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ㅣ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은 12월 19일 충남 논산시 부적면~성동면 일원에 위치한 논산천을 방문하여 제방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논산천의 국가하천 구간은 21.45㎞이며, 제방은 탑정교 하류부터 양안(兩岸)에 총 1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1930년대 하천개수공사를 통해 축조된 제방으로 홍수에 취약한 측면이 있다
논산천은 지난 23년 7월 500년 빈도의 강우(누적강우량 466mm)로 논산우3제가 70m 붕괴되었으며, 논남2제, 논남3제에서 누수(파이핑)가 발생했다.
또한 지난 24녀 7월에도 44년 빈도의 강우(누적259mm)로 논산우1제, 논북3제, 논남3제에서 누수(파이핑)가 발생하는 등 홍수피해가 잦은 곳이다.
이에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지난 202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논산천 제방보강공사를 오는 2028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하천관리에 근간이 되는 논산천 하천기본계획도 내년 9월까지 재수립할 계획이다.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논산천은 최근 들어 잦은 수해로 주민들의 불안이 큰 곳으로 제방정비를 집중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제방보강공사를 적기에 완료하는 한편, 최근 극한 강우를 반영한 하천기본계획을 차질없이 재수립하여 논산의 홍수대응역량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