야구팀과 사회인 야구팀을 운영 중인 (사)새한반도야구회 관계자들에게 탈북민들의 야구에 대한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지난 시즌 KLPGA투어에서 6승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던 박민지 선수가 후원사 대회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시즌 첫 승과 함께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박민지는 경기도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아마추어 황유민(19·한국체대)과 황정미, 정윤지 등 공동 2위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시즌 2승에 선착하면서 2017년 KLPGA투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다승'을 기록하고 그 기세를 몰아 상반기에만 6승을 몰아쳤다. 지난 시즌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 등을 석권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박민지는 올해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초반 흐름은 좋지 않았지만, 최근 2개 대회에서 톱10에 오른 뒤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7월 대보하우스디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해 KLPGA투어 통산 11승째를 따낸 박민지는 우승 상금 1억 4천400만 원을 받았다. 황유민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 장희민 인터뷰] 1R : 이븐파 72타 (버디 3개, 보기 3개) 공동 28위 2R : 2언더파 70타 (버디 5개, 보기 3개)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16위 3R : 2언더파 70타 (버디 5개, 보기 3개)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 단독 선두 FR : 1언더파 71타 (버디 5개, 보기 4개)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우승 - 첫 승을 축하한다. 우승 소감은? 아직은 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웃음) 내일이 되어야 우승이라는 것을 했다고 깨달을 것 같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 고맙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 - ‘루키’ 선수다. 최종라운드를 1타 차 선두로 출발했는데 경기 내내 긴장되지 않았는지? 3라운드 경기 끝나고 난 뒤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긴장감을 신경 쓰지 않고 내가 경기에서 할 것에만 집중했다. 이것이 우승에 큰 도움이 됐다. 16번홀(파3)가 승부처였다. 어려운 홀이었는데 버디를 잡았다.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는 그 홀에서 힘들게 플레이했다. - 장점을 소개한다면? 딱 떠오르지 않는다. (웃음)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국제금융센터에서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이 '세계경제 현황과 글로벌 리스크 요인'을 발제한 데 이어 인플레이션, 금융·외환시장, 부동산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언과 토론이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 차질, 물가 상승, 무역수지 적자 전환 등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이 급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민이 실제로 느끼는 경제가 매우 어렵다고 진단하면서 선제적 대비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경제는 우리 국민의 삶과 현장에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간과의 소통을 약속했다. 회의를 마친 윤 대통령은 안보와 경제는 불가분의 관계라면서 정부와 기업이 적극 협력해 공급망 문제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재정지출을 지속하는 한편, 과감한 지출구조조정 등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회의는 윤 대통령의 첫 대외 현장 행보로, 거시경제와 민생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강력한 의지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송가은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송가은은 경기도 용인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를 쳤다. 공동 2위 최은우와 황유민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송가은은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상금 랭킹 13위, 대상 포인트 16위에 오르며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최근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며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5월 13일(금),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5,752야드) 전주(OUT), 익산(IN) 코스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2 1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김희정(51,볼빅)이 약 2년 9개월 만에 챔피언스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추가해 4언더파 68타로 선두에 오른 김희정은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 2개와 버디 4개를 묶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8-70)로 경기를 마치면서 1타차의 짜릿한 우승을 거뒀다. 약 2년 9개월만에 통산 승수를 7승으로 늘린 김희정은 “사실 1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공동선두가 됐던 것을 전혀 몰랐다. 그래서 마지막 18번 홀에서 조금 더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우승할 줄 몰랐기 때문에 얼떨떨하다. 어제까지 날씨가 참 좋았는데 오늘은 너무 추워서 느낌이 좋지 않았는데도 우승해서 신기한 마음이 든다.”라면서 “내가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핫 팩, 목 토시, 양손 장갑 등을 착용해 불편한 채로 플레이를 했다. 어제와는 느낌이 너무 달라 힘들었지만 기회가 왔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미국과 독일 등이 화상회의로 주최한 제2차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가 12일 개최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다자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 정상 등이 참석해 백신 접종과 진단검사와 치료제 접근 확대, 보건안보 강화와 미래 재난 방지 등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코로나를 빠르게 종식시키고,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ACT-A'(액트-에이)에 3억 달러, 우리 돈 약 3천8백억 원을 추가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ACT-A는 백신 개발·생산과 공평한 접근을 촉진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와 게이츠재단 등이 공동 출범한 이니셔티브다. 우리나라는 개도국 코로나 백신 공급을 위해 출범한 '코백스 선구매 공약 매커니즘'에 지금까지 2억1천만 달러, 우리 돈 약 2천7백억 원을 기여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과 금융중개기금 창설도 지지했다. 이를 통해 국제공조 체제가 강화되고, 신종 감염병 대비 등에 재원을 신속하게 동원할 수 있을 것으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장창이 인천현대제철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은 12일 인천남동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창녕WFC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서울시청에서 인천으로 이적한 장창은 두 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초반부터 창녕을 강하게 압박한 인천은 전반 추가시간 1분에 첫 골을 터트렸다. 김혜리의 크로스를 장창이 헤더로 연결해 골을 만들었다. 후반 13분에는 최유정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후반 21분에는 최유리의 패스를 받은 강채림이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인천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다득점을 노렸고, 5분 뒤 장창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최유정이 뒤로 내준 공을 장창이 곧장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인천은 총 승점 20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경주한수원도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인천과의 승점 동률을 유지했다. 수원FC위민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4분 나히, 후반 45분 김상은이 골을 기록했다. 경주는 골득실에서 인천에 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