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가장 어려운 소집이 될 것이 분명하다.” 6월 A매치 4연전을 앞둔 파울루 벤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6월 2일 브라질(서울월드컵경기장), 6일 칠레(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와 A매치를 치른다. 14일 열리는 나머지 한 경기의 상대와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현 상황에서 최선의 명단을 꾸리고자 했다”며 주축 선수의 부상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우기 위해 고민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센터백 김민재(페네르바체SK)와 박지수(김천상무),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05)이 부상으로 인해 제외됐다. 벤투 감독은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과 김동현(강원FC)을 처음으로 발탁하며 새 기회로 삼았다. 강팀과 연이어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벤투 감독은 “모든 부분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준비할 것이다. 선수들이 잘 회복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새벽 2021-22 프리미어리그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 대한축구협회(KFA)가 올해 출범시킨 여대생축구클럽리그(Women’s University Football club League : WUFL) ‘우플’이 전반기를 마쳤다. 우플은 지난 22일 고양국제문화센터 운동장에서 열린 4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여름 휴식기에 들어간다. A조에서는 숭실대 학생들로 구성된 REPL 팀이 4전 전승을 거두며 선두로 나섰다. ESSA(이화여대) 팀이 3승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으며, FCGPS와 FCHOLICS가 나란히 2승 1패를 거둔 가운데 득실차(FCGPS +29, FCHOLICS +13)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 중이다. B조는 제대로(제주대)와 FC천마(한국체대)가 나란히 3승으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득실차(제대로 +15, FC천마 +14)에서 제대로가 FC천마를 간발의 차로 앞서 1위에 올랐다. KHLIONS(경희대)와 W-KICKS(연세대)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 중이다. KFA가 주관하고, 신세계이마트와 국제축구연맹(FIFA)이 후원하는 우플은 올해 총 14개 팀이 참가했다. 7개 팀씩 2개 조로 나눠 경기를 치르며, 시험 기간과 여름 방학을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6월 A매치 4연전에 참가할 남자 국가대표팀 선수 28명의 명단이 23일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6월 2일 브라질(서울월드컵경기장), 6일 칠레(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와 A매치를 치른다. 14일 열리는 나머지 한 경기의 상대와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강호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벤투 감독은 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2021-22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공동)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을 비롯해 황의조(지롱댕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소집된다. 김민재(페네르바체SK)와 이재성(마인츠05)은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과 김동현(강원FC)은 첫 발탁의 영예를 안았다. 1996년생 수비수 조유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축이고, 1997년생 미드필더 김동현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한 바 있다. 박민규(수원FC)는 지난 3월 첫 발탁 이후 또 한 번 부름을 받았다. 남자 국가대표팀 6월 A매치 참가 선수 명단 (총 28명) GK :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바이든 美 대통령 한국 순방(5.20~22) 계기, 美 상무부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장관과 함께, 韓美 상무장관 회담, 韓美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공급망․산업 대화(Supply Chain and Commercial Dialogue) 양해각서 체결 등 양국간 공급망·첨단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종래의 전통적 경제협력 관계를 넘어 공급망·기술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금번 행사는 짧은 訪韓기간 중 유일하게 양국 民․官이 공급망 충격 대응, 기술․투자 협력 등 실질적인 경제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로서, 우크라이나 사태,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개최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특히,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訪韓하는 유일한 장관으로서, 미국이 반도체․이차전지 등 핵심 분야에 대해 한국과의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양국 상무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첨단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종래의 전통적 GVC가 약화되어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이는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선수는 경기를 뛰어야 발전할 수 있다. 어린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2022 전국초등축구리그 강원권역 저학년 리그가 21일 평창대관령전지훈련장에서 열렸다. 지난 4월 9일 막을 올린 초등리그 강원권역 저학년 리그는 강원SMC유소년클럽, 강원강릉온리원FCU12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해 8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전 경기 8인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초등 저학년 리그는 한국축구의 시대적 과제다. 기존 고학년 위주의 리그 구조를 개편해 저학년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어 이들이 마음 놓고 경기를 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곧 축구 저변 확대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강원권역은 인천권역, 전북권역과 함께 올해로 3년째 저학년 리그를 운영 중이다. 참가팀과 선수 수급, 경기장 환경과 경기 운영 면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이상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풋살대표팀이 3회 연속 풋살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풋살대표팀은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진행 중인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아시안컵 동부 지역예선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17일 대만(4-2 승), 18일 몽골(6-0)을 꺾으며 2연승한 대표팀은 19일 경기가 없어 하루 휴식을 취했다. 그런데 이날 열린 같은 조의 다른 경기에서 홍콩과 몽골이 모두 패배, 한국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3위를 확보해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20일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한국은 0-9로 패했다.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3승을 기록한 일본에 이어 A조 2위에 자리했다. 21에는 홍콩과의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몽골, 일본, 홍콩이 속한 풋살 아시안컵 동부 지역예선은 팀당 총 네 경기를 치러 조 3위 안에 들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오는 9월 말 쿠웨이트에서 열린다. 이로써 풋살대표팀은 지난 2018년, 2020년에 이어 3회 연속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대표팀은 2018년 대만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며, 2020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LG 김현수가 개인 통산 2,000안타 달성에 7개를 남겨두고 있다. 역대 KBO 리그에서 2,0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2007시즌 양준혁(전 삼성)부터 2022시즌 이용규(키움)까지 총 15명 있었다. 20일 현재 1,993안타를 기록 중인 김현수가 안타를 7개를 더할 경우 통산 16번째이자, LG 선수로는 이병규, 박용택, 정성훈에 이어 4번째로 2,000안타를 달성하게 된다. 2006시즌 두산에서 데뷔한 김현수는 이듬해인 2007년 4월 8일 시민 삼성 전에서 개인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꾸준히 안타를 누적, 2014년 4월 29일 잠실 넥센 전에서 1,000안타를 기록한 후 2,000안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현수의 개인 최다 안타는 2020시즌 기록한 181개며, 2008시즌과 2009시즌에는 각각 168, 172안타로 2시즌 연속 안타 부문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김현수는 데뷔 3년차였던 2008시즌부터 2021시즌까지(2016, 2017 해외진출) 12시즌 동안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2,000안타와 더불어 13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에 도전하는 김현수가 올 시즌에도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국민거포 KT 박병호가 1,000타점 달성에 근접했다. KBO 리그 대표 거포 라인의 계보를 잇고 있는 박병호는 20일 현재 개인 통산 993타점으로 1,000타점 달성 가시권에 있다. 박병호가 1,000타점을 달성할 경우 KT 팀 소속 최초이자, 리그 역대 21번째가 된다. 최근 화끈한 장타력을 회복하며 14홈런을 기록중인 박병호는 리그 홈런 부문에서 독주하며,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박병호는 KBO 리그에서 타점과 관련된 굵직한 기념비적인 기록들을 세워온 바 있다. 2012시즌부터 2015시즌까지 KBO 리그 최다인 4시즌 연속 타점 부문 1위에 올라 그 어느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신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박병호가 2015시즌 기록한 146타점은 KBO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점으로 아직까지 깨지지 않는 기록으로 남아있다. 해외 진출 이후 KBO 리그로 복귀한 2018시즌에도 100타점을 올리며 리그 최다 기록인 5시즌 연속 100타점(2012~2018, 2016~2017 해외진출)을 최초로 기록하기도 했다. 20일 현재 37타점으로 리그 타점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있는 박병호는 현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데뷔 2년 차 홍정민이 정상에 올라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강호를 줄줄이 꺾고 올라온 홍정민은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신인 이예원을 만나 한 홀 차의 짜릿한 승리를 따내며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지민, 하민송, 김리안과 속한 15조에서 1위로 16강에 오른 홍정민은 16강전에서 지난해 챔피언 박민지를 연장 끝에 꺾은 데 이어 8강전에서 송가은, 4강전에서 임희정 등 우승 후보들을 연파하며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차지했다. 홍정민은 결승전에서 4번 홀 까지 이예원에게 3홀 차로 끌려갔지만 강호들을 연파했던 저력과 뚝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5번 홀부터 7번 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 단숨에 올스퀘어를 만들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홍정민은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1홀 차로 뒤졌지만 12번 홀(파5)에서 이예원이 보기를 범해 다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13번 홀(파3)에서는 홍정민이 보기를 범했고 이예원이 한 홀 차로 달아났다. 이후 두 선수는 14번부터 1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 ‘매치 킹’ 박은신 인터뷰] - 첫 우승까지 정말 오래 걸렸다. 그동안 우승 기회도 종종 있었다. 투어 첫 승 소감은? 정말 좋고 믿기지 않는다. 진짜 오랜 시간을 기다려왔고 시행 착오도 많았던 만큼 잘 이겨내 스스로 대견하다. - 오늘 경기를 전체적으로 돌아본다면? 오전에 조별리그 3경기에서 문경준 선수와 경기했는데 정말 재밌었다. 힘든 것도 못 느꼈다. 문경준 선수을 이기면서 우승 찬스를 맞이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친한 친구인 김민준 선수와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쳐 좋았다. 경기를 돌이켜 보면 실수가 종종 있어 아쉽기도 했다. 승부처를 꼽아 보자면 연장전 두 번째 홀이었던 것 같고 대회 기간 내내 웨지샷이 잘 돼 버디를 잡아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웃음) 캐디가 ‘후회없이 쳤으면 좋겠다’라고 해서 그 말 대로 경기했다. - 최근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회 최다 홀 차 승리 기록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매치플레이에 강하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최다 홀 차 승리 기록을 갖고 있는 것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투어 데뷔초반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지로 한국을 선택한데 이어 첫 방문지로 삼성전자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핵심인 군사동맹을 넘어 경제동맹과 기술동맹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곳에서 첫 만남을 가진 한미 정상은 한미 동맹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 한미 양국은 이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대통령실과 백악관이 경제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상설 대화 채널인 NSC 경제안보대화를 새로 만들었다. 양자기술과 바이오, 인공지능 등 핵심 신흥 기술을 보호하고 개발하기 위한 민관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 했다. 특히 한미 양자기술 민간 워크숍 개최로 협력 공감대를 확산하고, 바이오 분야에서는 공동연구와 인력교류를 위한 과제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배터리와 반도체, 에너지 등 핵심 산업의 공급망 안정성을 위해 양국의 조기경보시스템과 연계해 협력하고 장관급 공급망 산업대화를 출범하기로 합의했다. 힌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국은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 SMR를 함께 개발하고 한미 원전기술 이전과 수출 협력에 관한 양해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한미 정상은 북한 위협에 함께 대응할 연합방위 태세에 대한 상호 공약을 재확인하면서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 한미연합훈련 확대를 위한 협의 개시, 미군 전략자산 전개 재확인 등을 합의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발표한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양 정상은 연합방위태세 제고를 통해 억제를 보다 강화할 것을 약속하고,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면서 “이를 유념하면서 북한의 진화하는 위협을 고려해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의 연합연습 및 훈련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양 정상은 북한의 안정에 반하는 행위에 직면해 필요 시 미군의 전략자산을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방식으로 전개하는 데 대한 미국의 공약과 이러한 조치들의 확대와 억제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또는 추가적 조치들을 식별해 나가기로 하는 공약을 함께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과 미국은 국가 배후의 사이버 공격 등을 포함해 북한으로부터의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